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단풍보러 소백산 인근만 보고 영주찍고 복귀예정이었는데 날씨가 간당해서 이참에 단양까지 찍고 오는걸로 어제 농구보고나서 결정했습니다.
개략적인 여정은,
07:50 대구출발
09:40 희방사(경북 영주)인근 도착후 희망폭포찍고
중간에 죽령찍고
10:40 만천하 스카이워크 인근 주차장도착 후 탐방
12:40 '구름속의 산책'이라는 카페에서 휴식
13:40 구경시장 도착후 달동네 마늘순대 방문
마늘통닭, 지역 막걸리, 단양브루어리 맥주
등 구매
16:00 새한서점 방문, 기념품 구매
16:40 대구출발
18:30 대구도착
소백산도 단양도 처음 가봤는데 좋은 인상 남기고 왔습니다.
단양은 관광인프라가 괜찮았고 시장이 웬만한 대도시 시장 싸다구 후려치는 수준이었습니다.
만천하 스카이워크는 누구나 쉽게 올라가서 경치를 볼수 있다는 점에서 좋았습니다.
단풍철의 소백산은 내장산 못지않게 경치가 좋습니다.
순대국밥은 무난했고 마늘통닭은 '오성통닭'에서 대충 사왔는데(줄서기 싫어서) 저나 와이프 입맛에는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막걸리는 도깨비 11도 짜리였는데 비슷한 도수의 해창막걸리보다도 더 좋았습니다.
아래 사진은 time table순입니다.
첫댓글 도깨비술✍🏻 적어놔야겠어요. 해창막걸리가 제 인생막걸리인데 꼭 먹어보고싶네요 ㅎㅎ 경치 넘 좋네요~
시도할만한 가치는 있다고 봅니다^^
단양 급 땡기네요
저 서점 왠지...내부자들 거기...?
거기 맞더군요
단양 갔다왔다냥
ㅋㅋㅋ
재밌었다냥?
댓글이 혼란스럽네요 ㅋ
@ASSA ㅋㅋㅋㅋ부러워서이해해주세요 😏
세상에...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11.04 22:25
저도 얼마전에 다녀왔는데 예전에 갔을때보다 관광인프라가 어마하게 좋아졌더군요. 규모대비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가 무지 많았습니다. 도담삼봉 구인사 등등은 그냥 지나치기 아쉬운 곳이니 나중에 재방문 해보셔요 ㅎㅎ
도담삼봉은 사진에도 숨어 있습니다.
차가 세단인게 아쉬웠습니다.
구인사는 다음 기회에 가야겠죠...
대구에 있었으면 조금 더 느슨한 일정으로 어머니 모시고 비슷하게 다녀오고 싶네요.
말 그대로 나들이였을 거 같습니다. 즐거우셨기를 또 부럽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알파인 코스터 안타셨나요
정말 재밌는디
그냥 모노레일 탔어요.
못타는 사정이 있어서요.
만천하스카이웨이 너무 무서웠던 기억이 나네요
전망대쪽은 바람불면 흔들려서 무섭긴 했습니다. 사진만 후딱찍고 바로 하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