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시(啓示,Revelation), 일반계시와 특별계시
계시(啓示,Revelation)란 무엇인가?
계시에 대한 국어사전적 의미는 "사람의 지혜로는 알수 없는 진리를 신(神)이 깨우쳐 알게 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즉, 계시란 신이 가르쳐 주지 않으면 전혀 알 수 없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신이 누군가에게 가르쳐 주고자 한다면 그 신은 반드시 살아 있어야 하고 사람에게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곧, 사람이 만들거나 사람이 어떤 조형물에 대하여 신이라고 지칭한 것이 아닌 다른 높은 차원의 무엇이 사람에게 가르쳐 주어야 하는 것이 바로 계시라는 것입니다 이 땅에 현존하거나 소멸되었던 그 어떤 종교에서도 계시라는 것이 나올 수 가 없습니다 그것은 모두 사람에 의해 만들어지거나 조성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께서 자기 자신을 나타내시거나 진리를 보여주는 것을 계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어떤 수단이나 방법으로 알수 없는 것을 피조물인 우리에게 보여주시는 하나님의 적극적인 행위나 표현이 "계시"라는 이름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진리를 보여주는 방법으로 두가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보편적이고 공통적인 일반계시와 제한적이고 한정적인 특별계시로 분류하는 학적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1) 일반계시
일반계시란 특별계시보다 앞서서 적용되는 보편적 계시를 말하며 사람에게 구두로 전달되는 것이 아니라 우주적 현상과 자연적 현상을 통하여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주를 창조하시고 모든 만물을 지으신 까닭으로 일어나는 현상으로 모든 사람이 보거나 볼수 있지만 모든 사람이 느끼고 깨닫는 것은 아닙니다 즉, 일반계시의 특징은 하나님께서 우주속에 설계하신 진리가 추상적이거나 모호한 형태가 아닌 가시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때로는 초현실적이고 기적적인 형태로 나타나기도 하고 때로는 일반적인 형태로 나타나기도 하는 것입니다(로마서1:18~23)
그러나 일반계시는 사람이 지은 죄로 말미암아 무시되는 경향이 나타났습니다 시편 기자는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 손에서 하신 일을 나타낸다고 하였습니다(시편19:1~2) 또한, 하나님의 영원한 능력과 신성이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다른 변명할 여지가 없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로마서1:19~20) 일반계시로만으로도 소통이 충분하였던 하나님과 사람과의 관계가 사람의 타락과 죄의 문제로 말미암아 완전히 단절되거나 소멸되어 버린 것입니다 즉, 일반계시의 특성이 하나님의 판단착오나 오류로 인하여 특별계시가 필요하게 된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사람의 죄로 인하여 일반계시에서 전혀 이해할 수 없게 된 단절관계를 복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은혜로 특별계시가 필요하게 된 것입니다
일반계시외에 특별계시가 필요하다는 주장은 죄를 지은 사람의 측면에서 바라본 편협한 사고입니다 일반계시를 주신 하나님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그것은 완전하고 탁월하며 그 자체가 매순간 기적이라고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이고 친인간적인 형태의 표현이었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죄를 짓고 자아가 자신의 지식과 지혜를 갖게 됨으로서 사람은 사람의 관점에서 생각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사람은 하나님의 관점을 완전히 소멸하였고 그 분을 부인하기 까지에 이르는 배은망덕(背恩忘德)을 자행한 것입니다
일반계시는 우리가 하나님의 피조물임을 깨닫게 하고(사도행전17:28), 하나님을 발견하게 하였으며(사도행전17:27), 자연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을 바라 보게 하고(로마서1:19~20), 본성으로 율법의 일을 행하게 하였습니다(로마서2:14) 우리는 우리의 삶을 통하여 발견하는 여러가지 현상들을 바라 봅니다 홍수와 가뭄, 대지진과 산사태 등 국지적으로 일어나는 초자연적인 현상을 통하여 그저 인재와 자연재해로 보는 사람들과는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창조물을 끊임없이 파괴하며 훼손하고 있는 사람들의 욕망과 욕구속에는 항상 죄가 동행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적극적으로 회개하는 삶이 바로 일반계시를 생활속에서 적용하는 삶이 될 것입니다
(2) 특별계시
특별계시는 일반계시의 부족을 채우는 하나님의 추가적인 능력이 아닙니다 일반계시만으로도 모든 것은 완전하였지만 사람이 하나님앞에서 득죄한 결과로 인하여 사람은 아무것도 깨닫거나 이해하지 못하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하나님과 사람은 서로 단절관계가 되었고 사람은 영원히 죽을 수 밖에 없는 위기에 직면하였습니다 그래서 완전한 구원의 길에 이르는 특별계시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특별계시는 구원과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습니다 일반계시가 자연속에 하나님의 섭리와 조화가 조명되어 있다면 특별계시는 하나님의 말씀, 즉 성경을 통하여 조명되어 있고 성령을 통하여 깨닫게 되는 구원자를 위한 특별한 은혜의 계시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특별함이란 무엇인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 지기 위해 친히 이 땅에 오신 것이 특별한 것입니다 이 사건을 통하여 하나님과 단절되었던 사람과의 관계는 일시에 복원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이 모든 인류에게 보편적으로 주어진 특별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 특별함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자들에게만 주어진 특별함이었습니다 특별함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표현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심으로 대속물로 삼으시고 우리의 모든 죄와 허물을 대신하게 하신 특별한 사랑의 계시로 나타난 것입니다
특별계시는 구약성경을 통하여 끊임없이 발견되는 보편성의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구약성경은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이란 구절이 모든 성경, 대부분의 장에서 나타나 있습니다 하나님의 특별함은 불과 구름기둥, 폭풍과 초자연적 기적, 떨기나무와 재앙 등을 통하여 개인과 국가를 망라하며 곳곳에서 나타났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백성과 관련되어 있고 백성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사용하고, 국가를 이용하며, 자연을 이용하되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백성과 항상 관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을 위해서라면 자연적 순리도 멈추게 하고 말씀으로 인도하시며, 모든 일을 앞서서 이루어 나감으로서 백성을 위한 사랑과 구원을 적극적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이와같이 특별계시는 하나님의 백성이 존재하는 곳에서 일상처럼 일어나는 배경이 되었습니다
특별계시는 일반계시를 벗어난 전혀 다른 것이 아니었습니다 일반계시를 깨닫지 못하는 여호와의 백성들에게 특별한 계시를 통하여 일반계시를 깨닫게 하는 상호적인 관계가 두 계시간에 작용하고 있습니다 구약성경에서 특별계시가 하나님의 현현하심과 직접적인 관여로 나타났다면 신약성경에서는 예수님을 통하여 보다 구체적이고 직접적으로 보여 주셨으며, 현재에는 신구약성경 66권을 통하여 늘 우리곁에서 항상 역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창조와 섭리를 특별계시로 이해하게 된 백성들은 일반계시를 통하여 나타난 현상들에 대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게 되었습니다 일반계시가 창조적 섭리와 자연속에서 발견된다면 특별계시는 생활속에서 발견되는 하나님의 은혜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창조적 섭리와 자연이 생활과 분리되어 있지 않고 항상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특별계시와 일반계시는 서로를 조명해 주는 빛과 같은 것이라 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일반계시와 특별계시가 모두 하나님의 백성을 위한 은혜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위하여 우주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그 사람이 죄를 지었고 창조속에 흐르는 일반계시를 잃어버렸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다시 사람을 위하여 특별계시를 주셨고 그것을 통하여 하나님을 알고 믿고 전적으로 의지하게 하였습니다 이것의 극치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로 나타났으며 오늘날에 이르서는 성경으로 다시 더 확실하게 나타나 우리 모두를 조명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기도원과 이단들은 각종 계시를 받았다고 말하면서 유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계시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종결되었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주시는 모든 계시는 성경을 통하여 나타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세상과 각종 이단들에서 교훈하는 거짓 계시에 미혹되어서는 않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특별함은 지금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바로 그 특별함으로 구원이 있고 복음이 생명력을 갖고 확장되고 있는 것입니다
일반계시와 특별계시
서 론
가. 진리란 무엇인가
1) 수학 : 수학의 이치로 진리를 탐구
2) 과학 : 과학의 논증으로 진리를 탐구 (인간의 영혼을 다루지 못함)
3) 철학 : 신과 인간, 죽음과 삶, 인간의 영혼에 대하여 논의로만 끝남
4) 종교 : 어떤 진리를 믿음을 통해서 해결하려는 것
나. 종교의 종류
1) 수행종교 : 불교(석가), 유교(공자), 도교(맹자), 힌두교
* 심리적, 철학적인 종교 / 무신론자 / 자기 수행을 통해 구원?
2) 계시종교 : 기독교, 천주교, 이슬람교
* 하나님의 존재, 인간의 존재, 구원에 대한 계시
3) 혼합종교 : 통일교, 몰몬교, 하나님의 교회, 국도시대, 이단들
* 동서양 종교의 혼합된 종교들 (일본, 동남아시아 등)
2. 계시의 의미
가. 신학자들은 모든 종교가 계시로부터 출발하였다고 본다.
- 불교도 그렇고, 자연의 초자연적 계시 (캄보디아 뱀신 등)
- 나라를 세우는 것도 일화를 보면, 환상, 꿈을 통한 계시로 되어 있다.
나. 계시는 감추인 것을 드러내는 것, 베일을 벗기는 것이다.
* 인간은 하나님을 완전히 알 수가 없다. (욥11:7)
* 그래서 하나님이 직접 우리에게 알려 주셔야 한다.
* 만일 하나님이 계시하지 않으면, 인간은 하나님과 영적 교류를 할 수가 없다.
* 하나님은 인간에게 그 계시를 알 수 있는 능력을 주셨다.
3. 계시의 종류
가. 일반계시
1) 자연 : 천지 창조, 피조세계
(시19:1~2)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날은 날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니“
(시8:1)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이 하늘을 덮었나이다
(롬1:20~28)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의 지으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사람들은 해와 달과 별을 보고 신성을 느끼고 절을 한다.
신앙을 가진 사람은 자연에 대한 하나님의 섭리를 느끼게 된다.
[시]147:4 그가 별들의 수효를 세시고 그것들을 다 이름대로 부르시는도다
[시]147:5 우리 주는 위대하시며 능력이 많으시며 그의 지혜가 무궁하시도다
2) 양심 : 도덕적 경험
[롬]2:14 (율법 없는 이방인이 본성으로 율법의 일을 행할 때에는 이 사람은 율법이 없어도 자기가 자기에게 율법이 되나니
[롬]2:15 이런 이들은 그 양심이 증거가 되어 그 생각들이 서로 혹은 고발하며 혹은 변명하여 그 마음에 새긴 율법의 행위를 나타내느니라)
비기독교인들도 어느 정도 하나님의 뜻을 알 수가 있음을 암시한다.
3) 역사 : 개인과 나라의 역사
[행]17:26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살게 하시고 그들의 연대를 정하시며 거주의 경계를 한정하셨으니
[행]17:27 이는 사람으로 혹 하나님을 더듬어 찾아 발견하게 하려 하심이로되 그는 우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계시지 아니하도다
[행]17:28 우리가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존재하느니라 너희 시인 중 어떤 사람들의 말과 같이 우리가 그의 소생이라 하니
개인과 민족과 나라의 흥망성쇠 가운데 나타나는 심판의 과정을 통해 하나님은 자신을 계시하신다.
4) 보편적 종교성
인간은 누구나 종교적 본능을 가지고 있다. (급하면 하나님을 찾게 되어 있다)
칼빈은 인간의 마음에 종교의 씨를 가지고 있다고 하였다.
5) 일반계시의 기능
인간이 양심에 따라 선과 악을 구별케 함으로 사회를 안정시킨다.
일반계시는 인간에게 죄책감을 준다.
죽음 이후에 심판이 있을 것을 의식하게 한다.
6) 일반계시의 한계
일반계시는 구원의 방법을 인간에게 알려 주지 못한다.
하나님과 인간의 영적인 것들을 충분히 전달하지 못한다.
일반계시를 통하여는 우리들을 복음으로 들어오게 한다.
나. 특별계시
특별계시는 일반계시를 능가하는 명백하고 충만한 하나님의 계시이다.
1) 특별계시 관련 성구
[히]1:1 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히]1:2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2) 계시의 방법
직접적인 하나님의 음성으로, 천사들을 통해서, 꿈과 환상, 성육신을 통해서 보여주신다.
3) 예수 그리스도
[요]1: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요]1:2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요]1:3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요]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4) 성경
[딤후]3:15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딤후]3: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딤후]3: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5) 특별계시의 기능 (구속계시)
인간에게 하나님에 관한 지식을 주고, 구원의 방법을 알려 주고, 가르치고 훈계하여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여 준다.
6) 성경과 예수그리스도의 관계
성경은 예수그리스도에 관한 하나님의 말씀이다.
구약성경은 오실 예수그리스도, 신약성경은 오신 예수그리스도와 다시 오실 그리스도에 관한 증언이다.
4. 결론
인간은 수학, 과학, 철학을 통해 하나님을 알 수도 없고, 인간의 영혼에 대하여 설명하지 못한다.
그래서 어떤 진리를 믿음으로 받아드리는 종교가 생겨났다.
모든 종교는 계시로부터 출발을 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사탄이 주는 계시로도 수많은 종교가 탄생을 한다.
사탄도 꿈과 환상, 기적 등 초자연적인 계시를 통해서 종교가 형성 되도록 하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간에게 분명한 계시를 보여 주셨다.
그것은 일반계시와 특별계시로 구분이 된다.
일반계시는 자연세계, 양심(본성), 역사, 보편적 종교성을 통해 하나님의 존재와 신성을 알려 주신다.
그러나 일반계시만으로는 하나님에 대해 완전히 알 수도 없고, 하나님의 인간에 대한 구원계획을 알 수가 없다.
그래서 하나님은 특별계시를 주셨다.
그것은 예수그리스도의 성육신과 성경이다.
인간은 특별계시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더욱 분명히 알 수가 있다.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 인간에 대한 구원방법과 삶의 방식을 가르쳐 주신다.
그러나 여기에서 중요한 것이 있다.
성령님의 역사를 통해 그 일을 실현시켜 나가신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을 읽을 때 성령님의 도우심을 간구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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