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새벽 잠도 없는 벼리님 탓에
너무 자주 박치기를 해서, 나 해골바가지 깨진 거 가토요.
제목을 이상하게 바꿔 다는 일이....
우연히
차은희님을
너댓달 전에
울 끝마을 끝말방에 한번 초대한 적이 있었는데....
'경상도 아가씨의 순정' 차은희씨 별세, 향년 86
등록 2023.10.30 13:10:26수정 2023.10.30 14:45:29
부산과 인연 깊어…1950∼60년대 다양한 장르 소화하며 인기
1956년 '한 많은 오륙도'로 데뷔…10년간 100여곡 발표
"맑고 또렷한 발음…맘보·트위스트·민요·가곡 모두 소화"
차은희씨(1937~ 2023)는 10월 29일 오전 5시24분께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향년 86세).
선생님예 말씀을 믿어요 거짓은 아니시니까
세상에 변키 쉬운 여자이라 할지라도
선생님 선생님예 저만은 믿으이소
경상도 금순이는 언제까지나 기다립니데이.
Q
가수 차은희 (車銀姬)
본명은 최은섭(崔恩燮), 1937년 서울 장충동에서 출생,.
효제초등을 거쳐 숙명여중 1학년 때 6·25전쟁이 일어났다.
서울에서 숙명여고 재학중 부산 데레사여고로 전학했는데 학업을 위해 고모 가족을 따라 이주하게 된 것이다.
당시 고모는 부산 남성여중 교사로 재직 중이었고, 조카의 절대적 보호자였다.
1956년 부산 데레사여고 3학년 때 인근에 살던 아코디언 연주자 심성락의 권유로 국제신문사 주최 콩쿠르에 출전했다.
이 대회에서 차은희는 '아메리카 차이나타운'으로 1등을 차지했다. 차상은 은방울자매의 박애경이었다.
이듬해에는 부산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 가요콩쿨에 출전해 최종결선까지 올랐고 마침내 최고상을 받았다.
이날 심사위원은 미도파레코드 사장이었던 가수 한복남, 작사가 야인초, 작곡가 이재호 백영호 등이었다. 특히 이재호는 차은희의 재능과 가창력에 특별히 주목 "결승에서 떨어져도 내 제자가 된다" 고 했다고 한다.
이 대회 출신의 선배가수는 남백송과 방운아였고, 후배가수는 최갑석이다.
국제신문에 최고상을 받은 차은희의 인터뷰 기사가 실리면서 고모 가족들도 뒤늦게 대회 출전을 알게 됐다.
고모는 조카가 가수의 길을 가는 것을 극구 반대했다. 뿐만 아니라 차은희의 모교 데레사여고에서도 학생 신분으로 풍기위반을 했다는 이유로 퇴학 움직임까지 있었다.
집과 학교에서 歌手로 활동하는 것을 반대하면서 허락하지 않은 관계로 무대에 서지 못하였다.
1956년의 '한 많은 오륙도'를 데뷔곡으로 일선의 우리 오빠, 대답 없는 추억, 신세계 전속때 윤일로와 같이 듀엣곡 '아베크 토요일'을 불렀으며, '명랑한 신혼여행', 1961년 '경상도 아가씨의 순정' 등을 불렀다.
1963년에 발표한 ‘아내의 노래’는 선배가수 심연옥의 곡이었으나 원곡 가수보다 낫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차은희는 1962년 공연단체를 이끌던 이춘식 쇼단장과 결혼한 이후 자녀 양육 등 살림에 집중했고, 1965년 신곡 발표와 활동을 중단했다. 1966년 다시 부산으로 이주하여 서울산 부산아지매가 된 차은희는 부산을 지키며 살면서도 가요계와 거리를 두었고, 급격한 시대변화 속에서 소외된 悲運의 가수가 되었다.
차은희가 가수로서 높게 평가 받는 부분 중 하나는 맑고 또렷한 발음이었다.
절제된 가창력이 돋보이고 우수에찬 애잔한 목소리로 사람들의 심금을 울려주던 목소리의 주인공이었다.
첫댓글 ㅋㅋㅋㅋ
동시 패션으로 출연??ㅎ
정말 어려운데..박치기를 하네요.
맞아요
며칠전에 차은희씨가 별세했다고 뉴스를 보았습니다
세월이 가면 소풍을 가는 것은 어쩔 수가 없나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오늘도
행복한 날 되십시요 ~^^
오늘도 혹시나 했더니
영락 없는 박치기가 ㅎ
오면 가야하는 길
80대에 가는 건 다반사...
90에 가는 건 당연지사
100? 징그러운 비참사 ..........
즐거운 하루~1
건강한 하루~~!!
행복한 하루~~~!!!
박치기도
잘하시니
모리님이 더 단단..
차은희 가수 별세..
낙엽따라 가시는군요
우리 모두
한줌 바람같이..
가수 홍민도 갔네요 ㅠㅠ
남은 우린
또 잘 살아갑시다
그래도 ...ㅎ 박치기...!?
니나 내나
우린 한 줄기 바람에 날려갈
한 줌의 재.
갈 때
가더라도
머리는 깨지 말고 살아요.
좋아요님 덕택에
차은희여사의 노래와 일생을 알게되었네요.
그리고 끝말방에 모셨는데 86세로 돌아가셨다고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지막 팬이실 좋아요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옥구슬 구르는 애교...
그 똑소리
목소리
참 둏아요.
차은희 라는 가수는 처음 듣네요.
좋아요님 덕에 차 은희 라는 그
가수를 알게 되며 노래도 처음 듣네요.
그시절 로서는 목소리가 아주 청아하게
들렸네요. 명성이 떨칠 만 한 가수였네요.
그런 분이 오늘 세상을 달리하셨다니
고개 숙여 그 분의 명복을 비네요.
시절을 잘 못 만나서
제대로 꽃피지 못한 가수~
목소리가
올매나 예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