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
존경하는 해병대선후배님,가족,매니아님께!
2009년 해병대창설60주년을 맞이하여 해병대창설60주년을 기념하기위해 구해병대사령부터 후암동소재에서 집결후
오와열을 맞춰 국군의날 시가지 행진처럼 청와대 앞까지 시가지 퍼래이드를 할예정입니다
필독! 반드시 아래 참가신청 주소에 가셔서 참가신청을 해주셔야 행사참가가 가능합니다
@목적
첫번째 해병대창설60주년을 기념하고 축하 하기위함입니다
두번째 해병대 해군에서 독립을 염원하고 빼앗긴 해병대의 유/무자산을 되찾기위함입니다
세번째 국방2020에 의해 해병대4천명 감축을 반대하고 해병대3사단을 서해안에 창설을 염원하기위함입니다
네번째 해병대만의 고유전투복을 지급을 염원하기 위함입니다
다섯번째 병적기록란에 해병대로 표기하기를 염원하기 위함입니다
@행사내용
구해병대사령부터 후암동소재에 집결하여 준비 행사내용소개후 맨먼저 바이크부대(오토바이)가 각각 태극기와
해병대깃발을 꽃고 출발하고 이어 대형 현수막("경 해병대창설60주년 축")이 출발하고 이어 해병대가족및 매니아님들께
어께띠를 하고 오와열을 맞춰 출발하고 이어 해병대예비역이 어께띠의 하얀장갑을 끼고 오른손은 지옥에서 천당까지
힘차게 흔들며 출발하고 이어 대형스피커가 탑재된 차량이 뒤따르면서 해병대군가를 틀어주고 이어 각지역전우회 기동대
자동차가 출발하여 서울시청앞을 지나 세종로등을 거처 청와대 앞까지 퍼래이드를한후 대통령님 및 각정당대표를 초청하여
해병대창설 기념식을 개최하고 대통령님 과 각정당 대표님들께 해병대독립을위해 석고대제를 올릴예정입니다
(위 행사내용은 변동될수있습니다)
@일시 및 집결지
일시-2009년4월11일 토요일 오후2시
집결지-서울후암동 구사령부터
회비-없음
@복장 및 참가대상
-예비역님은 해병대군복착용
-전우회,동기회 단체참가 대환영
-가족및/매니아님은 상위 빨간티셔츠(2002월드컵 셔츠도 무방함)
-자녀분,어린이,학생등 해병대를 사랑하는 모든분
추신-해외전우회 및 개인 대환영
@해병대창설60주년기념식 행사비용 및 협찬
-행사비용은 모금을 통해서 행사를 추진할계획입니다 해병대선후배님,가족,매니아님등의 많은 참여부탁드립니다
모금현황은 매주 한번씩 통장을 스캔하여 인터넷 및 행사당일날 최종보고드리겠으며 행사의 모든비용은 투명하게
하기위해 신용카드로 결제하여 보고드리겟습니다
-대기업/중소기업등이 협찬해주실 기업
-개인 및 동기회,단체등 협찬을 기다립니다
-협찬 품목으로는 현수막,어깨띠,하얀색장갑,태극기,해병대기,대형스피커달린 행사자동차,음료수등등
@모금계좌번호
기업은행 212-036393-01-014 예금주 김현진
@행사참가신청 및 연락처
- 다음카페 "해병대60주년축제위원회" 에서 참가신청 (단체 신청 대환영)
-2009년4월5일까지 참가신청에한함
-해병대 예비역 685기 김현진 전화 010-3127-0685
해병대는 1949년 4월15일 창설되어 한국전쟁에 혁혁한공을 세워 대한민국을 지켜 무적해병의 휘호를 받고 대한민국 국가 건립의 초석 월남전에 해병대가 참전하여 귀신잡해병대가 되엇으나 1973년**정권에 의해 토사구팽당하여 해군에 강제통패합 당하였다
1973년해군에 통패합당시 해병대의 유,무자산 환원없이 껍데기뿐인 1987년 해병대사령부가 재창설되었으나 해병대사령관의 보직 재청은 해군참모총장의 권한으로 일부해병대사령관은 해군의 눈치를 보지안을수없었다
그의따라 해병대의 전통은 말살되고 현역해병대원들의 의/식/주및 복지는 타군에 비해 형편없이 미비하였으나 사기만은 어떠한적도 물리칠수있다는 각오로 악/깡으로 어금니를 께물며 오로지 자나께나 훈련에 열중하고있다
해병대는 2만7천명 2만4천여명은 해병으로 타군에 비해 인건비가 적게 들어가는데 국방2020에 의해 해병대4천명을 감축한다는데 이것이야말로 탁상행정의 기본이며 해병대6여단을(백령도,대청도,소청도) 해체하고 해병부대로 전락시킨다는데 타군 1개사단병력이 지켜야할 광활한섹터를 일개 부대보고 지키라니 어불성설이다
한반도 주변 4강국의 군비 경쟁이 심각하고 쪽바리의 독도침략에 맞서 감축이 아니라 해병대1개사단을 더 만들어 서해안에 배치하여 동,서해에 강력한 상륙군을 유지하여야 한다
그러나 해병대 4천명 감축한다는데 누구하나 반대하는 이도없고 단체도 없으니 해병대를 감축시켜 영원히 독립못하게 하고 해군에 잡아두려는 무리들의 작전에 휘말리는데 해병대전우회는 무엇을 하는가?
해병대 인사적체는 매우 심각하다 한예로 평균 중사15호봉(15년)이되어야 상사로 진급을하수있다보니 타군과 훈련시 입대일로 따져서 타군 십년후배에게도 인사를 해야할정도이다
또한 장교의 문제는 더 심각하다 앞서 말한데로 해군참모총장의 그늘에 있어 비해군사관학교출신들의 진급은 현재 해병대내 최고 계급이 중령으로 2008년 비해사출신중령 9명이 대령진급심사에서 9명 모두 탄락되었다(제2해군사관학교 출신 준장1분이 계심)
물론 해군사관출신학교 출신 해병대장교들중에서도 우수하고 해병대전통을 이어갈려는 우수한 장교들이 많으나 일부 장교나 장군들은 진급에 눈이 멀어 해군참총장에게 아부나 하고 해병대 말살정책에 동참하고 있다
"피복에는 빨간명찰 가슴속에는 하얀명찰"
해병대 군복 또한 얼마전까지만해도 해병대 상륙작전의 맞는 군복을 지급한다해놓고 예산 문제로 특전사를 제외한 모든군은 다시 통합복으로 만들겠다니 해병대는 총알 받이가 되라는것인가?
이라크전에 국군파병시 모래색 사막에지형에 맞는 군복을 지급한바 육군은 육군의 맞는복장을 해군은 해군에 맞는 복장을 공군은 공군에 맞는 복장을 해병대에겐 상륙작전에 맞는 독자복장을 지급하여야한다
이또한 해병대가 계급이 중장이라서 타군 대장들에게 대응을 못하는것이다 그러나 현 사령관은 계급을 띨각오로 강력히 해병대의 독자군복을 주장하여야 한다
예산문제라면 해병대 하정복,동정복 없애고 해병대만의 군복을 지급하여야 한다
얼마전 순직하신 해병대 초대사령관님의 기록또한 해병대장군이라 되어있고 비석에 해병대라 씌어 있다
국립현충원에 순직하신 해병대출신 영령님들 또한 해병대로 되어있다
국방부와 병무청은 당장 병적기록란에 해병대출신은 해병대라씌여져야하고 주민등록 초본에도 해병대출신은 해병대라 정정되어야한다
필자가 신문고를 이용하여 정정요청을 하였으나 묵살되어서 현재 국무총리행정심판을 통해 해병대 병젹기록정정심판 중에 있다 죽어서는 해병대가 되고 살아서는 해군으로 살으란 말이더냐?
해병대 입대할때는 해병대사령관의 공고를 보고 입대하고 전역할때는 하얀명찰의 해군참모총장의 전역증이라니 왠말이더냐 빨간명찰의 해병대사령관 명의 전역증을 지급하라!
국방부장관 자리는 육,해,공군 출신들만의 자리인가? 1965년 고 김성은 국방부장군님이후에 한번도 해병대출신의 국방부장관은 없었다
국방부장관도 보아하니 육해공군 돌아가면서 하는데 짜고치는 고스덥과같은것이 국방부장관 자리인가 ?
2009해병대창설60주년을 맞이하여 이젠 해병대출신도 국방장관이 되어야한다 고스덥은 이젠그만!
해병대는 죽어서도 해병대라고 한번해병대는 영원한 해병대이기에 전역후 전국 243개 지역에서 사비를 들여 방범활동 인명구조,환경보호등 대국민봉사에 앞장서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해병대전우회를 조직하여 모국의 국민을 보호하는등 해병대의 이름을 세계만방곡곡에 알리고 있다
육,해,공군은 회관이 있고 해병대는 다리밑에서 줒어온자식인가 현역때도 의/식/주에 차별을 받고 허기진 배를움켜잡고 어금니를께물려 오로지 훈련만 받다가 전역하였는데 예비역이 되어서도 차별을 받으니 억울할뿐이다
이젠 해병대전우회도 사회적으로 도움이 될수있는 사업을 하여 전역자 취업및 전구243여개 해병대전우회에 물질적인 도움을 주어 보다 지역사회에 봉사할수있도록 뒷바침이 되어야 한다
또한 필자 밑으로 후배님들에게 어려운 경제여건에서 사회생활하다보니 힘들고 지칠때가 만지만 해병대출신으로 내고장 내지역은 내기 지키고 가꾼다는 애향정신으로 전국 243개 전우회가 후배님들을 기다리고 있으니 한명도 빠짐없이 지역해병대전우회에 가입하여 해병대전통을 이어같으면 한다
현역때나 예비군훈련때처럼 군기잡고 그러한일은 전혀없으니 참고하고 가입방법은 각지역 114전화로 물어보면 다나와있고
또한 각 시,군,구청 총무과에 문의하면 내지역 해병대전우회 연락처를 확인할수있다
위에 모든 내용은 2009년해병대창설60주년 해인 올해 해병대가 독립되면 다 이뤄질수 있는일이나 그이전에도 해병대가 한깃발아래 뭉치면 더 빨리 이뤄질수있다
해병대는 반드시 해군에서 독립하여야한다.
다음글은 자주국방네트워크 신인균처장님의 글입니다
"해병대 병력 더 늘려야한다"
감축 아니라 오히려 3개 사단, 1개 여단 체제로 확대해야
[서울경제 파퓰러사이언스] 북한군에 있어 한국 해병대의 존재는 공포 그 자체다. 북한군은 포항에 주둔하고 있는 해병 1사단의 배후 습격을 우려해 무려 14개 사단과 6개 기계화여단을 동해의 해안선 수비에 투입하고 있을 정도다. 김포, 강화도에 주둔하고 있는 해병 2사단과 서해5도에 있는 연평부대 역시 북한군의 전면적 남침을 가로막는 최대의 장애물이다. 하지만 이렇게 효율적이고 막강한 군대가 국방계획 2020에 의해 축소될 운명에 처했다. 해병대는 중국군의 한반도 개입을 막기 위해서라도 병력 감축이 아니라 오히려 3개 사단, 1개 여단 체제로 확대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 6.25와 월남전에서의 해병대
대한민국 해병대는 ‘귀신 잡는 해병대’라는 별칭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지난 1949년 4월15일 약 380명 규모로 창설된 해병대는 사실 대한민국을 존립의 위기에서 구해낸 부대이기도 하다.
1950년 T-34전차 108대를 앞세우고 전면전을 개시한 북한군에게 속수무책으로 무너진 한국군은 낙동강을 최후 방어선으로 삼는 한편 부산으로 미군을 비롯한 UN군의 증원과 지원을 받아들여 반격의 기회를 마련했다. 이후 9월 15일 맥아더 원수의 지휘 하에 실시된 인천상륙작전을 펼쳤다.
인천상륙작전에 투입된 해병 1연대(현재 해병 1사단)는 미국의 7해병 연대를 대신해 미 해병 1사단에 배속됐다. 일본군이 쓰던 무기로 무장했던 해병 1연대는 미군에게 새로운 무기를 지급 받았지만 단 한차례의 사격훈련만 하고 상륙작전에 투입될 정도로 열악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미 해병 1사단의 한 축을 든든하게 담당한 해병 1연대는 미군과 함께 용감히 싸워 열흘 만에 서울을 탈환했다. 또한 북한군의 보급 수송로를 완전 차단, 고립된 북한군을 지리멸렬 시키는데 큰 공을 세웠다.
사실 해병대의 가치는 미군의 보조부대로 참전했던 인천상륙작전보다 그 이전인 1950년 7월 31일~8월 13일 사이 치러진 진동지구 전투, 그리고 1950년 8월 20일~9월 22일 사이에 이뤄진 통영상륙작전에서 더욱 빛났다.
낙동강은 현재 부산광역시의 중앙을 흐르고 있고, 서낙동강은 김해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는 강이다. 그렇게 본다면 낙동강 방어선이 얼마나 백척간두의 위기였던가를 잘 알 수 있다.
낙동강의 형상이 대구 이북까지 펼쳐져 있어 상대적으로 여유로웠던 북쪽 방어선에 비해 서부경남을 모두 북한군에게 내준 한국군과 UN군은 부산항을 통한 보급과 역습작전 시도에 큰 위협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이런 와중에 호남지역과 진주, 사천지역을 점령한 인민군 6사단은 사단장 방호산 소장의 지휘 아래 전략 요충지인 마산과 진해의 서쪽 관문인 진동고개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진주를 탈환하기 위한 반격작전의 주무부대인 미 25사단에 임시 배속된 한국 해병대의 김성은 부대는 인민군 6사단의 정찰대대를 기습 공격해 격파시키고 6.25 사상 첫 승전보를 국민들에게 전했다.
만일 이 진동지구 전투에서 인민군 6사단을 막아내지 못했다면 마산, 진해, 김해 등을 일시에 빼앗겨 부산광역시 내의 구포에서 최후의 결전에 나섰어야 했을 뻔했다.
또한 통영상륙작전은 마산과 진해를 해상 봉쇄하기 위해 거제도 입구인 통영으로 진격한 인민군 7사단을 공격, 격퇴시킨 전투이다. 이 전투는 한국 해병대 사상 최초, 그리고 유일의 단독 상륙작전이기도 하다.
기습상륙을 감행한 해병대는 단 2일 만에 통영을 탈환해 거제도를 북한으로부터 지켜냈고, 낙동강 방어선을 유지시켜 9월 16일부터 시작된 낙동강 방어선 돌파작전이 성공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통영상륙작전을 취재한 뉴욕타임스의 마가렛 하킨즈 기자는 ‘귀신 잡는 해병대’라는 제목으로 인민군 7사단을 격퇴시킨 해병대의 무공을 전 세계에 타전했다. 적은 병력으로 신출귀몰한 양동작전을 구사한 이 작전을 통해 귀신 잡는 해병대라는 별칭이 생기고, 이후 한국 해병대의 상징 수사처럼 내려오고 있다.
1951년 4월 2일부터 해병대는 교동도, 백령도, 석도 등의 섬을 차례로 점령해 정전 후 북한의 황해도 해역을 에워싸는 효과를 발휘하는 등 전쟁 억제력 제고에도 큰 기여를 했다.대한민국 건국 이후 최초의 해외 파병인 월남전에서는 그 유명한 짜빈동 전투 등 수많은 무공을 세웠다. 짜빈동 전투는 1개 중대 병력으로 월맹군 1개 연대 병력을 물리친 신화적인 전투로써 한국군의 용맹함과 전술, 진지 구축술 등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린 계기가 됐다.
◇ 해병대에 대한 북한의 공포
이렇게 해병대는 창설 이후 나라를 구하기도 했고, 나라의 위상을 높이는데도 큰 역할을 했다. 또한 이 같은 자부심을 바탕으로 구성된 해병전우회는 우리나라의 모든 단체 중 가장 끈끈한 조직력을 가진 민간단체로 성장했다.
창설 이후 사령부가 해체되기도 하는 우여곡절 끝에 해병대는 현재 1사단, 2사단, 6여단, 연평부대 등 약 2만5,000여명의 병력이 복무하고 있다. 이 중 해병 1사단은 포항에 주둔하며 전문 상륙군으로 육성되고 있어서 명실상부한 국가 전략기동부대로 불리고 있다.
해병 1사단이 포항에 주둔함으로서 상륙에 의한 배후 역습을 두려워한 북한은 함경남도와 함경북도 등의 후방지역에 무려 12개 사단(동원사단 포함)을 배치했다. 여기에 평안남도와 함경남도를 중첩하는 2개 사단과 6개 기계화여단으로 구성된 108기계화군단을 포함하면 무려 14개 사단과 6개 기계화여단이 함경도 이북의 동해 해안선을 수비하고 있다. 이렇게 해병 1사단은 그 존재만으로도 북한군의 전력분산 효과를 확실히 보장하는 가장 효율적인 부대다.
김포, 강화도 등지에 주둔하고 있는 해병 2사단은 마치 육군의 전방 GOP 사단처럼 북한의 공격을 최일선에서 방어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육군과는 달리 상륙 능력을 보유한 해병대의 특성으로 인해 북한이 서울을 향한 전면 공격에 나선다고 해도 해주와 개풍지역에 주둔하는 북한군 주력들이 전력을 다해 서울로 진격할 수 없는 결정적 이유를 제공하고 있다.
통영상륙작전, 인천상륙작전 등에 의해 뼈아픈 경험을 맛본 북한군은 한국 해병대가 상륙작전을 할 개연성이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경기(驚氣)가 일 정도의 강력한 방어선을 구축하고 있다.
실제 개풍군 지역은 해병 2사단에 의한 배후역습을 두려워해 해안선을 따라 마치 천리장성 같은 방벽을 구축하고 있을 정도다.
북한 입장에서는 목구멍의 가시처럼 거북한 존재일 수밖에 없는 연평도와 백령도 등 서해 5도는 6여단과 연평부대가 방어 및 주둔하며 북한의 남쪽으로의 전력 집중을 곤란하게 하고 있다.
◇ 국방개혁2020에 의한 해병 감축
참여정부는 국방개혁2020에 의해 해병 6여단과 연평부대를 해체, 약 4,000명 정도의 해병대 병력을 감축하려는 계획을 승인했다.
서해5도 지역은 해병 2사단이 방어 섹터를 넓혀 맡을 예정인데, 이로 인한 이 지역의 방어선 약화와 해병 2사단의 전력분산 우려 등은 차치하고라도 이 해병대 병력 축소 계획은 나눠 먹기식 행정의 표본으로 평가된다.
국방개혁 2020은 오는 2020년까지 경상경비를 포함해 약 621조원의 예산을 투입해 작지만 강력한 전력을 갖춘 첨단 군대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르면 육군은 현재의 55만명에 이르는 병력 중 약 17만명이 감축되고, 첨단군인 공군은 동결된다. 또한 해군은 약 4,000명을 감축해야 한다.
해군은 현재 주변국의 강력한 해군력 증강 추세에 맞춰 함정의 대형화를 추진하고 있어서 병력을 감축할 여유가 없는 상태다. 이에 따라 해군 몫의 병력 감축이 보병적 특성이 강한 해병대로 집중돼 결국 해병 6여단과 연평부대가 해체되는 것이다.
해병대는 의무복무 병사로 구성돼 있지만 지원을 받아서 입대를 하는 100% 모병제 군대다. 해병대는 엄격한 군기, 강도 높은 훈련, 끈끈한 단결력, 드높은 사기 등으로 대변된다.
또한 해병대는 육상전투, 해상침투, 공중강습 등 육·해·공 모든 분야의 전투훈련을 두루 수행하기 때문에 당연히 훈련시간이 많고, 훈련강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
매년 겨울 강원도 평창의 황병산에서 열리는 혹한기 훈련과 그에 이은 천리 행군, 갯벌에서의 혹독한 IBS 훈련, 매년 수차례씩 언론에 보도되는 대규모 상륙훈련에 대비한 예행훈련 등 두렵기조차 할 정도의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는 해병대는 세속적인 생각으로는 지원자가 없어서 골머리를 앓아야 하는 부대다.
하지만 해병대는 지원자가 넘쳐서 오히려 문제라고 한다. 아이러니한 현상이다. 실제 지난 2007년 해병대의 평균 모병 경쟁률은 3.5대 1이며, 방학기간 등 특별히 선호도가 높은 기간은 무려 10대 1까지 경쟁률이 치솟는다. 특히 재수, 삼수를 불사하며 해병대에 합격하는 영광(?)을 누리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 3개 사단, 1개 여단 체제로
의무복무 병사로서는 가장 혹독한 훈련, 가장 엄격한 군기를 자랑하는 해병대에 지원자가 넘쳐나는 것은 실로 기현상이 아닐 수 없다. 해병대가 4,000명 감축되면 이 경쟁률은 더 올라갈 것이다.이 시점에서 해병대 병력 감축이 과연 옳은 것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오히려 6여단을 존속시키고 연평부대를 사단 규모로 격상시켜 해병 3사단을 창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왜 육군을 줄인다고 해서 해군도 따라 줄여야 하는가. 해병대는 3개 사단으로 늘여도 모병에 하등의 문제가 없는 인기 있는 군대다.
세상사는 좋아서 하는 사람에게는 결코 당할 수 없다는 진리가 통한다. 스스로 강한 훈련을 받고자 군문을 두드리는 이런 한국적 현상을 막을 필요가 있을까. 해병대의 장비가 육군보다 좋아서 강군으로 평가받는 것이 아니다. 장비는 오히려 더 열악한 부분이 많다. 바로 ‘좋아서’ 가는 군대이기 때문에 강력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해병 1사단이 포항에 주둔함으로서 북한이 동해 해안선 전역에 어마어마한 규弔?전력을 분산배치시켜 놓은 것을 보면 상륙전문 부대가 얼마나 효율적인가를 잘 알 수 있다.
따라서 해병대 3사단을 창설해 아산만 일원이나 군산 인근에 배치한다면 북한은 또다시 평안남도와 평안북도 일원의 서해안 지역에 더욱 많은 병력을 배치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것은 곧 북한의 전면 남침 확률을 낮춰주는 효과로 작용할 것이며, 진정한 전쟁 억제력으로 승화될 것이다.
평택은 해군 2함대와 주한미군이 주둔하는 전략 요충지로 만약 이 인근에 해병 3사단이 주둔한다면 따로 경계 병력을 확충하지 않고도 이 지역의 방어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군산 인근 또한 주한 미 공군과 우리 공군의 전투비행단이 있는 곳으로 전략적으로 아주 중요한 곳이다. 만약 새만금 등을 포함한 군산 인근에 해병대가 주둔한다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군산기지에 대한 방어도 확실히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계책이 될 수 있다.
중국은 한반도 유사시 북한을 돕기 위해 자동 개입하는 조항의 조약을 체결해 놓고 있는 상태다. 따라서 만에 하나 전쟁이 발발하면 지난 6.25처럼 중국군이 개입해 우리를 공격할 확률도 크다.
중국의 군 시스템은 군구 체제로 돼 있는데,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는 군구는 중국군 전투서열 1위와 2위인 북경군구와 심양군구다. 1차로 심양군구의 30만 군대가 한반도로 진격할 것이고, 북경군구는 동진해 후속부대 역할을 맡는다.
산동 반도 지역을 관장하는 제남군구는 한반도 상황을 고려한 북쪽전선과 대만과의 전쟁 상황을 고려한 남쪽전선의 예비대로써 북경군구가 동진하면 북상해 일부는 북경 수비를 돕는 역할을 맡는다.
만약 상륙전문 부대로 육성되는 해병 3사단이 존재한다면 제남군구는 공업지역이 밀집해 있는 산동 반도를 경계하기 위해 효과적으로 북상할 수 없을 것이다. 이것은 도미노처럼 연결돼 북경군구의 동진을 약하게 할 것이고, 심양군구의 전면 개입을 저지시키는 역할로까지 발전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중국군의 개입이 약화되는 결과가 예상된다면 북한 군부 역시 전쟁을 하더라도 승산이 적기 때문에 전쟁 도발 확률이 적어지는 것이다.
해병대에 지원했다가 불합격한 젊은이들이 육군에 가서도 그만큼의 애정으로 훈련과 복무에 임한다고는 장담할 수 없다. 스스로 하고자 하는 이들을 굳이 못하게 막아서 타군으로 보내는 것은 국가적인 전력 낭비다. 그 만큼 국방의지가 약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해병대를 국방개혁 2020의 감축 배분에 희생시키지 말고 오히려 더 늘여서 3개 사단과 1개 여단의 전투 병력으로 구성해야 한다. 이를 통해 동, 서해에 각 1개씩의 전문 상륙사단을 만든다면 이는 빨간 명찰의 로망이 만들어낸 한국적 기현상을 십분 활용한 국가적 이익이라고 할 수 있다.
전투복도 해병대가 그토록 열망하는 굵은 얼룩무늬 전투복으로 회귀시켜 육군과 확실한 차별화를 꾀해야 한다. 이처럼 해병대의 인기를 더욱 유도하는 전략을 쓴다면 지금보다 더 높은 경쟁률을 유도, 병력 수를 늘이더라도 현재와 비슷한 수준의 인적자원을 확보할 수 있다.
빨간 명찰, 돌격형 머리, 굵은 얼룩무늬 전투복, 세무 전투화, 팔각모 등으로 대변되는 해병대. 한국 젊은이들의 해병선호 문화를 국방부와 합참이 수용, 국방력 강화에 활용해야 할 것이다.
첫댓글 해병대원상회복위해 선후배님들 다함께 동참 부탁드립니다 해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