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시작하기 전에(글을 쓰는 이유&글의 방향)
올 8월...앨범이 나왔죠.
여러모로, 저도 그렇고...팬분들이 많은 기대감을 가지셨을 겁니다.
솔로도 잘?고, 드라마섭외온것도 잘 된 편이고...
홍보도 잘 되고...이번엔 오~성적 좋겠는데...!
하는 기대를 했으나...
좀...많이 안좋았죠...
이건 비단 우리 팬들만 느끼는 건 아닐테죠.
시크릿누나들도 좀 실망을 하셨을 것 같습니다.
초반에 음방부터 좀 삑사리? 가 났습니다.
컴백해서 실검에 뜰 줄 알았는데
실검을 뒤져봐도 시크릿이라는 이름을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컴백후 1주차 때 음방순위가 비교적 높게 나왔으나
이후 바로 순위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유는 대략 이렇게 보입니다.
컴백초반에는, 대중들이 시크릿이다! 라는 사실에 집중했고, 팬들의 응원도가 높았고, 소속사측의 홍보도 강해서 어느정도 성과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음원,뮤비등에서 약세를 보이는 경향이 짙었습니다. 이 말은, 대중들이 "오오오~"하면서 보다가 "응??에이...별루네..."하면서 집중이 떨어졌다고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에 팬들도 순위가 기대만큼 안 나오니 지칠 수 밖에 없고...
TS가 대형소속사면, 모종의 뒷거래(?)를 통해서라도 순위를 높일 수도 있었겠지만, 그런 규모도 아니니 불가능했을 겁니다.(아무리 가능해도, 그건 개인적으로 안 ?으면 하는 바람. 그렇게 비겁하게 높은 순위를 받아서 얻을 것이 뭐가 있는지...이런 일이 연예계에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으나, 제발 없었으면 좋겠다는 게 필자의 바람)
아이두보다도 결과가 그런데요...아이두때는...홍보가 정말 약했습니다.
제가 컴백 1주일전에서야 나온다는 걸 알았고...
지금도 아이두부르면 사람들이 "활동곡이냐??"고 물어보기도 해요.
그리고 그 해에...여러가지로 좀 안좋은 일도 많았으니...
그런데 이번엔
홍보도 빵빵했고...솔로도 잘 되서 좋았는데...
기대감이 컸던 만큼 실망감도 컸었습니다.
그런데...시기적으로요, 그런 시기인 것 같습니다.
슬럼프랄까요?
사람이 항상 잘 ?으면 좋겠지만, 그건 너무 이상적입니다.
그런데, 그런 시기가 있어야 크게 될 가능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베이브루스...홈런왕으로 기억되지만, 그가 삼진아웃된 횟수도...상당했죠?
소위 '레전드'라고 하시는 스타분들의 과거를 한번 보면
그 분들도 암흑기가 있었습니다.
어떤 분들은 5년넘어 10년동안 암흑기였던 분도 계시죠.
연기자의 길을 걸으시는 분들은 아역 때부터 성인이 된 후 오랫동안까지도 '듣보'신세에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시크릿이 시기적으로 그런 시기가 온 것 같아요.
그렇게 힘들었을 텐데, 잘 활동하셨습니다. 순위를 보면서 힘드셨을 지도 모르겠으나, 프로답게 좋은 모습을 계속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모습만큼은 항상 1위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에 따라서 스타의 롱런이 결정이 되는 건 확실합니다.
어떤 분은, 이 상황이 너무 힘들어서 극단의 선택을 하시는가 하면
어떤 분은 다시 마음을 잡고 노력하고 성공하시죠.
제가 보기엔, 시크릿도 큰 변화가 필요합니다. 개선 정도가 아니라 개혁. 가능하면 혁명에 가까운 변화. 지금까지는 '시크릿1.0'이었습니다. 데뷔 때 부터 꾸준히 발전해왔습니다만, 아직은 '개선'정도고 확실한 '버전업'이라고 하기엔 약한 감이 많았습니다. 그러니깐 이제까지는 '아이돌'의 시크릿이었습니다.
이젠 '시크릿 2.0'으로 가야 할 때 입니다. 그것이 시크릿이라는 그룹이 앞으로 롱런을 해서 대중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을 길 입니다. 이건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시크릿이라는 그룹이 꾀 나이를 먹었고, 앞으로 많은 경쟁그룹이 나올 텐 데, 그때에도 밀리지 않기 위해서는 필수적입니다. 그 것이 제가 이 글을 쓰는 주된 이유입니다.
어떤 팬분들은 '순위가 뭐가 중요합니까? 계속 나올 수 있으면 되는 거 아닙니까?'라고 물으실 수 있습니다. 그럼 제가 되묻겠습니다. '시크릿은 대중가수가 아닌가요?' 대중가수? 이게 뭐가 중요하냐고 물으실 수 있습니다. 대중가수면 대중의 기호를 만족시켜야 합니다. 만약 시크릿이라는 그룹이 언더그라운드쪽이면, 오히려 저는 '대중의 이목 같은 건 신경 쓰지 마세요. 언젠간 그대들의 스타일을 알아줄 날이 올 겁니다'라고 조언하겠지만, 시크릿은 방송활동을 자주하는 대중가수입니다. 대중가수가 대중의 사랑을 계속 받지 못하는데 과연 계속해서 대중들 앞에 나올 수 있을까요?
이건 시크릿누나들께서 스스로 해결하시는 게 맞는 부분이지만, 소속사분들과 팬분들께서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다면 더 잘 해결할듯합니다.
그리고 이번 활동기 때 그리고 그 전부터도, 시크릿누나들도 그렇고...소속사측도...팬분들도 아쉬운 점을 보였습니다.
그 중엔 그 전부터 좀 아쉽다고 생각했던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런 부분을 개선하지 않으면 앞으로도 그런 부분에 있어서 악영향을 받을 것 같아서 이번 기회에 정리해서 고치려고 합니다.
원래는 글을 굉장히 날카롭게 갈 생각이었습니다. 일명 '디스의 장'을 열어서,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생각도 있었습니다. 날카롭게 하나하나 공격할 생각이었습니다. 특히나 소속사분들에 대한 제 감정이 그렇게 좋지 만은 않습니다. (이건 비단 많은 팬분들도 마찬가지일 것이죠.)그런데 모두가 노력하는 상황이고, 그러면 모두만 상처받을 걸 잘 압니다. 그리고 괜히 소속사욕을 한다 들, 뭐가 달라질까요?
그래서 최대한 오해가 없고 기분상하지 않을 어휘와 어조로 글을 구성할 것입니다. 자기퇴고도 몇 번이고 할 것입니다.
서로가 보고 불편할 만한 소재는 최대한 돌려말함으로서, 그냥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아 이런 거 구나"정도로, 최대한 독자들께서 기분이 덜 상하도록 할 것 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처리가 불가능한 소재는 어쩔 수 없이 그런 작업을 시키지 못할 것 입니다. 그 경우, 댓글로 '불편합니다'하는 반응이 많을 경우, 저도 최대한 수정을 가하겠습니다.
원래는 효성누나 개인팬카페인 슈퍼스타에 기재할 예정이었으나, 이 글은 시크릿분들, 소속사분들, 그리고 팬분들께서도 읽어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시크릿타임에 기재했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많은 팬분들이 접속을 하셔서, 많은 팬분들이 보고 더 좋은 의견을 말씀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에 올렸습니다. 특히나 나이가 좀 있으신 팬분들은, 삶의 연륜+음악적 능력치가 있으니, 의견을 더더욱 내주셨으면 합니다. 제 주장에 부족한 점이 있을 수 있기에, 더 좋은 의견이 있으면 지체없이 주장해주시길 바랍니다.
글은 이렇게 진행됩니다.
1. Seceret Summer리뷰
2. 시크릿,소속사,팬분들이 보이는 아쉬운 점들
3. 앞으로 이랬으면
제가 이렇게 리뷰를 올리는 건, 시크릿이 가능성이 충만한 그룹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그냥 단순히 "이쁜 누나들"이라고 생각했으면 이런 글도 안올립니다. 단순히 비쥬얼만 믿고 활동하는 흔한 그룹들, 많습니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뭔가를 가진 그룹은 흔치 않습니다. 시크릿은 그런 그룹이라고 생각하고 그럴 능력을 갖출 충분한 가능성이 있기에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제 진심 어린 팬심만은 전달이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
제가 음악전공자는 결코 아닙니다. 단지 수능 두 번 본 한 평범한 학생입니다. 음악을 좋아하는 평범한 20대초반의 남성입니다. 아직 젊으니 세상을 잘 모릅니다. 그러니, 글을 쓰는 과정에서 미흡한 부분이 많이 보일 겁니다. 그래도 많이 이해해 주시고 지적하신다면 저도 의견을 수용해서 수정하고 발전시키겠습니다.
원래는 10월에 발매된 쏭찌님 솔로곡도 함께 리뷰할 생각이었으나, 글이 너무 방대해 질듯해서 생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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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ONE-Secret Summer Review
앨범 수록 곡들(방송된 것들만)과 타이틀곡을 중심으로 이야기하겠습니다.
잘할텐데
전 앨범에서 리맴버미를 듣고 느낌이 좋았습니다.
시크릿이 드디어! 발라드곡도 잘 소화할 수 있구나!
그리고 연초에 음악여행 예스터데이에서 칵테일사랑도 잘 소화하셔서
발라드곡 한번쯤은...하고 해서 솔로 때 기대했으나...아쉽게 없었습니다.
그래서 발라드곡이 있었다는 점에서만 해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리멤버미같은 경우는 발라드보다는 약간 댄스곡 같은 느낌이 있었는데
잘할텐데의 경우는 발라드다운 느낌이 진하게 드러납니다.
시크릿만의 상큼함을 잘 드러낼 수 있었고
시크릿의 가창력을 어필하기에 손색이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랩퍼인 하나양 보컬, 그리고 팀에서 비쥬얼담당이신 선화양의 보컬이 좋아서 좋았습니다.
랩퍼로서 보컬이 저 정도로 나오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선화양 같은 경우는...아무래도 비쥬얼에 대한 칭찬이 주를 이루어서, 음악적 재능은 묻히는 감이 있었는데
이번 노래를 통해 독특한 음색과 가창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셨습니다.
다음엔 하드한 발라드곡(정통발라드곡?)을 도전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U R FIRED
이 곡은 '아쉽다'라는 평을 하겠습니다.
이 곡이 타이틀곡이 아니라니! 라는 생각이...
처음에 의자춤을 선보인 구상이 아주 좋았고요
시크릿만의 파워풀섹시를 선보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안무에서부터 힘이 많이 느껴집니다.
초반에 지은누나의 특유의 음색이... 정말 좋았습니다^^
하나양의 강한 랩이 잘 어우러진 점도 좋았습니다. 포이즌 때부터, 하나누나는 강한 보이쉬한 느낌의 랩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이 잘 들어나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선화누나도 정말 많이 부각이 ?습니다. 선화누나가 이 정도였나??하고 되돌아보게 만듭니다.
다만...타이틀곡이 아니라서...
좀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I'm in Love(Title)
시크릿노래 중에서...개인적으로 평을 가장 안 좋게 주는 노래가 되었습니다.
성적이 다소 부진했던 아이두아이두보다도
그나마 아이두는 시크릿만의 색을 잘 보인 점도 많아서...예전에 리뷰글에서 나름 호평을 했다만은...
컨셉자체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시크릿만의 강한 섹시를 보여주자는 컨셉은 좋았습니다.
하지만...
1. 뜬금없는 반전
1차 티저에서도 청순한 컨셉이었고, 피아노사운드가 나왔습니다.
2차 티저에서 갑자기 시껌한(?)의상의 반전이 되면서 사운드가 반전되길레
오~반전을 넣었구나! 하면서 좋아했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본 곡에서는 반전이 독이 되었습니다.
처음에 효성누나 내레이션과 지은누나의 보컬이 피아노사운드와 어울리다가
갑자기 곡이 반전되면서 빠른 템포가 진행?는데
듣는 사람입장에서는 '뜬금포'로 느낀 감이 있습니다.
잔잔하면서도 편안하게 듣겠다고 했는데...갑자기 빨라지네???
그것도...빨라지는 계기?그런 부분도 많이 없고...
2. 노래에 녹아들지 않은 피아노사운드
저는 아날로그풍의 피아노사운드를 굉장히 선호합니다. 실제로도 그런 곡들을 즐겨듣고 많은 분들도 그런 노래를 좋아하시는 경향이 큽니다.
그런 노래들을 보면, 도입부에 잔잔한 피아노사운드가 진행되고, 그것이 노래 전반에 스며듭니다.
그런데, 암인러브의 경우, 곡의 반전을 취한 후에 재즈풍의 사운드가 진행이 되면서
파이노사운드는 어디로 날라간 듯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마지막 후렴구전에
효성누나 부분"넌 알면 알 수록 빠지는 늪"부분에서 조금 반영된 정도?
피아노사운드를 통해 노래자체를 고급화시킬 수 있고 듣는 사람도 편안하게 할 수 있었을 텐데
무기를 제대로 안 쓴 느낌이 듭니다.
3. 하이라이트는 어디?
저번 아이두때도 받은 지적 중에 하나였고, 굳나잇키스때에도 이런 느낌이 다소 있었습니다.
들으면서
아 여기다! 하는 부분이 없었습니다.
대게는 후렴구에서 강조점을 줘야하는데...후렴구가 그냥 흘러가버리는 듯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냥 술술 듣다가 머리속에서 술술 나간 감이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4. 가사의 아쉬움
먼저 가사의 서정성이 약합니다. 이건 제가 예전에 슈스에 올린 굳나잇키스리뷰글에도 언급했었던 부분입니다. 가사를 들으면서
오! 이 가사 죽인다!! 는 부분이 없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시크릿만의 강함을 표현하기에도 적절하지 못했습니다. 굳나잇키스처럼, 남자를 리드하는 내용을 담아야할텐데...오히려 리드당하는 듯한 느낌을 줬습니다.
그러면서도 곡 자체는 강한 느낌이니, 가사와 곡 구성간의 이질감이 있고 그것때문에 듣는 사람의 이목을 제대로 집중시키지 못한 것 같습니다.
5. 하나 누나 랩 파트 대폭 감소
하나누나의 경우 보컬이 밀리는 편은 아닙니다. 랩퍼가 저 정도로 보컬을 뽑는 건 거의 찾기 드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랩이 더 좋은 건 사실입니다. 보컬능력이 5면 랩 능력은 10입니다. 그러면 랩을 더 많이 하시는 게 좋을 것입니다. 그런데 암인러브의 경우, 보컬부분은 많지만 랩부분은 너무 없습니다. 포이즌처럼 많았어도 좋았을텐데
6. 노래의 흡입력 부족
노래를 듣고 "아 이거 좋다. 또 듣자"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런 느낌이 있으면 그 노래를 사람들이 계속 듣고 싶어하고 음악사이트에서 스밍을 유도하는 요소가 됩니다.
그런데...이번 노래는...아쉽지만...딱 1청후에 그런 느낌이 없었습니다. 굳나잇키스는 딱 듣고 오오오오오~하면서 더 듣고 싶었는데
7. 개성도, 팀조합도 다운
솔로곡활동은 본인의 개성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은누나 효성누나 솔로땐 각자의 매력을 충분히 발산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굳나잇키스때는 정말 "전효성"이라는 타이틀에 딱 어울리도록 효성누나만의 색깔을 잘 발휘하셔서 좋은 호응을 얻으셨습니다.
하지만 그룹활동은 그렇지는 않습니다. 각자의 개성만 뽑내다가 한마디로 '죽도 밥도 아닌, 개인 개성도 못살리고 그룹만의 조화도 못살리는 상황이 오게 마련입니다.
그러다 보니, 그룹으로 활동할 땐 서로간의 양보도 중요합니다. 그런데 이번 노래는 서로 양보만 하다가 끝난 느낌이 있네요. 서로간의 개성을 다소 죽이고 서로간의 조화를 유도해서 더욱 더 풍성하게 해야되는데
그런 느낌이 약했습니다.
8. 남의 옷을 입고 나온 느낌
팬분들께서도 많이 지적하셨지만, 이번 곡은...시크릿만의 색이 잘 안느껴졌습니다. 마치 남의 옷을 입고 나왔다고나 할까요. 차리리 이 노래를 다른 그룹이 부르면 더 잘 뜨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굳나잇키스는 정말 '전효성만의 옷을 입었다'라고 평가할 수 있지만...이번 노래는 '옆집에 있는 누나들 옷을 빌려 나왔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그러다 보니, 차별성이 약했고 그런 점에서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지 않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9. 곡 구성상의 아쉬움
앞서 말했던 반전의 부분이 그런 점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이 조금 약합니다. 강하게 빡~ 끝냈으면 좋았을 텐데
그리고 기존의 시크릿의 노래에서는 후렴부분이 ‘지은-효성’조합으로 구성된 반면, 이번엔 ‘지은-선화’로 구성이 ?습니다. 그런데 이 선택이 좋지는 않았다고 봅니다. 가창력의 문제라기보다는 음역대의 문제입니다. 지은누나 선화누나 둘 다 음역대가 높은 편이라서요. 청자입장에서는 고음역대로 계속 가는 것 보다는 효성누나 같은 중음역대가 좀 받혀주면 듣기 편할 것이었습니다.
10. 뮤직비디오의 아쉬움
뮤직비디오가 어느정도 스토리를 가지고 있어야하는데...처음 그냥 스토리를 모르는 상태에서 뮤직비디오를 보면 내용이 너무 난해하다는 생각을 가집니다. 여자가 흰색 옷 입고 가련하게 울다가 갑자기 검은 옷 입고 강하게 나가니... 내용설명이 부족하면 이건 뭐지??하고 튕기기 쉬울 듯 합니다.
그리고 뮤비중에 효성누나 노출부분인데요…개인적으로 이 부분은…노출 강도를 떠나서 너무 뜬금없었습니다. 뮤비의 전체적인 맥락에서 벗어난 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앨범을 보고 가능성을 본 것들도 있습니다.
1. 아이돌에서 가수로 넘어가는 과도기
제가 굳나잇키스리뷰 때에도 언급한 적이 있는데요. 아이돌이 아이돌로만 남으면 수명에 한계가 있기 마련입니다. 과거의 아이돌 1세대 분들중에서, 가수로서 롱런하시는 분들을 보면, 아이돌에 머물지 않고 가수로서 성장하셨기 때문입니다.
이번 음반은, 그런 과정의 한 부분이고, 과도기적 성격이 보입니다. 아직도 약간은...'아이돌 시크릿'의 모습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수 시크릿'의 모습도 강하게 느껴집니다.
2. 선화누나의 재발견
선화누나는 데뷔초부터 지금까지, 비쥬얼적으로 유명해졌습니다. 피부도 좋고, 얼굴도 이쁘시고...그러다보니, 음악적 재능에 대한 부분이 약하게 부각이 되셨습니다. 그리고 통설적으로 '팀의 비쥬얼담당은 그냥 얼굴만이다'는 말이 있어서 더더욱 그러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앨범에 나온 노래들에서, 선화누나의 파트가 확~많아짐을 느꼈고 심지어 암인러브의 경우는 후렴구에도 개인파트가 있었습니다.
연기돌로 유명해져서, 음악을 소홀히 할까 걱정했는데...이건 괜한 생각이었군요 ^^
분명히, 이번 음반에...아쉬운 점이 많은 건 팬분들도 느끼는 사실일겁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앨범을 통해 긍정적인 면모를 볼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고요.
다음 앨범을 기대하고, 계속 시크릿을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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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TWO- 이건 좀 아니었는데....
1.시크릿&소속사(범위를 나누려고 했으나, 애매한 부분이 있어서 함꼐 묶었습니다)
1. 컴백 시기...8월이었어만 했나요??
-컴백시점에 쟁쟁한 가수분들이 활동했고 신인그룹이 데뷔해서?? 결코 아닙니다. 그랬다면 굳나잇키스리뷰때 이미 지적했을 것입니다.
왜 이런 질문을 하냐면, 제대로 준비하기에 역부족이었지 않나 하는 생각에서 입니다.
아이두가 12월에 나왔고, 활동기간은 1월초까지였습니다.
그리고 효성누나 솔로활동, 그리고 선화누나와 효성누나의 드라마촬영도 있었고
일본콘서트까지 있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사실상 준비기간은 8개월-(아이두 1개월)-(솔로 1개월)-(콘서트준비주)-(드라마촬영기간)으로 봐야 하지 않나 합니다.
굳나잇키스의 경우, 준비기간이 길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방송에서 "작년 여름부터 꾸준히 준비"했다고 많이 언급하셔서, 그리고 아무래도 솔로다보니, 그룹준비보단 더 수월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엔 그런 준비기간이 좀 짧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좀 더 준비기간을 오래 두어서 칼을 갈았으면 좋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2. 홍보, 꼭 그랬어야만 했나요??
-TV CF 홍보부터 지적하겠습니다. 어느 정도 아이디어는 좋았습니다. 다른 소속사들이 잘 시도하지 않았던 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통해, 시크릿과 TS가 어느정도의 규모인지 보여줄 수 있었다는 점에서는 좋았습니다.
하지만, 그 효과가 좀 미비한 감이 있습니다. 팬분들 중에서도 봤다고 글 올리시는걸 잘 못봤습니다.
그리고 과시성으로 홍보한 느낌도 없잖아 있습니다. 그런 홍보는 아직 시기상조가 아닌가 합니다. TS가 확실히 시크릿데뷔초의 2010년도보단 규모가 커진 건 맞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규모가 '어느 정도 사이즈가 있다'고 할 정도까진 아닙니다. 그런 점에선, 좀 더 효율적인 홍보전략을 구사하는 편이 맞지 않나 제고해봅니다.
그리고 SNL...(이건 은유화시킬까 생각했는데...잘 안되더라고요... 불편하시다면 수정을 가하겠습니다)
방송보신 팬분들의 반응 생각납니다. 방송 직후의 팬카페들의 글들...새록새록합니다.
방송이 원래 그런걸 어쩌냐, 방송은 방송이다, 웃자고 한걸 죽자고 덤비냐 하시는 팬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아무리 그래도...그건 좀 아니지 않나 합니다. 시크릿이 인지도가 없는 그런 그룹도 아닌 이상 저런 것은 독이 될 수도 있는데...
음원이 예상보다 훨씬 부진했기에, 과감한 선택을 했다는 것은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그렇다고 하더라도 굳이 저렇게 까지 할 필요가 있었는지는 의문이 가는 부분입니다. 시크릿의 장기적인 이익을 위해서는 이미지를 좀더 좋게 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너무 단기적인 이익에 초점을 두어서 장기적인 이익을 포기한 건 아닌지 의심이 갑니다. 만약 시크릿분들께서 먼저 동의하셨다고 하더라도, 이건 소속사분들께서 말렸어야 했었습니다. 한번 냉철하게 생각하시면서 판단하셨어야 되지 않았을 까요??
그래도 지하철광고판으로 홍보한 부분은 잘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강남역에서 쇼케이스를 선보인 것도 좋았습니다.
3. 반론에 너무 둔감한 건 아닌가요??
-데뷔부터 지금까지, 시크릿을 공격하는 많은 안티세력들이 있어왔습니다. 이건 어느 가수나 다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그런데, 제가 팬으로서 보기에, 그런 반론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느낌이 들어서 아쉽습니다.
안티성글, 뭐 성희롱적인 글을 말하는 건 아닙니다.(진짜 저런 글은 노답. 저런 거 올리는 사람은 상대도 안 함)
그런데, 악성루머 관련한 글에 대해서는, 다소 둔감한 면이 없지 않나 싶습니다.
대체로 대응패턴이
루머-무대응-시간이 흐름-사람들의 슬슬 기억못함-묻힘
이런 식으로 가는듯합니다만...
저는 여기에 대해서 회의적인 입장입니다.
인터넷세상이잖아요? 기록이 남습니다. 어떤 루머가 뜨는...크든 작든...
그런 것 이 쌓이고 쌓이면, 안 좋은 이미지만 형성되고 결국 시크릿이 활동하는데 에 악영향만을 줄 뿐입니다.
그런 게 상당히 무섭습니다. 아무리 진실이 아니라고 해도 대중이 맞다고 생각하면 맞는... 연예계에도 이런 사례가 그 동안 많지 않았나요??
시간이 해결하는 건 맞죠. 루머글올리는 사람도 루머가 시간이 지나면 점점 없어지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그런걸 올리면 팬 아닌 다른 사람들도 그 루머올리는 사람들보고 '작작하시죠?'라는 글을 올리기도 하십니다. 하지만, 시간이 약이라는 건, 루머가 뜨고 시간이 좀 지난 다음에 공식석상에서 '당시에 ~~~했는데...~~한 필치 못할 이유 때문에...'라고 대응하는 것이 맞지 않나요??(이 생각은 지극히 개인적인 부분)
물론, 효성누나께서 몸매 관련 악플에 대한 이야기로 "신인 때를 생각하면, 무반응보다는 괜찮다"고 하신걸 보면, 당연한 말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게 무관심이잖아요.
그런데 그런 생각으로만 악플을 대처하시는 건 종국에 더 큰 무관심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계속 루머가지고 악플을 올리고, 그게 쌓이면 뭘 해도 '아...제네 또 저러네...그냥 관심을 주지 말지'하고 바뀔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방법이 정말로 효과가 있는지도…댓글을 확인할 때 마다 의심스럽습니다. 맴버분들 중 가장 심한 건 효성누나 관련 댓글인데…아무래도 가장 인기가 많은 맴버이고 하시다보니깐 그런 것도 있지만…naver쪽은 그래도 제 표정변화가 심하게 되진 않는데 상대적으로 ‘악플러지분’이 강한 daum의 경우는… 아무리 배가 고플 때 봐도 밥맛을 잃게 합니다. 정말 사람이 저런 말도 하나 싶은 생각도 들고요.
이렇게 악플이 많으면, 소속사분들께서 해당 사이트에 요청해서 삭제를 요청해도 계속 생깁니다. 실제로 한 걸그룹관련 댓글엔 ‘임시조치’만 도배되어서 오히려 더 보기 힘들었고 그걸로 사람들이 더 욕하는 걸 봤습니다.
4. 너무 한 프로듀셔한테 집중하는 건 아닌가요??
-시크릿노래의 대부분은 일명 '권김커플'의 작품이었습니다. 확실히 작품들의 힘은 좋았습니다. 하지만, 작품들의 사용시간이 좀 길었습니다. 대중들이 슬슬 질리기 시작할 때가 온 것이죠. 노래가 나오면 "다 똑같다. 질린다" 는 식의 반응도 있었습니다. 아이두는 그런 반응의 절정을 보여준 것이고...
그래서 소속사분들도 다른 대안을 찾았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찾고 본 것이 요즘 핫한 히트메이커이신 이단옆차기였습니다. 실제로 요즘 대세인 G모 그룹의 히트곡을 만드셔서 음원차트'정복'을 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효성누나 솔로가 잘 나와서 더더욱 신뢰도가 높았고요.
그런데...그룹시크릿의 색을 살리는 것엔 결과론적으로는 잘 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도...타이틀곡으로 지정한 점은 조금 반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마, 타이틀곡을 정하는 데에도, U R FIRED를 하자는 의견이 있었을 수 있겠습니다.
저도 아무리 반복해서 들어봐도, 유어파이어드가 더 시크릿의 색을 잘 표현했다고 판단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혹시...타이틀 곡 선정할 때 이런 의견이 있었던 건 아닌지...
1. 이단옆차기는 히트곡메이커. 모시기 어려움. so 아무리 안 좋아도 써야 한다.
2. 히트곡메이커, so홍보할 때 편리(아무래도 인지도가 높은 프로듀서분을 쓰시는 게, 홍보할 때 유리한 건 사실입니다. "시크릿, 유명프로듀서 OO과 함께"라는 식의 홍보를 할 수 있죠)
최근에 지은누나 솔로의 타이틀이 이단옆치기작품인데… 이것도 ‘한 프로듀서꽂히기’로 빠지는 건 아닌가 걱정을 합니다. 한 프로듀서에 꽂혀버리면, 가수는 가수의 색이 아닌 그 프로듀서의 색만을 표현하게 되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한곡 한곡의 성공도 좋겠지만, 롱런하기 위해선 고민해봐야할 문제로 생각하빈다.
5 .시크릿의 목소리, 안 낸 건가요 못 낸 건가요?
-저번 굳나잇키스관련해서, 기사 트위터 팬카페등에서 효성누나께서 직접 말씀하신 것 중에 "이번 앨범에서 제 손을 거치지 않은 것이 없어요. 녹음부터 앨범자쳇이며 하나하나...제 자식같은 앨범이예요"라고 말씀하시면서 많은 부분에 참여하신 점을 언급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번 음반은 그런 언급은 최소한 제가 주로 가는 곳에서는 보지 못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지은누나도 솔로활동으로 가수로서의 역량도 있었을 테고, 효성누나도 솔로를 통해 그런 면모를 충분히 보여주셨는데...
시크릿본인들이 음악작업을 하는 것에 혹시 소속사분들께서 많이 개입하셨나요? 아니면 솔로는 솔로라서 자율권을 많이 준 것인가요??
물론, 개입하는걸 반대하는 건 아니고 어느 정도는 이해가 갑니다. 소속사분들께서도 투자하신 부분인데 그 부분이 좀 안되면 그렇죠. 그런데, 최소한 솔로앨범들로 통해 역량을 봤었으면, 어느 정도 믿고 맞겨도 되는 부분이지 않을까요??
시크릿도 이제 슬슬 가수로서 성장하고 있을 텐데. 그리고 본인들의 음악적 색을 내는 데에는 본인들이 어쩌면 더 잘 할 수 있을 텐데.
2.우리 팬들
1. 이건 열활이 아닌 도배가 아닌가요?
-이건 제가 2월달에 슈스가입후에, 쳇방에서도 들었던 이야기였습니다.
지나치게 한 사람이 게시글을 올린다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계속 시타에 있다보니, 도배를 하는 사람만 바뀌지, 결국 도배가 지속이 되는 경향이 있더군요.
도배가 뭐가 문제냐 활동을 열심히 하면 응원점수 올라가고 그러면 시크릿한테도 좋은 거 아니냐 라고 할 진 모르겠습니다.
지나치게 특정한 사람들이 주로 활동하면 일단 신입이 생기기가 힘듭니다. 좀 어떻게 와서 '신입입니다'라고 하기엔 판이 너무 커서, 들어갈 수 없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이 무슨 이유 때문에(가령 군대를 간다든가...)활동을 쉬거나 그만둔다고 하면 리스크가 큽니다. 갑자기 공백이 생기기 때문이죠.
2. 게시판의 목적과 다소 벗어난 글이 많지는 않나요?
-이것도 도배와 관련 있긴 한데요.
기사방과 사진방이 이런 경향이 다소 있는 것 같습니다.
그냥 열활을 한다는 이유로, 기존의 기사와 겹치는 내용을 개재한다던가, 아니면 별로 효용성이 없는 기사글을 올리시는 팬께서 종종 계십니다. 그리고 그냥 시크릿이 언급이 ?다는 이유만으로, 내용은 잘 살피시지 않으시고 업로딩을 하시는 경우도 있는 듯 합니다.
그리고 사진방. 사진을 올리는 건 정말 좋습니다. 우리 팬들이 일일이 다 사진을 검색해서 볼 수 는 없으니깐. 그런데 가끔 사진방에서 보면, 시크릿은 정말 눈꼽만큼 조끔 나온 것조차도 올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최소한 사진의 사분의 일정도면 모를 까. 거의 10분의 1에 가까운 크기로 나온 것도 올라와서요.
딱히 효용성도 없고 그냥 도배라고 생각할 만큼 많이 올라오곤 합니다.
이런 부분을 해당 게시판 관리하시는 분께서 빨리빨리 수정하셨으면 좋겠는데...아무래도 바쁘셔서 그런가요??
3. 반론에 대해서 잘못 대처하고 있는 건 아닌가요?
-팬이라면 좋아하는 스타가 욕먹는 것에 화를 내는 어떻게 보면 당연합니다. 그런데 인터넷상에서 우리 팬여러분들께서 반론에 대한 반응을 보면 좀 잘못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마 주로 인터넷을 활발하게 이용하시는 나이 어린 팬분들이신 것 같은데요.
예전에 굳나잇키스 때, 멜론에서 댓글확인을 하러 간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일각에서 '표절'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런데 팬분들의 반응은 대체로 '너 생각만 그런데요?' '귀가 없나요?'이런 식의 반응이었습니다.
이런 대처가 뭐가 문제냐면, 이렇게 하면 팬들 이미지가 안 좋아집니다. 팬이미지만 안 좋고 끝나면 상관이 없는데, 팬이미지가 스타의 이미지로 환원되어서 스타마저도 욕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가끔, 인터넷에서 루머성글, 혹은 성희롱성글이 올라오는 경우를 간혹 봅니다. 그런데 어느 때는 그런 글의 추천이나 공감은 높은데 비추나 비공감은 그것에 비해서 낮은 경우를 종종 봅니다.
그런 글에 대처하는 것이 피곤하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 건 잘 압니다. 저도 예전에 팬분과 체팅하다가 그 분께서 '그런 사람들한테 뭐라고 해명해봤자다. 소 귀의 경읽기다'라고 하시는 팬을 본 적 있습니다. 악플을 올리시는 분들 마인드가 그런 건 맞습니다. 팬들이 화내면 좋다고 더 기승을 부리죠. 그런데 그렇게 넘어가면 그것이 루머를 더 확신시키고 그것이 이미지가 되어서 여론이 됩니다. 그러면 시크릿이 활동하는데 악영향을 줄 수 있어서 걱정이 됩니다.
가령 "시크릿은 OOO하다며??"하고 누군가가 루머를 올렸습니다. 팬분들께서 그냥 가만히 냅뒀습니다. 그럼 그 글을 본 다른 사람들은 "어 진짜?시크릿이 그렇다고?? 우아 실망이네..."할 것입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다른 사람들한테도 "야야 그거 아냐? 시크릿이 ~~~이라네?"라고 루머를 확산시킬 수 있습니다. 그럼 그 것이 사실이든 아니든 이미 사실화가 될 수 있습니다.
최근에 이와 유사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세바퀴 방송 후 기사가 올라왔는데, 제목은 “전효성, 남자친구와 헤이지고…”이런 제목이었습니다. 당시 방송에서, 남자친구와 결별 후에 마음이 아팠다가 다시 극복했다면서, 복수하는 최고의 방법은 더 잘되는 거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댓글에 “어? 전효성 4월달에 모솔이라고 하지 않았나? 왜 말 바꾸지?”하는 글이 꾀 있었습니다. 2013년 초에, 첫사랑언급하시면서, 첫사랑과 결별 후에 몇 일 동안 식음을 전패하셨다는 이야기도 있었고, 7월달 GEEK화보에서의 글을 보면, ‘남자를 꾀 사귀셨구나”하고 생각했는 데… 모태솔로? 왜 팬인 나는 모르지??
나중에 확인한 결과, 애매한 점은 있었습니다. 약간의 오해의 여지가 있게 당시의 인터뷰가 작성된 점이 있었습니다. 저도 한번 꼼꼼히 확인을 다시 해본 결과 표면적으로 보면 그런 오해를 하기 쉽게 화보에 작성이 되어있더군요. 일명 ‘악며의 편집’이랄까요. (확인하고 싶으신 분들은 슈어5월달화보의 인터뷰글을 참고)
만약, 효성누나가 방송에서 거짓말을 하셨더라면, 인터넷에서 난리가 났을 테고, 기사화도 되고 최악에는 해명까지 해야했을 텐데, 그러지 않았다는 점에서 당시의 악플이 사실이 아니었다고 판단합니다. 그런데, 그 때, 최소한 제가 봤을 땐, 어떤 팬분들도 해명하지 않았고 그 점이 저한텐 조금 서운했습니다.
최소한 일일이 대응하기 싫으시다면, 비추나 비공감 정도라도 하시고, 시크릿응원댓글에 +를 눌러주실 수 있을 텐데. 그 점은 많이 아쉽습니다. 안 좋은 글들이 떡 하니 추천순위 안에 들고 좋은 건 적게 들 때 마다, 팬분들께 죄송하게도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4. 지나친 지적을 하는건 아닌지?(이건 저 역시도 반성하는 부분입니다 ㅠㅠ)
-사람이 잘못하는 건 당연한 것이죠. 실수든 고의든....
연예인이 그런 잘못을 하면 바로 기사화되고 ‘실검’에 뜹니다.
그리고 사람들로부터 안 좋은 소리도 많이 듣습니다.
우리 팬들도, 여러가지로 거기에 대한 이야기를 올립니다.
그런데, 이번에 보니, 그 정도가 약간 심한 감도 있습니다.
충분히 릿누나들도 반성하고 느낄 텐데도, 오랫동안 해당 주제에 대해서 강하게 언급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팬이 지적을 해야 우리 누나들이 "아 내가 이런 건 잘못했구나"라는 걸 더욱 잘 체감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말 진정한 팬이라면 잘못된 부분은 바로 지적해 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게 제 생각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너무 지나치면 "아 우리도 알거든!"하면서 짜증만 내시고 스트레스만 받고 끝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나 활동기간에 이런 상황이 장기화 되면, 시크릿누나들이 사기를 잃고 활동에 차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5. 가입문제가 지나치게 까다로운 건 아닌가요??
-시타에 가입을 5월달에 하고 등업해서 활동한 건 7월달쯤 됩니다. 그렇게 좀 공백기가 생긴 건, 가입문제가 좀 까다로웠기 때문입니다. 맴버별 생일, 최초의 1등곡과 날짜, 골든디스크 상 이 정도야 어떻게 맞출 수 있겠습니다만… 유후 활동기간 동안 특별MC를 맡은 프로이름?? 이건 뭐 검색을 해도 도저히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겨우 슈스에 있는 팬분들께 여쭤봐서 알아냈긴 했습니다만..
가입문제를 내는 이유는, ‘팬심’을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진짜 팬이라면 다소 어려운 문제도 맞출 수 있고 단번에는 힘들다고 해도 어떻게든 알아낼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그런데…저건 정도가 지나치지 않은 지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저런 류의 문제는 그저 문제를 위한 문제일 뿐, 팬심확인과는 거리가 멀어보입니다.
가입문제가 까다로우면 새로운 사람들이 가입해서 활동하는 것이 둔화될 수 있습니다. 만약 가입을 했는데 등업해야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등업조건이 까다롭다면 활동을 할 수 있을까요??
PART Three-Way To Go
시크릿
제가 주말마다 종종 콘서트7080이라는 프로를 보곤 합니다. 부모님들 세대의 가수분들이 나오셔서 공연을 선보이시는데요. 그 중에서는 나이를 무색하게 할 정도로 훌륭한 무대를 선보이는 분들이 많습니다. 종종 “요즘 가수들보다 훨씬 좋다”는 생각도 합니다. 그런데 그런 분들을 보면 다 공통점이 있습니다.
먼저, 음악적인 역량이 뛰어나다는 것입니다. 가창력은 물론이고, 무대장악력, 무대기획력, 그리고 가끔은 노래창작력까지 좋으십니다. 그리고 자기관리가 철저하시다는 겁니다. 불혹을 넘기셨음에도 불구하고 요즘 젊은 세대들이 입을 법한 의상을 입고 격한 무대매너를 보이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런 점에서, 시크릿누나들도 그렇게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것과 제가 생각한 걸 연결시켜서, 음악적 부분과 비 음악적 부분으로 나누어서 제시하고자 합니다.
음악적 부분
1. 가창력을 어필하는 시크릿 – 시크릿누나들의 무대를 들어보면, 가창력이 좋은 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최소한 걸그룹의 평균치보다는 훨씬 높습니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나아간다면 더 좋습니다. 가창력으로 욕먹는 그룹이 아닌, 가창력으로 칭찬받는 그룹. 그러기 위해서는 평소에 보컬트레인을 계속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연기나 예능도 좋긴 하지만, 너무 그 쪽에 몰두해서 가창력을 소홀히 하시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다음 앨범에서는 전통발라드곡을 한번 도전해보시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2. 팔색조의 실력파 시크릿 – 단순히 무대에서 춤 추고 노래하는 것 이상으로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가장 바라는 건 자작곡입니다. 일전에 인터뷰에서도 자작곡을 부르고 싶은 로망이 있으시다고 들었습니다. 타이틀까진 아니더라도, 수록 곡이라도 좋습니다. 최근 지은누나 솔로에서처럼 일부 곡이라도 그렇게 한 것처럼, 그런 식으로 차차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곡을 작업하시는 데에 있어서, 본인들의 목소리를 내셨으면 합니다. 만약 가사나 음이 이상하면 당당하게 “이러 이렇게 수정하시는 건 어떤가요?” 하면서 의견을 뱉으셨으면 합니다. 악기연주도 좋을듯합니다. 예전에 모 남성그룹이 방송 중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해서 화제를 일으킨 바가 있었는데요. 좋아하시는 악기가 있다면 한번 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여러 음악가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합니다. 소속사 내의 분들도 좋습니다. 지은누나는 다양한 장르 쪽의 가수분들을 만나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다른 맴버가 드라마를 한다면 OST를 꼭 부르셨으면 합니다. 효성누나는 힙합처럼 강한 장르의 가수분들과 소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누나는 다양한 랩퍼분들을 만나보셨으면 합니다. 이 외에도, 음악적 역량을 어필 할 수 있는 프로에도 출연하셨으면 합니다. 음악여행 예스터데이, 스케치북 같은 프로말이죠. 팬분들은 반대하시는 경향이 있지만, 불후의 명곡도 좋을듯하고요. 과거에 지은누나의 흑역사를 준 방송이긴 하지만 ㅠㅠ 저는 직구로 깨버리는 게 좋다는 마인드라서요. 아니면 다른 맴버분들이 나가시거나 단체로 나가시는 것도 좋은 선택일 듯 합니다. 하나누나는 무리일 진 모르겠지만, 요즘 뜨고 있는 쇼미너머니에 출연해보시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만약 거기서 잘 되면 여러가지로 이득이 되는 측면이 많을 것입니다.
3. 각자의 개성을 살리면서 조화를 이루는 시크릿- 그룹활동이 어려운 것은 사실 개성이냐 아니면 조화냐의 문제에 있습니다. 그걸 잘 해결하기 위해서는 각자의 음색과 그에 맞는 포지션을 구성해야 합니다. 효성누나의 경우, 중음역대이십니다. 그리고 진성 쪽이 강하십니다. 목소리도 꾀 독특한 편입니다. 그런 면에서, 노래를 구성하시는 데에 있어서 “서포트하는 목소리” “받춰주는 목소리”로 역할을 하셨으면 합니다. 지은누나의 경우, 고음역대이십니다. 가성쪽이 강하시면서, 목소리연기가 장점입니다(강한 노래, 귀여운 노래, 섹시한 노래에 잘 흡입). 팀에서 계속 가창력을 담담하시면서요, 치고 올라가는 부분을 담당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선화누나는 고음역대입십니다. 가창력보다는 감성쪽이 강하십니다. 목소리자체도 독특하시고요. 후렴구가 아닌 부분에서 톡톡 튀는 목소리를 내셨으면 좋겠고요, 연기를 잘 하시니, 다음 번엔 한번 내레이션에 도전해 보셨으면 합니다. 하나누나는 보컬보다는 랩쪽입니다. 보컬은 효성누나보다 낮은 음역대이시고요. 보컬도 나쁘진 않은데, 랩이 훨씬 더 좋습니다. 주로 귀여운 랩 보다는 포이즌 같은 강한 랩이 어울립니다. 노래 중간에 보이쉬한 강한 랩을 통해 노래의 지루함을 깨버릴 수 있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4. 본인들만의 색을 찾는 시크릿- 아직까지, 시크릿만의 색은 이거다~ 라고 하기에 미약한 부분이 있습니다. 꼭 시크릿만의 색을 찾으셨으면 합니다. 시크릿이 어떤 컨셉을 할지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왕이면, 앞으로는 귀여운 쪽 보다는 청순이나 섹시쪽으로 가셨으면 합니다. 만약 섹시쪽으로 가신다면, 파워풀 섹시로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시크릿의 장점은 ‘건강미’ 아니던가요?? 가련함보다는 힘있는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았으면 합니다.
5. 정규앨범으로 컴백- 이 부분은 저 말고도 많은 팬분들도 원하시는 부분입니다. 정규앨범이 상대적으로 싱글이나 미니보다 투자와 정성이 많이 들어가고, 위에서 제가 원하는 부분을 실현시키기에도 좋을듯합니다.
비 음악적 부분
1. 하나하나에 신중한 시크릿- 하는 말이며, 입는 의상이며, 그리고 표정까지. 모든 부분에 조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것에서부터 나오는 작은 실수가 큰 화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방송 때 잠깐 주의하는 걸 넘어서야 합니다. 평소에도 맴버분들과, 가족들과, 그리고 친구들과 이야기하면서도 고은 말, 좋은 말, 바른 말을 쓰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인터넷을 하실 때에도, 주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넷상에서는 평소엔 순둥이처럼 있다가도 온라인에서는 악마로 변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 사람들이 많은 사이트는 절대로! 가시지 말고요. 우리 팬들과 좋은 이야기를 나누시고 정말 깨끗하고 좋은 곳에 접속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어떨 때 어떤 의상을 입을 지도 잘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나 효성누나는 의상에 대한 신경을 더욱 잘 쓰셔야 합니다. 아무래도 몸매가 워낙 좋으시다보니, 남들이 입어선 야하지 않은 의상도 야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코디분과 잘 상의하셔서 꼼꼼하게 결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 ‘개념’있는 시크릿- 상대적으로 걸그룹 중에서 사회의 문제를 솔직히 이야기하는 경우가 드뭅니다. 그리고 개념돌로서 어필할 소재가 남자그룹에 비해서 적습니다.(보이그룹은 일단 병역의 의무로 개념돌등극가능) 이런 점이 오히려 기회입니다. 상대효과가 아니겠습니까?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사항에 대해서 본인들만의 목소리를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모두가 옳다고 생각하는 쪽에 시크릿이 선두에 섰으면 합니다. 제가 올해 계속 누나들 트위터를 방문했더니, 거기서 계속 사회적으로 좋은 글을 올리시는 걸 본 적이 많습니다. 그런데 SNS를 통한 방법 이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매체의 성격상, 진심이 제대로 전해지지 못한 측면이 강해서요. 방송이나 어떤 행사나 캠페인에 직접 참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팬으로서 추천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매주 언제 어디서 몇 시에 하는 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만…위안부할머니분들께서 시위를 꾸준히 하고 계십니다. 과거의 사건 때문에 여전히 고통받고 계시지만 아직도 용감하게 투쟁을 하고 계십니다. 같은 여자잖아요? 그럼 마음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요? 언젠가 시간 내서, 그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그 분들이 쉬도록 맛있는 거라도 준비하면 좋지 않을까요?
3. 마음마저 예쁜 시크릿- 최근 스타들의 선행이 눈에 띕니다. 선행을 통해 좋은 이미지를 얻으신 분들이 많습니다. 시크릿도 여기에 동참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기부금을 주는 방식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대신에 직접 몸으로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가령 불우이웃돕기 행사에 직접 참가하셔서, 어려운 이웃들과 소통하시고 무료배식도 참가하시는 것이 그 예입니다. 그리고 일시적이 아닌 장기적으로 하면 좋겠습니다. 이건 단순히 이미지를 쌓자고 하는 건 아닙니다. 정말 힘든 사람들을 보면서 릿누나들도 뭔가를 느꼈으면 하는 바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선행을 하실 때 불평하시지 말고 따뜻한 마음으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4. 철저한 자기관리의 시크릿-활동할 때 잠깐 빡~~몸을 관리하는 것이 아닌, 평소에도 그랬으면 합니다. 체중관리를 잘 하고, 좋은 음식을 먹고, 열심히 운동도 하고….특히나 활동 중엔 안 아프시도록 주위해주셨으면 합니다. 우리 팬들이야 누나들을 측은지심의 심정으로 볼 테지만, 대중들은 아픈 상태의 시크릿을 냉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5. 사이좋게 지내는 시크릿- 시크릿이 올해로 데뷔5주년이 되었습니다. 데뷔 전부터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을 겁니다. 서로서로 고운 정, 미운 정 다 들었을 겁니다. 그런데 그룹이 점점 지속될수록, 슬슬 개인활동으로 다들 넘어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당연히 개인의 역량을 뽐내고 싶은 욕구때문이니,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서로의 사이가 멀어지게 될 수 있습니다. 서로의 밥그릇만 챙기는 데에 관심이 쏠려, 팀 전체의 이익은 등한시하고, 힘들었던 과거와는 달리, 같이 힘들면 같이 힘들자 에서 너가 힘들면 너만 힘들어라 마인드로 갈 수 있습니다. 그것이 결별을 낳는 원인이 되곤 합니다. 나중에 팀이 어떻게 될 진 모르겠습니다. 각자 솔로 쪽으로 발길을 얼마나 뻗을 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되는, 맴버들끼리 서로 어울렸으면 좋겠습니다. 10년 20년이 되어서도 말이죠. 솔로 앨범을 내면, 피처링 등의 참여나 무대 동반출연 같은 걸 하고, 드라마에 나오면 지원사격으로 OST를 부르는 식으로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건 그냥 제 개인적인 시크릿 맴버별 외모에 대한 부분입니다.
효성누나: 헤어는 어깨정도 내려오시는 게 알맞을 듯 하고요. 화장은 찐하게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맨 얼굴이 예쁘기 때문에, 약한 화장기가 더 매력적입니다. 그리고 살은 딱 지금 정도가 보기 좋습니다. 볼살정도 좀 더 키우면 약간 더 좋을 듯 합니다. ^^
지은누나: 헤어는 장발이 맞을 듯 하고요. 화장은 약하게 하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볼살만 조금 찌우셨으면 합니다. 지은누나도 볼살매력이 있어요^^
선화누나: 장발이 어울리고요, 화장은 어느 쪽이나 상관이 없습니다. 볼살은 오히려 조금 더 빼는 편이 더 좋을 듯 합니다^^
하나누나: 단발이 잘 맞고요, 화장은 찐하게 하셔서 강함을 잘 드러내주셨으면 합니다. 살은 현재상태가 좋을듯하고요^^
팬들
1. 팬카페에 도배는 최소화- 정말 사람들이 글을 올리지 않는다면 모르겠지만, 그런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도배는 다들 하지 않도록 주의를 하시는 게 옳다고 봅니다. 아마 도배에 대한 기준이 명시적이지 않아서 이런 문제가 생기는 듯 하는데요. 기사방이나 사진방은 다양한 글을 올려도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데, 자유게시판의 경우는 조금 다릅니다.자유 게시판은 친목의 성격도 있기에, 팬분들 간의 소통이 잘 이루어질 필요가 있습니다. 도배는 소통을 막는 장애요소가 될 수 있기에 친목게시판에서는 되도록 안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에 최대 한 사람이 3개까지만 쓰도록 하면 적당할 것 같습니다. 그 정도면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을 올리는 데에도 부족함이 없을 듯 하고, 도배도 방지할 것 같습니다. 만약에 하고 싶은 말이 정말 많은 분들은 분량을 늘리면 될 것 같습니다.
2. 운영진활동의 활발화- 위에서 지적했던 관련이 없는 글 관련문제도 그렇고요, 일부 친목게시판의 자극적인 글들이 멀쩡히 올라와서 다른 사람이 읽는 데에는 스텝분들께서 활동이 부진하신 측면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운영진분들이 개인적으로 한가한 사람이 아닌 사람이 다수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중에 회사다니시는 분 들도 계실 겁니다. 그럼에도 틈틈히 자신이 맞은 게시판을 정검해주신다면 카페가 좀 더 보기 좋을 것 같습니다. 정 힘들다면 다른 회원분께 자리를 위임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3. 카페규정의 개선- 카페의 일부 규정은 다소 모호하거나 이용하는 분들도 부정적으로 여기시는 것도 있더군요. 그 점은 개선이 ?었으면 합니다. 도배관련된 규칙도 그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다른 것은 카페에 올릴 글의 소재관련된 내용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팬카페 활동 초기에 올리면 안될 소재들을 종종 올렸다가 팬분들께 혼난 적이 있습니다. 이 정도면 올려도 되나…하는 자의적 판단 때문에 생겼습니다. 물론 판단을 잘못한 저의 문제도 있었지만, 이런 걸 저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규정이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타 가수분의 언급관련된 규정도 바뀌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타 가수언급을 되도록 안하는 쪽으로 되어 있는 이유는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쪽으로 타가수분을 언급하는 건 좋다고 봅니다. 가령, 시크릿도 가졌으면 하는 부분을 타 가수분이 가지셨다던가, 아니면 타가수분을 애도한다던가하는 부분있잖아요. 굳이 언급을 해도 문제가 되지 않거나 오히려 더 좋을 수 있는 부분은 허용하는 방안도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4. 응원은 먼저, 비판은 나중에 – 활동기에 릿누나들이 우리 팬들의 기대와는 달리 성적이 부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팬들의 기대에 벗어난 행동을 취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활동기엔 응원을 중심으로 하시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활동하는 사람이 ‘성적이 부진합니다 ㅠㅠ’ ‘누나들, 실망이예요’같은 글을 보면 기분이 좋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활동하는 사람도 열심히 하고 있을 거잖아요. 일단 응원을 중심으로 활동을 하시고, 순위에 대한 이야기는 차후에 올리는 쪽으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철저한 분석을 하신다면 릿누나들께도 많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활동기 중에 릿누나들의 행동이 부정적으로 비춰져서 이슈화가 될 때는, 이렇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슈화가 되고(기준이 애매하지만,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당일기준)3일까지만 카페의 자유게시판에 그것과 관련해서 비판의 목소리를 올렸으면 합니다. 실수도 제대로 집고 넘어가야 합니다. 이 때에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이 지적하면 실수를 잡는 데 편합니다. 하지만 그 이상은 서로만 불편할 뿐입니다. 그러므로 3일까지만! 다소 감정적인 말들을 올려서 속상한 팬들도 속 푸시고 팬들끼리 의견을 나누시고 릿누나들도 반성하는 기회가 ?으면 합니다. TO글에 올리셔서 직접 의견을 제고하는 경우는 1주일까지만 올렸으면 좋겠습니다. 이때는 미쳐 사정상 인터넷을 주말에 하는 경우를 배려한 것입니다(월요일날 일터졌는 데 본인은 인터넷을 주말밖에 못할 경우) 그 이후에는 가급적 안좋은 일에 대해서는 언급을 자제하시다가 사건 기준 한달 뒤에 올리셨으면 합니다. 한달 뒤면 서로 그 일에 대해서 감정이 정리가 ?을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대신, 그때에는 감정적인 표현은 최소화하시고 최대한 누나들이 기분상하시지 않게 글을 올렸으면 합니다. 당시에 대중에서 이런 비판이 부당하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대중들로부터 이런 지적을 받는 건 가슴이 아팠다, 그런 행동은 팬이지만 좀 다소 실망스러웠다, 다음부터는 이러이러해서 조심했으면 좋겠다 등으로 최대한 부드럽게 글을 올린다면 여러분의 의견과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을 겁니다. 이때는 TO글로 올리시는 편이 가장 좋아보일 듯 합니다. 물론 자유게시판에 올려서 공론을 모으는 편도 좋겠지만, 일부 팬들중에서는 관련된 사건을 다시 듣는 것 조차 불쾌한 분들이 계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종의 배려차원으로 말입니다. 자신과 다른 의견을 지닌 사람이 있다고 무시하면 안됩니다.
5. 현명한 대처- 팬의 이미지가 스타에 반영이 되곤 합니다. 어찌보면 팬은 가수의 대변인의 역할도 한다고 볼 수 있죠. 그러니 우리 팬들이 안좋은 반응, 루머에 대해서 적절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습니다. 누군가가 표절의혹을 제기하면, 그 노래를 듣고 비교를 한 다음에 ‘이런 부분 때문에 표절을 이야기하시는 것 같지만, 이 부분에 있어서는 그렇지 않습니다’는 식으로 대처하는 것이 감정적으로 ‘귀가 없나요? 어이가 없습니다’는 대처보다는 더 좋아 보이지 않을까요? 악성루머에 관해서도, 가능하다면, 논리적으로 정확한 근거를 들어서 대처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이런 점에선 팬으로서도 인정합니다만, 이런 부분은 아니죠’이런 식으로 말이죠.
악플러에 대한 대처에 대해서도 말하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악플러분들보면, 성희롱성, 외모비하성 글이 아니면 전 대응합니다. 그러니깐 정말 반응할 가치가 없는 것들 말이죠. 특히나 악성루머에 관해서는 더더욱 말입니다. 제가 악성루머를 다는 악플러들한테 대응하는 건, 이길 자신이 있을 뿐 만 아니라(미리 미리 보편타당한 근거를 마련하긴 합니다) 그걸 보시는 다른 사람들 때문입니다. (물론 분노의 감정도 포함) 제가 이렇게 대응하면, 그것도 최대한 조리있게 잘 대응하면, 그걸 보시는 다른 사람들이 “악플러가 나쁜 놈들이네. 시크릿 힘내라” 라는 반응을 보이면서,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을 시크릿편으로 끌 수 있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팬 분들 중에 저랑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이렇게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팬 들 중에서 악플러를 말대꾸조차도 하기 싫은 사람으로 간주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 분들이 그러시는 이유는 잘 압니다. 그런데, 그런 분들도, 시크릿을 응원하거나 보호하는 글에 추천 정도는 눌러주셨으면 합니다. 악플에 비추누르면 악플내용을 어쩔 수 없이 보게 되고, 그렇게 되면 마음상하실 거잖아요. 그럼 시크릿에 긍정적인 글은 추천하는 것에는 별로 마음상하시도 않을 거잖아요. 별로 어렵지도 않은 것입니다. 그저 마우스를 움직이고 클릭한번이면 됩니다. 작은 실천이 진정한 팬 활동이 아닐까요?
6. 가입문제, 진짜 팬심을 볼 수 있도록 개선- 굳이 가입문제를 너무 꽈 놓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어려운 문제가 있으면, 정말 팬심이 있으면 “꼭 알고야 말것이다!”는 오기가 발동하는 건 맞습니다. 하지만 그 정도가 좀 지나치면 “에휴~그냥 눈팅만 하자” 혹은 “사진은 그냥 검색해서 다운받아야지”로 바뀌어서 가입률이 둔화될 수 있습니다. 그 점만큼은 운영진분들께서 고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7. 마음씨도 착한 팬들- 팬분들께서 맴버별 개인 카페를 통해서 좋은 일을 하시는 걸 봤습니다. 세월호사건 당시, 어트렉티브에서 기부금을 모았습니다. 슈퍼스타는 작년부터 계속 만원씩 기부하는 ‘만원의 기적’을 했고 마침내 기부를 했습니다. 쏭나라에서는 현재 신생아들을 위한 털모자만들기가 진행 중입니다. 이런 활동도 계속 하고요. 꾸준한 선행을 팬분들께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혹은 한 달에 한 번 꼴로 주기적으로 혼자사시는 노인분들을 방문해서 도와드린다거나, 혹은 꽃동네를 방문해서 도움의 손길을 주는 것 등으로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소속사
이미, 많은 팬분들이 욕을 하셨을 겁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하셨기에, 제가 욕을 여기서 더 하면 서로 기분만 안 좋아 질 것입니다. 저는 다만, 소속사분들께 좀 더 도움이 되는 조언을 하고자 합니다. 진지하게 적어 내려갔습니다. 그러니 소속사분들께서 진지하게 받아 드려주셨으면 하고, 다른 분들이라도 소속사분들께 괜찮은 의견은 전달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소 현실성이 떨어지는 부분은 융통성이 있게 변형해서 받아드려 주셨으면 합니다.
1. 성공사례, 실패사례 분석 철저히- 아마 TS분들께서 안 좋은 반응을 많이 들으시는 이유는 경험이 적기 ?문일 것입니다. 상대적으로 유명소속사에 비해서 자본력도 약하지만 경험적인 부분에서도 밀리는 측면이 있을 것입니다. 다른 유명소속사들은 스스로 스타를 키우고 잘못되기도 하는 것을 반복해서 데이터가 풍부하지만 TS의 경우는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를 물으면 기존의 사례를 분석하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연예계에서 수 많은 스타들이 주목을 받고 대중에 사랑받기도 했지만, 냉대를 받고 사라지기도 했습니다. 그 사례들을 분석하셔서 왜 좋은 반응을 얻고 왜 실패했는지를 철저하게 분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현재의 성공 실패 사례도 마찬가지고요. 그리고 분석을 하실 땐, 단순히 감상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왜 성공할 수 밖에 없었는가, 다른 방식이었다면 어떻게 ?을 까 등을 고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 안전제일! – 올해의 이슈에 가장 깊숙한 곳엔 ‘안전’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4월달에 여객선침몰사건, 얼마뒤의 지하철사고, 9월달 걸그룹교통사고(이 자리를 빌려서 다시 한번 애도를 빕니다), 10월달 관람사고까지. 안전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만연해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2012년 12월달에도 시크릿이 교통사고를 당했지 않습니까? 다행히 크게 부상이 없어서 다행이었지만 아찔했었죠. 그 점에서, 소속사분들께서 안전을 항상 신경을 쓰셨으면 합니다. 차량운행 중엔 과속을 하지 않고, 이동 중에 사고가 나지 않을지 미리 체크하시고, 무대에서는 안전한지 등 을 항상 따지셨으면 좋겠습니다.
3. 돈보다는 재능우선- Entertain사업의 구조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만, 종종 소속사와 소속연예인들 간에 안 좋은 소식이 기사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과거에 유명소속사의 노예계약문제라던가, 소속사대표의 무리한 요구 등,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사건들이 생겨납니다. 이게 저는 소속사측에서 경제적 이익만을 지나치게 따져서 그렇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소속 연예인을 돈벌이 수단이 아닌 동료로 여긴다면 그런 일이 생길 까요? TS분들은 어떠하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제발 그러지는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소속연예인을 돈벌이로 생각하지 않은 것이 따지고 보면 별것이 아닙니다. 돈 번 만큼 마땅한 돈을 지급하고, 몸이 힘들면 스케줄 몇 개는 취소하고, 안 좋은 일 있으면 보호해 주고, 방송도 무작정 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지가 안 좋아 질 것 같은 프로는 피하는 것 등 이 있습니다. 이 것을 지키기 않으면 아무리 돈이 많은 소속사라도 3류취급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4. 음악부분은 심하게 개입하지 말 것- 효성누나의 솔로앨범의 성과를 보면, 시크릿누나들의 음악적 역량을 어느정도 엿볼 수 있습니다. 이제 시크릿도 데뷔한 지 꾀 ?고 그 만큼 음악적인 능력치도 커졌습니다. 그런 와중에, 소속사 측에서 밤놔라 대추놔라는 식으로 음악적인 부분에 개입하는 것은 지나칩니다. 데뷔초라면 모르겠으나, 현재에서도 이러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돈이 걸린 문제라서 민감한 건 압니다. 소속사에서 큰 맘 먹고 투자하는 것이라는 것은 잘 압니다. 음반하나 발매하는데 자켓, 뮤직비디오, 의상 등등 얼마나 많은 돈이 들어가는 지 잘 압니다. 하지만 그러기에 어느 정도 자율권은 줘야한다고 봅니다. 이미 성공사례가 있지 않습니까? 소속사분들이 하실 것은, 어떻게 방송에 내보낼 까, 어떤 가수를 만나게 해야 더 음악적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까 등을 고민하시는 것이 주가 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5. 여러 프로듀서 중에 선택하는 방식- 한 프로듀서한테 올인하는 방법도 좋지만, 여러 선택권을 벌려두고 고르는 편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시크릿이 시크릿만의 노래를 해야하지, 그 프로듀서분의 노래를 하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여러 프로듀서분께 노래를 구하신 다음에, 어떤 것이 시크릿에 가장 알맞은 지 논의를 시크릿본인들과 소속사내부에서 결정한 다음에 어떤 곡으로 활동할 것인지를 설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6. 이미지 부분에 대한 개입은 적극적으로- 스타의 활동은 이미지가 반입니다. 아무리 사실과 다른 루머라도, 그것을 많은 사람들이 믿어버리면 진실이 되어버리곤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소속연예인분들이 행동관리를 잘 하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사람이 완벽할 수 만은 없습니다. 만약에, 안 좋은 일로 검색어에 오르내리면, 적극 대응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가능하다면 아예 ‘법적 대응’으로 못박아서 누구도 이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게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 목표는 ‘루머꾼들을 나쁜 놈으로 만들기’입니다. 아무리 루머를 올리는 사람을 규탄해봤자, 그 사람들이 계속 나오기 마련입니다. 아예 대중들이 그 사람들을 ‘나쁜 놈’으로 인식하면, 대중의 인식도 좋아지고 루머꾼들의 움직임도 둔화될 것입니다. 그리고 정말, 어쩔 수 없이 소속 가수분들이 스스로가 잘못한 것 때문에 소속사 측에서 아무런 보호를 못해줄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땐, 적극적 사과가 가능하도록, 그리고 그 사과가 대중들에게 제대로 전달이 될 수 있도록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사과를 하는 사람은 있는데 받는 사람이 별로 없거나 그 사람의 반응이 시큰둥하면 의미가 약해지는 거 아닙니까? 그리고 그 이후엔 충분한 자숙기간을 가지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자숙을 대신해서 활동(방송, 공연, 행사)를 하면서 돈 버는 것이 당장엔 이익이 될 지는 모르죠. 하지만 대중들은 그렇게 바보 같은 사람만 있지는 않습니다. 즉, 사과의 진정성을 느끼지 못한 다면 어떤 사과라도 의미가 없어집니다. 그렇게 안 좋은 이미지를 얻는 것은 미래에 더 큰 이익을 포기하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방송 출현을 결정할 때에는 무작정 안하셨으면 합니다. 방송에 따라서 이미지가 안좋아 질 수 도 있잖아요? 그런 점은 꼼꼼히 따지고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장기적 이미지 신장을 위해, 공익관련한 사업의 홍보대사쪽으로 자리를 마련하셨으면 합니다. 그것도 가능하면 오랫동안 말이죠. 처음에 사람들이 시큰둥한 반응일 지는 모르겠으나, 계속 하다보면 좋은 쪽으로 이미지가 그려지리라고 생각합니다.
7. 진정성 있는 방송-아직 시크릿이 방송활동을 하면서, 아쉽게도 진실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방송에서 밝게 웃는 모습도 좋지만, 진실되게 내면의 모습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힐링캠프 같은 토크프로그램등에 출현하셔서 그 동안 못했던 말들을 속 시원하게 하셨으면 합니다.
8. CF공략-아무리 안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도, 지속적으로 좋은 이미지를 보인다면 부정적 이미지가 희석이 됩니다. 음악이나 연기 등으로 하는 방법도 좋지만, 그건 선택적으로 수용자가 차단할 수 있습니다. 본인이 싫은 사람의 것은 차단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그렇게 하기 어려운 것에서 좋은 이미지를 보이면 됩니다. 그것이 CF입니다. TV 신문 라디오 의류모델 등이 있습니다.
일단, 시크릿은 친근감이 상대적으로 강한 그룹이니, 게임이나 먹거리 등의 CF를 공략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에 발전하고 있는 스마트폰 게임이 공략하기 좋아 보입니다. 그리고 먹거리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과자, 음료수, 피자, 치킨 등이 좋을 것 같습니다. 노출이 자주 되기 쉽다는 점에서 음료수 쪽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의류모델도 좋습니다. 의류모델이 어떻게 보면 가장 강력할 수 있습니다. 의류모델이 되면 TV에서도 나오지만 의류판매점에서도 나옵니다. 그런데 의류판매점에서는 아무리 소비자가 싫어도 간접적으로 나마 강제로 노출이 됩니다.
선화누나는 피부가 좋으신 걸로 유명하시니, 화장품 쪽을 공략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모델로 있는 더스킨하우스도 좋은 데요, 약간 순결한 이미지를 보이면서 인지도가 높은 이니스프리 모델이 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효성누나는 몸매가 워낙 유명하시니 스포츠부분을 공략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아이돌 중에, 몸매가 좋기로 소문난 분들은 꾀 그쪽에 진출해있더군요.
CF라는게, 소속사의 의지만 가지고 되는 건 아니라는 것은 잘 압니다. 그쪽 회사에서 발탁을 해야 되는 문제죠. 그렇지만 소속사분들이 노력을 좀 만 하시만 발탁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9. 시크릿과 팬의 친밀도 증진- 팬과 스타의 관계는 정말 불가분의 관계입니다. 팬이 스타를 자주 만다면 친밀도가 증진되는데요, 이 기회를 많이 주셨으면 합니다. 최근에 있었던 팬클럽창단같은 것도 좋고요. 팬싸인회, 팬미팅도 자주 여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국내콘서트도 개최해주셨으면 합니다. 단독 콘서트가 부담이 된다면, 다른 가수분들과 합동으로 여는 방식으로라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10. 팬의 참여활성화-팬 분들 중에 음악적인 안목이 높으신 분들이 제법 계십니다. 그리고 시크릿을 둘째라면 서러워할 정도로 아끼시는 분들도 많으십니다. 소속사분들이 이 분들을 잘 다루어 주셨으면 합니다.
하나는 팬모니터링입니다. 제가 고안한 것입니다. 음악을 만들 때, 시크릿누나들과 소속사분들이 많은 협의를 거치겠지만, 제3자의 안목에서 보는 것만큼은 객관적이지 못할 것입니다. 대중의 시선으로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 역할을 팬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나 하는 건 아니고, 시크릿타임, 슈퍼스타, 쏭나라, 어트렉티브, 하나닷컴의 운영진들 만을 대상으로 합니다. 이렇게 참여를 제한하는 이유는, 참여자가 많아지면 음원유출의 가능성이 있고, 이 분들은 시크릿을 오랫동안 아껴왔기에 믿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분들이 소속사에 오셔서, 직접 노래를 듣고 평가하면서 어떤 부분에 있어서 수정이 필요한 지 말씀해주신다면, 더욱 더 좋은 노래를 뽑아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하나는 일명 ‘신문고설치’입니다. 소속사사이트에, 불편한 사항을 적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사이트이용관련으로 제한이 되어있습니다. 그 게시판을 고쳐서, 팬들이 소속사분들께 하고 싶은 말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게시판으로 탈바꿈했으면 좋겠습니다. 그 팬분들 중에 좋은 의견이 있으면 소속사측도 수용해서 받아드리면 좋은 것 아닙니까?
11. 다음 앨범은 꼭 정규앨범으로- 이제 시크릿도 데뷔한 지 5주년이 ?습니다. 그런데도 정규앨범은 2011년 1집으로 아직 정규앨범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음 앨범만큼은 앨범전체의 퀄리티를 위해서 정규앨범으로 꼭 출시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물론 그 앨범 안에 각 맴버들의 느낌을 살릴 수 있도록 꾸며야 하는 건 당연할 것입니다.
12. 음악은 음악으로 홍보! – 음악을 가장 잘 홍보하는 방법 중 하나는 음악으로서 홍보하는 것입니다. 제가 생각할 때 좋은 것 중 하나는, 음원선공개입니다. 일부 한 두 곡 정도만 공개하는 것이죠. 저는 이렇게 선공개를 한다면, 발라드곡이 적합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가창력도 어필이 되고 홍보에 대한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런 다음에 쇼케이스는 수요일이나 목요일에 하고 주말에 음방을 이용하는 방법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앨범을 내기 전에, 음악방송출현이나 OST참여 등을 꾸준히 해주셨으면 합니다. 특히나 OST의 경우, 드라마가 ‘대박’을 치는 경우에는 효과가 상당합니다. 시크릿맴버들이 연기에 출현할 때, 직접 출현하시는 맴버가 OST를 부르는 것도 좋고, 아니면 지원 사격으로 다른 맴버가 참여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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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긴 리뷰였습니다. 시크릿을 아끼는 마음에 참 긴긴 글을 썼네요. 여기까지 봐 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제 리뷰에 간접적으로 도움을 주신 효성나라백성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작성하고자 했던 리뷰와 큰 골자가 같아서, 많이 참고했습니다.
건의게시판에 올려도 될 내용들이 많은데, 여기에 몰빵으로 작성한 느낌도 들긴 하네요.^^;
많은 시간을 들여서 수정한 만큼 정성들여서 ?고요, 많은 분들꼐서 공감하셨으면 좋겠네요.
활동끝난지 꾀 ?는데, 너무 뒤늦게 올려서 죄송한 감도 ㅠㅠ
앞으로 더 발전적인 시크릿을 위해 노력하는 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요정, 시크릿 포에버!
첫댓글 우와 읽는데 13분 걸렸네요 ㅋㅋ. 이거 시크릿관련사이트에 퍼뜨려도 되는지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압을 이겨내셨군요 ㅋㅋ
퍼가는 것은 자유입니다. 릿팬들끼리 공유하는 것이면 더더욱 좋고요.
다만 제 이름 정도랑, 간접적으로 도움을 주신 효성나라백성님에 대한 감사의 멘트는 잊지 않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이거 혹 리턴당해도, 워드원문있으니 필요하시면 메일로 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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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카페공지사항에 넣어도 충분할 정도의 지적을 담은 글이네요.. 그런걸 다보완해 컴백하면 아마 다시 샤이보이나 별빛달빛처럼 정상으로 오를수있는 기회가 올거같네요ㅎㅎ 글 정말 잘 읽었습니다...! 저두 개인적익의견이 많은데 거의크루셜진트님과 비슷하네여ㅎㅎ
개인적인 의견이 있으시면 시선이 집중 될 수 있도록 글 좀 올려주실 수 있을까요??^^
@S☆여신천사 제가 내일 시험이라서 시험끝나는 당일에 바로 올리겠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에도 관심을 가져주신다니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혹시 욕먹지 않을까 조마조마하면서 썻는데 잘 보셔서 감사합니다.
팬한분한분의 의견이 모아서 현실화되길 바랍니다^^
궁금한데 정규와 미니 싱글의 차이가 뭐에요?
먼저 싱글앨범은 단독으로 곡 하나를 내는 앨범입니다.
이 경우에는 보통 한 곡의 리믹스 버전이 앨범에 들어있죠. 가끔 다른 곡이 들어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리패키지 앨범은 정규집 또는 다른 앨범에서 냈던 곡을 리패키지, 즉 재구성하여 내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우려먹기라고 할 수 있지요...곡 중복이 상당히 많습니다.
미니앨범은 정규집이 아닌 한마디로 그냥 미니앨범입니다.
보통 정규앨범 곡수가 10곡 내외인 반면에 미니앨범은 5곡 정도 되죠.
정규앨범은 1집, 2집 이렇게 대표 타이틀곡을 내놓고 많은 곡을 담고 있습니다.
타이틀곡과 함께 후속곡이 될 곡 등이 여기에 담겨있죠.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12.07 15:29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12.07 16:26
긴 글 쓰시느라 고생하셨어요!!
많은 부분에서 공감합니다
좋은 반응에 감사합니다
@S☆크루셜진트 특히 홍보부분....
확실히 홍보는 티비광고하느니 기사 메인에 띄우는게 훨씬효과적인 것 같네요
@S☆르셀 티비광고부분은 시간대가 문제입니다.
주로 고연령층이 시청을 하는 오후 1~4시 시간대보다는
상대적으로 소비층들이 시청을 하는 10시드라마 이전 혹은 이후시간이 좋을듯합니다.
정말 많이 생각하신 티가 납니다 관계자분들이 꼭 읽어주셨으면 좋겠네여
저도 그 생각하면서 썼습니다.
요즘 같은 분위기에 읽을지 모르겠네요.
저도 이거 위험수위있을 법 하다고 생각했어요. 지난주에 소속사드립처지고
아...이거 올리다가 리턴당하는 거 아닌가 조마조마했는데
다행히 리턴은 아직 안당하고 있네요
너무길어서읽다가포기..
기간을 두고 찬찬히 읽으셔도 될 텐데 ㅠㅠ
다보려고 했지만 힘들어서 다못봤네요..ㅠ
그건 그렇고 secret summer i'm in love에 대한 비판에 많이 공감을 했습니다.
저는 처음에 들었을때 '...?뭐지?'이 생각을 했어요.
후렴구가 어디인지 모르겠고..확 와닿지도 않고..그리고 뮤비도 마찬가지..
효성누나가 노출하신 장면이 있었는데 이 장면이 왜 있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섹시컨셉을 잡았기때문에 넣었다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굳이 이장면을 넣어야하는지 의문이 들더군요..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거 겨우 다 읽었네요 저도 i'm in love 들었을때 가사가 확 와닿지 않고 노래 가사도 헷갈렸지만 하도 들어서 그냥 외워져버렸네요ㅎㅎ
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 30분에 걸쳐서 읽었네요~~ 긴 글 작성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정말 공감이 많이 되는 부분이 있네요~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길고 긴 글을 작성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다만... 본인은 도배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파트가 3개니만큼 글을 3개로 나누어 올렸으면 합니다.
(읽는 사람에 대한 배려 측면에서요.^^ㅎㅎㅎ)
한번에 다 읽기에는 너무 힘든 분량입니다.
솔직히 이 정도 분량이면 3개로 나눠도 길면 길지... 짧지 않습니다
(저도 엄청 길게 쓰는 사람인 거 아시죠? 그런 제가 보기에도 엄청 깁니다.)
그리고 제 이름은 굳이 일일이 거론하지 않아도 됩니다.^^ㅋㅋㅋ
(대강 다 읽어보니... 비슷하다고 하기엔 많이 달라서요.)
저도 효성나라백성님처럼 파트를 찢을까 생각하다가, 그러면 2번쨰 파트 읽을 때 읽는 사람이 빡1침이 올라올듯해서요.
제가 읽었을 땐 나름 비슷한 점이 많아서요. 코드??그런게 비슷한 것 같았다고나 할까요??
정성스런 글 고맙단 말씀 우선 드리고 싶구요.
Y R Fired에 대해선 제 의견을 많이 반영하셨네요.^^
그런데, 한가지 첨언하자면 앞으로 시크릿 타이틀곡엔 소위 말하는 뽕끼를
최대한 안 넣길 바라요.
아임 인 러브를 봐도 빙빙빙빙과 왜 자꾸 넌 나를 애타게 만들어란 부분도 보면
뽕끼가 세련되지 않게 들어갔단 생각이 들거든요.
시크릿의 본래 색깔인 매직, 마돈나, 포이즌 같은 펑키한 세련된 스타일곡이 좋다 봐요.
도원의견에 공감가는 부분이 많아서 기존의 제 생각에 첨가가 많이 됬습니다.
뽕끼? 가 뭔지 잘 파악이 안되서 무슨 말씀이신진 모르겠네요.
그래도 세련미를 추구하자는 의미로 받아드리겠습니다
@S☆크루셜진트 말그대로 댄스곡에 트로트 멜로디 넣거나 트로트 창법으로 부르는 걸 말씀드린 거에요.
트로트 느낌 물씬 나는 댄스음악은 이미 다른 걸그룹들이 선점하고 있어서
뒤따라 가는식은 현명하지 않다 봐요.
그런데, 참 딜레마인 게 시크릿은 인지도는 비교적 높은데도 20대 초반 이하 남자들의 관심이 부족해요.
아이러니한 게 음원은 여자들이 더 많이 듣는다지만 혼자 영활 본다는 걸그룹 말곤
요즘 음원 잘 나가는 걸그룹들은 다 남자들 관심이 집중되어 있거든요.
하지만, 그 그룹들은 아무래도 실력 보단 외모 때문에 관심을 받는 것 같아서
시크릿은 외모로 각광받으려 하기 보단 세련된 음악에 집중하는 정공법으로 나가야 된다 봐요.
와우 읽기도 이렇게 힘든데 쓰실려면 정말 많은 노고를 하셨겠어요. 대체로 공감입니다. 특히 루머 등에 대응하는 회사의 무심함....정말 자기 연예인이 저런 말도 안되는 소리나 욕을 먹어도 무대응이 상책이라고 생각하다니.....이건 다수의 팬들도 마찬가지죠. 시크릿 특히 효성 관련 악플에 비추 숫자보면 이건 자기들 기사에 가족이나 회사 사람들도 대응을 안하는구나 할 정도로 한심하죠...다수의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는구나라고 이미지를 고착화 시키는 바보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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