[2007 한국의 부자들] 한국의 100대 부자들
※ 한국 400대 부자 중 재산이 3,000억원 넘는 인물들. ★ 신규 진입, ▲▼는 전년 대비 재산 증감. ( )는 지난해 순위와 재산.
1 이건희 삼성 회장. 65세 2조5,649억원▼ (1위 ·2조7,309억원) 한국을 대표하는 부자. 올해 어려움에 처한 한국 경제와 관련해 ‘샌드위치론’이란 화두를 제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으로 강원도 평창에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해 스포츠 외교를 펴고 있다.
2 정몽구 현대 ·기아차 회장. 69세 2조1,011억원▼ (2위 ·2조7,277억원) 구속과 실적 부진으로 최악의 한 해를 보낸 뒤 올해 들어 활발한 해외 경영을 재개. 2012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의 고문으로 위촉된 정 회장은 해외 경영현장을 챙기면서 동시에 엑스포 유치를 위해서도 뛰고 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magazine2.joins.com%2Fmagazine%2Fcomponent%2Fhtmlphoto%2F200705%2FHP_20070511143312-001.JPG) |
▶신 부회장(오른쪽)과 부인 마나미 씨 | |
3 신동빈 롯데 부회장. 52세 1조9,595억원▲ (4위 ·1조3,955억원) 롯데 창업주 신격호 회장의 차남. 지난 3월 중국 상하이(上海)에 음료 ·제과 등 업종의 5개 계열사를 거느린 지주회사 롯데투자유한공사를 출범시켰다.
4 신동주 일본롯데 부사장. 53세 1조8,685억원▲ (5위 ·1조3,126억원) 신격호 회장의 장남으로 일본롯데 지분 19.2%를 보유. 일본롯데는 호텔롯데를 통해 국내 롯데 계열사와 연결.
5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 39세 1조7,286억원▼ (3위 ·1조7,940억원) 이건희 삼성 회장의 장남. 올해 전무로 승진하면서 최고고객관리자(COO)에 임명돼 대외 활동 폭을 넓히고 있다.
6 이명희 신세계 회장. 64세 1조6,849억원▲ (6위 ·1조3,097억원) 한국에서 가장 부유한 여성. 최근 서울 명동 신세계 본점 본관의 재개장 행사에 아들 정용진 부회장과 함께 참석해 눈길. 공식행사 참석은 1998년 회장 취임 이후 처음.
7 차용규 카작무스 사장. 50세 1조2,085억원★ 삼성물산 직원으로서 카자흐스탄의 구리 채광 ·제련업체 카작무스(Kazakmys)를 위탁경영해 살려낸 뒤 자신이 인수. 카작무스를 지난해 기준 매출 50억 달러에 시가총액 100억 달러의 대기업으로 키워냈다.
8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39세 1조1,523억원▲ (22위 ·5,510억원) 정재은 신세계 명예회장과 이명희 신세계 회장의 아들. 2007 한국의 부자들 평가 시점 이후인 지난 3월에 주식 37만7,400주를 증여세로 현물 납부.
9 서경배 태평양 사장. 44세 1조1,151억원▲ (7위 ·9,412억원) 97년 CEO를 맡아 계열사를 정리하고 화장품에 집중. 해외 유명 화장품에 맞서 ‘설화수’·'헤라' 등 명품 브랜드를 만들어냈다. 지난해 8월 그룹을 지주회사 체제로 재편.
10 정몽준 현대중공업 최대주주. 56세 9,887억원▲ (21위 ·5,616억원) 국회의원은 물론 전체 공직자 가운데 가장 부자. 현대중공업 주가가 큰 폭 오르면서 재산도 급증했다.
11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54세 8,791억원▲ (14위 ·7,546억원) 산부인과 의사였다가 부친 고 신용호 회장을 승계. 회사 비전 선포식 때 개그맨 가면을 쓰고 등장했는가 하면 최근 신임 임원 상견례 때엔 호루라기를 세 번 부는 등 변화를 촉구하는 이벤트로 화제를 만들었다.
12 장평순 교원그룹 회장. 56세 8,761억원▲ (12위 ·7,462억원) 85년에 창업한 회사를 ㈜교원 ·공문교육연구원 ·교원여행 ·교원 ㅣ&C 등 4개 계열사의 그룹으로 키웠다. 교원그룹의 2006년 매출은 9,400억원대로 전년 대비 약 15% 증가.
13 최진민 귀뚜라미보일러 명예회장. 66세 8,618억원▲ (23위 ·5,403억원) 귀뚜라미그룹 명예회장. 주식회사 귀뚜라미보일러가 지난해 귀뚜라미가스보일러 등 3개 계열사를 흡수합병해 순자산이 늘어났고, 이에 따라 최 명예회장의 재산도 큰 폭 증가.
14 이재현 CJ 회장. 47세 7,860억원▼ (9위 ·8,081억원) 식품회사였던 CJ를 엔터테인먼트 ·유통 ·생명공학 계열사를 거느린 그룹으로 육성. 이 과정에서 왕성한 인수 ·합병(M&A)을 통해 계열사 수를 64개로 늘렸다.
15 최태원 SK 회장. 47세 7,205억원▲ (18위 ·5,856억원) SK㈜를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분할하고 그룹 계열사를 지주회사 아래로 재편할 계획. 아울러 SK네트웍스가 워크아웃을 조기졸업할 수 있도록 자신 소유의 워커힐 호텔 주식 약 1,200억원어치를 SK네트웍스에 무상 출연.
16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62세 7,092억원▼ (7,160억원 ·13위) 백과사전 세일즈맨으로 출발해 출판 ·음료 ·정수기 ·전기밥솥 등 업종의 9개사를 거느린 그룹의 총수로 성공. 웅진그룹의 지난해 매출은 2조3,500억원.
17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62세 6,769억원▼ (7,664억원 ·10위) 이건희 삼성 회장의 부인. 호암미술관장을 거쳐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으로 일하고 있다. 현대미술관회 회장도 겸임.
18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 85세 6,742억원▼ (6,752억원 ·17위) 대기업의 창업주 가운데 거의 유일하게 경영일선에서 활동.
19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 58세 6,721억원▼ (6,888억원 ·15위) ‘눈높이 교육’으로 유명한 ㈜대교는 온라인 교육업체 대교이오엘 등 8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 2년 이상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있다가 최근 복귀.
20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55세 6,624억원▲ (5,633억원 ·20위) 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한화의 주가 상승으로 재산이 늘었다. 금융업을 그룹의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해외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21 허창수 GS그룹 회장. 59세 6,493억원▲ (4,678억원 ·25위) 창업 동지인 LG가에서 분가한 GS그룹의 수장. LG 시절에 ‘은둔의 경영자’로 불리던 그는 LG와 계열 분리 후 현장경영에 적극 나섰다.
22 박문덕 하이트맥주 회장. 57세 6,103억원▼ (6,910억원 ·14위) 한국 최초 ·최대 맥주회사인 하이트맥주 회장. 한국 1위 소주업체인 진로를 3조4,000억원에 인수. 하지만 최근 맥주와 소주 업계의 경쟁구도가 가열되면서 주식 가치가 지난해에 비해 떨어졌다.
23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45세 6,024억원▲ (3,762억원 ·35위) 고(故)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회장의 외아들. 비자금 조성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후 최근 항소했다. 회사는 최근 호텔아이파크·아이파크몰 등 레저유통업으로 영역을 넓히며 주가가 크게 뛰었다.
24 구본무 LG그룹 회장. 62세 5,552억원▼ (5,771억원 ·19위) LG전자·LG화학 등을 거느린 지주회사 ㈜LG의 회장. GS그룹이 분가한 뒤 전자와 화학을 주축으로 그룹을 재편. ‘1등 LG’를 강조하며 임직원을 독려.
25 김정주 넥슨홀딩스 대표. 39세 5,494억원▲ (3,807억원 ·33위) 94년에 게임업체 넥슨을 창업. 국민게임으로 통하는 ‘카트라이더’로 돌풍. 최근 국내 온라인게임 1위 자리를 놓고 엔씨소프트와 한판 승부.
26 정몽진 KCC 회장. 47세 5,483억원▲ (4,113억원 ·29위) 국내의 대표적 화학기업인 KCC를 거느린 KCC그룹의 회장이자 정상영 KCC 명예회장의 장남. 정 명예회장은 현대 창업주 고 정주영 회장의 막내 동생.
27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58세 5,434억원▲ (4,615억원 ·26위) 구자경 LG 명예회장의 차남이자 구본무 LG 회장의 동생이다. 외아들인 광모 씨를 아들이 없는 구본무 회장의 양자로 입적시켰다. 희성금속 등을 거느린 희성그룹을 이끌고 있다.
28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사장. 44세 5,132억원▲ (3,923억원 ·31위)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한국투자금융지주의 지분 약 18%를 보유한 최대주주. 증권사 중심의 금융지주회사를 출범한 후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29 이준용 대림그룹 명예회장. 69세 4,986억원▲ (4,778억원 ·24위) 대림산업은 76년 상장한 이래 30여 년 동안 배당을 거르지 않았다. 최근 전경련 회장 추대를 놓고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을 비난해 화제.
30 정의선 기아자동차 사장. 37세 4,908억원▼ (9,252억원 ·8위)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의 장남으로 기아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그가 31.9%의 지분을 갖고 있는 물류업체 글로비스의 주가하락으로 보유 재산이 크게 줄었다.
31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 45세 4,604억원▲ (32위 ·3,847억원) 고 이임룡 태광그룹 창업주의 막내아들. 우리홈쇼핑을 놓고 사돈 관계인 롯데그룹 측과 갈등을 빚었다.
32 정유경 조선호텔 상무. 35세 4,462억원▲ (277위 ·549억원) 이명희 신세계 회장의 딸. 오빠인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과 더불어 지난 3월 말 사상 최대 규모인 3,500억원의 주식을 증여세로 현물 납부했다. 남편문성욱 씨는 신세계I&C 전략사업본부담당 상무.
33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 56세 4,444억원▲ (28위 ·4,162억원) 올해 ‘한국의 경영자 상’을 수상. 2002년 대우자동차판매 인수를 시작으로 리스·렌털·정비 등 자동차 후발 산업으로 사업을 다각화.
34 구본식 희성전자 사장. 49세 4,344억원▲ (34위 ·3,783억원) 구자경 LG 명예회장의 4남으로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에 이은 희성전자의 2대주주. 두 사람은 희성전자 지분을 각각 42.1%와 29.4% 갖고 있다. 올해 107억원의 현금 배당을 받았다.
35 구본준 LG상사 부회장. 56세 4,227억원▼ (27위 ·4,453억원) 구자경 LG 명예회장의 3남. LG필립스LCD 부회장에서 LG상사로 자리를 옮겼다.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무역협회 부회장 등 대외활동도 활발.
36 설윤석 대한전선 경영전략팀 과장. 26세 3,909억원▲ (43위 ·3,128억원) 고 설원량 대한전선 회장의 장남. 경영전략팀 과장으로 입사해 현재 본격적인 후계자 수업을 쌓고 있다. 최근 상속세 마련을 위해 일부 지분을 매각해 200억원의 현금을 확보.
37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70세 3,846억원▲ (42위 ·3,164억원) 30여 년 동안 타이어사업에만 매진해 세계 7대 타이어 제조업체로 성장시켰다. 경영에 거의 관여하지 않는 조 회장과 달리 그의 장남 현식 씨(마케팅본부장)와 차남 현범 씨(전략기획본부장)는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38 이부진 호텔신라 상무. 37세 3,804억원▲ (37위 ·3,519억원) 이건희 삼성 회장의 장녀. 삼성 계열사인 호텔신라 경영에 적극 나서 호텔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39 이서현 제일모직 상무보. 34세 3,804억원▲(37위 ·3,519억원) 이건희 삼성 회장의 차녀. 뉴욕의 파슨스 디자인스쿨을 졸업했다.
40 정지선 현대백화점 부회장. 35세 3,781억원▲ (39위 ·3,475억원) 정몽근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미국 하버드대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올해부터 현대백화점그룹의 총수가 정몽근 명예회장에서 정지선 부회장으로 변경됐다.
41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63세 3,582억원▲ (44위 ·3,121억원) 매출 10조원을 넘긴 동부그룹은 최근 반도체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10여 년 전부터 장남 김남호 씨에게 지분을 꾸준히 물려주고 있다.
42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 58세 3,431억원▲ (45위 ·2,945억원) 고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의 장남으로 30년 동안 대한항공에만 근무한 항공 전문경영인이다. 대한항공의 주가가 오르면서 재산이 늘었다.
43 정상영 KCC 명예회장. 71세 3,334억원▲ (49위 ·2,548억원) 고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의 막내 동생. 회사 지분과 경영권을 장남인 정몽진 회장에게 넘긴 상태.
44 김남호 대학생, 32세 3,233억원▲ (47위 ·2,596억원) 김준기 동부 회장의 외아들. 차경섭 차병원 이사장의 손녀와 결혼해 뉴욕대에서 MBA 과정을 밟고 있다. 결혼하기 전 AT커니에서 2년 남짓 일했다.
45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 56세 3,063억원▲ (65위 ·2,084억원) 고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의 차남. 한진중공업은 조선과 건설이 사업의 양대 축이다. 조선업 주가 상승으로 재산 급증.
46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 40세 3,004억원▼ (30위 ·4,102억원) 온라인 게임업체 엔씨소프트 창업자. 리니지 이후 히트작이 없어 주가가 큰 폭 하락.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magazine2.joins.com%2Fmagazine%2Fcomponent%2Fhtmlphoto%2F200705%2FHP_20070515113839-006.JPG) |
▶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