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아산(白鵝山, 810m)은 전라남도 화순군 백아면에 있는 산으로 "석회석으로 된 산봉우리가 마치 흰 거위들이 모여 앉아 있는 것"처럼 보여 "하얀 거위"라는 뜻의 "백아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높이는 810m이다. 석회석으로 된 산봉우리가 마치 흰 거위들이 모여 앉아 있는 것처럼 보여 백아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산 북쪽으로 무등산(1,187m)이, 남쪽으로 모후산(919m)이 있다. 날카로운 바위가 많고 산세가 험하나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순탄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산 중턱에는 화순 아천산 천연동굴이 있다. 석회암 동굴이며, 약 2억년 전에 생성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산행은 원리와 수리에서 각각 시작할 수 있다. 원리에서 오르는 코스는 상여바위, 절터바위, 마당바위를 거쳐 15m 높이의 폭포가 있는 용촌부락에서 금성부락으로 하산한다. 상여바위와 절터바위는 매우 험한 암봉이므로 암벽 등반 경험이 없는 등산객은 암봉 아래로 산행하며, 2시간 40분 정도 소요된다. 수리에서 시작하는 코스는 백아산 자연휴양림에서 출발한다. 1996년에 조성된 자연휴양림에는 야영장, 취사장 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산막 옆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남릉에 오르며 남릉 아래쪽에는 백학정(白鶴亭)이라는 전망대가 있는데, 노치리계곡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하산은 철불봉을 넘어 마당바위, 절터바위를 지나 원리로 또는 백학정에서 급한 경사길을 따라 자연휴양림으로 내려간다. 다른 하산 길은 정상에서 천불봉과 비학봉을 거쳐 아산목장으로 하산하는 코스도 있다. 휴양림으로 하산하는 코스는 2시간 30분 정도, 아산목장으로 하산하는 코스는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화순군 옥리에는 1982년 발견하여 휴양지로 조성한 화순온천이 있다. 백아산 하늘다리를 탐방하려면 네비에서 "백아산 관광목장"을 검색한 후 백아산 관광목장 주차장에 주차한다. 백아산 들머리에서 가는 방법이 2가지로서 좌측으로 가면 2.0km, 우측으로 가면 2.7km의 거리이다. 백아산 하늘다리뿐만 아니라 백아산 정상까지 가려고 한다면 왼쪽 방향으로 방향을 정하는 것이 좋겠다는 개인적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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