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토비야님
제가 요즘 유튜브를 자주 보는데
거기에서
우리나라 체류하거나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자기네들 나라와 우리나라와의 문화차이를
자주 애기합니다.
그 중에
영어권이든 중동권이든 남미권이든
"우리(WE)" 의 개념이 너무 다르다는 것을
자주 애기합니다.
우리는 이렇게 상대에게 이렇게 애기합니다.
"우리 마누라"
"우리 엄마"
이걸 외국인은
"우리 마누라"는
이 나라는 일부다처제도 아닌 일처다부제인가?
나하고 저놈하고 한 여자와 같이 산다고...
라고 오해하고
"우리 엄마"는
너하고 나하고 배다른 자식이었나? 라고...
오해한답니다.
또한 영어권에서는 우리나라를 My Country라 말하는데
우리나라사람이 만약 '내나라는' 식으로 말했다가는
'너 나라만'이라고? 라고 오해를 받기도 하지요.
아래 청곡때문에
몇마디 주절주절거렸습니다.
오늘 청하는 노래의 주제는 "우리"입니다.
곡명과 가사 속에 "우리"가 들어있는 노래들입니다.
선곡해서 천천히 들려주십시요.
1.우리는 / 송창식
2.우리 두사람 / 박인희
3.우리들의 이야기 / 윤형주
4.하늘나라 우리님 / 송골매
5.내일로 가는 우리들 / 함현숙
6.우린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 / 최진후
7.기쁜 우리 사랑은 / 최성수
8.삐에로는 우릴 보고있지 / 김완선
9.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 코나
10.우리 지금 만나 / 장기하와 리쌍
11.작은 연인들 / 김세화, 권태수
언제 "우리"가 만났던가 언제 "우리"가 헤어졌던가
만남도 헤어짐도 아픔이었지 가던길 돌아서면
들리는듯 들리는듯 너의 목소리 말없이 돌아보면
방울방울 눈물이 흐르는 너와 나는 작은 연인들
12.사랑은 언제나 그 자리에 / 해바라기
"우리" 모두가 잃어가는 많은 것들
"우리" 모두가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 많은 시간들
바람만 불어도 고개를 돌리는 "우리"
이리로 저리로
갈대처럼 색 바랜 모습으로
하나는 모르면서 둘을 알려고 애쓰며 살지
13.인생은 미완성 / 소리새
인생은 미완성 쓰다가 마는 편지
그래도 "우리"는 곱게 써가야 해
사랑은 미완성 부르다 멎는 노래
그래도 "우리"는 아름답게 불러야 해
14.개구쟁이 / 산울림
"우리" 같이 놀아요
뜀을 뛰며 공을 차며 놀아요
"우리" 같이 불러요
예쁜 노래 고운 노래 불러요
15.비 / 김세환
"우리" 처음 만난 날 비가 몹시 내렸지
쏟아지는 빗속을 둘이 마냥 걸었네
함빡 젖은 머리에 물방울이 돋았던
그대 모습 아련히 내 가슴에 남아 있네
16.내 마음의 보석상자 / 해바라기
난 알고 있는데 "우리"는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우린" 알고 있었지 서로를
가슴 깊이 사랑한다는 것을
햇빛에 타는 향기는
그리 오래 가지 않기에
더 높게 빛나는 꿈을 사랑 했었지
17.사랑이 저만치 가네 / 김종찬
사랑이 떠나간다네
이 밤이 다 지나가면
"우리"의 마지막 시간을
붙잡을 수는 없겠지
사랑이 울고있다네
이별을 앞에 두고서
다시는 볼 수 없음에
가슴은 찢어지는데
이제 이별의 시간이 다가오네
18.님에게 / 징검다리
그대 잊어버렸나 지난 날들을
사랑하고 있어요 변한 것 없이
많은 세월 갔어도 "우리" 사랑은
옷깃을 스치는 바람 같아요
나를 버려도 내 마음 속에
지난 날에 꿈 있어요
19.이용 / 잊혀진 계절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뜻 모를 이야기만 남긴 채 "우리"는 헤어졌지요
우 그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 진실인가요
한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 하는 건가요
20.봄봄봄 / 로이킴
봄 봄 봄 봄이 왔네요
"우리"가 처음 만났던 그때의 향기 그대로
그대가 앉아 있었던 그 벤치 옆에 나무도 아직도 남아있네요
살아가다 보면 잊혀질 거라 했지만
그 말을 하며 안 될 거란 걸 알고 있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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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자리지키미님 오셨내요 고마워요 내일은 선거날~~~~ 이기시곤 지시건...투표는 한표 꼭 참여하셔요
멋찐 마감 베너를~~ 감사합니다
자리지키미님 ~
내려주신 청곡 보따리
잘듣겠습니다
비은님 방가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