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끄싱개 아침편지(제5471호) *
♤ 허무한 인생 ♤
고고학자들이 이집트 사막에서 발굴을 하던 중었었습니다.
오랜 발굴 끝에 고대 석상이 하나 나왔는데 산산조각이 난 상태였습니다.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서 석상의 잔해를 모을 수 있었는데 그럼에도 얼굴의 절반을
비롯한 몸의 일부분은 사라진 처참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나마 온전한 모습을 유지한 부분은
받침대와 이어진 두 다리였습니다.
학자들이 받침대의 먼지를 털어내자 그곳에는 이런 글이 적혀 있었습니다.
'나 람세스 2세는 모든 왕 중의 가장 위대한 왕이다. 아무리 자신의 위대함을 자랑한다 해도
나의 엄적을 보면 고개를 숙일 것이다. 온 인류여 나를 영원토록 기억하리."
실로 위대한 왕이었고, 당시 가장 강대국인 이즙트의 람세스 2세였지만 그가 세운 제국은
몇 백 년도 버티지 못했고, 그 업적을 기리디 위해 세운 석상도 처참하게 조각나 버렸습니다.
세상을 정복한 위대한 왕이라고 해도 죽음의 문제는 결코 피할 수 없습니다. 죽음의 문제는
성공이 아닌 주님을 만날 때만이 해결할 수 있습니다. 주님을 따름으로 허무한 인생을
가치 있는 인생으로 변화시키는 삶이 되십시오.
"하나님은 우리에게 구원의 하나님이시라. 사망에서 벗어남은 주 여호와로 말미암거니와"
(시편 6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