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과 맨유의 대결은 항상 드라마를 보여주는 경향이 있으며 프리미어 리그의 가장 오랜 라이벌 중 하나인 이 경기는 절대 실망시키지 않았다.
몇몇 멋진 골, 비디오 판독(VAR)과 관련된 최근의 논란, 데클란 라이스의 추가 시간 결승골과 관련된 모든 것이 또 다른 기억에 남는 대결을 추가했다.
우리의 전문가들이 중요한 포인트들을 분석했다.
VAR이 경기를 결정했나? / 마크 캐리
그동안 내려진 주요 VAR 결정에 대해 논의하면서 경기를 복기하는 것이 일반화됐고, 오늘도 마찬가지였다.
가장 큰 것은, 가르나초가 램스데일을 제치고 골망을 가르며 팽팽한 상황이었지만 맨유가 정규시간 마지막 순간에 승리를 낚아챘다고 생각했고, 가브리엘의 갑작스러운 멈춤은 가르나초의 옵사이드를 잡기에 충분했다.
앞서 후반전 카이 하베르츠의 박스 내 다이빙은 실시간으론 페널티킥이 확실해 보였지만, VAR 판독 결과 스스로 넘어지며 컨택을 하는것으로 나타났는데, 앤서니 테일러가 모니터를 빠르게 확인한 판정 결과가 번복됐다.
궁극적으로, 두 결정 모두 옳았고, 이 정도 규모의 경기에서는 미세한 이득이 경기의 결과를 결정한다.
이것이 래쉬포드가 왼쪽에서 가장 좋은 이유이다. / 칼 앵카
마커스 래쉬포드가 왼쪽에서 더 나은가중앙에서 더 나은가? 이 주제는 수년간 진행된 토론으로 올여름 게리 네빌과의 대화에서 래쉬포드 자신이 슬며시 답변을 했다.
"스스로 왼쪽에서 가장 편안하다고 생각하지만 필요할 때 팀을 돕기 위해 기꺼이 중앙으로 또는 오른쪽으로도 갈 것이다."
27분에 넣은 그의 골은 그가 최고의 위치에서 뛸 수 있을 때 그의 팀에 가장 도움이 된다는 증거였다. 중앙 미드필드에서 간격을 벌어진 드문 순간 에릭센은 왼쪽에 있던 래쉬포드에게 공을 가져다주었고 그는 박스 안으로 들어가 오른쪽 하단 구석으로 슛을 때렸으며 굴절되어 득점에 성공했다.
그것은 거의 무에서 나온 골이었고(래쉬포드는 이 골을 넣기 전 단 5회 공을 터치했다) 그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마무리였다. 그것은 래쉬포드가 하프 스페이스로 위협적인 질주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의 압박 각도를 왼쪽에서 더 잘 맞출 수 있기 때문에 그가 왜 왼쪽에서 더 나은지를 강조했다.
텐 하흐는 이번 시즌 초반 맨유가 '앞선에서 뒤로 내려가며' 압박하는 것에 화를 냈다. 래쉬포드가 중앙에서 부분적으로 볼 리커버리를 제공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래쉬포드는 후반 3대3 역습을 펼쳤을 때답지 않게 소중한 기회를 낭비했지만 호일룬이 제대로 자리를 잡을 때까지 맨유의 중앙 공격수 3인방 중 가장 강력한 멤버로 남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텐 하흐는 가능한 한 오랫동안 그를 4-2-3-1의 왼쪽에 있게 할 것 같다.
오나나는 맨유의 스타일을 바꾸고 있다 / 마크 캐리
그것은 이번 시즌 맨유에 널리 퍼진 이야기이지만, 안드레 오나나의 이적은 볼 소유에 대한 그들의 접근 방식을 진정으로 변화시켰다.
그것은 특히 전반전에서 여느 때보다 분명했다. 맨시티의 에데르송(vs 번리 43회)만이 아스날 전 오나나의 36회보다 더 많은 패스를 시도했다.
아래에서 볼 수 있듯이, 이 패스들 중 많은 수가 그의 페널티 구역을 넘어 발전된 출발 위치에서 짧고 안정적인 패스로 나왔다.
오나나의 소유력은 지난 시즌 데 헤아의 약점과는 거리가 멀다. 그런 이유로 아스널은 맨유가 깊은 지역에서 빌드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소유권 밖의 구조를 유지하는 데 있어 지능적이었다.
아르테타의 선수들은 오나나가 압박을 받고도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기술적 자질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고 오나나를 너무 타이트하게 압박하는 것을 꺼렸다.
이것은 맨유 터치의 44%가 그들 진영의 파이널 써드였고, 이는 이번 시즌 4경기 중 가장 높은 점유율이었다.
오나나가 영입된 이후 맨유의 이런 접근법을 본 것이 놀라운 일이 아니지만, 향후 상대들은 오나나를 압박하며 구도가 무너지는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해 아스널이 세운 청사진을 따르고 싶어 할 수도 있다.
호일룬의 전도유망한 교체 투입 / 칼 앵카
23분, 10회의 터치와 모든 미래: 그가 후반전 교체 투입처럼 적응할 수 있다면 맨유는 마침내 라스무스 호일룬이라는 적합한 스트라이커를 갖게 될 것이다.
뒤꿈치로 라인 너머 공을 투입하려던 그의 시도는 그의 영리한 즉흥성을 암시했다. 가브리엘과의 오프 더 볼 몸싸움은 맨유에게 절실히 필요한 피지컬적 우위를 주었다. 전방에서 그의 존재는 팀에 초점을 주었으며 지난 시즌의 베호르스트와 마샬과는 달리, 그는 그저 긴 패스만을 고수하는 것 이상을 할 것이다.
그는 86분 카세미루의 패스를 향한 그의 맹렬한 속도를 보여주었다. 만약 맨유가 훌륭한 속공 팀이 된다면 텐 하흐가 활용하고 싶어 할 것이다. 마샬은 지난 시즌 맨체스터 더비 2-0 승리 이후로 제대로 전력 질주를 할 수 없었다.
호일룬은 가르나초의 오프사이드 득점을 위한 빌드업에서 약간의 홀드 업 플레이로 그의 기술을 보여주었다. 그들의 야망을 이루려면 이번 시즌에 호일룬이 성공해야 한다. 이것은 그의 팀을 궁극적으로 침몰시킨 늦은 실점에도 불구하고 유망한 출발이었다.
Arsenal 3 Manchester United 1: Rice delivers, VAR controversy, Hojlund’s lively cameo - The Athletic
첫댓글 경기 중에 산책만 하는 분 대신 호일룬 꾸준히 쓰면 경기력 더 나아질 거 같아서 기대가 됩니다
어제 경기력 좋았다고 봐요. 다만 마지막에 한끗승부에서 밀렸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