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창원 롯데백화점 오픈 기념으로
두번째 초대가수 s.e.s가 나왔습니다.
저도 친구들이랑 같이 보러 갔습니다.
그런데, 정말 질서 없더라구요.
어느 분이 타 가수 팬인것 같은데..
s.e.s 가 약속한 시간보다 20정도 늦었습니다.
그러니까 막 욕을 하면서
약속도 안지킬꺼면서 왜 나온다고 했느냐는둥
안나왔으면 좋겠다는둥 그러더군요.
알고보니까 신화 팬이었습니다.
그리고 또하나.
자리가 많이 없고 보려는사람 엄청나서 정말 질서가 없으면
절대로 못하는 콘서트였습니다.
의자에 앉아서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로 꽉 찬 야외공연장 이었습니다.
공연을하고 있는 중에 미처 야외 공연장 안으로 들어가지 못한 사람들이
서로 밀고 당기고 하다가 결국 100명쯤이 순식간에 넘어졌습니다.
넘어진 사람들 다리를 꽤 많이 다쳤을겁니다..
노래 부르던 ses는 겉으로는 웃으면서 바라보았지만
그눈은 그런눈이 아니었습니다.
그때가 마침 바다 부분이었는데.
무대 가운데로 나오지도 못하고 걱정스런 눈으로
넘어진 사람들을 바라보았습니다.
유진은 바다가 실수를하자 계속 눈빛으로 걱정했습니다.
원래 3곡을 부르기로 했었는데.
많이 기다리게 해서 너무 미안하다고 1곡을 더 불렀습니다.
정말 무질서한 공연장 속에서 노래를 다 부르고 s.e.s는 인사를 끝내고
바로 공연장에서 나가 버렸습니다.
또 팬들이 어떻게 할지 모르니까요.
아마 차를 따라가면서 난리를 쳤을테니까요.
s.e.s의 벤이 간지 한참뒤 백댄서 들의 차가 지나갔습니다.
처음 그차를 몰랐던 팬들은 가만히 있었습니다.
나중에 창문이 열리자 백댄서를 보더니
팬들은 달려서 끝까지 따라 가더군요.
물론 지방팬이라서 s.e.s를 처음 봐서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경호원들은 다친다고 막 걱정을 했습니다..
그리고 차를 따라가던 사람들을 다 떼어놓고 차 따라 가지 말랬지?
하며 화를냈습니다.
그런데 팬들은 왜 화를 내냐며 돌아서서 욕하더군요.
저 이번 공연보고 많이 느꼈습니다.
질서없이는 절대로 공연을 볼수가 없습니다..
우리 곧있으면 신화랑 오빠들이랑 미아찾기 콘서트를 하지 않습니까??
정말 질서 잘 지켜야 합니다..
그리고 미아찾기 콘서트에서 핑클팬이 신화팬 god으로 갈라져서
서로 싸우게 만들것이라고 하는 소문이 있던데(확실한지 모르겠습니다만)
절대로 우리 싸우면 안됩니다.
서로 뭉치고 서로 아껴야 합니다..
질서 잘지키는 팬을 오빠들은 가장 사랑합니다..
잊지마십시오.
질서가 아니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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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창원 롯데백화점에서 있었던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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