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해금강 |
분단의 아픔을 뒤로 하고 통일의 염원을 향해 기치를 올린 통일전망대 언덕 위에 올라서면 해동제일 금강산의 끄트머리 구선봉과 해금강이 저 멀리로 눈에 들어오고 맑은 날이면 옥녀봉, 채하봉, 일출봉까지도 가늠된다. 단지 들머리인 통일 안보원에 출입신고(주민등록증 지참) 후 타고온 차로 이동하면 된다(30분 간격 단체 입장).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속초~화진포 일원에서 최북단마을인 대진리까지 시내버스를 타고 이동, 다시 10분 정도 걸으면 통일안보공원이 나타난다. 출입신고 후, 통일전망대
까지 하루 3~5회 운행되는 셔틀버스
를 이용한다. (문의 : 통일안보공원 (033)682-0088 / 홈페이지 : www.tongiltour.co.kr)
한편,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민통선 내의 우리나라 최북단에 위치한 사찰 건봉사 를
찾아보길 권한다. 과거 낙산사 , 백담사 등을 말사로 거느린 대찰(大刹)이었지만 지금은 고즈넉한 산사의 풍광만이 감도는 곳이다. 간성읍 버스터미널에서 건봉사 초입
해상리까지 하루 5회 버스가 운행하며, 승용차로는 7번도로 간성에서 진부령쪽의 46번 도로로 진입, 1km쯤 나아가다 오른쪽 해상리 갈림길로 들어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