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 모임을 낙죽장 강의실에서
며칠 전 하동읍 내 가야금 카페 `휴`에서 김성채 학예사와 점심을 먹으며 이런저런 얘기 중에 그냥 보내기 섭섭하다고 가까운
몇 분 초대해서 저녁 식사 하자고 의견을 내시기에 같이 준비해 보자고 했습니다.
낙죽장이 여러 곳을 초대해서 선약이 있으신 몇 분은 안 되고...
중서 이장 님 부부, 도장골 이장 사모, 계원 님 내외 분, 이랑 님, 서희경 씨, 학예사 님, 진주에서 솔길 님과 사모 님, 여수에서 권 목사 님, 중서마을 이수천 작가 님, 읍내 휴 대표님 등이 참석하셨습니다.
도움으로 계원님 사모 박연주 님이 갓김치와 배추김치를 준비해 주셨고 솔길 님이 딸기를 이영호 이장 님이 청계 알 한 바구니,
학예사 님이 귤 박스 한라봉 큰 박스, 도장골 이장 사모님이 담금주 막걸리 두 병을, 낙죽장은 쑥떡과 편육을 준비했습니다
서서 인사하시는 이수천 작가님은 홍대 조소과 출신으로 석재 금속 등 모든 작업을 거의 혼자 하시다 보니 전기 용접 지게 차 등 와!
명상을 오래 해 오셨다는 이랑 님.
이번 모임을 발의 하신 김성채 학예사 님, 왼쪽은 여수에서 오신 권철준 목사 님.
왼쪽은 서예와 석각을 해 오신 계원 김태학 선생님.
차 로는 일본 유학도 다녀 오시고 부산에서 꽃꽂이 30년을 해 오셨다는 박연주 선생님.
오른쪽은 도장골 이장 사모 김은숙 님.
오른쪽은 권 목사 님, 계원 님, 읍 내 교육청 맞은편에 휴 이명숙 대표 님.
진주에서 오신 솔길 이주수 님과 오른쪽 탁양숙 님.
인사 하시는 권철준 목사님.
낙죽장과 김은숙 님.
첫댓글 한 해를 마무리 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낙죽장님과, 학예사 주무관님과,
특히 다과를 준비를 위해 많은 손길을 보탠 계원님과 사모님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진주의 솔길님의 맛나는 딸기와
걸죽한 예술의 풍미를 한껏 풍미는 *이수천 작가님*을 뵈올 수가 있어 좋았으며
그 외에 마을 이장단님 내외분들의 즐거운 소담에 귀를 땔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울 사랑하는 *희경이 동생이* 밥도 짓고 이것저것 알차게 다과 자리 배설을 하여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그런데 창을 하시는 *휴 님*은 저도 할렐루야 라고 동기의식을 저에게 주어 한참 동안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또한 명상을 하신다는 광양에 사시는 이랑님도 뵙고...
아무튼 23년은 가고 24년을 맞이하여 항상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운수대통하는 날들이 되시길 기원 합니다.
아멘입니다 ㅎ~ ^ ^
송년회라는 문화도 많이 퇴색한 현대 사회에서 그래도 아직 좋은 인연의 장으로 이어가시는 분위기의 정을 봅니다 화창 합니다
모임을 끝내고 여수를 돌아오는 길에 거북이 처럼 엉금엉금 기어가는 속도로 차량 운전을 했으나
역시 어디를 가나 밤길은 좀 삼가해야겠습니다.
산하님! 새해도 항상 건강 하십시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추억합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