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행당 남쪽에 쌓아둔 통나무들을 고속절단기로 자르다. 템플 손님인 신*철님이 도끼로 뽀갠다. 처음 해보는 거라는데 아주 잘한다. 폼새가 유도의 업어치기하는것 같다. 쉼터의 조선생님과 근석님이 오셔서 토막낸 나무들과 장작들을 쌓아준다.
쉼터의 혜원님이 주방의 수납장을 수선한다. 믈이 바닥에 닿아 경첩에 무리가 가서 고장난거란다. 물건을 다 꺼내고 수납장을 들어내고 밑에 합판을 깔아 높어준다. 경첩도 조정해 마무리하다.
16,17일에 간장을 담그다. 며칠전 씻어 말린 메주를 독에 넣는다, 큰 함지박에 물을 받고 소금을 넣어 소금물을 만든다. 담날 소금물을 메주 넣은 독에 부어넣는다. 사진이 부족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