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저는 전라북도 전주에 살고 있으며 전자통신관련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도 1999년 - 2002년까지 호주에서 워홀부터 457비자로 지내다 TRA 심사까지 마쳐놓고
계획 된 일때문에 한국에 와서 지금까지 지내다
사회복지사인 예비신부와 5월 결혼을 하고 내년 2월즘 이민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이민을 망설여 왔는데 최근 국내경기 불황과 하던 사업의 부진으로 앞으로 계속 고전이 예상되고
예비신부도 사회복지공부(대학원)를 더 하고 싶어해서
한국에서 이렇게 미래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고전을 계속 할 것 같으면 호주행 기회를 살려
호주에서 예비신부의 원하는 학업을 이어 가고
저는 어떤 일을 하든 호주에서 지낸 경험을 토대로 일을 시작하며
다시금 인생계획을 수정하여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어쩌면 국내에서 불황을 몸소 겪으며 이민을 택하는게
도피처럼 느껴져 고민의 시간을 갖기도 하지만
보이지 않는 불확실성에서 주어진 여건을 활용해
새로운 기회를 찾아가는 것 또한 바람직하리라 생각됩니다.
물론 전에 20, 30대 초반의 상황과 호주도 많이 변했겠지만
예비신부와 의논하며 호주행을 어렵게 결정을 했습니다.
작년에 확인을 해보니 제 직업군(4314-11, General Electronic Instrument Tradeperson)이
부족직업군에서 빠져 이제 단독 독립기술이민은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차선을 알아보니까 QLD, WA에 SRS 비자가 가능한데
주정부스폰서십으로 WA쪽엔 바로 영주권으로도 진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퍼스쪽이 가보지는 않았지만 다른곳에 비해 물가도 좀 낮고 초기 적응시 비용문제를 고려하여
초기정착에 무리가 덜할 것 같아 여건이 된다면 그쪽으로 진행을 하려고 합니다.
예정은 내년초에 나갈까 하는데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좀 막연하네요.
법무사 통해서 하려니 계약전까지는 준비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상담이 좀 제약이 있어 제대로 알아보기 곤란해서 이곳에 문의를 드립니다.
1. 먼저 WA 쪽에 바로 주정부스폰서십 영주권으로 진행할때
진행절차와 일반독립기술이민과의 혜택이나 자격에 뚜렷한 차이가 무엇인지
그리고 준비서류나 신청자격, WA부족직업군(WA Occupations in Demand List)외
주정부스폰서십 자격여건이 별도로 있는지 궁금합니다.
2. 또한 TRA 심사결과는 영구적으로 유효하다고 하는데 맞는지와
재발급이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궁금하구요.
3. 마지막으로 수속비용때문에 혼자 준비하는걸 염두해두기도 하는데
혼자 준비할때 가장 큰 애로나 주의점 같은 것 말씀해주시면 더할 나위 없이 감사드리구요.
뭍어두고 미뤄오다 다시 진행하려니
여러모로 준비할게 두서 없이 떠올라 막상 계획하기가 쉽지 않네요.
각양 다른 이유와 계획이지만 호주 이민을 준비해오던 여러분들과 의견 나누며
유익한 정보공유 이뤄지고 성공적 이민으로 서로 기쁨을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