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5경기, 42장의 옐로카드. 그리고 한 번의 리그컵 트로피 후, 해리 매과이어의 맨유 커리어가 끝나가고 있다. 그는 양 구단이 30m 파운드의 이적료에 합의한 후 웨스트 햄에 합류할 예정이다.
매과이어의 OT 커리어는 둘로 가장 잘 나뉜다. 19-20부터 21-22 시즌까지 첫 번째 시대는 발목 부상으로 비야레알과의 유로파 리그 결승전에서 제외되기 전까지 71경기를 연속 출전하며 솔샤르의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선수 중 한 명이 되었다.
팬들은 그의 부재에 낙담했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가 결승전에 뛸 수 있었다면 맨유가 비야레알에게 승리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매과이어가 다시 축구에 복귀했을 때, 잉글랜드는 유로 결승전에 올랐고 그는 유로 2020 잉글랜드 성공가도의 일부였다. 승부차기에서의 페널티킥은 성공은 그의 커리어의 정점이었다.
2021년 여름, 해리 매과이어는 맨유와 잉글랜드의 필수적인 선수였으며, 유럽에서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이라는 것이 일치된 의견이었다.
하지만 21-22 시즌의 시작은 그가 에릭 텐 하흐에 의해 낙마하기 전부터 클럽의 팬들 사이에서 조롱을 받았던 시기인 맨유에서의 제 2막의 시대를 예고했다. 그의 퍼포먼스 침체 뒤에는 많은 이유가 있었지만, 궁극적으로 그는 클럽의 급변하는 수비 환경에 적응하지 못했고 그의 자신감은 계속 떨어졌다.
21-22 및 22-23의 매과이어는 상대 포워드들을 맞닥뜨릴때 너무 느리거나 너무 성급했다. 그는 상대가 효율적으로 뒷공간을 계속 노리며 경기를 할 때 문제점을 보이고 여러 실수를 저질렀다. 그는 오른쪽에 있던 라파엘 바란의 포지션에 서는 것이 불편해 보였고, 텐 하흐는 매과이어가 선호하는 위치에서 리산드로, 린델로프, 심지어 루크 쇼가 더 나음을 매우 분명히 했다.
맨시티에게 FA컵 결승전 패배를 당한 날, 매과이어는 팀의 5옵션 센터백이자 팬들과 밈 제작자들을 위한 코미디의 펀치라인이었다. 이번 여름 프리시즌 투어에서 그는 새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에게 수비 실수로 인한 질책을 받기 전 클럽 주장직을 박탈당했고 친선경기에서 팬들로부터 야유를 받았다.
맨유의 압박을 이겨내고자 했던 한 남자는 결국 이겨내지 못하고 그림자 빌런 취급을 받게 됐다.
매과이어는 그가 겪고 있는 쇠퇴를 탓하지 않았다. 매과이어의 '평균 이하' 특성들(그의 부족한 스피드와 동작이 큰 러닝 스타일)은 결국 그를 솔샤르의 맨유를 보다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팀으로 바꾸고 싶어 했던 텐 하흐의 모든 것에 적합하지 않게 만들었다. 그의 안티들을 직접적으로 반박하려는 매과이어의 시도는 종종 역효과를 낳았다.
3월 대표팀 기간 동안, 매과이어는 텐 하흐 하에서 그가 마지막으로 졌던 경기가 떠오르지 않고 그의 커리어를 고려할 때 대표팀 수준에서 증명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 인터뷰는 전반적인 맥락에서 읽을 때는 말이 되었다. 매과이어는 많은 경기에 출전했지만, 그 경기들은 주로 약한 팀을 상대로 하는 컵 대회였다. 그는 대표팀 수준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고 존 스톤스와 함께 잉글랜드에서 가장 성공적인 센터백 듀오 중 한 명이다.
그러나 인터뷰의 타이밍은 그 어조에 영향을 미쳤다. 그의 가장 가혹한 비평가들은 그를 오만하고 나쁜 경기력인 시점을 대충 넘기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간주했다.
그가 올드 트래퍼드를 떠난다는 소식은 그의 오랜 팬들로부터 안도의 한숨과 새로운 팬들로부터의 질문을 가져올 것이다. 매과이어는 자신의 예전 모습을 재발견하고 2년 전의 선수가 다시 될 수 있을까?
웨스트 햄과 매과이어의 이 도박이 유로 2024의 잉글랜드 팀에서 그의 자리를 지키기에 충분할까?
관련된 모든 사람들은 각자의 길을 택하는 것이 최선이다. 텐 하흐는 리산드로-바란 듀오의 뒤를 이을 한 명의 젊은 선수 아니면 주급이 낮은 노련한 베테랑 등 안정적인 5 옵션을 보유할 가능성이 높다.
매과이어에게는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고 웨스트 햄에서 그의 명성을 회복할 수 있으며, 구단은 여전히 그의 최고의 기량을 재발견하고 현장의 리더가 될 수 있는 유용한 수비수를 얻을 것이다. 웨스트 햄에서 매과이어는 전술적인 조정이 필요할 수 있다. 나예프 아게르드는 왼발로 매과이어가 모예스의 4백에서 선호하는 왼쪽 센터백 자리를 보장받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그는 확실히 웨스트 햄의 주전에 더 가깝다.
매과이어는 아게르드와 수비 콤비로 오른쪽에서 기량을 계속 끌어올릴 수도 있고, 아게르드가 중앙에, 커트 주마가 오른쪽에 있는 백쓰리의 왼쪽에서 뛸 수도 있다. 웨스트 햄이 최근 아약스에서 에드손 알바레즈와 사우샘프턴에서 제임스 워드-프라우스를 데려오는 움직임은 매과이어 앞에서 뛸 중원의 모습을 확실하게 그려낸다.
매과이어가 깊숙한 곳에서 볼을 나르는 것은 공중 경합에 능한 그의 재능과 함께 웨스트 햄에게 이점이 될 것이다. 선수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훈련장과 전술 코칭 작업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매과이어는 지난 시즌 31경기에 출전해 9번이나 경고를 받았는데, 수비 상황에 적절하게 대처하는 대신 빠른 공격수나 피지컬이 좋은 공격수에게 불필요한 태클을 자주 했다.
웨스트 햄 팀에서 뛰는 것은 경기장을 높게 밀어 올릴 가능성이 적고 수비 라인이 낮은 팀에서 뛰는 것은 그의 문제들 중 일부를 완화시킬 것이다. 계속 비판을 받던 곳이 아닌 팀에서 뛰는 것은 그의 삶을 경기장 밖에서도 더 차분하게 만들 것이다.
3월 같은 인터뷰에서 매과이어는 자신을 곤경에 빠뜨린 불안한 상황에 대한 인식을 표현했다.
"나는 맨유에서 200경기 가까이 뛰었고, 3년간 주장을 맡았지만, 맨유의 주장일 때 가장 많은 평가를 받는다는 것도 이해한다."
"지난 시즌 클럽 수준에서 내 경기력은 나뿐만 아니라 클럽의 다른 모든 선수들과 함께 충분히 좋지 않았다."
맨유에서 매과이어가 좋을 때는 어떤 상황이 됐든 먼저 위험에 달려들고 실수가 있으면 책임을 지는 수비수였다.
그러나 매과이어의 몸 상태가 좋지 않고 자신감이 낮은 수비수가 된 후 상황을 생각하고 분석할 시간을 가져야 할 때, 이미 머릿속은 위험한 플레이부터 행해졌다. 그는 스스로 좀 더 낮은 자세를 유지하고 분노의 찬 목소리를 진정하고 기다렸다면, 실수를 저질렀으면 책임을 지었을 것이다.
웨스트 햄은 매과이어에게 활로를 제공해야 한다. 그는 더 이상 맨유의 축구 선수가 아닐 수도 있지만, 그의 안에는 그저 다시 재발견되기를 기다리는 좋은 수비수가 여전히 남아있다.
https://theathletic.com/4761385/2023/08/09/harry-maguire-career-at-man-utd/
첫댓글 이적료 생각하면 처음부터 좋은 영입은 아니였죠..ㅋㅋ
수비수 1등 몸값 할 실력 안되는 선수
이제라도 보내서 참 다행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