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앞바퀴 조수석 휀더쪽 세*에서 복원하고 감쪽같은 복원실력에 놀란 것도 잠시
조수석 뒷바퀴 휀더 앞쪽에 기포처럼 부풀은 부식현상을 발견하고
그때부터 DIY가 시작되었습니다. 기아부품몰 (HJCC?)인가에서 이것 저것 사서 (여기가 그나마 부품이 많더군요)
전구도 사서 후미등(백색더블)도 갈고..번호판은 원래 조명없는줄 알다가 새삼 알고 여기도 (T10)인가 하는 전구를 끼우고
드렁크등 아세이 전체교체, 드렁크 쇼바교체...
바보팅이 몰인가에서 퍼마** 녹전환제, 언더코팅 스프레이등을 잔뜩사놓고 철 브러쉬로 문짝아래의 하부 사이드 프레임만
대충 털고 리프트가 없는 관계로 미니붓에 파이프를 연결해서 아파트 주차장에서 기어들어가서 녹이 조금이라도 보이는 곳에
몽땅 발라주었습니다. 비교적 깨끗한 안쪽 판넬쪽은 대략 손닿는곳만 언더코팅으로 뿌려줬습니다. 냄새 장난아니더군요
논전환제 발라준곳은 마치 목공풀발른것처럼 하얗게 말르더니 녹이 검정색으로 코팅한것처럼 변하더군요..
왠지 더이상 녹은 않생길것처럼 보였습니다.
마지막 가장 큰 골칫거리 뒷바퀴 휀더에 도색을 도전해보기로 햇습니다.
이전에 판금때우기를 한 것을 발견했고 한번 시작된 부식은 완전히 제거할수 없기 때문에
복원집가서 20여만원 주고 깨끗히 해도 1년뒤 겨울되서 염화칼슘 밟고 다니다 보면 또 생길것 같아
아예 이참에 부분도색을 시도해서 스킬을 쌓아 이후에도 할 수 있도록 해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인터넷하고 옥순이에 카페인트 판매 페이지등에서 DIY방법이나 블로그에서 한 이틀 탐독하다보니
왠지 잘할것같고 의외로 관련 DIY용품들을 많이 팔더군요. 커버링테이프나(마스킹테잎과 비닐이 같이되어 있는..)
사비라고 하는 금속에 바로 뿌리는 녹방지제, 퍼티, 헤라, 프라이머, 카페인트, 클리어.. 거칠기 순의 사포... 등 등
단 속성으로 말려줄 히팅건도 없고(전원 끌어올때도 없을 뿐더러..) 겨울철이라 이런작업에 적절치 못한 계절인것 같기도 하고..
부분도색 다이 해보신 선배님들의 촌철살인의 조언 구해봅니다. (옥순이에서 DIY세트는 장바구니에 대기 중..대략 5만원)
첫댓글 정확한판단은 사진으로나마 봐야 알겠지만요
퍼티 올리고 부분도장을 한다고가정하면
작업부위 세척.샌딩.퍼티. 다시샌딩 (샌딩작업이 중요해요)
.프라이머 . 색페인트.클리어.....
머 보통 이런 순서인데요 봐야지 알수 잇겟네요
샌딩.퍼티.도색...처음이시면 쉽지 않아요
ㅠㅠ 판 베릴수도 잇음..
카페인트 한번 뿌리시고 바로 공업사로 가시는 모습이 보이네요 T.T
인터넷에서 쉽게 보이지만 생각보다 많이 어렵습니다. 더구나 도색부위가 크면 열처리 안하시면 얼마 안지나 다 벗겨지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그냥 녹 없앤다는 생각이시라면 도전정신에 한표..... 그런데 눈에 보이는 녹이 동전만큼이라면 안쪽에서 벌써 손바닥만한 녹이 올라오고 있을겁니다.
한마디로 못할 짓입니다.ㅏ ㅠㅠ
기포처럼 부풀은 부식현상이 발견 되셨다면 개인이 다이하기에는 조금 힘(기술)이 부치시텐데요
참고로 사진 올림니다
저의 예전차 기포현상에 저두 다이 해본다고 했는데 잘 안되더라구요
나름 손재주도 있고 도색할 부위가 적은 부분도색이고 해서 잘 해볼 수 있을줄 알았는데
쉽지 않은 작업인가 보군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의 이 충동을 억제하지 못하고 하게되면 후기 남기겠습니다.
2000년도에 베르나스포티 트렁크 부분 먹어서 길거리에서 야매로 피고 도색 제가 한적있거든요
도색하고 얼마후에 공업사에 판금 도색 맡겼습니다 ㅋㅋ;;
결론은 하지 마세요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