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가장 한국적인 재료로 가장 서구적인 추상 세계를 펼치는 서양화가 오진국 개인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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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술여행 인터넷 언론 ・ 1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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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미술 추상화의 거장 오진국 화백, 추상 세계를 창조하는 창조자
대작 중심 서양화가 오진국의 도전과 진화, 멈추지 않는 대작의 꿈

사진: 카포레 갤러리

[미술여행=윤장섭 기자]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혼합한 ‘디지로그’의 작품으로 한국 화단에서 주목을 받고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디지로그 아티스트이자 현대추상미술의 선구자로 평가를 받고있는 추상화의 거장 오진국 화백(74) 개인전이 카포레 갤러리(양평군 강하면 강남로 458)에서 4월 15일(월)부터 30일(화)까지 열린다.

오진국 화백은 70세가 넘었지만 여전히 젊은이들 못지않게 예술혼을 불태우고 있다.

현대추상미술의 선구자로 평가를 받고있는 추상화의 거장 오진국 화백(74) 개인전이 카포레 갤러리(양평군 강하면 강남로 458)에서 4월 15일(월)부터 30일(화)까지 열린다.(사진: 서양화가 오진국 개인展 전시알림 포스터)

오진국 화백은 이번 개인전에서 자신의 최근작이자 대작인 1,000호짜리 작품 '황금쟁반'과 시리즈 작품 대작 12Months (총 1,200호)를 비롯해 천지창조 시리즈(총 840호)등 총 51점(총량 5,900호)에 달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사진: 오진국 화백의 최근작이자 대작인 1,000호짜리 작품 '황금쟁반'과 시리즈

● 오진국 화백 작품세계...가장 한국적인 재료로 가장 서구적인 추상 세계를 창조하는 창조자

오진국 화백

오진국은 작업에서 한지를 쓴다. 한지를 사용하지만 오진국은 전통 서양화가이다. 그가 한지를 쓰는 이유는 질감 때문이다.한지의 특성을 살리려는 것이 아닌, 입체감을 주기 위해서 한지를 사용한다.

오진국은 6,000여 점의 창작물을 기반으로 최근 5년 동안 한지, 펄프 등 한국적인 재료와 혁신적인 재료기법으로 자신만의 독보적인 추상세계를 펼쳐왔다.

오진국 화백의 작품은 독특한 화면 구성과 고품격의 색채로 일반 서양화에서는 보기 힘든 독창적인 기법이 숨어있다. 그래서 오 화백의 작품은 절대 복제가 불가능한 독특한 기법의 캐릭터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오진국 화백은 우리 민족의 전통 유산인 한지를 특수처리하여 작품에 융합하고 독특한 오브제의 혼합으로 색채와 아름다움은 물론, 변치 않는 고품격의 작품을 만들어내고 있는 독창성 때문에 한국 현대미술계에서 향후 세계 미술시장을 주도할 한국의 대표 추상화 작가로 평가받는다.

아마도 그러한 기대는 오진국 화백의 창작과정에 스며들어 있는 원초적 사상이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라는 점에 기인했음을 알 수 있다.

● 오진국의 생각...끊임없는 도전과 진화, 멈추지 않는 대작의 꿈

오 화백은 최근 시리즈 작품(연작)을 포함하여 자신의 향후 창작방향을 대작중심의 작업에 매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혀 끊임없이 도전과 진화를 멈추지 않으려고 한다. 오 화백은 화가들이 꺼려하는 대작을 기꺼이 마다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오진국 화백은 왜? 대작만을 고집하는 걸까.

오 화백은 "그림을 그리는 것과 작품 판매는 별개의 일이다. 작가는 초심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그림을 그려야 한다. 그림을 그리는데 많은 제작비가 필요하다. 물감을 비롯하여 재료비, 액자비용까지 수월찮게 비용이 들어간다. 어려움을 이겨내고 열심히 그림을 그리다 보면 이런 대작들이 빛을 볼 날이 반드시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오 화백은 일반화가들이 대작의 창작을 꺼려하는 이유를 몆가지 예를 들어 설명했다. 먼저 ▲대형작품을 작업하기 위한 공간의 부재, ▲과도한 제작비용, ▲작품보관 및 수송, ▲대형 전시공간의 부재, ▲판로개척의 불투명성을 지적했다.

오 화백은 차별화된 작업이 가지는 위험성도 크지만, 누군가는 도전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 화백은 자신이 작업하고 있는 현재의 공간이 최대 1,500호 정도가 한계라며, 내년에는 2,000호, 3,000호 같은 보다 큰 스케일의, 웅장한 작품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 Gray City(회색빛 도시) 130.3*162.2cm. Hanji based Acrylic on board

오진국 화백은 작가의 일상은 자전거를 타는 것과 같기 때문에 페달을 놓치면 자전거가 멈추듯이, 작가가 붓을 놓으면 화가로서 생명은 끝나는 것과 같다. 다른 사람들은 나에게 천천히 쉬면서 작업을 하라고 하지만, 나에게 최고의 휴식은 작업이다. 쉬지 않고 일할 때가 가장 즐겁다. 화가는 피아니스트나 바이올리니스트와 달리 죽기 마지막 두 시간 전까지 낙서라도 할 수 있다. 오히려 나이가 들면 몸값이 올라가는 상당히 괜찮은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누군가는 나에게 무엇을 위해서 그렇게 열심히 그림을 그리는지 묻는 분들이 있는데 그건 나도 모른다. 그냥 운명처럼 그렇게 할 뿐이다. 죽을 때까지 그림 그리는 페달을 멈추는 일은 없을 것이다.

사진: Lakeside town(호반도시). 72.7*72.7cm. Hanji based Acrylic on Canvas

한편 한국의 지성 고(故) 이어령 박사(전 문화부 장관)는 탄탄한 서양화 기초 위에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혼합하는, 디지로그 작가로서도 명성을 날렸던 오진국 화백을 작품 창작에 대한 열정과 개척정신, 작품 속에서 피어난 예술의 혼은 국제적으로 빛낼 천재적인 재목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은 바 있다.

오 화백은 자신이 작업하고 있는 현재의 공간이 최대 1,500호 정도가 한계라며, 내년에는 2,000호, 3,000호 같은 보다 큰 스케일의, 웅장한 작품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대미술대전 대상, 2023 올해의 작가상-카파미술상 수상 작가인 오진국 화백은 ▲2022년 제1회 한강비엔날레 최우수 초대작가 대상과 ▲2022 도전한국인상 (디지로그아트 선구자상), ▲2022 북경동계올림픽-베이징비엔날레 한국대표작가 30인 선정, ▲2021 한국을 빛낸 대표작가 40인 선정(한국미술진흥원), ▲2013 대상/ 문화예술 혁신공로상(서울신문사), ▲2012 대상/ 기네스북 한국기록문화대전(미술창작부문), ▲2011 대한민국 선정작가상/ 3회 연속수상 (미술과 비평), ▲2011 대상/ 제26회 대한민국종합미술대전(국제미술작가협회), ▲2010 초대작가상/ 한국현대문화미술협회, ▲2010 대상/ 올해의 예술가상(서울특별시), ▲2009 대상/ 제30회 현대미술대전(현대미협), ▲2009 우수상/ 제30회 현대미술대전(현대미협), ▲2009 초대작가상/ 국제미술작가협회, ▲2008 최고상/ 제24회 대한민국종합미술대전(국제미협) 외 다수 수상했다.

사진: january(1월)-Series works-Sub Title/ Wish of Blessing(부제/축복의 염원). 130.3*162.2cm. Mixed Media

오 화백의 개인전은 ◉​2023 제25회 오진국 기획초대전 (차만갤러리) 서울, ◉2022 서울 아트쇼 부스개인전 (COEX) 서울, ◉2022 워너비갤러리 초대작가전 (워너비갤러리) 서울, ◉2022 불교미술대전 초대작가전 (아라아트센터) 서울, ◉2022 제1회 한강비엔날레 초대작가전 (한국미술관) 서울, ◉2022 오진국 부스초대전- KAF 아트페어 (COEX) 서울, ◉2022 오진국 작가초대전-불교미술대전- (SETEC) 서울, ◉2022 신작중심 100인전-특별관 기획초대전 (마루아트센터) 서울, ◉2021 오진국 초대기획전 (메타박스갤러리> 서울, ◉2021 NFT기획초대전 (로운갤러리) 서울, ◉2021 <기획초대전> (선프라자 갤러리) 청주, ◉2020 <기획초대전> (청심원/종합병원 전시실) 가평, ◉2020 <바람소리전> (오즈갤러리) 서울, ◉2019 <오감환상전-2> (오즈갤러리) 서울, ◉2016 <오감환상전-1> (한전아트센터갤러리 2층 전관) 서울, ◉2015 <광주비엔날레 초대전> (특별전시관) 광주, ◉2015 <송년-2015전> (G-아르체갤러리) 서울, ◉2014 <음을 그리다전> (한전아트갤러리) 서울, ◉2013 <크로스미디어전> (카톨릭평화화랑) 서울, ◉2012 <미술, 그 무한한 응용전> (슈페리어갤러리) 서울, ◉2012 <대한민국독도전> (미술과비평) 서울, ◉2011 <30,000시간 디지로그 작업전> (한전아트갤러리) 서울, ◉2011 (SETEC) 서울, ◉2011 <크로스미디어전> (롯데갤러리) 부산, ◉2011 <한국미술대전> (한국전업작가협회) 안산, ◉2010 <빛과 소리전> (금호아트갤러리) 서울, ◉2009 <디지털아트쇼> (하비인박물관) 과천, ◉2008 <빛과 소리전> (금호아트갤러리) 서울, ◉2008 <올해의 미술가전> (서울시청갤러리) 서울, ◉2008 <국제현대미술가 초대전> (루부르박물관) 파리, ◉2008 <7개국 현대미술대표작가전>(파리) 외 단체전 다수에 참여했다. ​

오 화백의 출간 서적으로는 ◇2020 작품도록 <오진국 작가 대표작 100선>, ◇2015 4집 오진국 디지로그 그림세계 <펼침의 미학>, ◇2011 3집 오진국 디지로그 그림세계 <깔>, ◇2011 전자출판/ <디지털유목민의 천로역정>, ◇2011 작품도록- <오진국작품도록-1집>, ◇2010 공저 <정봉화 수필집>, ◇2009 2집 오진국 디지로그 그림세계 <무한질주>, ◇2007 1집 오진국 디지로그 그림세계 <내 사랑 연이 되어>, ◇2012~2017 시리즈 잡지 / <아름다운댓글문화> 1집~10집 출간 등이다. 오진국 화백은 현재 (주)오즈갤러리 대표작가, 비영리민간단체, 바른댓글실천연대 회장, 도서출판 오즈미디어 대표다.

오진국 화백의 작품은 독특한 화면 구성과 고품격의 색채로 일반 서양화에서는 보기 힘든 독창적인 기법이 숨어있다. 그래서 오 화백의 작품은 절대 복제가 불가능한 독특한 기법의 캐릭터로 잘 알려져 있다.

오진국 화백의 작품은 독특한 화면 구성과 고품격의 색채로 일반 서양화에서는 보기 힘든 독창적인 기법이 숨어있다. 그래서 오 화백의 작품은 절대 복제가 불가능한 독특한 기법의 캐릭터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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