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강력한 부동산 투기 억제책이 발표되자 부동산 거래가 뚝 끊기는 등 일단은 과열이 진정되는 분위기입니다. 그러나 일부 주상복합 아파트에는 막판 투기세력이 몰리기도 했습니다. 첫소식 최동혁 기자입니다
⊙앵커: 오늘 아침 경남 양산의 흥아타이어공장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7억원이 넘는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박순서 기자입니다.
⊙앵커: 월드컵 1주년을 앞두고 오늘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는 소싸움 대회가 열렸습니다. 월드컵 열기를 재연하기 위해 오늘 개막된 하이서울 페스티벌의 다양한 볼거리를 천희성 기자가 소개합니다.
⊙앵커: 현대 대북 송금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특별 검사팀이 오늘 이근영 전 금융감독위원장을 업무상 배임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이근우 기자입니다.
⊙앵커: 구속된 이근영 씨는 이기호 전 청와대 경제수석의 지시에 따라서 현대측에 거액을 대출해 줬다고 주장했습니다. 따라서 특검수사의 초점은 대출과 대북 송금과정에 청와대가 개입했느냐 하는데 모아지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김현경 기자입니다.
⊙앵커: 나라종금 사건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 안희정 씨에 대해 검찰의 구속영장이 두번째 기각됐습니다. 검찰이 수사를 하겠다는 의지가 있는 것인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덕원 기자입니다.
⊙앵커: 역시 나라종금 사건으로 구속된 대통령 측근 염동연 씨를 선처해 달라고 민주당 의원들이 탄원서 서명작업에 나서자 정치권에서는 부당한 수사 압력이라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강덕 기자입니다.
⊙앵커: 건축물의 철골구조물에는 높은 열에 견딜 수 있도록 반드시 내화피복재를 씌우게 돼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어기는 건축주가 대부분인데다 당국의 감독 또한 허술해서 화재시 건물의 붕괴 위험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기동취재부 이승기 기자가 그 실태를 고발합니다.
⊙앵커: 오늘 새벽 달리는 열차 안에서 기름과 가스 등을 사용한 방화사건이 일어나 승객들이 공포에 떨며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박상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앵커: 대구 지하철 참사 당시 상당수의 승객들이 대피통로를 찾지 못해 연기에 질식돼 숨졌습니다. 그런데 지하철 각 역마다 건물 구조가 달라서 역사별로 효과적인 대피 통로를 찾아야 한다는 사실이 실험 결과 밝혀졌습니다. 김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앵커: 극심한 취업난이 계속되자 취업 대신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고학력자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르바이트가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하려면 대기업 인턴십을 활용하는 등 자신이 궁극적으로 원하는 업무와 관련된 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종철, 김태영 두 기자가 집중 취재했습니다.
⊙앵커: 부시 미국 대통령과 고이즈미 일본 총리가 오늘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이 핵 위기를 고조시킬 경우 더욱 강경한 조치를 취한다는데 합의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광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앵커: 북한은 오늘 미국이 핵문제 해결을 위한 북미 쌍무회담에 나서면 미국이 원하는 다자 회담에 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오늘 담화를 발표해 미국이 북한의 새롭고 대담한 제안에 대해 일언반구도 하지 않은 채 5자 회담 등 회담 형식에만 집착하고 있다며 북한은 북미간 쌍무회담을 하고 계속해서 미국이 제기하는 다자 회담도 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사스 공포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중국에서는 새로운 한류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김치와 된장 등을 먹는 한국인들은 면역력이 강해서 사스에 걸리지 않는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한국산 식품과 약품 등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장한식 특파원입니다.
⊙앵커: 골프의 성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소렌스탐 선수의 남자 골프 도전은 실패로 끝났습니다. 남자골프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하고 예선 탈락했습니다. 배재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앵커: 나이스, 즉 교육행정정보시스템 시행을 앞두고 교육부와 전교조가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양측이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소현정 기자입니다.
⊙앵커: 전국 공무원 노조는 그제와 어제 실시한 쟁의찬반투표 결과 찬성률이 재적 조합원의 46.6%로 과반수를 넘지 못해 부결된 것은 서울, 경기지역 지방자치단체들의 투표방해 때문이었다고 주장하고 오는 월요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투표 결과를 인정할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공노 관계자는 투표 무효를 선언한 뒤 서울 경기지역에서만 재투표를 실시하거나 재투표 없이 쟁의절차에 돌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저수지 산란장을 떠나서 산으로 이동하는 어린 두꺼비들의 모습을 얼마 전에 보도해 드렸습니다마는 이 저수지 주변에 최근 택지 개발 계획이 발표되자 환경단체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지용수 기자입니다.
⊙앵커: 사이비 종교단체 폐해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은 기치료를 해 준다면서 환자를 때려 숨지게 한 사람이 붙잡혔습니다. 신강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앵커: 공주 국립박물관 국보강탈 사건과 관련해 이른바 장물 처리업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하지만 용의자들이 전혀 입을 열지 않고 있어서 경찰이 불상의 소재 파악에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김동진 기자입니다.
⊙앵커: 우리 영화 촬영 현장이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경주에서는 어제부터 일본인 관광객 수백명이 우리 영화촬영장을 찾아 북적이고 있습니다. 곽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앵커: 주요 단신입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18일과 19일 40대 남자가 인천과 경기지역 은행 지점과 현금인출기를 통해 광주시 봉선동 51살 김 모씨의 은행계좌에서 4900여 만원을 인출해 달아나 수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젯밤과 오늘 새벽 사이 충남 태안군 어항으로 중국인 27명과 선원 5명이 어선을 이용해 밀입국하려다 검거되고 오늘 낮에도 전남 여수시 해안에서 밀입국자로 보이는 중국인 11명이 붙잡혔습니다. 행정자치부 소속 119국제구조대 21명이 지난 21일 발생한 지진으로 8000여 명의 사상자가 난 알제리로 구조활동을 위해 떠났습니다. 현대, 기아자동차는 오늘 경기도 화성군 남양면에 통합연구소를 준공하고 오는 2007년까지 총매출액의 5%를 개발비로 투자해 세계 5대 자동차 생산 회사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새로운 음주운전단속법으로 어젯밤부터 이면도로에 이동식 과속방지턱을 세워놓고 앞에서 서행하지 않고 통과하는 차량을 선별해 단속하는 방법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간추린 소식이었습니다.
⊙앵커: 한국인 자매들로 구성된 클래식 연주그룹 안트리오가 미국의 피플지가 뽑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50인에 선정됐습니다. 뉴욕에서 배종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앵커: SK가 삼성증권배 프로야구 연속 경기 2차전에서 현대를 꺾고 올시즌 첫 선두에 올랐습니다. SK는 오늘 하루 홈런 3개를 쳐낸 이호준의 활약으로 2차전도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SK와 현대의 연속 경기 2차전 주요 장면입니다.
⊙앵커: 한편 삼성의 이승엽은 기아와의 광주 원정 경기에서 시즌 17호홈런을 쏘아올리며 홈런 부문 선두를 달렸습니다. 박현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앵커: 2라운드에 돌입한 삼성하우젠프로축구 K리그에서 울산 현대가 오랜만에 골잔치를 펼치며 수원 삼성을 꺾고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앵커: 네덜란드 프로축구 페예노르트의 송종국이 오랜 부상에서 벗어나 시즌 막판 멋진 활약을 다짐했습니다. 로테르담에서 한성윤 기자입니다.
⊙앵커: 한강 시민공원이 각종 레저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생활체육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정화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앵커: 미국 여자프로골프투어 코닝클래식에서 강수연과 김미현이 나란히 공동 8위에 올랐습니다. 강수연은 이글 한 개와 버디 7개, 보기 1개로 2라운드 최고 성적인 8언더파를 몰아쳤고 김미현도 보기 없이 버디 3개로 3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로 공동 8위를 기록했습니다.
⊙앵커: 김택수-오상은조가 세계 탁구 선수권 대회 남자복식 준결승전에서 중국의 공링후이-왕하오조에 져서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남자 단식의 주세혁은 우리 선수로는 유일하게 8강에 올랐습니다.
⊙앵커: 2003년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 프레대회가 다음달 육상과 태권도 등 13개 종목에 걸쳐 열립니다. 프레대회는 실제 유니버시아드와 같은 형태로 치러집니다.
⊙앵커: 경기체고의 박가연이 용인대 총장기 고교 유도대회 여자 70kg급 결승에서 주문진고등학교의 홍은미에게 한판승을 거두고 우승한 뒤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여자부에서 장정문은 63kg급, 우정민은 78kg 이상급에서 우승했습니다.
⊙앵커: NBA 서부컨퍼런스 결승 3차전에서 댈러스의 기둥선수인 더크 노비츠키가 발목 부상을 당해 팀도 지고 남은 경기출장도 불투명해졌습니다. 해외스포츠 이진석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