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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720C36590D092011'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br />막이슈에서도 가끔 보이는 주제라서 가져와 봄<br /><br /><br />어제 '젊은 시절의 엄마를 만나면 하고싶은 말'을 주제로<br />아빠랑 결혼하지마,하고싶은 공부해 등 설문조사 결과를<br />보여주고 각자 젊은 시절 엄마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냐고<br />mc가 물어봄<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7AFD36590D002A35'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그 중에 어머니가 오랜시간 투병중이신 형돈이가 <br />덤덤하게 전하는 말이 너무 슬퍼서 가져옴ㅠ<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580434590D02063B'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엄마! 진짜 잘 들어야 돼. 좀 길어<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236834590D02850B'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마흔에... 고혈압으로 크게 한번 쓰러지십니다<br /><br />그리고 3년마다 한번씩 쓰러지시거든요?<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5A1B3E590D03443B'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그 중간 중간에 쓸개, 자궁, 맹장을 떼어내요<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31D441590D03E92B'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04293D590D04AA0A'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이 얘기에 무척 안타까워 하는 다른 멤버들 ㅠㅠ<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56B442590D04310B'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잘 생각하셔야 돼요<br /><br />50대 부턴 당뇨랑 고혈압으로 고생하시고,<br /><br />60대에는 이제 심근경색으로 굉장히 고생을 많이 하십니다<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6DF541590D05392B'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6C2841590D068F29'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그리고 60대 중반부터 인공관절이라던지<br /><br />그 관절 쪽으로 또 수술 많이 하시고,<br /><br />70대에서는 뇌졸중으로 또 쓰러지십니다<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18763F590D06F804'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이거를 다 견딜 수 있으시다면...<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581035590D075709'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6CE73B590D078605'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또 저를... 낳아주세요<br /><br />제가 잘 보필할게요~<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703E35590D084F06'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23323C590D080F0D'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다른멤버들 다 우는데 <br />혼자 끝까지 울지않고 말한 형돈이...<br />마지막에 눈물 꾹 참으면서 웃는데 마음 아팠음ㅠ<br /><br /><br /><br />문제시 울면서 엄마한테 감....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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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자 시간을 달리는 남자 슬펐던 정형돈이 젊은시절 엄마를 만나면 하고 싶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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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헐ㅠㅠㅠㅠㅠㅠ 눈물난다ㅠㅠㅠㅠ
헐.....눈물나 속상해....ㅠㅠㅠ.....
헐..슬퍼ㅠㅠㅠㅠ
나는 우리 아빠 만나지말라고 하고 싶다...ㅠ 나 없어도 되니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눈뭉나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나는 아빠만나지말라고 할거야 엄마 인생 살라고 ㄱ
ㅠㅠ...
아 눈물나ㅜㅜㅠㅠㅠ시방..
아 ㅠㅠ 나 운다 ㅠㅠ
나도 엄마 만나면 나 안낳아도 되니까 엄마 행복하라고 말해주고싶다...
보면서 슬펐는데 저 남자들 엄마 저렇게 위하면서도 결국엔 아부지편들고 ㅋㅋㅋㅋㅋㅋ
나도 엄마 만나면 결혼하지말고 혼자 멋진인생 사시라고 말할거야
맞아...... 진짜 진심 ㅠ 나 안낳아도 돼 그러니까 아빠 만나지마라 진짜 똥차야 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엄마가 하고 싶어하는 엄마 꿈 이루면서 살아ㅠㅠㅠㅠㅠㅠㅠㅠ결혼하지 말구
ㅠㅠㅠㅠㅠㅠㅠ엄마..
난 나 안낳아도 되니까 우리엄마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헐...... 갑자기 울컥한다.....
눈물난다ㅠㅠ
아 마음아파...우리엄마도 나 안낳아도되니까 못된딸이니까 제발 아빠랑은 결혼하지마 어린나이에 제대로된 연애도 못해보고 결혼해서 고생하잖아....
너무 슬프다...... 지켜보는 자식도 힘들었을듯...ㅠㅠ
아 너무 슬프다 보자마자 눈물흘럿어...ㅠㅠ
아 존나 눈물나네 진짜..
진짜 눈물나ㅠㅠㅠㅠㅠㅠ
아..........나 낳지말어ㅜㅜㅜ
나 없어도 되니까 아빠 말고 더 좋은 남자 만나서 행복하게 살아줘 엄마
나도 나 안낳아도 되니까 울엄마 하고 싶은거 다 하고 행복하게 살았음 좋겠어
엄마 건강해줘요ㅠㅠㅠㅠㅠㅠ
나도 나낳고결혼해서 힘드니까 엄마인생살아 미안해 나라는 짐을 지게해서
아 덤덤해서 더 슬프다 ㅠㅠㅠ 엄마 건강해줘 ㅠㅠㅠㅠ
아 존나슬퍼..
아 눈물나...
진짜 힘들었겠다 ..... 아 눈물나
아 눈물난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덤덤하게 말해서 더 슬픈것 같아
헐.....8ㅅ8 정말 슬프다........
ㅠㅠ 눈물나ㅠ
ㅠㅠ슬퍼
ㅠㅠㅠㅠ많이 아프시구나ㅠㅠㅠㅠㅠ
와... 시간들을 보내면서 같이 보필한 정형돈도 너무 힘들었겠다 말도 참 예쁘게 해... 행복했으면ㅜㅜㅠ
견딜수 있다면 또 낳아달라니ㅠㅠㅜ 슬프다
ㅠㅠㅠㅠ 아 너무 슬프다ㅜ
눈물나서 누워있다 앉음 ㅠㅠ
눈물난다ㅠㅠ
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