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볼은 작년에 장착하여 운행중이었는데, 연료통용은 도무지 카센터에 가서 물어봐도 좀 힘들다고 하고 도무지
연료탱크에 집어 넣을 방법이 없었는데...블랙라이님의 반가운 메일을 받고 바로 파우징 셋트(연료/냉각수)를 신청하여
5월 1일에 청주 장착점에서 공짜로 장착하였습니다.
기존에 파워볼 장착위치는 인테이크호스, 흡기호스, 배기관, 파워오일통, 브래이크액통, 엔진오일필터, 미션오일라인, 커먼레일 라인, 앞쇼바, 뒷쇼바 정도네요..처음에 승용차용 으로 구렁이 긴것 짧은것등..700알정도 받은것 같습니다..연료탱크용은 사용할 때가 없어 앞쇼바와, 엔진 위쪽 커먼레인 라인에 부착했고..앞쇼바 부착후 너무 코너링이 좋아서 흡기호스 쪽 구렁이 하나를 분해해서 배터리, 앞쇼바 각10알, 커먼레인 라인에 보충했습니다.
모두 아시겠지만 트라제에는 쇼바부착은 필수입니다. 우레탄완충기도 달긴 했지만 우레탄완충기와는 비교가 안 됩니다. 뒷쇼바에 부착하기 전에는 중간정도 방지턱은 고사하고 낮은 과속방지턱 넘어가도 통통통 울려서 여간 곤욕이 아닐 수 없습니다.. 뒤에 사람 태우고 고속주행시에도 차가 통통통 흔들려서 뒤에 사람 태우기가 미안할 정도 였구요....뒷쇼바에 파워볼 부착하고 어느정도 좋아지긴 했는데 코너링시의 쏠림에 대해선 고민도 해보았지만 답이 안나오더라구요..뒷쇼바와 같이 출렁거리는게 아니라서 첨엔 파워볼을 달아야겠다는 생각을 못했는데 연료탱크용 파워볼이 굴러다니는걸 보고 별기대없이 한번 달아보았는데 다른 차가 되어 있더라구요. 뒤에 사람을 태우거나 무거운 짐을 실으면 아직 조금 출렁거려서 뒷쪽에는 조금 더 부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파워볼을 부착 후 승차감 너무 좋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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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윈스톰 07년식과 시동켜서 엔진소음을 비교하면 정말 조용하다는 생각이 듭니다..하지만 트라제와 약간 등급이 다르니 주행능력과 고속주행시의 방음은 윈스톰이 좋긴 하더라구요...얼마전 베라크루즈 비교시승회에서 초대되어 다녀왔지만 베라크루즈 정말 엔진소음 정숙하면서도 특유의 가속시 엔진음과 가속성능은 정말 끝내주네요...자꾸 좋은 차를 타봐서 그런지 트라제도 좋은 차이지만 자꾸 부족한 점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눈여겨 보던 파우징도 저렴한 가격에 달게 되었죠...마침 싸이틀파워(태풍아이)도 구입해 놓은 상태라 파우징 부착하고 같이 장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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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네이버 토우카페에서 가져왔구요...
싸이클파워는 1,2,4번 위치에 장착했습니다. 4번위치는 고압호스 분리하기 어려워 엔진덥게 분리 후 엔진에 가까운쪽에 부착했습니다. 그렇게 성능을 기대하기 보다는 비교적 저렴한 다이라..그냥 해 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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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그동안의 숙원(?)이었던 연료통에 파워볼 넣기를 어느정도 만족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마침 주말에 강원도에 갈 일이 있어서 테스트결과를 적어보면, 일단 작은 차이겠지만 엔진소음은 조금 줄어든것 같구요. 가속시에 3단까지 아주 부드럽게 변속이 됩니다. 이전에는 정지 후 가속시에 부밍음이 매우 거슬렸는데...조금 부드러운 소리가 들려옵니다. 아마 엔진부하가 줄어들었기 때문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전에 평지에서 계기판 속도로 80KM시 RPM이 1850정도 였는데 지금은 1750정도 입니다. 4단으로 변속되고 80KM를 넘어가면 120KM까지는 부드럽게 순식간에 가속이 됩니다. 하지만 언덕길에서는 여전히 약간 출력이 부족하다는 것이 느껴지네요.-.-;;
솔직히 연비는 운전습관과 많은 연관이 있기 때문에 뭐라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이번 강원도 여행시에 나름 급가속/급정지 없이 운행한 결과 12.8KM라는 비교적 만족스러운 연비를 얻었습니다(시내15% 국도 40% 고속도로 45% 640KM 주행, 연료 50리터)
네이버 토우카페에서 알게 된건데, 오토미션의 경우 락업클러치라는 것이 있어서 4단미션의 경우 4단에서 일정한 정속주행시 수동처럼 미션이 직접연결된다고 하네요. 전에 경기도에 한번 다녀온적이 있는데..그때는 거의 15KM가 나와서 기름을 의심한 적도 있습니다.
운행 후 냉각수라인의 파우징을 만져보니 손을 못댈 정도로 뜨겁더라구요. 아마 외부에서 직접 냉각시키는 효과도 일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겨울철에 이상이 없는 범위에서 파우징외부 연면적을 넓히는 것도 좋은 냉각 방법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이 상 -
첫댓글 자세한 사용후기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