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 삶 본향 생각하며
비가 전국적으로 내리는 오늘, 빗소리 들으며 새벽을 맞았다. 주만나 큐티 후 나그네 인생 길 돌아갈 본향 생각에 잡혔다.
‘나그네’란 자기 고장을 떠나 다른 곳에 임시로 머무르고 있거나 여행 중에 있는 사람이라고 뜻 풀고 있다. 인생 길 나그네 삶 같다는 생각에 검색해 보았다. 백년설의 노래 ‘나그네 설움’, 박목월의 시 ‘나그네’에 “구름에 달가듯이 가는 나그네” 구절도 귀에 익었다. 주객이 전도된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나그네가 주인 노릇 한다”는 속담도 있었다.
성경 말씀 찾아보니 48번 이상 언급되었다. 말씀 묵상하며 돌아갈 본향 생각했다. 감사^^
나그네 삶 본향 생각하며
태어난 제주 떠나 속초서 세상살이
한 치 앞 몰랐지만 이끌려 지나온 길
바르게 갈 수 있던 덴 동행한 이 있었네
앞서서 초장 길로 먹이고 입혀주심
한 구석 밝힐 역할 감당케 해주심도
누린 복 세고 세보니 모든 것이 은혜라
나그네 목적지는 돌아갈 하늘 본향
이르는 유일한 길 예수님 믿고 영접
오늘도 그가 이끄니 감사하며 따르리
창세기 47장
9. 야곱이 바로에게 아뢰되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백삼십 년이니이다 내 나이가 얼마 못 되니 우리 조상의 나그네 길의 연조에 미치지 못하나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 하고
출애굽기 22장
21. 너는 이방 나그네를 압제하지 말며 그들을 학대하지 말라 너희도 애굽 땅에서 나그네였음이라
신명기 24장
19. ○네가 밭에서 곡식을 벨 때에 그 한 뭇을 밭에 잊어버렸거든 다시 가서 가져오지 말고 나그네와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남겨두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시리라
시편 119편
19. 나는 땅에서 나그네가 되었사오니 주의 계명들을 내게 숨기지 마소서
마태복음 25장
35.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사도행전 13장
17. 이 이스라엘 백성의 하나님이 우리 조상들을 택하시고 애굽 땅에서 나그네 된 그 백성을 높여 큰 권능으로 인도하여 내사
디모데전서 5장
10. 선한 행실의 증거가 있어 혹은 자녀를 양육하며 혹은 나그네를 대접하며 혹은 성도들의 발을 씻으며 혹은 환난 당한 자들을 구제하며 혹은 모든 선한 일을 행한 자라야 할 것이요
베드로전서 1장
17. 외모로 보시지 않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심판하시는 이를 너희가 아버지라 부른즉 너희가 나그네로 있을 때를 두려움으로 지내라
베드로전서 2장
11. ○사랑하는 자들아 거류민과 나그네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슬러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
히브리서 11장
14. 그들이 이같이 말하는 것은 자기들이 본향 찾는 자임을 나타냄이라
15. 그들이 나온 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라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16.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인생은 나그네(Life is way out)
이탈리아의 밀라노 대성당에는 세 가지의 아치로 된 문이 있습니다.
첫 번째 문에는 장미꽃이 새겨져 있는데, '모든 즐거움은 잠깐이다.'라는 글귀가 있고, 두 번째 문은 십자가가 새겨졌는데, '모든 고통도 잠깐이다.' 라는 글이 쓰여져 있으며,
세 번째 문에는 '오직 중요한 것은 영원한 것이다.'라고 쓰여져 있다고 합니다.
터키 사람들은 고난과 슬픔을 당한 사람을 보고 인사할 때 이렇게 말한다고 합니다.
“빨리 지나가기 바랍니다.”
인생은 나그네 같아 괴로움이나 즐거움이 눈 깜박할 사이에 지나갑니다.
성경보면 인생을 '나그네와 행인'이라고 하였습니다. 아브라함도 '나그네'라고 했고, 야곱도 '나그네'라고 했습니다.
어린 시절은 아침과 같고, 젊은 시절은 낮과 같으며, 늙은 시절은 저녁과 같이 잠깐 동안 지나가는 것이 우리의 인생입니다.
'인생은 나그네'라는 뜻은 사람이 세상에서 떠나갈 때에는 모든 것을 두고 가야 된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들이 세상에 잠시 사는 동안에는 좋은 호텔에 들어 사는 손님과 같이 모든 시설을 자유로 쓰고 살아가지만, 세상에서 나그네 생활을 마치고 고향인 하늘나라로 떠나갈 때는 그 좋은 것들을 하나도 가지고 가지 못하는 것이 인생입니다.
천년만년 살 줄 알고 육신의 탐욕대로 사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나그네 같은 인생을 살면서, 봉사하고 베풀면서 더불어 잘 살아야 합니다.
⭐ 오늘도 우리가 건강하게 일할 수 있고, 누구인가를 만날 수 있는 것에 감사드리고, 이렇게 감사가 넘치다 보면 우리의 인생도 저절로 행복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