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고령화 심화로 2025년 모든 농도(農道)가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고령사회란 통상적으로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20% 이상인 사회를 말한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장래인구추계 시도편(2013~2040)’에 따르면 2013년 현재 초고령사회는 전남(21.3%) 한곳뿐이다. 서울은 12.2%, 인천 9.7% 등이며 전국 평균은 12.2%다.
전남은 2017년까지 전국에서 유일한 초고령사회 지위를 유지하다, 2018년 경북(20%)과 함께 ‘유이한’ 초고령사회가 된다. 2019년에는 전북(20%)이 초고령사회에 새로 진입하고, 2020년에는 강원(20.1%)이 가세한다. 이후 2022년까지 이들 네 개 지역(전남·경북·전북·강원) 외에 새롭게 초고령사회가 되는 곳은 없다.
하지만 2023년 충남(20.5%), 2024년 충북(20.5%)과 경남(20.5%)이 새로 초고령사회가 되고, 2025년 제주(20.4%)까지 초고령사회가 됨에 따라 우리나라 모든 농도가 고령인구 비율 20%를 넘기게 될 전망이다.
이후 고령화 정도는 지속적으로 심화돼 2039년에는 전남의 65세 이상 비율이 무려 40%를 넘기게 된다. 현재보다 두배가량 고령인구가 많아지게 되는 것이다.
물론 고령화는 농도 지역만의 문제는 아니다. 대도시도 부산시가 2022년 65세 이상 인구 비율 20.9%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것을 비롯해 초고령사회가 속속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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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입니다.
기계화가 가능한 농작물만 살아남을거 같네요.
그렇다고 해도 이렇게 적은 토지의 나라에서 기계화가 큰 대륙의 기계화의 농산물의 여파를 이길수 있는 것도 아니기에.....많은 생각을 해야 할때 인 듯 싶습니다.
@꿈을꾸는농부 손은 부족하는데
손이 많이들어가는 것만 경쟁력이 있다하고~~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