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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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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청의 산 스크랩 충남권 "대충산사" 제 9주년 창립기념 및 제 38차 정기산행
사중사 추천 0 조회 180 12.08.28 00:26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지도는 버거 사진첩에서.... 펌

 

*** 산행지 : 계룡산(845m)

 
*** 위 치 : 충남공주시, 계룡시 일원 

*** 산행코스 : 괴목정 ==> 용동저수지 ==> 암용추 ==> 제석봉 능선길 ==> KBS송신소 ==> 계룡산 상봉(천황봉, 845m) ==> 문다리미 ==> 머리봉(715m) ==> 숫용추 ==> 숫용추 저수지 ==> 계룡대 골프장 ==> 구룡관사 갈림길  ==> 괴목정.....원점 회귀산행

 

*** 산행일 : 2012년 8월 26일 (25일 농원멧돼지에서 1박...17명)

 

*** 산행거리 : 약 15Km

 

*** 산행시간 : 약 8시간 00분


*** 날씨 :  맑음

 

*** 함께한 이 : 대충산사 회원 44명(1박...17명 포함)

 

*** 이동방법 : 각자 알아서

 

계룡산(鷄龍山)

대전광역시와 충청남도 논산시·공주시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 845m.
차령산맥 서남부에 솟아 있으며, 금강에 의한 침식으로 이루어진 산지이다.
주봉인 천황봉을 비롯하여 연천봉·삼불봉·관음봉·형제봉·도덕봉 등 20여 개의 봉우리들이 남북방향으로 이어지다가 동쪽으로 2줄기, 서쪽으로 1줄기를 뻗치고 있어, 전체의 모습이 마치 닭볏을 쓴 용과 같다고 하여 '계룡산'이라 했다.
1968년 12월 지리산에 이어 2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공원의 총면적은 61.1㎢이다.
 
관음봉(816m)
계룡산국립공원 동학사지구의 대표적인 주봉이다.
해발 816m로 계룡산에서 두번째 높은 봉우리이며, 탐방로와 연결되어있어 연중 많은 탐방객이 찾는 코스이다.
경관이 빼어나 공원의 대부분을 볼 수 있고 자연성능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계룡8경중 관음봉 한운으로 유명한 곳이다
 
삼불봉(三佛峰, 775.5m)
삼불봉은 세명의 부처의 형상을 닮았다하여 붙여진 해발 775.5m의 봉우리이다.
자연성능의 아름다운 절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대전방향으로 펼쳐진 광경을 감상할 수 있다.
관음봉, 연천봉과 함께 계룡산국립공원내 가장 유명한 봉우리 중 하나이다.
삼불봉 설화가 계룡8경중 제2경으로 손꼽힌다
 
쌀개봉
천황봉과 관음봉 사이에 위치한 쌀개봉은 봉우리 모양이 방앗간의 쌀을 빻는 쌀개모양을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현재는 탐방객이 진입할 수 없는 출입금지구역에 위치해 있으며 산새가 험해 안전사고가 날 경우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곳이다.
쌀개란 디딜방아, 물레방아 따위의 허리에 가로 얹어서 방아를 걸 수 있게 만든 나무 막대기
 
문필봉(756m)
문필봉은 계룡산의 대표적 봉우리인 관음봉과 연천봉 사이에 위치한 해발 756m 높이의 봉우리이다.
탐방로가 개설되어 있지 않아 탐방객이 진입할 수는 없으며 관음봉과 연천봉에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연천봉(738.7m)
연천봉은 신원사탐방로의 대표적인 봉우리로 해발 738.7m의 높이로 위치해 있다.
연천봉에서는 논산, 계룡시의 풍경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으며, 연천봉삼거리를 통해서 갑사, 신원사, 동학사로 연결되어 있다.
계룡8경중 하나인 연천봉 낙조는 연천봉 경관을 대표한다.....국립공원 홈피에서 (펌)

 

2012년 8월은 대충산사 9주년 창립 기념일이다

( 대충산사는......대전*충청 산을 사랑하고 가꾸는 사람들의 모임! ) 

올해도 변함없이 작년에 이어 계룡산 동학사 입구 농원멧돼지에서 1박을 하고 계룡산을 오르기로 한다

토요일이지만 하는 일이 지랄(?)같아서 늦게 마치고 장끼형과 함께 동학사로 향하고....

이후의 일은 상상에 맡기기로 하고...

어쨋거나 날짜가 바뀌고 잠자리를 식당 방에서 하질 못하고 차에서 머리를 기댄다 강산에 형과 함께....

시간이 새벽 3시 55분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시계고장으로 4시 반에 잠자리에 든다

한시간 잠든 뒤 5시 반부터 장끼형 일어나라고 생 난리(?)를 쳐대고 휴대폰 알람까지 지랄이다.....

아침은 먹지도 못하고 해장국 국물만 조금 마신뒤 괴목정으로......

이후부터 나는 디졌다.....-_-;;

괴목정...산행 출발입니다

괴목정 주변으로 여러동의 텐트가 보이고....

아마도 공원에서 야영을 한 듯 합니다

나는 언제 비박을 갓었는지 부러움입니다

44명이나 되는 많은 인원이 이동을 합니다

술이 취해 비몽사몽 간에도 사진을 찍어야 겟다는 일념에....

술에 취해 힘들게 따라가지만

어차피 대충산사에서 내가 맡은 산행이야 항상 후미를 맡고 있으니 늦는다고 누가 머라는 사람도 없고 그냥 가면 될 일입니다

괴목정을 지나 가는 길은 이런곳도 지나고....

이 길을 지나면서 아래로 위로 속에 있는 것들을 여러번 확인을 하고....

황적봉으로 오르는 능선을 나홀로 비틀 비틀 넘어서니 옆쪽에  "나도 폭포야" 라고 하는 듯 흐르는 물도 보입니다

앞으로 이 폭포 이름은 "나도폭포야" 입니다

내가 그렇게 지어봅니다

"나도 폭포야"를 지나 용동저수지 담장을 따라 나오니 앞서간 일행들이 기다리고 잇습니다

작년에는 이곳에서 도로를 따라 올랐는데 올해는 코스를 살짝 바꿔 봅니다

가자 ~

암 용 추 로......

또다시 뒤쳐져 진행하다 보니 암용추에서 일행들이 휴식을 취하고....

비틀 비틀...

어짜피 빨리 가야할 이유가 없습니다

암용추 위의 물이 너무나도 맑아 휙 하고 뛰어 들고픈 충동이 일지만....참습니다

암용추...

카메라의 건전지도 시원찮고 술도 취해서인지 암용추의 사진이 없어 작년의 사진을로 대신합니다

상봉 오름길에....

머리봉에서 상봉으로 오르는 능선이 파란 하늘과 조화를 이루며 참 아름답습니다

오름길에 힘이 들어 등산로에 들어 누워 한숨 때리고...

계룡산 KBS 송신소

방송국의후원(?)으로 송신소 안으로 들어섭니다

천단으로 가는 길입니다

계룡대 방향...

멀리 대둔산이 보이고 그 뒤로 운장산도 보이는데....

전국이 태풍 "볼라벤"이 올라 온다는 소식에 걱정인데 폭풍전야의 고요함 인가요?

너무 맑고 평화스럽습니다

하지만

이 산행기를 쓰는 동안 TV에서는 북상중인 "볼라벤" 때문에 생 난리입니다

제발 큰 피해없이 지나가길 기원합니다

천단

내 고향 뒷동산 금단의 구역 천단에 올라 섯습니다

계룡산은 항상 나에게 있어 그리움의 대상입니다

어렸을 적 눈만 돌리면 계룡산 상봉이 보였고 고등학교 시절에 대전에서 학교를 다닐때 시골로 갈때면 항상 숫용추로 올라 용칭이 고개를 넘어 아버지가 계시던 고향집으로 가곤 했습니다

그리고 20여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산을 다니기 시작 할 때도 계룡산은 항상 그자리에서 나를 기다리는 듯 합니다

그 그리움의 대상

계룡산

내 고향 뒷동산

언제나 자유롭게 다닐수 있을지......-_-;;

계룡산이 좋아

너무도 좋아 맘껏 품고 싶어 한컷 더 찍어 봅니다...^^*

산제단

계룡산 정상 천단 바로 밑에 있는 제단입니다

산제단에서 약식이지만 "대충산사"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산신께 제를 올립니다

 작년에도 이렇게 큰절을 올렸는데.....

중학교 시절 소풍으로 오르던 "연천봉" 보이고 "문필봉" "관음봉"이 보입니다

한바퀴 둘러보고 식사를 하기 위해 송신소 안으로....

넓직한 자리에 자리를 잡고 삼삼오오 모여 점심 식사를 합니다

점심을 먹으며 어제 먹은 술이 점점 깨는 듯 하고 조금은 살 만 합니다

천단을 떠나며 머리봉으로 향합니다

나의 고향으로 갈 수 있는 길.....

멀리 국사봉이 보이고

국사봉 가기전 우측으로 내가 태어나고 자란 마을이 보입니다

 

돌아본 상봉

아쉬움 입니다

조금더 지나서....

 

정도령 바위

범바위(사자바위) 입니다

하지만 나는 정도령바위라고 부르기를 더 좋아 합니다

"정감록"의 정도령을 기다리는 마음이 있는 걸까요?

정말로 정도령이 나타난고 새로운 세상은 열릴까요?

어쨋든

정도령 바위로 부르기를 더 좋아합니다

문다리미

무엇을 닮았는지 잘 보세요...상상의 나래을 펴고...^^*

머리봉으로....

 

숫용추에 도착을 합니다

탱크야~

위험해 그러다 현우 떠내려가면 큰일난다...

알탕을 즐기는 시간입니다

위에서 본 숫용추

위에서 알탕을 하는 일행들을 보고선 나도 참을 수 가 없어서 숫용추로 뛰어들고....

좋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토요일에 학교를 마치고 시골 집에 가려면 53번 버스를 타고 백암동 종점에서 내려 숫용추 저수지를 지나게 됩니다

이곳에 오면 방생을 한 자라인지 남생이인지 몇마리 동동 떠 다니고....

더운 여름에 옷 벗고 목욕을 할라치면 어디서 나타낫는지 주민들이 쫓아오고...

옷을 들고 도망가기도 여러번...

잡혀서 혼을 나기도 여러번입니다

그때만 해도 숫용추를 엄청 신성시 한 곳이고 신도안 주민들의 식수원이었으니 그럴만도....^^*

하지만...

지금은 그 모든 것을 잊고 시원함에 푹 빠져 있습니다

숫용추....

볼수록 멋진 모습입니다

기념 컷....

한장 더...

아쉬움에....

밑에서 본 숫용추 방향

용추는 가려서 보이질 않고 군인가족들인지 물놀이를 온 사람들이 적지않게 있습니다

숫용추 저수지에서 바라본 멘재(511고지??)와 작은 용칭이고개(용천령)

골프장 우측도로를 따라 걷습니다

작년에는 골프장 좌측으로 진행 KBS삭도장을 지나 제석봉 능선을 넘어 암용추로 갓었는데...

계룡대 3정문 앞을 지납니다

한여름 뙤약볕에 도로를 걷자니 고역입니다

역시

산꾼은 산길을 걸어야 하나 봅니다

 

괴목정 도착....

먼저 도착한 일행들이 풀밭에 누워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잠시후

아이스크림이 도착하고

아이스크림을 쭉쭉 빨면서(?) 오늘 산행을 자축합니다

그리고...이동

냉면으로 간단히 뒤풀이를 하면서 "대충산사" 창림 9주년 행사와 제 38차 정기산행을 마칩니다

함께하신 회원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후미 대장이랍시고 술이 취해 제대로 진행도 못하고 어쨋든 후미로 끝까지 임무를 다 했습니다

폭풍전야의 고요함인지...

강력한 태풍 "볼라벤"이 올라 온다고 했지만 날씨는 너무 좋았습니다

지금 이시간 이넘이 제주도에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데 제발 무사히 지나가길 기원합니다

함께하신 님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산행에 웃는 모습으로 뵙길 기원합니다....^^*

 

 

 

 

                                                         

 2012년 8월 27에서 28일로 넘어가는 시간에.... 사   중   사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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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8.28 09:08

    첫댓글 숯용추에 푹~~~신 빠졌으니 좋은일 많겠는데요 ! ? ! ?
    형님 산중취중수면사진 올려드릴까요 .! ?

  • 작성자 12.08.28 10:02

    올려
    이 한몸 희생해서대충이 즐겁다면...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 12.08.28 10:19

    내가 듣기로는 창립 10주년이라고 들었는디... 제가 잘못 알았나요...??? ㅎㅎ
    암튼 첨인듯 한데... 형님하고 걸쭉하게 한잔해서 즐거웠어유...
    저도 졸려서 힘들었습니다~~~ㅋㅋ

  • 작성자 12.08.28 13:32

    작년이 8주년이었으니 9주년 이것지...

    졸렸냐?

    디질뻔했다
    글구
    수고했어...

  • 12.09.01 18:43

    2003년 창립...
    창립 10년, 창립 9주년... 헷깔리죠?

  • 작성자 12.09.02 00:07

    머가
    헷갈린대요?
    우리나라 나이하고 똑같지...
    첫 돌이면 태어난지 1년 되는 날인데 나이는 두살이잖유
    우리나라는 태어 날 때부터 한살 먹고 들어가닝께...

  • 12.08.28 10:41

    음주 산행에 산행기쓰느라 수고 많았다. 나는 숫용추에 기 다빼앗기고 왔는데 중사는 기를 보충한것 같네

  • 작성자 12.08.28 13:33

    형님 덕분에 올해도 편안히 천단에 올랐습니다
    감사합니다

  • 12.08.28 11:20

    그러니께 밤에 혼자 댕기지 마세요..
    수고 많으셨어요~~

  • 작성자 12.08.28 13:34

    작년에는 누가 끝까지 있었드라...??

  • 12.08.28 11:59

    술엔장사없다는디 그래도 중사는장사다 후미에서수고많았다 산행기재미나게쓰고‥잘보고가네

  • 작성자 12.08.28 13:35

    싸부님
    건강 챙기세요
    보기에 많이 마르신듯...

  • 12.08.28 12:19

    계룡산 산행의 역사 기록 즐감 합니다~~~

  • 작성자 12.08.28 13:36

    고문님
    축하드립니다
    이젠 제대로 되셨네요
    진즉에 그랬어야 하는데...

  • 12.08.29 07:55

    주님모시고... 뒤에서 고생 많았어~

  • 작성자 12.08.29 08:59

    ㅋㅋ...
    항상 그렇지 머
    형도 수고했슈

  • 12.08.29 17:22

    수고하셨습니다 형님

  • 작성자 12.08.29 18:25

    너두
    수고 많이했어...

  • 12.08.30 19:28

    중사님 고향길 이야기 마음에 와 닷습니다. 상봉과 숫용추 지금이야 들어가고 올라 가지만 예전엔 진짜 어림도 없었지요..너무 신성한곳이라 말입니다....잘보고 갑니다...^*^

  • 작성자 12.08.30 20:09

    예전에도 올라 댕겼는디요
    형님
    옷은 나중에 깨끗이 세탁해다 드릴께요
    손세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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