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6월 마지막 주다.
시간
세월
참
빠르다.
반성하는 이가 있고
범죄를
변명하는 이가 있으니
물론
답은 없다.
부모가
자식을 보호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남에게
해를 끼쳐서는 안된다.
그게
세상이치인데 사람들은 도를 넘어 행동하니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어제
딸이 운전해서
기장 아울렛으로 쇼핑을 갔다.
딸
여자
옷장에
옷이 그렇게 많은데도 입을 옷이 하나도 없다고 하니(요건 정말 옛날부터 아이러니한 일)
옷
두개를 사고
롱 장화
하나를 사줬는데
구입하고 나니 반품이 안되고
딸이
좋아하는 제품이 눈에 들어왔다.(영국 제품인데 저번에 코트 구입)
안절부절
명품
맺장을 두세군데 돌고
구냥
살려고 하다가 마눌에게 눈치를 보고
포기
저번에
미국령 괌에 가서 폴로와 나머지 상품으로 몇개씩 구입을 했는데도(구찌는 내가 둘에게 벨트를 하나씩 사주고)
돈
버는 것은 힘들어도
쓰는데는 끝이 없다는 것
평범한
우리같은 사람들이 벌어서 사는 것은 과쇠비인데도 어느 것이 답인지는 모르겠다.
아울렛을 나와
기장 해수욕장으로 갔다.
항상
가는 코스
투썸
할리스
그런데 다른 좋은 곳이 있다고 해서 딸이 얘기를 하니 주소를 보고 어디쯤인지 알려주고 주차장으로 갔다.
바로
그 근처다.(주차를 하고 걸어서 갔다.)
ㅋㅋ
팥빙수
되지않는다고 한다.
다시
나와서 할리스에 가서 팥빙수와 망고 음료와 비싼 빵을 시켜 먹으며 바다를 쳐다봤다.
삶
살아서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다가 연기처럼 사라지면
그게
최선이고
최상의 삶인 것 같은데
글쎄다.
관광열차가 지나갈때
왼쪽에
많은 사람들이 바다물속에서 놀고
나는
옆에 앉아서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보고
n=4
n=3
n=5
n=14
n=7인 경우
그리고
앤드류 와일스의 최종 증명까지 읽는데 너무 어렵다.
아마
수학자
프로
수학자
아무 의미가 없어도 그들은 저게 뭔 벼슬처럼 가지고 죽을때까지 살아간다.(간혹 아마가 ㅅ상의 모든 프로를 잡지만)
요때
주식을 잠시 쳐다봤다.
배당금 종목
할리스를 나와서 집으로 가는데 시간이 많이 늦었다.
고속도로
차가 별로없다.
아마도
고속도로 개통후 처음보는 광경이다.
딸이
운전을 하고
가다가 갑자기 마눌과 딸이 수국을 보고 가자고 하는데 집으로 가는 방향에 있다.
늦은 시간
낮에 그 많던 차들이 거의 다 빠지고 도로에 몇몇 뿐이다.(물론 스무대 정도는 더 되는 것 같고)
절
앞에
주차를 하고
많은 생각을 한다.
왜
사람들이 찾아오게 할까?
분명
쓰레기 동네가 되는데 촌로들이 있어 이해를 하는 것인지 아니면 어쩔 수 없어서
다니며
가장 먼저 보는 것이 버리고 간 쓰레기다.
동네 주민들
청년들이 나서서 가족당 1천원씩만 받아도 쓰레기를 치우는데 많은 도움이 될텐데 하는 생각이다.
글을
올리고 있는데
아침
준비되었다고 해서
마눌
아들과 김치국에 밥을 말아 맛있게 먹었다.
세상
모든 것은
일단
주식 종목을 대입해보고
용돈
몇푼 벌 수 있다면 진행을 한다.
가끔
총알이 없어 구경만 할때도 있는데 그런 날은 반드시 많이 오른다.
수국
구경을 하고
아파트 마당에 주차를 하고
나는
딸이 주차하는 곳에 있던 쏘렌토를 빼서 길에다 주차를 하고
식당
삼겹살집
항상
갔던 곳이 아닌
문경약돌 삼겹살식당을 가니 문을 닫았다.
쉬는 날
항상
가던 곳을 가니 삼겹살도 떨어졌고 빈자리도 없어 다른 곳을 찾아갔는데 마눌이 아는 사람이다.
소주 1병
맥주 2병
맛있게 먹고
집에 와서 바로 취침을 했다.
콩나물
묵은김치
그리고 마늘과 짱아치들이 맛이 있다.
삶은
스스로
행복을 찾아야한다.
어제
수시로
쳐다봤던 글
자공이 공자에게 묻고 공자가 답하는 글이다.
서
기소불욕 물시어인
잠시
머물다가 가는 삶인데도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는 세상이다.
함께
더불어
살아간다고 하지만 그런 일은 거의 없는 세상같기도 하고
6월
마지막주
보유하고 있는 종목들이
다
이익구간으로 들어갈 수 있을까?(하나하나가 아닌 모두가 더해져서 수익이 나는 구간으로)
글
말
하는 사람
듣는 사람
오해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알면 좋을텐데
사람은
절대 그러하지 아니하니 사건과 사고가 수시로 터지는 것이다.
정말
어렵다.
아무것도 아닌 것에 오해를 하고
혼자
골방에 쳐박혀 끙끙거리다가 사고를 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세상이기 때문이다.
오늘도
정신없이
바쁜 하루가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