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글을 올려 봅니다.
근래의 근황과 사진들 입니다.
오늘 좋은 바람에 신나게 연날리고 왔습니다.
아마도 전국에 계신 회원님들도 즐연 하셨으리라 믿습니다...^^
부산 해운대 옆 송정 해변가 입니다.
한적한 5월의 풍경 입니다.
부산 백스코 모터쇼에 가보기도 하였습니다.
컨셉트카는 멋지죠... 실제 양산되는 자동차는 디자인이 쬐메 부족합니다. 실용성이 겸비되다 보니 그렇겠죠?
갖고 싶은차 제네시스 입니다.
그러나 역시 실제 계약은 엉뚱한 자동차로 하죠...
이 역시 현실을 생각하다 보니 그렇게 되는것 같습니다.
삼락의 요즘 연날리는 장소 입니다.
낙동강을 타고 올라오는 남서풍의 연바람은 드넓은 장소에서 연꾼들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연 수거하러 갔다가 푸른 갈대가 좋아보여 한컷트 찍었습니다.
저 갈대들이 옆으로 살짝 누워 바람의 세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연바람으로는 적당한 바람의 세기인데
갈대밭을 휘저어 본 사람은
감을 압니다.
통대나무를 쪼개어 댓살을 다듬기 휘해 준비합니다.
틈틈히 연도 만들어야 바람좋은 휴일날 신나게 연날립니다.
오늘 좋은 바람에 연날리고
정다운 이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돼지국밥 한그릇은
포만감에 기분이 좋습니다...ㅎㅎ
뒷풀이로 당구도 같이 즐겼는데
오늘은 제가 게임비를 내었습니다. 그래도 함께하는 즐거움에 비하면 게임비는 아깝지 않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기를 고대하며 늦은 시간에 각자 집으로 귀가하기 위해 헤어졌습니다.
바람좋은날 또 신나게 날리기를 바라겠습니다....^^
이상 비풍 홍해명 이었습니다.
첫댓글 부산 해운대구 중동에 여동생식구가 살고잇어서 자주놀러갑니다...부산여동생네 식구들에게도 대형방패연을 두점 선물했었는데...해운대가서 날렸다고 하더군요...
이젠 연 망가질까봐.. 아까워서 못날리겟다고 장식용으로 걸어둔답니다...주변 지인들에게 테스트 다한후에 선물햇더니 다들 장식용이 되버렷어요...
사진속 공간이 참부럽습니다 광활한 개활지에 연올리기엔 최적의 정소인것같습니다....오후엔 해풍이 좋을거 같구요...
대도시와 인접해 있는 비교적 가까운 장소, 고층빌딩이나 높은 산이 멀리멀리 떨어져 있고,
강바람을 타고 올라오는 일정하고, 깔끔한 바람은 연날리기에 아주 좋습니다.
거기에 연날리는데 걸리적 거리는 나무나 장애물이 없는 넓은 대지는 연날리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호남권에도 간척지가 있어 그곳에서 연 많이 날린다고 들었습니다...^^
갈수없는몸 삼락이 그립기만 합니다 즐연하셨네요
요즘 일이 바쁘셔서 그렇지요? 그래도 휴일날 오시면 사람들이 반갑게 맞이할겁니다...^^
와~~~~멋져요~~~~훈훈한 모습......아주 좋은데요~~~^^
돌맹이님 언제한번 같이 연날리면서 담소를 나누고 싶네요...^^
@飛風 홍해명 고맙습니다~~~언제 한번 시간되면 민효근님 이나 정기영님한테 연락을 해서 부산으로 내려가 홍선생님 얼굴 직접 뵙으면 합니다~~~^^멋지게 생기신분 맞죠잉^^
갈대밭 사이로 부는바람이 보는것만으로 충분하게 시원해보입니다...^^
갈대밭이 연날리는 장소 한쪽 귀퉁이에 자리잡고 있는데
그곳에 연이 빠지면 수거하기가 힘들어요, 갈대가 얼마나 자랐는지 갈대밭을 해쳐 나가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죠...ㅎㅎ
@飛風 홍해명 이번에 순천 정원박람회에서 제일아꼈던 방패연이 풍덩했습니다...문득 세월호 참사가 생각났습니다... ㅠㅠ
@가을아리아 아끼던 방패연을 잃어버리면 좀 허탈하긴 하죠... 그래서 세월호가 생각나셨나 보군요...
역시 비풍님의 글엔 항상 멋진 사진이 함께하는군요 ^^
잘 봤습니다. (사진엔 진주 박찬영 선생님도 계시네요 ^^)
네 진주의 비봉 박찬영님은 한국 연날리기의 대가 이십니다.
과거 연대회의 우승을 휩쓴 전설적인 분이시죠.
또한 그의 오랜친구 박영필님 또한 연날리기에 천재적 이시구요...^^
좋은 사진과 정다운 사람들 참보기 좋습니다 사진 올려주신 비풍님 잘보았습니다...
자유인님 오래간만에 글을 남기셨네요. 가끔씩 삼락에서도 뵙기를 바라겠습니다.
홍선생님 그림 글 잘 보고 가니다.
마스터님 감사합니다. 요즘 바쁘신가요? 같이 연날리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