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호광장(두류네거리) 언저리에서 늦은시간까지 酒님과의 만남을 하기에 가장 적당한 장소가..
이곳 광장코아 건너편 골목이지요..
비교적 다양한 메뉴의 많은 업소들이 늘어서 있고..
그에 따라 선택의 기회가 보장되어 있으니..
그중에서도 눈에 많이 띄는 업소가..
퓨전을 표방하는 일본식 선술집 스타일의..
안주가격이 좀 비싼 반면에 기본안주가 나름 충실한 <신주쿠>..
어찌보면 메뉴구성이 <취하는건 바다>와도 비슷한 <구다라>.. (해물짬뽕탕이 국물은 괜찮으나 건더기가 별로..)
같은 라인의 몇집 지나서 있는 <꼬챙이>.. (해물짬뽕탕이 건더기는 괜찮으나 국물이 별로.. ^^;)
달성고 맞은편에서 시작하는 먹자골목이 서대구세무서방면으로 내려가다가 멈출 즈음에..
돼지석쇠구이로 유명한 <양기> 근처입니다..
1차로 집에서 맥주를 몇잔 마시고 2차를 나섰다가..
서늘한 밤바람에 뜨끈하고 얼큰한 국물이 생각나서 처음 들러본..
<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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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길가에 서 있던 메뉴판..
보시기 좀 어지럽겠지만.. 뭐 대충 저런 안주들이 있지요..
셋트메뉴라는걸 보니..
한때 근처에 있던 <오오뎅뎅>이라는 비슷한 류의 술집에서 유난히 셋트안주를 즐겨 시키던
모 회원의 얼굴이 잠시 저 메뉴판위로 오버랩 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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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깔끔한 인테리어의 실내..
그날따라 좀 조용해서 주인장 맘은 심난했을지 몰라도..
손님입장에서는 조용한게 좋더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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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안주는..
입구에서부터 정하고 들어간 김치부대찌개.. (\9,900)
단촐한 기본안주와 함께 테이블 가스렌지위에 올려놓고 바글바글 끓여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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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만하면 만원짜리 안주치고 나쁘지는 않네요..
내용물의 특성상 강렬한 인스턴트의 향은 어쩔 수가 없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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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늘한 밤바람에 살짝 허기진 상태에서 들어갔던터라..
소주한잔 털어넣고 한종지 덜어먹으니 그 맛이 괜찮더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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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방문했던 곳인데..
나름 괜찮았던 소주안주가 됐습니다..
제 입맛이 후한지도 모르겠습니다만.. ^^;
다른안주들은 아직 검증을 못했으므로 비교불가..
출출할때 한번쯤은 먹어볼만한 소주안주..
김치부대찌개였습니다..
첫댓글 ㅋㅋㅋㅋㅋ 오오뎅뎅 옆 가게.. 지나가면서.. 한번쯤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아.. 부대찌개...
아무래도.. 부대찌개전문점 보다는 못하지.. ^^;
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세트메뉴에 도전해보고 싶네요 ![ㅋ](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5.gif)
![ㅋ](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5.gif)
모 회원과 비슷한 취향이신듯.. ㅎㅎ
여기 가봤었는데~분위기가 깔끔한게 괜찮더라눈~!! 근데 위안님말씀처럼 조미료맛이 넘 강하다는 쩌업~!!!ㅋㅋㅋㅋ
뭐.. 국물 비주얼이 라면스프국물 아닙니까.. 쉽게 말하자면 라면 끓일때 김치넣고 햄, 소시지 넣고 뭐 그런 비슷한.. ㅋㅋㅋ~
여기 부대찌게..해물탕...골뱅이무침...딴거 안주는 다~~~그닥...엉아 안티는 아니고...난 아니더라고^^;글구 술집은 좋은추억이 많으면 좋은데...여기추억은 그닥....한번더 말하지만 혼자갔다고 삐쳐서 안티하는거 아님!!!ㅡㅡ;
바다조아가 조용하니.. 형님이 이제.. 안티질 하는 거예요? ㅎㅎㅎ // 혹시.. 술집에 안좋은 추억이? ㅎㅎㅎㅎㅎㅎ
문디야~ 삐졌구나.. 누가봐도 안티맞거든.. ^^; 안좋은 추억은.. 알콜로 싹싹~ 닦아 내야지.. ㅎㅎ~
삐진거 맞으시네~ㅋㅋ
그럼 델꼬가던동 ㅡㅡ;아직 기회는 있음둥....잘하기요^^;
부대찌개 먹어 봤는데...맛은 그런대로 무난한 편이죠....MSG첨가...조미료 맛이 나긴 하죠...ㅋㅋㅋ
뭐.. 보시는 바와 같이 내용물이 라면에.. 냉동만두에.. 햄, 소시지인 관계로다가 각종 인스턴트가 제대로 믹스가 되다보니.. ^^;
사진도 너무 잘찍으셨지만 문장력이 사진이 필요없을 정도로 잘쓰시네요...
몸둘바를 모르겠나이다.. 감사합니다.. ^^;
혹시 이길 끝에있는 부산집이라고 아시나요?? 식당분위기라서 소주한잔하기는 그렇고.. 항상포장해다 먹는습니다. 이집 메뉴중에 무침회가 단연 쵝오~!! 반고개무침회 저리가라입니다. 항상 포장해다 먹는데 같이포장해주는 김에다가 싸먹으면 쇠주안주로 끝내줘요~ㅎㅎ
거긴 아직 접수를 못했는데.. 반고개 푸른회식당하고 비교하자면.. \이나 양은 어떤가요? ^^
무침회를 김에도 싸서 먹군요..^^
동네에 (광장복어근처) 동태알곤탕 괜찮게 하는 <봉정식당>이라고 있는데.. 거기 미주구리무침회 시키면 생김을 주더군요.. 나름 맛이 괜찮은.. ^^
점심메뉴로 부대찌개를 가끔 시켜먹는데.. 부대찌개는 술안주로도 밥으로도 항상 맛나는것같아요 ㅎㅎ
인간세계의 음식에 맛들이면 야생으로 돌아가기 힘든다고 그렇게 일렀거늘.. ㅡ_ㅡ;
ㅋㅋㅋ 이미... 늦은 듯 합니다~ㅋㅋ
빨랑 간을 먹고 인간으로 돌아오기를........
ㅋㅋㅋ
예전에 여기 지나다가 본거 같은디...윽~부대찌게...먹고싶당^^:
이것도 먹고싶고.. 저것도 먹고싶고.. ㅋㅋㅋ~
여기~ 돼지 찜갈비에 만두 사리 강추임다~ㅎㅎ 만두 좀 큰거 넣어 주거든요~ 소주한잔 곁들이면 괜찮아요~ㅎ 세트안주는 맞은편 비앙또가 괜찮아요~ ^^
비앙또라.. 다음엔 그리 한번 가봐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