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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 달 전즈음..</P>
<P>제주항공 티켓이 편도 10000원이라고 해서 훅~ 질러버렸어요.</P>
<P>유류할증료에 공항세 포함하니 왕복 50000원이 조금 넘더군요. </P>
<P>차 렌트하고, 숙소 잡고... 하는 것은 부지런한 친구의 몫이었는데,</P>
<P>여행하고 돌아 온 지금.. 다시 제주로 여행 갈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ㅎ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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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첫 날..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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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두시경에 제주도에 도착해서 민트색 레이를 타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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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02ED3464F30D3C51B"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4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40" id="A_202ED3464F30D3C51B3B3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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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맛집으로 여러 책자에 실려있는 국수집에 가서 고기 국수 먹었지요.</P>
<P>국수가 진하고 깔끔한 맛이 좋았는데, 양이 너무 많아서 다 먹지는 못했어요.</P>
<P>또 오게되면 국수 하나에 다른 메뉴를 시켜서 먹어야겠어요. ㅎ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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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309B0424F30D40729"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4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40" id="A_1309B0424F30D40729800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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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제주의 도로를 감상하며 남쪽으로 달려가서 김영갑 갤러리에 들렀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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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05283344F30D44108"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4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40" id="A_205283344F30D4410852C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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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지금은 안계시지만, 20여년 간 제주의 자연을 사진에 담았던 작가님의 갤러리인데요,</P>
<P>들어가보니 삼달국민학교란 명패가 보이더군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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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6223E334F30D4E234"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4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40" id="A_16223E334F30D4E234F30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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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학교의 운동장은 제주의 오름을 닮게 꾸몄다는 관장님의 인터뷰를 보았는데요,</P>
<P>겨울이라 조금은 쓸쓸해 보이지만, ..멋졌습니다. </P>
<P>올레 3길에 포함되어있어서 관람객이 많이 늘었다는데, 겨울이라 복작거리지 않고 조용~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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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03FAB444F30C3FA12" class="txc-image" width="315" height="213" style="WIDTH: 315px; FLOAT: left; HEIGHT: 213px; CLEAR: both; MARGIN-RIGHT: 8px" actualwidth="400" border="0" hspace="1" vspace="1" id="A_203FAB444F30C3FA126FEC"/></P>
<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23AE4444F30C4001A" class="txc-image" width="326" height="214" style="WIDTH: 326px; FLOAT: none; HEIGHT: 214px; CLEAR: none" actualwidth="400" border="0" hspace="1" vspace="1" id="A_123AE4444F30C4001A125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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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32492354F30D5430B"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4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40" id="A_132492354F30D5430B50A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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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01FD6354F30D54A18"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4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40" id="A_201FD6354F30D54A18F9B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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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제주에 대한 매력을 직접 느끼기 전에, 누군가가 미치도록 사랑한 섬이구나...라는 것을 이 곳에서 느낄 수 있었지요.</P>
<P>서정적인 공간에, 아름다운 제주의 풍광, 애정어린 보살핌이 느껴지는 깊이있는 경험이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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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해가 지기 전에 섭지코지를 둘러보려 서둘러 동해안 도로 타고 올라갔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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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63D73364F30D5BC04"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64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40" id="A_163D73364F30D5BC04A9C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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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때가 일러 유채꽃밭은 없었지만.. 제주의 겨울바다는 그리 쓸쓸해 보이지는 않더군요. ㅎㅎ</P>
<P>돌, 여자와 함께 제주의 삼多 중 하나인 바람 덕분에 쓸쓸할 틈이 없어서 였는지도 모르겠네요.</P>
<P>등대 뒤쪽으로 보이는 휘닉스 아일랜드도 섭지코지의 비경과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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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45548504F30C42022" class="txc-image" width="326" height="176" style="WIDTH: 326px; FLOAT: left; HEIGHT: 176px; CLEAR: both; MARGIN-RIGHT: 8px" actualwidth="400" border="0" hspace="1" vspace="1" id="A_145548504F30C42022EB09"/><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04B44504F30C42633" class="txc-image" width="324" height="177" style="WIDTH: 324px; FLOAT: none; HEIGHT: 177px; CLEAR: none" actualwidth="400" border="0" hspace="1" vspace="1" id="A_204B44504F30C426338C8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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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디즈니랜드나 가족용 테마파크처럼 가벼운 느낌을 좋아하지 않아서 몇몇 유명 테마 박물관은 일부러 피했어요.</P>
<P>....가족이 생기고, 아이를 동반한 여행을 하게되면 테디베어를 구경할 일도, 트릭 미술을 구경할 일도 있겠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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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해가 진 후에는 숙소가 있는 함덕해수욕장에서 흑도야지를 먹었어요.</P>
<P>늦은 저녁이었고, 바람과 씨름하느라 지쳐있어서인지.. 꿀맛이더군요.</P>
<P>도톰하게 썰어진 고기와 비계가 쫄깃했어요. </P>
<P>ㅋㅋㅋ 사진 찍는 것도 패스~ </P>
<P>정신없이 먹고나면, "아 맞다! 사진..!!"</P>
<P>늘 그렇죠 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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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713FE384F30CECA14"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40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400" id="A_1713FE384F30CECA14630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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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숙소에 돌아와서는 귤 한잔 했네요.. ㅎㅎ</P>
<P>이름도 귀엽고, 맛도 상큼한게 맘에 들더군요.</P>
<P>칵테일소주..라기 보다는, 백세주의 귤버전이랄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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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음날 내내 친구와 귤 까먹으며 "귤 한잔 할까?"라고 했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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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정리되면 둘째 날, 세쨋 날 여행기도 올려볼께요~</P>
<P>블로그에 올리기 전에 한열사에 먼저 여행 다녀 온 인사를 올린다는게...</P>
<P>글을 쓰고 있습니다~ ㅎㅎㅎ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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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A_16079D464F2C113C1C6E5B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6079D464F2C113C1C" width=418 actualwidth="418" id="A_16079D464F2C113C1C6E5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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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etc.mk.co.kr/hanryulove/url.php?url_type=01" target=_blank><IMG style="BORDER-BOTTOM: 0px; BORDER-LEFT: 0px; FLOAT: none; CLEAR: none; BORDER-TOP: 0px; BORDER-RIGHT: 0px"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etc.mk.co.kr%2Fhanryulove%2Fimg.php%3Fimg_type%3D01"></A>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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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한열사 사랑방
제주도 여행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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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눈이 호강 하네요.^^
사진보니 너무 가고 싶습니다.ㅜ.ㅡ
곧 저도 한번 가야겠네요. "귤한잔" 너무 맛있을 것 같습니다.ㅎㅎ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제주도 참 좋더라구요~
희안하게 제주도 세 번 가봤는데, 전부 겨울에만 가봤네요.
올 해에는 봄, 가을에 또 가보려구요.. 올레길도 따라 걸어보구요 ㅎㅎ
사진을 좀 더 크게..
좋은 경치는 좀더 커도 됩니다 ^^
수정했어요~^^
사진 실은 글을 올린적이 몇 번 없어 감이 떨어졌네요 ㅎㅎ
잘 봤습니다 ^^
제주도 가고 싶어지는 글 입니다
다금바리 다금바리 다금바리 다금바리 다금바리....제주도 가면 다금바리를 먹고싶다는 환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주도산 소주가 있다고 하던데 마지막 사진이 그것 인가요?
한라산이라는 소주가 있어요~ 오리지널과 순한맛이 있는데 사진의 것은 오리지널이고 순한맛은 녹색병이더라구요. 맛은.. 잘..모르겠네요 ㅋㅋ 저에게는 소주의 맛을 구분해 낼 미각이 없어서요 ㅎㅎ 나쁘지는 않았던 것 같네요~ 그리고 다금바리는... ㅎㅎㅎ 비쌀거에요 많~이^^
한라산 오리지날,,, 독합니다,, 목에 켁.. 걸리는 느낌...
한라산 순한맛.. 순합니다,, 물 같아요,, 근데 취하긴 해요.
다금바리,,제주도 다금 바리 90%는 수입산이나 가짜 입니다,
삼방산 아래 사계리에 있는 "진미식당" 추천 합니다, 단, 돈이 많아야 합니다,
그럼 순한 맛을 먹어야 겠군요
결혼식 참석차 부산가서 시원소주 먹고 완전 맛탱이 갔는데...ㅡ.ㅡ
네
한라산 순한맛 먹고..
안주는
고등어 회 내지는 갈치회로 한접시와
문어 숙회와 홍삼(빨간해삼) 한접시씩..
그리고 자리젓과 게우젓,,
요렇게 마시면 금상 첨화 입니다,
그리고
입가심으로 한라우유 한잔..
한라우유 맛이어요,.,.
우와 잘봤습니다...
전 지금껏 제주도 한번도 못가봤는데 한번 가보고싶게 만드는 글이네요.
좋은글 잘봤습니다...^^
꼭 한 번 시간 내서 가보세요~ 그럼 또 가고 싶어 진답니다 ㅎㅎ
우와 저도 이번..아 이번말고 작년 ㅎㅎ3달전에 제주도 갔다왔는데 사진올려야하는데 귀찮아성.. ㅎㅎ 님 글보고 그때의 기억이 새록새록나네여 ㅎㅎㅎㅎㅎ 제주도 정말 좋아여 진짜 짱 !
잊어갈 즈음에 사진을 정리하면서 기억을 떠올리는 것도 여행을 추억하는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ㅎㅎ 만구아잉님의 여행기도 기대할께요!
언제 가보려나..ㅠㅠ
발목 다 나으면,,,
ㅎㅎㅎ
어서어서 쾌차하시길~ ㅎㅎ
저도 올해는 안사람하고 제주여행 할까 생각중입니다. 멋진 여행사진 잘보았습니다.
즐거운 여행 하세요~~~~^^ 분명 좋아하실 거에요~
고기국수 얘기는 여러번 들어봤는데 먹어본적은 없네.근데 저 국물하고 위에 매운 양념땡기네
돼지뼈로 육수를 낸 국수는 육지에는 없다는것 같더라구요~ 국물이 진하면서도 깔끔한게 맛있었어요 ㅎㅎ 기회되면 꼭 드셔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