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히어로는 주혹새 카페가 경배하는 아티스트 게리 무어 입니다.
2011년 2월 6일,
불세출의 기타 영웅 게리 무어가 타계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에게 나긋나긋한 블루스나 연주하는 틀딱으로 인지되고 있지만 그의 본질은 무지 강렬한 락커였죠.
사십여년전 가장 처음 영접한 영웅적 음악가이기에 그의 죽음은 매우 충격적이었고 많은 세월이 지난 지금도 너무 슬픕니다.
A. After the war
1989년 1월 25일 공개된 게리 무어의 사실상 마지막 헤비메탈 음반.
이 앨범 겁나 죽임!!!!!!!!!
헤비메탈 게리무어의 진가를 여과없이 보여준다.
B.BBM
게리 무어,잭 브루스,진저 베이커가 의기 투합한 초수퍼 프로젝트 밴드
그들의 유일한 앨범 Around the next dream 한때 광적으로 열광했는데~~
솔직히 가슴에 손을 얹고 말하자면 별 감흥 없었던 앨범이다.
갠적으로 게리 무어가 연주하는 블루스적인 음악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C. Colosseum 2
게리 무어,닐 머레이,존 몰,마이크 스타즈,존 하이즈먼,돈 에어리
등등 초일류 연주인들이 만든 환상적인 수퍼 프로젝트 밴드.
락과 재즈를 넘나드는 초인들의 연주가 상당히 충격적이었다.
CORRIDORS OF POWER
헤비메탈 게리 무어의 full force를 노출하는 80년대 게리무어의 걸작.
정작 게리 무어 본인은 80년대 음악을 싫어한다고 하나~~
나는 그가 만든 80년대 음악으로 인하여 헤비메탈을 좋아하게 되었다.
아이러니군 - ㅜ
D. Dirty finger
애니멀즈의 Don't let me be misunderstood의 커버버전이 담겨있던 초기 명반.
갠적으로 앨범 수록곡중 '히로시마'라는 곡을 겁나 좋아한다.
음악과 기타도 죽음이지만 찰리 훈의 장쾌한 보컬이 매우 충격적이었슴.
E. Empty Rooms
자신이 태어난 벨페스트의 유적지에서 폐허가 된 고성을 보고 문득
물밀듯이 엄습해오는 본능적인 고독감을 떨쳐버릴 수 없어 만든 곡
헤비메탈 게리무어의 대표적인 발라드곡중 하나.
고등학교 2학년때 섹스리로부터 갈취한 45회전짜리 EP LP 버전이 가장 훌륭하다.
F. Fleetwood mac
게리 무어의 어린 시절 우상이었던 피터 그린이 활동했던 밴드.
게리 무어는 그리니(피터 그린)를 위하여 95년에 Blues for greeny라는 앨범을 발표했다.
이 앨범 한때 참 즐겨 들었는데 요즘은 거의 안 들음.
확실히 나는 블루스보다는 헤비메탈에 가까운 인간인듯~~
G. Gary moore
랜디 로즈, 마이클 쉥커와 더불어 나를 하드락, 헤비메탈의 세계로 이끌어준 기타 히어로.
16살때 처음 들었던 그의 기타 연주는 실로 광폭하면서도 애절하기 그지 없었다.
작년 공연장에서 직접 보았을때도 그의 연주에는 광폭한 80년대의 그것이 남아있었다.
하아....
이제는 더 이상 당신의 연주를 들을수가 없군요.
마지막으로 당신이 연주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던걸 감사하게 생각해야 되겠네요~~
H. Hold on to Love
헤비메탈 게리무어의 대표작 victims of the future 앨범 수록곡.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곡은 아니구 갠적인 애청곡이다.
어린 시절 대학 선배들이 요곡을 카피하는 모습을 많이 봤는데 넘실대는 베이스 라인과 아름다운 후렴구가 정말 인상적이었다.
I. Ian paice
그 유명한 딥퍼플과 화이트 스네이크를 거친 백전노장 드러머.
헤비메탈 게리무어의 명반들 "Corridors of power", "Rockin' every night", "Victims of the future", "We want Moore!"
등등에서 특유의 개미친 현란한 드러밍을 선보여주었다.
아마도 딥퍼플 리유니온이 아니었다면 게리 무어와 계속 팀웍을 구축하지 않았을까??
J. Johnny Boy
"...내가 바람소리를 듣기 시작할때부터 쟈니(필 리놋의 애칭)는 나의 친구였지...."
이렇게 읊조리는 게리 무어의 보컬이 무척 슬프고 애잔한 곡.
헤비메탈 게리무어의 또다른 명반 와일드 프론티어 앨범 수록곡이다.
필 리뇻을 추모하던 이 노래가 이제는 게리 무어 그 자신을 위한 추모곡이 되어버렸네요~~
K. King Of The Blues
알버트 킹 옹에게 경의를 표하는 의미에서 만든 블루스 게리 무어의 대표곡중 하나.
가사를 보면 보다 더 정확히 알 수가 있다.
그는 1924년에 미시시피에서 태어났어
돈 한 푼 없이 집을 떠나 일을 했지
그러나 그는 자신의 시간이 오는것을 알고 있었어
그가 블루스의 왕이 될 때를 말이야~~
L. Led Clones
애프터 더 워 앨범 수록곡으로 89년 당시 레드 제플린을 흉내내던 아류(그레이트 화이트나 킹덤 컴같은)들을 비웃기 위하여 만든 곡이다.
오지 오스본이 게스트 싱어로 초빙되어 예의의 멋진 보컬을 들려주고 kashimir 사운드를 의도적으로 차용했다.
M. Murder in the skies
victims of the future 앨범 수록곡으로 83년 구소련의 칼기 격추 사건을 규탄한 음악이다.
인트로 굉음은 비행기가 추락하는 광경을 기타로 묘사한 것이라고 한다.
헤비메탈 게리 무어의 분노를 표출하는 헤비메탈 개명곡!!!!!!!!
N. Nothing's The Same
블루지한 after hours 앨범의 파이널 넘버.
90년대 이후 게리 무어의 넘버중 가장 특이한 곡.
초반부 짧은 기타 연주도 그렇고 상당히 파퓰러한 보컬 라인이라든가 전반적인 분위기가 어딘가 모르게 80년대 느낌이 많이 난다.
사랑하는 여인의 옷을 서서히 벗기는 듯한 남자의 섬세한 손길이 절로 연상되는 아름다운 곡.
O. Out In The Fields - The Very Best
1998년에 발매된 베스트 앨범.
총 27곡이 수록되어 있다.
게리 무어 입문자들에게 권하고 싶은 음반.
P. Parisienne Walkways
게리 무어의 대표곡중 하나.
갠적으로 젤로 짱이라 생각함~~!!!!!!!!!
수많은 버전이 많이 있지만 역시 필 리놋의 애절한 보컬과 게리 무어의 절제된 기타가 멋진 앙상블을 이루는 오리지널
(back on the street)버전이 가장 좋음.
Q. Quasar
콜롬세움 2의 3집 Wardance 앨범에 수록된 7 Star maiden~Mysterioso~Quasar중의 파이널 넘버.
이곡은 예전에 전영혁 아저씨가 극찬을 마다하지 않은 곡이었다.
R. Rockin everynight
1983년 오직 일본에서만 발매된 게리 무어의 라이브 음반.
(이후 1986년에 유럽에서도 발매가 되는)
라스트 트랙 Sunset은 게리 무어가 랜디 로즈를 추모하는 짤막한 연주곡으로 원래는 코지 파웰의 곡이다
코지 파웰의 솔로 앨범에 참여했던 게리 무어가 돈 에어리와 함께 코지 파웰을 위하여 만든 곡인데~~
82년 랜디 로즈의 죽음 이후 게리 무어가 용도를 변경하여 랜디 로즈 추모곡으로 사용하였다.
원래 코지 파웰 솔로 앨범 수록곡과 83 일본 라이브 버전은 어레인지가 많이 다르다.
테마만 같고 완전 다른 곡이라 보아도 무방하다.
하아.....
어제 이후 이 곡은 랜디 로즈 뿐 아니라 코지 파웰, 그리고 게리 무어 그 자신을 위한 추모곡이 되고 말았다.
S. Still got the blues
뉴 게리 무어, 블루스 게리 무어의 시작을 알리는 앨범.
게리 무어 인생의 터닝 포인트로 작용하는 앨범.
게리 무어는 한국 내한 공연때 이 곡을 천안함 장병들에게 바친다며 연주했다.
T. Tommy aldrige
갠적으로 광분하는 초강력 울트라 파워 킹왕짱 헤비메탈 드러머.
특히 Live at the marquee 앨범의 대미를 장식하는 Dallas Warhead에서의 드럼 연주는 초전율!!!!!!!!!
U. Unco-op Showband Blues
게리무어가 처음 레코딩에 참여했었던 밴드 스키드 로우의 데뷔 앨범에 실린 곡이다.
블루지하면서도 싸이키델릭한 맛이 졸라 쫄깃했다.
V.Victims of the future
1984년에 발매되었던 헤비메탈 게리무어의 절대명반!!!!!!!!!!
뼈와 살이 타도록 듣고 또 들었던 앨범이다.
W. We want moore
내 인생 최초의 헤비메탈 라이브 앨범!!!!!!!!!
그리고 내 인생 최초로 게리 무어를 영접한 음반!!!!!!!!!!
그렇기에 이 앨범이 나에게 미친 영향력은 실로 심미하고 장대하다.
게리 무어는 죽었지만 나의 마음 안에서 이 앨범과 함께 영원히 살아 있으리라.....
X. X-mas album
원제는 The Christmas album
E.L.P의 키보디스트로 유명한 키스 에머슨의 솔로앨범 타이틀이다. (88년)
게리 무어는 이 앨범에서 Captain starship Christmas라는 노래를 연주했다.
Y. YOU
지포스 앨범 첫 곡으로 장전된 멋진 트랙.
정감이 가는 멜로디가 마음에 든다.
Z. (Reversed) Zebra Burst-Bucker
게리무어가 즐겨 사용하는 픽업이다.
참고로 위의 것은 리듬 픽업이고....
트레블 픽업은 Open-coil Burst-Bucker를 사용한다.
편히 잠드소서.
나의 친애하는 영웅 로버트 윌리엄 게리 무어.....
thank you so much for the wonderful memories~~
Born to lose, lived to win~!!
https://youtu.be/avy4FNP5U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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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n to lose, lived to win~!!
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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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미스터 기타 크레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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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n to lose, lived to 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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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n to lose, lived to win~!!
가슴이 먹먹해진다요....
,,, ㅠㅠ ,,,
https://www.youtube.com/watch?v=98eIW6CN62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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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emb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