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베트남의 두번째 주식부호가 이혼 위자료로 6천400만달러(약 600억원)를 내놓아 베트남 이혼사상 최대 위자료를 기록하게 됐다.
지난해 상장한 IT기업 FPT의 부회장인 레꽝띠엔은 부인 레티홍하이와의 이혼에 대한 위자료로 자신이 보유한 FPT주식의 절반을 양도하기로 한 것.
그가 보유한 FPT주식은 모두 3천700만주로 시가총액이 1억2천800만달러여서 부인에게 돌아갈 재산은 6천400만달러에 이른다.
베트남의 최고급 대형아파트 한 채가 40만-50만달러에 이르는 것을 감안하면 아파트 130채에 해당하는 거액이다.
띠엔씨는 지난해 FPT주식이 상장되기 전까지만 해도 일반적인 부자였으나 FPT주식이 액면가보다 40배나 높은 가격에 상장되면서 단숨에 베트남 두번째 부자가 됐다.
베트남의 첫번째 주식부호는 같은 FPT의 쩡자빙 회장으로 1억4천만달러의 주식을 보유하고있다.
한편 띠엔씨는 주식의 절반을 부인에게 양도함에따라 부호랭킹에서 5-6위선으로 떨어지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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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生生 뉴스
베트남 부호 이혼위자료로 6400만달러 지급
네모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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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28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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