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황창규 KT[030200] 회장이
취임 후 첫 계열사 사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1등 KT'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황 회장은 17일 오후 3시께 경기도 분당 사옥에서 주요 계열사 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계열사 1등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황 회장 취임 이후 열린 첫 계열사 사장단 회의로, 지난달 15일 개최한 '1등 KT 임원 결의대회'의 후속 성격이다.
황 회장은 이
자리에서 '싱글(Single) KT'와 '고객 최우선
경영'이라는 2대 계열사 경영 방침을 공개했다.
싱글 KT는 '그룹이 하나가 돼야 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모든
계열사가 그룹의 일원으로서 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해야 글로벌 1등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의미다.
황 회장은 "계열사는 계열사 자체의 좁은
시각에서 보기 때문에 그룹 전체의 이익 관점에서 의사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며 "KT와 전 계열사가 한몸처럼 싱글 KT가 되어 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글로벌 1등 KT를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계열사
전략 방향에 있어 그룹이 잘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가장 먼저 고민해달라"고 주문했다.
황 회장이 제시한 또 다른 경영 방침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시너지 창출'이다. KT의 강점인
ICT 역량을 발판삼아 계열사의 비즈니스와 결합해 새로운 가치창출을 시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황 회장은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그룹 CEO의 시각으로 계열사를 경영해달라"고 요구했다.
황 회장이 이같은 경영 전략 공개는 최근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전체 직원의 20%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되는 대규모 명예퇴직 추진 방침 발표에 이은 것으로 주목된다.
업계에서는 황 회장이 계열사들도
KT그룹과 한몸이 되어 나아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만큼 이
원칙에 따라 계열사 평가를 진행하는 등 계열사 통폐합 작업이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황 회장은 이미 계열사 사업을 진단하기 위한
조직도 윤리경영실 내에 설치한 상태다.
황 회장은 이와 함께 최근 안팎에서 KT의 문제점으로 지적하는 윤리의식 부재를 바로잡기 위한 '신(新)
윤리경영원칙'을 제시하고 기업 리스크 관리에 전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KT가 최근 제정한 이 원칙은 ▲ 고객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다(고객
최우선) ▲ 각종 법규와 기준을 엄격히 준수한다(준법경영) ▲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다(기본충실) ▲ 스스로 회사와 내가 하나라는 주인의식을
가진다(주인의식) ▲ 국민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한다(사회적 책임) 등을 모든 구성원이 지켜야 할 5대 행동원칙으로 삼고 있다.
이는 고객정보 유출사건과 계열사 협력업체 직원들이 관여된 대출사기 사건 등 경영상의 비리나 실수를 더이상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지표시로도
해석된다,
황 회장은 그동안 수차례 강조한 '고객 최우선 경영'이라는 맥락에서 국민기업으로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이런
맥락에서 국민기업으로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에 가능한 모든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KT 계열사의
모든 역량을 집결해 통신 지원에 완벽을 기하고, 마지막까지 가능한 모든 것을 지원하라"고 주문했다.
황 회장의 이러한 당부에 참석한
계열사 CEO들은 1등 KT 실현을 위한 결의를 다졌으며 일부
계열사는 경영계획을 발표했다.
KT가 특별 명예퇴직을 접수를 오는 21일로 사흘
앞당겼다.
18일 KT는 영업재개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특별 명예퇴직 접수를 기존 24일에서
21일 오후 6시까지로 조기 종료한다고 밝혔다. 퇴직 발령은 기존과 동일한 30
일에
진행된다.
KT는 오는 27일부터 영업 재개에
돌입한다. '불법 보조금' 전쟁을 벌인 이동통
신 3사가 미래부의 영업정지 제재를 받은 데 따른 것이다.
다만 KT는 당초 특별 명예퇴직 희망자 접수도 영업재개 전인 24일까지로
잡았다
. 때문에 업계에서는 KT에서 명예퇴직 신청자가
목표치에 근접한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온다.
KT는 근속 연속 15년이 넘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명예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K
T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직원 수 3만2000여명 중 15년 이상 근무한 직원은
2만3000여명에 이른다. 사실상 전체 직원의 72%를 명예퇴직 대상자에 올린 셈
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실제 KT 명예퇴직 신청자 수가 2009년과 비슷한 수준인 6000명
~1만명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KT는 황창규 신임 회장 취임 이후에도 대규모 해킹과 자회사 직원이
연루된 대
형 금융사고, 지난해 4분기 창사 이래 첫 번째 적자를 기록하는 등 악재에 시달
려 왔다.
황 회장은 취임 직후
전체 임원수를 기존 3분의 2 규모로 축소하는 내용의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임원급 직책 규모를 50% 이상 축소하고, 전체
임
원 수도 27% 대폭 줄였다. 이번 특별 명예퇴직은 KT가 직면한 경영 위기를 극복
하기 위한 결단으로
풀이된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KT 임직원
6000명이 명예퇴직을 신청할 경우 KT의 일회
적인
명예퇴직금은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연간 인건비는 5100억원 감
소하나 개통, 영업 등 외주비는 1683억원 늘어날 것으로
분석된다.
KT 측은 "이번 명예퇴직 조기종료는
영업정지 재개를 앞두고 빠르게 준비하기
위한 것"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향후 밝히겠다"고 말했다.
구조가 변화하는데 주가는 움직이는 경우가 많음.
그것이 기업자체의 변화이든 세상의 변화이든.
아무튼 KT는 구조조정을 하고 주가는 그대로 화답했음.
오늘 외인매도로 75%선이 무너지는데
기관의 매도에 숨고르기 정도로 볼수 있음.
반이 30700원인데 여기까지 올지 안올지는 모름.
아무튼 저는 밑으로 주욱 걸어두었음.
31550원부터 걸어두었는데 오늘 추매가 안되고 있음.
일단 일봉상 5일선 이탈했으니 천원초반까지는 내려오지 않겠나보고 있음.
물론 그건 아무도 모름.
거래량 적고 조정중 추매조금씩 할 때라고 봄.
첫댓글 지금 가격이 딱 제가 손절한 가격 근처인것 같네요..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 합니다
고맙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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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오늘 추매했네요..~~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네,저도 밑에 걸어두었어요.
허드슨님 미디어플렉스 언제까지 들고계실거에요 ??오늘 완전 굿인데요!!
고맙습니다~^^
감사드려요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한 주 동안 수고에 감사드려요~~즐거운 주말 지내시고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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