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끄싱개 아침편지(제5464호) *
그리스도인의 소망은
미국의 프로 미식축구팀 '미네소타 바이킹스'의 선수 '짐 마샬'은 경기 도중
상대방과 충돌을 해 방향감각을 잃었습니다. 다시 정신을 차려 서둘러 공을
잡고 무장적 엔드존으로 뛰어가 터치다운을 했는데, 상대편이 아닌 자기팀
엔드존이었습니다. 미식축구에서 정말 나오기 힘든 자살골을 기록한 짐은 경
기가 끝나고 크게 의기소침해 있었습니다.
홈팬들은 응원대신 욕설을 퍼부었고 뉴스에서는 자기의 자살골 모습이 계속
해서 방영되고 있었습니다. 너무 힘들어 선수생활을 포기하고 싶었던 그때,
아버지가 해주셨던 "사람은 책임을 질 줄 알아야 한다. 십수를 했다면 바로
잡으려는 노력을 받드시 해야 돼."라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다음 경기 때도 팬들의 야유는 계속 됐고 여전히 자살골 장면은 뉴스에 나
왔지만 짐은 최선을 다해 한 경기, 한 경기 더욱 필사적으로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짐의 모습을 보고 전국에서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실수로 괴로
워하던 많은 사람들이 짐의 노력을 보고 힘을 얻고 고맙다고 감사의 편지를
보낸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고통 속에서 스스로의 힘으로 다시 일어설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은 고통 속에서 인자와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소망입니다.
"이것을 내가 내 바음에 담아 두었더니 그것니 오히려 나의 소망이 되었
사옴은" (시편3:14).
첫댓글 아침편지에 쉬어갑니다 ~~아멘~!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