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다.
억수로 덥다.
일요일
마눌과 할리스 커피집에 갔다.
얼음골
마눌이 먹고 싶은 것
눈꽃팥빙수 하나와 아이스커피 하나를 시켰다.
1인용 2잔
나는
채근담 첫구절을 외우고
마눌은
빙수를 먹으면서 나를 쳐다보고
잠시
삼성중공업을 쳐다보고
또
한국금융지주도 내용을 보고
2분기
반기가 끝나니
또
배당금 타령하는 년말이 금방 다가올 것 같은 느낌이다.
시간
세월
1년이 그렇게 금방이다.
삼성전자
분기마다 통장에 들어오니 알 수도 없고
한국금융지주
1년마다 들어오니 몫돈이다.
이번
가족여행
괌
애들이 엄청나게 계획을 잘 세워 즐겁고 행복하게 갔다왔다.
또
가보고 싶은 곳이다.
적던
많던
우리 가족여행은 어디를 가던지 간에 이제 기본적으로 1천만원 정도의 경비다.
돈
많이
벌어야하는 이유다.
욕심
과욕
탐욕도 아닌데
목표단가
도착을 해도 매도를 하지않는다.
왜
이유가 뭘까?
나는
기본적으로 10년 장기투자를 생각하고 있으니
3년
5년
오후에
아들과 헬스장에 갔다.
벌써
1년이 되어가고 있다.
아들
헬스장
작년 여름에 나에게 선물했는데(이게 나를 지탱해주는 원동력)
방금
아들이
로또복권 확인
5만원 1장
5천원 2장
꼭
2등이 당첨될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내일
공장에서
제품을 챙겨 납품을 할 예정인데
빨리
프로젝트건이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나이
예순이 넘어
불량을 내고 부끄러워하지 않으니 쳐다보면 내가 답답할 따름이다.(공장 사장은 죽을 맛이고 : 지들은 월급을 받으면 그만)
수많은
시행착오
그렇게 해서 지금의 제품을 만들었는데(나는 주조방법을 다 알려준다.)
기술
공유하면
분명하게 더 발전을 한다.(내가 20년 넘게 관리하면서 불량률 0% 가깝게 터득한 방법인데)
내
사랑하는
조국
대한민국 남북전쟁
1950년
장진호 전투를 계속 공부하는 이유는
지금
해병대
앳된 병사의 억울한 죽음과도 비교가 되어 계속 공부를 한다.
무능하고
무식하고
얼빠진 지휘관들이
앳된
병사들을 사지로 몰아놓고 뻔뻔하게 혼자만 살겠다고 발버둥치는 모습에 욕이 나오지만 통치자가 방관을 하면 답이 없다.
ㅋㅋ
58년 개띠 해병대
둘
기수는
하늘과 당의 차이가 나니(내일 공장에 가서 물어볼 것이다. 하늘같은 고참이라고)
어제
푹푹지는 대낮에 소주 2병
우리는
언제던지 만나면 술을 물처럼 마시는데 이제는 어렵다.
둘이
함께 합숙을 하던(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공장에서 함께 먹고 마시던 : 그러니 4년 넘게 적자가 나던 회사가 바로 흑자가 나고)
성과금
내가
입사하는 조건 하나
1년 결산을 하고 이익중에서 30%는 무조건 직원들에게 배분하는
ㅋㅋ
30년 넘는 직장생활에서
그때
바로 입사한 사원부터 하나도 빼지않고
나는
다
지급을 했다.(그때 바로 공평하게 대표가 지급을 했더라면 내가 회사를 그만두지 않았을 것이다.)
약속
이행하지 못하면
10원
이익을 챙기면
반드시
10억원을 잃게 되는 것이 세상이치다.(퇴사하고 바로 적자가 시작)
삼성중공업
해마다
대표들이 언론에 떠들지만
내가
이재용이라면
반드시
쟈들을 심사숙고해서 자리에 배치를 할 것이다.(올해는 반드시 적자를 벗어나 흑자를 이루겠다고 떠드는 것이 벌써 몇년인가?)
적자내고
월급을 받으면
얼마나 뻔번한 것인지를 모르니
삼성중공업
매도
1차 목표 8,000원
2차 목표 10,000원
다
터치를 했지만 나는 또 기다린다.
목표가 30,000원인데 언제던지 매도가 가능한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