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벅이 온천여행 02박03일
첫째날
06시04분 의정부역 출발
청량리역 환승
천안역에서 내려 온양온천행 전철 환승
청량리역 출발하는 신창행을 간발의 차이로 놓쳐 두번이나 갈아 타느라 시간이 지체되는 불편을 겪었다
의정부역에서 온양온천역(신창역)까지 한번에 가려면 광운대역이나 청량리역에서 환승
09시 52분 온양온천역 도착
전철 소요시간 03시간 48분
설날 연휴 예매를 하지 않아 엉덩이에 근육 경련이 일어날만큼 비비꼬아대며 자리를 보전해야 했지만 덕분에 오디오북을
듣다가 졸다가 그닥 나쁘지는 않았다
온천욕을 지대로 즐기려면 뱃 속이 든든해야 할터 뭘 먹을까 주위를 둘러 보다가 착한 가격에 마음이 쏠려 아.점으로 소고기 해장국 한그릇 뚝딱
맛도 일품이고 양도 푸짐한데 현금가로 6천원
11시 15분
내비를 따라 뚜벅이로
온양온천랜드 도착
오늘이 두번째 방문
충남 아산시 삼동로 28번길 46
100% 천연 알카리 온천수(ph8.4)로서
마니타온을 함유한 라듐 단순온천
피부미용·피부병·위장병·신경통·빈혈·부인병에 특효한 것으로 전해진다. 수온은 44·57°C의 온천이다
우리나라 온천 중 가장 오래된 곳으로, 일설에 의하면 고려 말엽 이곳 농부들이 풀을 뽑아 놓으면 풀이 저절로 마르고 겨울에도 땅이 얼지 않아 땅을 파본 결과 뜨거운 물이 솟아 나왔다고 한다.
현재 온양이라는 지명은 조선 초기에 붙여진 이름으로 백제시대에는 탕정(湯井)이라 하였으며 고려 때는 온수(溫水)라고 하였다.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이 온천은 질병치료에 효험이 있어 조선시대 임금인 태조를 비롯하여 세종·세조가 어실(御室)을 짓고 유숙하였다고 한다.
특히 세조는 임금이 잠깐 머무는 동안에 새로 솟은 샘이라 하여 주필신정(駐蹕神井)이란 이름을 내렸다.
찜질방,어린이 온천,워터파크,헬스클럽,식당,매점등의 부대시설을 갖춘 역사와 전통이 있는 온천의 메카
도심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을ㆍ도 접근성이 용이하고 가족단위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지만 밀려드는 방문객들을 수용하기에는 환경개선의 여지가 제한적이라고 볼수 있겠다
14시 00분 온천욕 종료
뚜벅이로(온양온천역까지1.6km) 역에서 05분거리에 있는
재래시장 탐방(간식거리 준비)
온양온천 재래시장에서 가장 유명 하다는 삼색호떡집
달콤호떡 1,500원 매콤호떡 2,000원 치즈호떡 3,000원
줄을 서서 기다리는 맛쟁이들
호떡집이라고 호떡만 파는게 아이고 어묵,튀김,떡볶이등 간식거리가 그득하다
내는 달콤호떡을 한개 사서 오물오물
내처럼 홀로여행 하는 사람에게는 무리 없지만 여럿이 우르르 몰려 댕기는 여행객들에게는 카드결재가 되지 않응께 현금지참 필수
숙소에 드가서 가십거리로 깨강정과 알을 품은 닭강정도 한마리 사고..
15시 26분 더위트. 도고 리조트 도착
온양 온천역에서 12km 거리(택시로 이동)
도고온천역 레일바이크 주차장까지1.7km
몸이 힘들고 마음에 위안이 필요할때마다 내가 자주 이용하게 될 리조트
숙소 근방에 요런곳도 있더라
다음에 올때는 요기도 들러 봐야지~~
올때는
안이한 생각에
예매도 하지 않고
전철로 약 04시간 걸려 온양온천역에 도착하여
다시 택시를 이용 숙소까지 와야 했지만 많은 일정 잡지 않고 온천에만 포커스를 맞추어 힐링하자는 생각으로 여행의 들머리를 잡았기에 오히려 감성적 여유가 있어서 좋았다
콘도에서
도고온천역까지 2,6km
무궁화호가 운행되는데
용산역까지 01시간 45분 소요
참고로
KTX는
온양온천역까지(12km) 가야만
이용할수 있다(서울에서 아산역까지 45분소요)
시간과 경비 절약을 위해서라도
다음에는 무궁화호를 이용해야겠다
둘째날
파라다이스 도고 온천욕
수온이 41도를 밑돌아 내게는 느낌이 별로였던 온천욕
파라다이스 도고온천도 가족단위 휴양객들을 위한 워터파크 개념의 가장 깨끗하고 현대화된 시설을 갖춘곳이다
온천장에는 글램핑장도 있어서 이색경험을 하기에도 좋고 한우로 유명한 홍성이 가까워서인지 숙소 옆 먹자 골목에는 정육식당들이 제법 많았다
온천욕을 끝내고 뜨끈한 선지 해장국을 정말 맛있게 묵었다
셋째날
11시10분 체크아웃
택시로 피나클랜드 도착(숙소에서 22.5km거리)
방향은 온양온천역으로 바로 가서 온천욕을 한번 더 즐기고 천안 아산역KTX 출발 시간을 밎추려고 했는데 택시 기사님의 적극 권유로 두어군데 들러 가자해서 선택한 곳이 피나클 랜드와 천주교의 성지 공세리 성당
매표소 직원 왈 꽃을 즐기기에도 애매하고 글타고 눈썰매 타러 온것도 아니고 걍 산책만 할거라면 입장료가 아깝다 하기에
지근에 있는 공세리성당으로 발길을 돌렸다
12시51분 30여분 걸어서 공세리성당 도착해서 한바퀴 둘러보고 온양온천역행 버스탑승
충남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 성당길 10
공세리성당
貢稅里聖堂
1895년 6월 양촌성당(陽村本堂, 구합덕성당의 전신)에서 분리 창설되었으며, 공세리란 명칭은 조선시대 충청도 서남부의 조세를 보관하던 공세창(貢稅倉)이 있었던 데서 유래한다.
충청도 내포(內浦) 지역에 위치한 공세리 일대는 한국 천주교회 창설기에 이미 ‘내포의 사도’라고 불리던 이존창(李存昌)에 의해 복음이 전래되었다.
이 후 박해기를 거치면서도 신앙을 보존하던 이 지역은 신앙의 자유를 얻은 뒤에는 양촌본당의 관할 아래 있다가 1895년 6월 드비즈(Devise, 成一論) 신부가 공세리로 부임하면서 본당이 설립되었다.
초대 주임으로 부임한 드비즈 신부는 이미 매입한 10칸 정도의 기와집을 개조하여 성당으로 꾸몄고, 1897년 6월에는 다시 3대 주임으로 부임하여 공세창이 있던 일대를 매입한 다음, 1899년 그 자리에 성당과 사제관을 건립하였다.
또 1905년에는 조성학당(1927년 폐쇄)을 세워 교육 사업에도 앞장서 공세리 발전에 기여하였다.
한편 1920년대 들어 신자수가 증가하자 기존의 성당으로는 늘어나는 신자들을 다 수용할 수 없게 되었다.
이에 드비즈 신부는 자신이 직접 설계하고 중국인 기술자들을 지휘 감독하여 1922년 9월에 현재의 고딕 양식의 서양식 성당과 사제관을 완공하였다.
이 후 9대 주임 이인하(李寅夏) 신부는 1958년 초에 강당을 신축하였고, 1971년 1월에는 13대 주임 김동욱(金東旭) 신부가 성당을 증축하고 별관을 완공하였다.
13시 24분 온양온천역 시장 입구 하차
시장에서 05분 거리에 있는 신천 온천장에서 온천욕
온천장내에는 주차장이 협소한 관계로 시장 공영주차장에 주차 하는게 좋을듯
수온도 45도가량 되고 땀도 잘나서 오래된 온천장이라 실내가 비좁기는 했지만 세번의 온천중에서 제일로 높은 점수를 줄수 있는 곳이다
온천욕 끝내고 시장에 줄서서 기다려야 먹을수 있는 명물 짜장면 식당
달달한 짜장 한그릇에 4,000원
우동,볶음밥,짬뽕도 있다
19시 12분 KTX천안아산역 출발
19시 49분 서울역 도착
21시 58분 의정부역 도착
이번
여행의 화두는
나만의
퀘렌시아를 찾아
내안의 울림이 들리지 않니??였는데...
@이지야(속초) 그러자
뚜벅이 여행
후기도 기대
어릴적 아버지 엄마따라
부곡하와이 온천을 가본게
전부인데ᆢ
잠시 숨고르고 쉬어가는 장소로
온천여행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
여행을 즐기지 않는 나의
생활 패턴도 바꿔야 할때가
온듯하다
파도야 고맙다
온천 여행은
뭐니해도
눈 펄펄 내리는
겨울이 최고
온양 온천은
알카리 온천수
울진 덕구 온천은
국내 유일
자연용출 온천수
전북 고창
게르마늄 석정온천
제주
산방산 탄산온천을
추천 합니다
예전엔 신혼 여행으로 온양온천 부곡하와이 많이 갔자너
온천은 하루 세번
식사전 온천:육체의 때를 벗기고
식사후 온천:뼈속의 피로를 풀고
아침에 하는 온천:영혼의 피로를 푼다고 하네
온천을 2박3일로 다녀오다니 외국도 아니고 전철을 타고
난 상상도 못해본일
다르다 달라 파도는
오늘 같은날은 온천이 그립긴 하다 즐 오후 보내구
숯가마도 좋아라 해
오후시간도 해피데이 하시고
봄햇살 즐기기~~
용띠 칭구?
반갑소
울 멋진 파도가 온천도
좋아하는구나~
나두 온천 찜질 숯가마 다
좋아하는데 기회가 많이
없어서 요새는 운동 후
아파트단지내 사우나
즐기는 중 ㅋㅋ
다들 감기조심하고
오후시간도 해피해피
사우나
하다가
얼음살짝
식혜 한잔
뜨아만큼
좋것지?
피트니스
댕겨와서
쭈욱 뻗었네
온천 좋지 나도 가고싶다
늦출~~
퇴근
하셨나?
@가을파도(의정부) 집이여 ㅎㅎ
늦출~~2
잘
지내시지?
늦출~~3
여행고수 파도~~
바쁜
하루였구나
황산
12만
계단은
완주 했는가?
@가을파도(의정부) 다리병 낫던거 이제 좀 풀렷어
계단이 그리 많은줄 알앗으면 못 갓을겨 ㅋ
깜박했네
지각 출석
온양 온천까지 여행 잘했구나
함 가봐야지
콩아 갈때 같이가자
좋은밤 ~~^^♡
@연재(서대문)243 좋지
고마워
아주 늦출
키 작으니 셔터 내려주기는 어렵고
셔터 내릴 때 동무해주려고..ㅋ
오늘 출석을 안했네 그려.
한 줄 알았어.
파도의 여행기를 이제사 읽네.
난 온천,사우나 이런거 싫어라 하니 온양온천을 갈 일은 없겠지만,
여행의 개념이라면
얘기가 또 다르지.
섬세한 파도의 글에
나도 길~~~게 늦댓 남기고 간당.
잘자~~~~^^
늦게라도
보니
방갑네
오늘은
유독
늦게
댕겨나는
칭구들이
많아
대문을
이제사
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