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성(達城)·청도(淸道) 비슬산(琵瑟山) 대견봉(大見峰:1,083.6m) 산행 ◑
■ 산행일시: 2010년 4월 27일(화)
■ 산행코스:
유가사(瑜伽寺) 주차장→ 유가사(瑜伽寺) 앞→ 수도암(修道庵) 앞→ 전망바위→ 진달래꽃(참꽃)군락지
→ 비슬산(琵瑟山) 대견봉(大見峰:1,083.6m) 정상→ 마령재→ 수성골→ 유가사(瑜伽寺)→ 유가사(瑜伽寺) 주차장
■ 산행소요시간: 3시간 50분(휴식, 점심, 사찰참배, 사진촬영 포함)
■ 산행사진
▷ 앞을 바라보니 유가사(瑜伽寺) 주차장에 도착한 산님들이 산행들머리 주변 풍광을 사진촬영하고 있고
그 너머로 오늘 산행할 비슬산(琵瑟山) 대견봉(大見峰:1,083.6m) 능선과 정상이 눈 앞에 펼쳐져 있습니다.
( 2010년 4월 27일, 오전 10:41:16 상황)
▷ 유가사(瑜伽寺) 주차장 주변에 세워놓은 대형 비슬산등산안내도를 자세히 쳐다 봅니다.
본인의 오늘 산행계획은 유가사(瑜伽寺), 수도암(修道庵)을 거쳐 능선을 타고
비슬산(琵瑟山)의 주봉인 대견봉(大見峰:1,083.6m)을 올랐다가 유가사(瑜伽寺)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코스입니다.
▷ 산님들이 유가사(瑜伽寺) 일주문(一柱門)을 통과하기 위해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갑니다.
▷ 유가사(瑜伽寺) 일주문(一柱門)을 들어서니 계곡 물이 작은 폭포를 이루고 있는 풍광이 눈에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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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곡을 배경으로 단체기념 사진을 한장 남깁니다.
▷ 단체기념사진 촬영을 마친 산님들이 유가사(瑜伽寺)쪽으로 가기위해 시멘트포장도로를 따라 걸어갑니다.
▷ 유가사(瑜伽寺)에서 시멘트포장도로 양옆으로 많은 돌탑을 쌓아 놓은 것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 ‘도성암2.0km(40분), 대견봉(정상) 3.5km(2시간)’ 이라고 씌여진 이정봉이 산님을 반깁니다.
유가사(瑜伽寺) 마당 옆에 ‘유가다원’ 이 있다는 팻말이 이정봉 아래에 놓여 있네요.
▷ 유가사(瑜伽寺) 입구에 ‘大韓佛敎 曹溪宗第九敎區琵瑟山瑜伽寺(대한불교조계종제구교구비슬산유가사)’ 라고 씌여진 사찰 안내비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 무산오현선사(霧山五鉉禪師)의 ‘琵瑟山(비슬산) 가는 길’ 이라는 시비(詩碑)가 건립되어 있네요.
시비(詩碑)에는 “비슬산 구비 길을 누가 돌아가는 걸까/ 나무들 세월 벗고 구름 비껴 섰는 골을/ 푸드덕 하늘 가르며 까투리가 나는 걸까/
거문고 줄 아니어도 밝고 가면 운 들릴까/ 끊일 듯 이어진 길 이어질 듯 끊인 연을/ 싸락눈 매운 향기가 옷자락에 지는 걸까/...라고 새겨져 있습니다.
▷소박한 소망을 담은 돌탑을 가까이에서 쳐다보고 하산시에 유가사(瑜伽寺)를 들러보기로 하고 그냥 지나갑니다.
● 수도암(修道庵) ●
▷ 신라 혜공왕 때 도성국사가 창건하였다고 하는 수도암(修道庵) 입구에 ‘琵瑟山 修道庵(비슬산 수도암)→’ 이라고 씌여진 안내비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 수도암(修道庵) 입구 시멘트포장도로 위에 벚꽃 잎이 간밤에 내린 비에 떨어져 흰 비늘처럼 널브러져 있습니다.
▷ 비슬산(琵瑟山) 대견봉(大見峰:1,083.6m) 정상으로 가는 산행로 옆에 위치한 수도암(修道庵)이 보이네요.
▷ 유가사(瑜伽寺)에서 1.0km 올라온 지점에 이정봉이 서 있는데 여기서 비슬산 정상은 2.5km 이고 도성암(道成庵)은 1.0km입니다.
▷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한참 오르니 본격적으로 정상을 향하는 산길이 나타납니다.
▷ 뒤돌아 보니 산님들이 가파른 깔딱고개를 힘겹게 올라오고 있네요.
● 전망바위 ●
▷ 전망바위에서 내려다 본 풍광입니다.
▷ 전망바위 주변 풍광입니다.
▷ 전망바위에서 노송(老松)에 기대어 한컷...
▷ 대구 달성 소방서에서 현 위치 번호판(1-3)을 꽂아 놓았네요.
▷ 산행로 계단 길, 가파른 깔딱고개, 바위지대를 지나니 갈라진 바위가 있는 이곳에 당도합니다.
▷ 능선에 올라서서 바라다본 풍광입니다.
▷ 비슬산(琵瑟山)의 정상이 가까이에서 보여 능선 길로 쉽게 비슬산(琵瑟山)의 정상에 오를 줄 알았는데 ...
오르막과 내리막 길이 연이어 지는 청룡지맥 분기봉을 지나갑니다.
▷ 산행로 좌우로 간간히 기이하게 생긴 바위와 괴상하게 생긴 돌들이 눈에 띕니다.
▷ 비슬산(琵瑟山) 정상 가는 길에서 대구광역시 달성군 방향의 풍광을 내려다 봅니다.
▷ 어느 덧 현 위치 번호판 1-4 지점을 지나갑니다.
▷ 비슬산(琵瑟山) 대견봉(大見峰:1,083.6m) 정상이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보입니다.
▷ 대견봉(大見峰:1,083.6m) 0.4km 남은 지점에 서 있는 이정봉의 모습입니다.
여기서 앞산은 16km 이고 용연사는 8km입니다.
▷ 비슬산(琵瑟山) 대견봉(大見峰:1,083.6m) 정상 가는 길에서 바라본 대구광역시 달성군 방향 풍광입니다.
▷ 앞을 바라보니 비슬산(琵瑟山) 대견봉(大見峰:1,083.6m) 정상 향해 올라가는 산님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원래는 비슬산(琵瑟山) 대견봉(大見峰:1,083.6m) 정상 아래 산자락이 온통 진달래꽃(참꽃)으로 뒤덮혀 있어야 하는데 이상기온 탓에 아직 황량하기만 하네요.
▷ 비슬산(琵瑟山) 대견봉(大見峰:1,083.6m) 정상을 오르기 전에 정상 부근을 올려다 봅니다.
▷ 비슬산(琵瑟山) 대견봉(大見峰:1,083.6m) 정상 부근에 세워져 있는 이정봉의 모습입니다.
여기서 앞산 16km, 용연사 8km, 도성암(道成庵) 1.5km 이고 대견사지(大見寺址) 4km, 조화봉(照華峰:1,058m) 4km 입니다.
▷ 2009년에 설치된 국토해양부 한강홍수통제소 비슬산(琵瑟山) 강우 레이더 관측소가 보이네요.
● 비슬산(琵瑟山) 대견봉(大見峰:1,083.6m) 정상 ●
▷ 비슬산(琵瑟山) 대견봉(大見峰:1,083.6m) 정상 석영반암 위에 비슬산(琵瑟山) 대견봉(大見峰) 정상 표지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비슬산(琵瑟山)은 '비파 비(琵), 거문고 슬(瑟)'자를 쓰는데
정상부의 바위가 신선이 앉아 비파,거문고를 타고 있는 형상 같다하여 비슬산(琵瑟山)이라 불리게 되었다는 설도 있고
신라시대에 인도 스님이 이 산을 구경하고 인도의 범어로 비슬이라고 이름지었는데 한자 의미로는 포산(苞山)이라고도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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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슬산(琵瑟山) 대견봉(大見峰) 정상 표지석 옆에서 기념사진을 한장 남기기로 합니다.
(2010년 4월 27일, 오후 12:25:10 상황)
▷ 비슬산(琵瑟山) 대견봉(大見峰:1,083.6m) 정상에 오른 산님들이 등정성공의 희열속에서 환호성을 지르고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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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꽃군락지(대견사지) 4km’ 라고 씌여진 이정봉이 보이네요.
여수 영취산 진달래꽃도 이름 나있지만 진달래꽃(참꽃) 군락이나 산세는 비슬산(琵瑟山)에 미치지 못한다고 합니다.
▷ 멀리 국토해양부 한강홍수통제소 비슬산(琵瑟山) 강우 레이더 관측소가 있는 조화봉(照華峰:1,058m)이 보이네요.
비슬산(琵瑟山) 정상에서 조화봉(照華峰:1,058m)으로 이어지는 완만한 능선 길은 천상의 초원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봄이면 진달래꽃이 만발해 천상 화원을 이루는 지역인데 올해는 예외인 듯 합니다.
▷ 비슬산(琵瑟山)이 높아 진달래꽃(참꽃)이 4월말경 늦게 만개한다지만
진달래꽃(참꽃) 군락지인 진달래꽃(참꽃)은 정상 부근, 988봉 부근 아래, 대견사지(大見寺址) 산자락 등 3군데에 아직까지 진달래꽃(참꽃)이 없네요.
오히려 마른 억새의 모습에서 가을산의 모습을 떠올리게 되네요.
▷ 국토해양부 한강홍수통제소 비슬산(琵瑟山) 강우 레이더 관측소가 있는 조화봉(照華峰:1,058m)을 배경으로 한컷..
▷ 좀더 가가이에서 본 국토해양부 한강홍수통제소 비슬산(琵瑟山) 강우 레이더 관측소의 모습입니다.
▷ 정상에서 조망을 마친 산님들이 비슬산(琵瑟山) 대견봉(大見峰:1,083.6m) 정상에서 조화봉(照華峰:1,058m)으로 뻗은 약 4km에 걸친 능선 길로 내려서고 있네요.
4월 하순이지만 진달래꽃(참꽃) 군락지 어디에도 진달래꽃(참꽃)이 보이질 않고 아직까지 감감무소식입니다.
▷비슬산(琵瑟山) 대견봉(大見峰:1,084m)에서 남쪽 능선을 따라 988봉, 조화봉(照華峰:1,058m)·관기봉(觀機峰:990m)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보이고
조화봉(照華峰:1,058m) 능선에서 서쪽으로 대견사지(大見寺址)∼1034봉(팔각정 전망대)으로 이어지는 능선도 조망됩니다.
▷ ‘헐티재 9km(2시간)’ 라고 씌여진 팻말이 작은 돌 위에 얹혀 있는 청룡지맥 분기점을 지나갑니다.
헐티재는 902번 도로가 나 있고 간이 휴게소가 있는 해발 527m의 고개입니다.
▷ 비슬산(琵瑟山) 대견봉(大見峰:1,083.6m) 정상에서 1.0km 내려온 지점에 세워져 있는 이정봉의 모습입니다.
여기서 대견사지(大見寺址)까지는 5km 입니다.
● 마령재 ●
▷ ‘여기는 마령재 입니다’ 라고 씌여진 팻말이 꽂혀 있는 마령재에 당도합니다.
(2010년 4월 27일 화요일, 오후 1:23:52 상황)
▷ 마령재 부근에서 만난 진달래꽃(참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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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위치 번호판 2-4 지점을 통과합니다.
▷ 휴양림, 대견사지(大見寺址)에서 3.0km 떨어진 지점에 이정봉이 세워져 있습니다.
여기서 참꽃군락지까지는 40분이 소요된다고 적혀 있네요.
▷ 평탄하고 고즈넉한 흙 길을 만납니다.
▷ 햇볕 잘 드는 계곡에 활짝 핀 진달래꽃 옆에서 한컷...
▷ 하산로 계곡에 쓰러져 있는 나무들이 눈에 띕니다.
▷ 참꽃군락지에서 2.5km 떨어진 지점, 수성골(마령재에서 하산하는 길과 합류지점)에는 구급함, 이정봉, 현 위치번호판이 있습니다.
▷ 어디서 굴러 내려온 듯한 크고 넙적한 돌들이 많이 널려 있는 산행로가 나타납니다.
▷ 산행로 주변에는 비슬산(琵瑟山)을 찾은 산님들의 소박한 소망을 담은 자그마한 돌탑들이 여기저기서 보입니다.
과연 어떤 사연과 소망들이 담겨져 있을까요?
▷ 하산 길에 자연이 쌓아놓은 난공불락의 거대한 요새처럼 하늘을 향해 솟구친 비슬산(琵瑟山) 대견봉(大見峰:1,083.6m) 정상을 바라다 봅니다.
▷ 수성골의 봄 풍광입니다.
▷ 돌이 많이 깔려 있는 돌너덜 길도 만납니다.
▷ 산님들이 키가 크고 바짝 마른 나무사이로 나 있는 산행로를 따라 내려가고 있습니다.
▷ 대구 달성 소방서에서 현 위치 번호판(2-1)을 꽂아 놓았네요.
▷ 비슬산(琵瑟山) 대견봉(大見峰) 정상에서 내려올수록 따스한 햇살을 받은 나무들이 파릇파릇 새싹을 티우고 있습니다.
▷ 산님이 울타리를 쳐 놓은 옆 길을 따라 천천히 내려가고 있네요.
▷ 움트는 연두빛 새싹을 바라보면서 잠시나마 봄 기운을 느껴봅니다.
▷ 유가사(瑜伽寺) 주변에는 불교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과 시(詩)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주축이 되어 시비(詩碑)를 건립하기 위해 가져다 놓은 석재들이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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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가사(瑜伽寺)에서는 시비(詩碑)로 쓰일 석재(石材)들을 보기좋게 다듬은 후 시(詩) 또는 시조(時調)를 새겨 넣는 작업이 한창 진행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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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가사(瑜伽寺) 주변에는 시(詩) 또는 시조(時調)를 새겨 넣는 작업이 한창 진행중이라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입니다.
▷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 선생의 ‘단심가(丹心歌)’를 국한문(國漢文)으로 새겨 놓은 비(碑)가 우뚝 서 있습니다.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번 고쳐 죽어/ 백골이 진토 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임 향한 일편단심이야/ 가실 줄이 있으랴
此身死了死了(차신사료사료)/ 一百番更死了(일백번갱사료)/ 白骨爲塵土 (백골위진토)
魂魄有也無 (혼백유야무)/ 向主一片丹心(향주일편단심)/ 寧有改理與之(영유개리여지)
▷ 산님들이 김소월(金素月) 님의 ‘진달래꽃’ 시(詩)를 새겨 놓은 시비(詩碑)를 쳐다보고 있네요.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드리우리다
寧邊에 藥山/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우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
▷ 산님이 묵연 스님의 ‘ 다 바람 같은 거야 ’ 시(詩)를 새겨 놓은 시비(詩碑)를 사진 찍고 있네요.
다 바람 같은 거야 뭘 그렇게 고민하는 거니?/ 만남의 기쁨이건 이별의 슬픔이건 다 한 순간이야
/ 사랑이 아무리 깊어도 산들바람이고/ 오해가 아무리 커도 비바람이야
/ 외로움이 아무리 지독해도 눈보라일 뿐이야/ 폭풍이 아무리 세도 지난뒤엔 고요하듯
/ 아무리 지극한 사연도/ 지난뒤엔 쓸쓸한 바람만 맴돌지 다 바람이야
/ 이 세상에 온 것도 바람처럼 온다고/ 이 육신을 버리는 것도/ 바람처럼 사라지는거야
/ 가을바람 불어 곱게 물든잎을 떨어트리듯/ 덧없는 바람 불어 모든 사연을 공허하게 하지
/ 어차피 바람뿐인걸 궂이 무얼 아파하며 번민하나/ 결국 잡히지 않는게 삶인걸
/ 애써 무얼 집착하나 다 바람이야/ 그러나 바람 자체는 늘 신선하지
/ 상큼하고 새큼한 새벽바람/ 바람처럼 가벼운 걸음으로/ 바람처럼 살다가는게 좋아
▷ 산님들이 주변 풍광을 음미하면서 유가사(瑜伽寺)쪽으로 걸어갑니다.
▷ 시비(詩碑)로 쓰일 석재(石材)와 돌탑 사이로 보이는 비슬산(琵瑟山) 대견봉(大見峰:1,083.6m) 정상을 디카에 담아 봤습니다.
▷ 유가사(瑜伽寺) 주변에는 넓은 공터와 밭이 많이 있네요.
▷ 육조혜능선사(六祖慧能禪師)의 게송(偈頌)이 새겨진 비(詩)가 서 있네요
菩提本無樹(보제본무수): 보리에는 나무가 없으며 /明鏡亦無臺(명경역무대): 거울 또한 대가 없도다
本來無一物(본래무일물): 본래 한 물건도 없는데 /何處惹塵埃(하처야진애): 어느 곳에 먼지와 때가 앉으랴.
▷ ‘문화관광해설사의 집’ 이라고 씌여진 관광안내소가 설치되어 있네요.
▷ 유가사(瑜伽寺)의 부도(浮屠:사리탑:승탑)가 보이네요.
● 유가사(瑜伽寺) ●
▷비슬산맥에 솟아 있는 비슬산(琵瑟山:1,083.6m)의 최고봉인 대견봉(大見峰)이 유가사(瑜伽寺)를 내려다 보고 있는 듯 합니다.
유가사(瑜伽寺)는 조계종 팔공산 동화사의 말사로 신라 흥덕왕 2년에 도성국사에 의해 창건되었으며
절 이름은 비슬산(琵瑟山)의 바위 모습이 아름다운 구슬과 부처의 형상과 같다 하여
옥 유(瑜), 절 가(伽)자를 따서 지어졌다고 합니다.
▷ 색깔있는 지붕색과 "十方樓(시방루: + 방향)" 라고 씌여진 현판이 눈길을 끕니다.
인위적으로 만든 동·서·남·북이 아닌 '세상의 방향을 만든다는 뜻'으로 시방루(十方樓)라 지었다고 합니다.
▷ 사찰의 수호신인 사천왕(四天王)을 모셔놓은 유가사(瑜伽寺)의 사천왕문(四天王門)의 모습입니다.
▷ 일연보각국사(一然普覺國師)의 ‘찬 포산 이성 관기 도성(讚包山二聖觀基道成)’ 시(詩)가 새겨진 시비(詩碑)가 바위 위에 얹혀 있습니다.
달빛 밝고 서로 오가는 길 구름어린 샘물에 노닐던/ 두 성사의 풍류는 몇 백 년이나 흘렀든가
안개 자욱한 골짜기엔 고목만이 남아 있어/ 뉘었다 일어나는 찬 나무 그림자 아직도 서로 맞이하는 듯...
▷ 유가사(瑜伽寺) 참배를 마친 산님들이 극락교(極樂橋) 위에서 뒤따라 오는 산님들을 기다리고 있네요.
▷ 산님들이 산행날머리인 유가사(瑜伽寺) 주차장으로 가기 위해 긴 시멘트포장도로를 따라 내려가고 있습니다.
(2010년 4월 27일, 오후 2:31:50 상황)
함께 산행한 미소님들!
아름다운 하루를 열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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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비디움님 잘 진해고 잇지요 산행한번 해야하는데 시간이 잘안나네요 언제 한번![소주](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30.gif)
한잔해요
산사람님 오랜만에 뵙네요.
차일피일 미루다 많은 시간이 지나가 버렸네요.
언제 한번 산행도 하고 뒤푸리하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