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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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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흥미돋 여자아이들 퀸카 뮤비 해석 (영화 아이필프리티 오마주)
6시내고양이 추천 0 조회 10,454 23.06.13 02:03 댓글 2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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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6.13 02:06

    첫댓글 우와 너무 좋은 해석이야 bb

  • 한 없이 마르고 한 없이 예쁘게 가꾼 여자아이돌이 이런 노래를 부르는게 참 아이러니….저 노래처럼 나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사회가 오면 얼마나 좋을까?
    백래쉬의 최고점에 서있는 지금 페미니즘이 다시 상승할지 아니면 후퇴할지..어떻게 되려나..
    노래는 항상 참 좋아 아이들 메세지도 좋고 난 수록곡 알러지가 좋드라

    그치ㅠㅠ 오히려 알러지가 더 외모지상주의 비판적 노래같아서 좋아!! 글쓴여시는 이미 들어봤을 것 같지만ㅎㅎ

  • 23.06.13 02:11

    22

  • 작성자 23.06.13 02:14

    뮤비에선 메세지가 잘 느껴지는데 노래만 듣고는 전혀 메세지가 와닿지 않는 점도 난 좀 아쉽더라고ㅠ 무대 의상도 하이틴이고.. 나도 그런 부분이 좀 아쉽긴하더라ㅠ

  • 23.06.13 02:07

    이거 넷플에있어서 봤는데 꽤재있어

  • 23.06.13 02:27

    여시 좋은 글 써줘서 고마워! 글 너무너무 잘읽었어
    갠적으로 아이돌이 이런 노래 불러줘서 정말 좋아ㅎㅎ나는 알러지나 퀸카 들으면서 울었을정도로 외모 자신감이 많이 낮은 사람이었는데 이 두곡으로 많이 위로 받았거든..!
    이렇게 영향력 있는 문화 산업에서 이런 메세지를 갖고 목소리를 낸다는건 완전한 형태는 아닐지라도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미의 기준으로 평가 받지 않고 자신 본래 아름다움을 마음껏 존중받는 사회가 오면 좋겠다

  • 23.06.13 02:31

    첨에 노래만 들었을땐 이게뭐지 했는데 뮤비보고 뮤비해석찾아보고 아이필프리티 영화까지 찾아보고나서 길 걸을때 퀸카 들으면서 내적댄스 추면서 다님 ㅎㅎ 나도 퀸카다! 약간 카라 프리티걸도 생각남 이름이 프리티걸에 안무가 화장하고 그런거라 예쁜여자 찬양같지만 가사만 자세히보면 누구나 될수있고 어디서나 당당하게 걷자 안되는 건(사람은) 없다 이런얘기더라구

  • 23.06.13 02:44

    좋았어

  • 23.06.13 03:07

    아이들이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노래를 듣는 어느 한 사람에게라도 닿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싶어졌어.
    겉보기에는 다들 똑같이 마르고 가꾼 아이돌이지만 이런 의미를 담은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그룹이 몇이나 되겠어. 항상 응원해

  • 23.06.13 03:31

    예쁘고 잘생기게 보이는게 중요한 산업에서 이런 메세지를 주체적으로 던지는 거의 유일한 아이돌인데, 언제나 앨범을 낼때마다 이런메세지를 절대 내지 않는 아이돌보다 더 심한 비난을 받는게 난 아이러니야ㅎㅎ
    부디 냉랭한 시선에도 굴하지 말고 끝까지 좋은 메세지 내줬으면 좋겠어 ㅠ

  • 23.06.13 09:19

    222 진심 공감...

  • 333333

  • 444 난 이래서 아이들이 좋아ㅠ

  • 23.06.13 04:10

    바껴야 하는 현실에 대해서 이렇게 계속 목소리 내주는 게 고마움 응원함

  • 23.06.13 04:44

    뮤비해석까지 보니까 완전 노래 이해간다 해석 고마워 여샤🤍

  • 23.06.13 05:28

    좋다 ....나한테 너무 필요한 글이야

  • 23.06.13 05:30

    아이들 넘 멋져!! 소아성애적 혹은 수동적 컨셉 난무하던 케이팝 씬에서 엄청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함. 앞으로가 더 기대돼

  • 23.06.13 06:12

    진짜 너어어어무 좋았어 소연이가 아이필프리티 보고 만들었다고 한 인터뷰 보고 바로 영화 찾아봤는데 이 장면이 그거였구나 하면서 너무 즐겁게 봤어... 이번년도에 본 뮤직비디오 중에 최고야

  • 23.06.13 08:27

    최근 인터뷰 보니까 과거의 자기도 외모때매 주눅들었고, 요즘 20대 후반들도 그런 걸 느낀다는 걸 알아서 이에 대해 말하고 싶엇음 -> 근데 나는 능력 면에서 자신감이 생기니 나를 사랑하게 됐다? -> 이걸 ‘님들도 당당해지셈’ 이라고 표현할 방법을 찾다가 이번 앨범 만든 것 같았어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23.06.13 12:31

    22 이번 노래는 너무 꿈보다 해몽식으로 피해가는 느낌인데.. 소연이 무대위 자신감을 위해 혓바닥까지 빨갛게 물들인단 영상보고 약간 충격이었어. 계속 응원했었고 멋지다고 생각했는데 페미니즘 내세우고 싶으면 좀더 실천으로 보여주는게 좋을 듯

  • 작성자 23.06.13 13:32

    뮤비에서는 잘 드러난 메세지가 노래나 무대에선 보여지지 않아서 난 비판하는 시각들도 좋은거라 생각해~ 전하려는 메세지와 보여주는 부분의 간극이 큰 것 같아 챌린지나 노래를 접하는 보통 사람들한테 들리는 가사는 내 가슴 내 엉덩이 최고 난 퀸카 이런 부분이잖아 뮤비를 보거나 메세지에 주목하지 않는 대중들에게도 전해지지 못한 메세지가 메세지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하고 있다고 할 수 있을까? 의문점도 들어 메세지는 너무나 좋지만 페미니즘이나 바디포지티브를 말하면서 노출 심한 의상이나 코르셋 조이고 나오는 것들이 끼치는 부정적인 영향도 한번씩들 생각해주길 바래 또 그런 비난 아닌 비판이 좋은 영향을 끼쳐서 다음 앨범엔 더 잘 실어줬음 하는 마음도 있고! 사실 아이들만큼 관심받지 못하는 걸그룹들도 이러한 메세지를 주려는 곡이나 컨셉들도 많으니까 다양한 관심 가져주었으면 좋겠다!

  • 23.06.13 10:01

    알러지로 공감(우리 모두 외모 강박에 시달리고 있다) -> 퀸카로 자존감 뿜뿜 의 루트는 진짜 너무 좋았어(백래쉬 이런거 다 제껴두고)
    알러지는 진짜 너무 공감가서 흘려듣지 않고 가사에 집중하면서 들으면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는 기분이라 우울해질 정도였고 - 이건 오히려 탈코 아름다움 강박 벗기에 반면교사 삼는 느낌으로 좋았음
    퀸카< 라는 단어 때문에 결국 우리 모두 "아름답다" 에 메세지가 집중되는듯한 느낌은 아쉽긴 했어(여성은 아름다울 필요 없음)

  • 나 이 영화 좋아해

  • 23.06.13 16:08

    전소연이 쓰는 노래랑 전소연이 이끄는 아이들을 응원해!!

  • 와 여샤 글 너무 잘읽었어! 뮤비 다시 봐봐야겠다 이런 내용인 줄 몰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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