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택지개발지구에 아파트 분양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단지별로 분양 성적표가 엇갈리고 있다.
한라건설이 분양한 도안신도시 3블록 ‘한라비발디’(752가구)는 미분양분이 없어 대전시가 집계한 ‘업체별 미분양 주택현황’에 올라와 있지 않을 정도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도안신도시 8블록 ‘신안인스빌 리베라’(540가구) 등은 미분양분이 전체 가구수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대전시가 집계한 ‘2009년 12월 말 기준 업체별 미분양 주택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계룡건설이 분양한 학하지구 ‘리슈빌 학의 뜰’(704가구)은 95가구가 미분양분으로 집계돼 86.5%의 분양률을 기록했다.
학하지구 2블록 ‘오투그란데 미학 1차’(1000가구)는 702가구가 계약돼 분양성공의 바통을 이어가고 있다.
덕명지구도 높은 계약률을 보이며 오는 6월 경 입주를 시작한다.
운암건설이 덕명지구 1블록에 분양한 ‘운암 네오미아’(544가구)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6가구만이 주인을 찾지 못해 사실상 성황리에 분양을 마무리 했다.
도안신도시의 분양시장을 보면 대부분 블록에서 성황리에 계약 중이다.
대전도시공사가 분양한 9블록 ‘트리풀시티’(1898가구)는 1837가구가 계약돼 97%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으며, 금성백조주택이 시행한 13블록 ‘예미지’(645가구)는 174가구가 미분양분으로 집계돼 분양률 73%를 기록했다.
피데스개발이 시행한 14블록 ‘파렌하이트’(885가구)도 지난해 5월 분양 개시 이후 수요자가 몰려 84%의 분양률을 보였다.
오는 7월 경 입주를 시작하는 16블록 ‘엘드 수목토’(1253가구)도 지난해 12월 말 기준 66가구만이 미분양분으로 집계돼 95%의 분양률을 나타냈다.
그러나 신안종합건설이 분양한 도안신도시 8블록 ‘신안인스빌 리베라’(540가구)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331가구가 미분양분으로 집계돼 도안신도시 다른 블록에 비해 상대적으로 초라한 성적을 거뒀다. 박길수 기자
첫댓글 작년 12월 기준 자료로 2월 9일자 기사를 내어놓는 것인가요?
8블럭 작년말 기준이라면 지금도 그정도 일것같은데 아직 50%도 못채웠나? 내가보기엔 괜찮던데 의외군요.
아무리 봐도 8블럭 선택은 탁월한것같네요..선납할인해서 1차중도금도 냈어요..
↑ 이렇게 말쓰는사람은 어디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