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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빌게이츠의 죽음 : 빌게이츠가 죽을 때가 되어 저승사자들이 왔다.
저승사자가 모니터를 보여 주면서 "자, 이곳이 천국이고 저 곳이 지옥이다."
모니터 안을 보니 천국은 허허 벌판이고, 지옥은 강에 꿀이 흐르고, 땅에는 꽃이 만발하며,
나무에는 갖가지 열매가 달려 있었다.
저승사자는 "그럼 이제 선택 했느냐?" 그러나 빌게이츠가 당연하다는 표정으로 "네, 지옥으로
가겠습니다."고 하자 "그래, 그럼 내 뒤를 따라 오너라.
빌게이츠는 저승사자를 따라 지옥으로 한참을 걸어갔다. 그러나, 지옥에 도착하니 온통 불구
덩이에 철 가시방석, 불난로, 그리고 하루에 폭염과 한파가 열 두 번이나 반복되는 말 그대로
생지옥이었다.
저승사자의 거짓말에 화가 난 빌게이츠는 씩씩거리며 염라대왕한테 따지러 갔다.
"처음에 보여준 지옥이 지금 모습하고 생판 다르잖습니까!!"
그러자 염라대왕이 음흉한 웃음을 지으며
"그때 네가 본 것은 데모비젼 이었느니라 어리석은 것 허허허..."
22. 노점상 들이 뽑은 얄미운 사람 베스트 파이브 : 5위 - 500원짜리 핫도그를 먹으면서 설탕
과 케찹을 빈틈없이 도배하듯 발라먹는 사람.
4위 - 꼭 먹을 것처럼 한참 쳐다보더니 그냥 가는 사람. (어서 오라고 인사한게 아까워진다)
3위 - 딸랑 오뎅 한 꼬챙이 먹으면서 오뎅 국물을 열 두 번도 더 퍼먹는 사람.
2위 - 근처 경쟁점에서 산 걸 들고 우리집 앞으로 지나가는 사람.
1위 - 남자 친구는 먹고 가자고 하는데, 길거리에서 어떻게 먹냐며 새침하게 쏘아붙이는 얄미
운 여자친구.(대개 이런여자는 혼자일 때는 앉은자리에서 오뎅 두 세 그릇은 너끈히 비운다)
23. 화장실 낙서 : 왼쪽 벽에 쓰인 글 - "난 왼손잡이다"
오른 쪽 벽에 쓰인 글 - "난 오른손잡이다"
앞 쪽 벽에 쓰인 글 - "난 입으로 물고 쓴다"
뒤 쪽 벽에 쓰인 글 - "엉덩이에 꽂고 쓸 줄은 몰랐지롱 ? "
24. 법률 VS 윈도우98 : 몸집이 거대하다. 한글 지원이 매우 인색하다. 버그 투성이에 툭하면
고장이 나지만 고치기가 어렵다. 업데이트가 신속하지 않다. 아무리 싫어도 대부분이 쓰고 있
기 때문에 참고 사용해야 한다. 독점 운영 체제며 소수의 운영자에 의해 관리된다. 리콜을 해
봤자 시간과 돈만 낭비한다. 소스가 공개되지 않거나 해독, 접근이 어렵다. 손해가 생겨 보상
받기 어렵다.
25. 선생님도 아팠어요? : 여섯 살 난 영구가 편도선 수술을 받게 되었다.
부모님은 이왕 마취를 하는 김에 포경수술까지 같이 해주기로 했다.
수술을 받고 일주일 쯤 지나서 다시 유치원에 간 영구가 여 선생님께 물었다.
"선생님, 선생님도 어렸을 때 편도선 수술했나요?"
"그럼! 선생님도 어렸을 때 편도선이 많이 부어서 수술해 버렸단다."
그러자 영구가 반갑다는 투로 말했다.
"와! 그럼 선생님도 수술받고 나서 고추가 많이 아팠겠네요?"
선생님"?!??"
26. 노처녀의 자랑 : 30살이 한참 넘도록 노처녀로 지내던 영자가 결혼에 성공해 신혼여행을
떠났다.
달콤하고 짜릿한 첫날 밤을 치르기가 무섭게 다른 노처녀 친구인 진실이에게 전화를 걸어
자랑을 늘어놓기 시작했다.
"어머! 진실아, 난 있지 한번도 웃지 않으면서도 그렇게 재미있는 줄 여태 몰랐어! 정말야 얘
장난 아니야 앞으로도 감 잡았어"
27. 소문자는 어디에 : 늘 그렇지만 그 날도 통신 초보가 상담원에게 전화를 걸어왔다.
"네, 고객센터 김희선 입니다. 친절히 모시겠습니다."
"저기요 어제 가입을 했거든요 근데 들어가지가 않아요..."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정확히 기입하셨나요?" 네!"
"그럼 혹시 대문자로 쓰셨나요?"
"네, 그럼요"
"아이디와 패스워드는 소문자로 적으셔야 로그인이 됩니다."
그러자 초보자가 아무 말없이 있다가 버럭 화를 내며 말했다.
"어! 내 키보드에는 소문자가 없는데요?"
28. 간 큰 거북이 : 사자가 길을 지나갔다. 동물들이 인사를 하는데 거북이는 너무 낮아 인사
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
화가 난 사자 "야! 등에 딱지같은 가방 얹고 다니는 애! 공부도 못하는게 매일 뭘 짊어지고
다니냐?" 사자는 욕까지 써가며 거북이를 놀렸다.
그러자 거북이도 화가 나서 하는 말
"야 이 미친년아 머리나 묶고 다녀?"
29. 단어 : 북한어 사전에 있는 단어임을 명시함.
문> 북한에서 백열등을 뭐라 할까? 답> 불 알
문> 형광등은? 답> 긴 불알
문> 그럼 샹들리에는 ? 답> 꽃 불알
30. 해부 : 한 의대생이 해부실험을 위해 해부실에 갔다.
터프하게 시체의 배를 가른 의대생. 그러나 무서운 생각이 들어 다음 날 함께 하기로 하고
다시 기웠다.
"아차! 내일 유전공학 리포트가 있지!" 다시 갈랐다.
그러나 더욱 무서워 다시 기웠다. "아니야! 온 김에 하고 가야지" 다시 갈랐지만 무서운 생각
에 또 기웠다. "아니야! 용기를 내자" 다시 갈랐고 그 때 마침 번개가 쳤다.
무서워진 의대생은 다시 기웠다. 만감이 교차하며 가르고 깁기를 수 차례. 갑자기 누워있던
시체가 벌떡 일어나 외쳤다.
"야! 아예 지퍼를 달아라. 달아! 이 따샤!"
31. 당황과 다행 그리고 황당 : 그 첫 번째 이야기 화장실 1> 당황 - 화장실에 갔는데 휴지
가 없을 때, 다행 - 그래도 휴대폰을 가져가서 친구한테 휴지 가져다 달라고 시킬 때,
황당 - '통화권 이탈'일 때.
그 두 번째 이야기 화장실 2> 당황 - 작은 일 보러가서 큰 일이 보고 싶어졌을 때,
다행 - 화장실도 비어있고 휴지도 있고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을 때,
황당 - 들어가니 방귀만 나올 때,
그 세 번째 이야기 지하철 > 당황 - 지하철에서 가운데 지퍼가 내려가 있을 때,
다행 - 만원이어서 은근슬쩍 올릴 수 있을 때,
황당 - 그 장면을 어떤 여자가 빤히 쳐다보고 있을 때,
그 네 번째 이야기 미팅 > 당황 - 미팅엘 갔는데 지뢰 밭에 무기고일 때,
다행 - 어려운 상황에서도 퀸카가 눈에 띌 때,
황당 - 그 중 핵 폭탄이 내 몫일 때,
그 다섯 번째 이야기 방귀 > 당황 - 방귀가 나오면서 크게 나오려고 할 때,
다행 - 마지막 순간까지 초인적으로 참았을 때,
황당 - 화장실에 가보니 팬티에 쬐끔 묻어 있을 때.
32. 화장실 낙서 : 어느 화장실 문 맨 위쪽에 이런 글이 적혀 있었다.
"나는 똥 누면서 이렇게 높은 곳 까지 글을 쓸 수 있다!"
그런데 바로 밑에 써있는 글, "너 진짜 다리 짧고 허리 길구나!"
그 아래 쓰여있는 글, "너도 만만치 않아!"
그리고 맨 아래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 "엉덩이 들고 낙서하지 마라.
느그들 써놓은 것 읽다가 나 흘렸다."
33. 어느 가난한 부부
{하나}
방 한 칸에서 가난하게 사는 부부와 아들이 있었다.
아들이 자랄 만큼 자라서 혹시나 볼까 봐서 밤 일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래서 밤일을 할 때마다 남편이 아들이 자나 안자나 확인하려고
성냥을 켜서 아들 얼굴 위를 비춰 보고 확인한 후 밤 일을 하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역시 성냥을 켜서 아들 얼굴 위로 비추는데 그만
성냥의 불똥이 아들 얼굴위로 떨어지고 말았다.
그때 아들이 벌떡 일어나 하는 말,
" 내 언젠가는 불똥 튈 줄 알았다니까...."
[ 둘 ]
그 뒤로 이들 부부는 더욱 조심하였다.
어느 날 밤 남편은 자는 아들을 툭툭 치면서 자는걸 확인하고
부인에게 건너가려는데 어두워서 그만 아들의 발을 밟았다.
남편은 부인의 발을 밟은 줄 알고
" 여보 안 다쳤어. 괜찮혀? "
그러자 아들이 한 마디 했다.
" 내가 참을려고 했는디... 왜 지 발 밟고 엄니한테 그래유? "
[ 셋 ]
그 뒤로 남편은 없는 살림에 후래쉬를 사게 되었다.
후래쉬를 사던 그 날 모처럼 좋은 기회가 왔다.
역시 투자를 해야 된다는 깨달음을 알았다.
이들 부부는 오랜 만에 쾌락을 나누었고 자못 흥분한 남편은 부인에게
" 좋지? " 하고 물었다.
역시 흥분한 부인은 대답은 못하고 신음소리만 냈다.
좋다는 소리를 듣고 싶어하는 남편은 더 격렬하게 일을 치르면서
" 이래도 안 좋아? " 하고 물었다.
절정에 오른 부인은 계속 신음소리만 냈고 남편은 집이 움직일 정도로 몰아 붙였다.
이때 천정의 메주가 아들 얼굴에 떨어지고 말았다
.
그러자 아들이 화를 내면서 하는 말,
" 엄니, 좋음 좋다고 말 좀 혀요! 아들 잡을 일 있서유. "
[ 넷 ]
그 이후론 밤일을 하려면 모든 걸 살펴보고 해야만 했다.
아들이 곤히 잠든 날이었다.
남편은 부인 곁으로 가서 일할 자세를 취하였다.
그러자 부인이 말했다.
" 여보, 내일 장날이잖아유. 새벽 일찍 일어나 장터에
나갈려면 피곤할 거 아니에유? 오늘은 그냥 잡시다요. "
이 때 자고 있던 아들이 한 마디 했다.
" 괜찮아유 엄니! 내일 비온대유. "
[ 다섯 ]
다음날 정말 비가 왔다.
비가 오니까 더욱 그 생각이 났다.
남편은 오랜만에 낮에 하고 싶었는데 아들녀석이 방 안에만 있는 것이었다.
눈치없는 아들에게 남편이 말했다.
" 너 만덕이네 가서 안 놀려? "
부인도 거들었다.
" 그려, 혼자 재미없게 뭐하냐? 걔네 집서 놀지? "
그러자 아들이 퉁명스럽게 말했다.
" 지를 눈치없는 놈으로 보지 말아유.그 집이라고 그거 생각 안 나겠서유? "
[ 여섯 ]
비는 그쳤고 마지막 장날이라 부부는 읍내장터에 갔다.
읍내에 가니 볼거리가 많았다.
그중에서 눈에 띄는 것이 극장 포스터인데 외국배우 한 쌍이 야릇한 포즈를 취하는 그림을
본 것이다.
서서 하는 포즈인데 남편은 오늘 밤 집에 가서 해 볼려고 유심히 쳐다보았다.
그날 밤 남편은 포스터의 장면처럼 부인을 들어서 해 볼려고 힘을 썼다.
첨 하는 자세라 남편은 균형을 잃고 그만 넘어지고 말았다.
이에 아들은 깔리고 말았다.
아들이 깔린 채로 하는 말,
" 그냥 하던대로 하면 이런 일 없잖아유! "
[ 일곱 ]
어느날 이들 부부는 결혼 10 주년을 맞이했다.
10주년이라고 해도 가난한 이들에겐 별 의미가 없었다.
한 숨만 나올 뿐이었다.
밤이 되자 아들이 베개를 들고서 말하는 것이다.
" 아부지 ! 엄니 ! 오늘 결혼 10 주년 이지유?
오늘은 지가 장롱에서 잘테니께 맘껏 볼 일 보세유~! "
34. 공중전화에서 짜증날 때 베스트 2
1. 전화 차례 무지 오래 기다렸는데 뒤에 아줌마가 급한 일이라며 먼저 할 수 없느냐기에 양보했더
니 전화기에 대고 하는 말! "영식아, 해피 밥 줬냐?"
2. 어떤 여자가 전화기에 대고 어제 저녁 반찬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허준 본 것까지 다 얘기하고
오늘 있었던 일 하나도 빼놓지 않고 다한 후에 전화 끊기 전에 하는 말! "순자야, 자세한 얘기는
이따 만나서 하자."
35. 최불암 시리즈 마지막 편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가 집에 돌아와서 할아버지에게 지금까지 나온 최불암 시리즈를 모두
다 얘기했다.
최불암 시리즈를 난생 처음 들은 할아버지는 손녀의 이야기를 다 들은 후 잠시 굳은 얼굴 표정을
하고 신문을 펴면서 혼자 중얼거렸다.
'최불암, 그 사람 그럴 사람이 아닌데…
36. 엄마예요?
어느날 소진, 정연이가 펜시점에 갔다.
소진이가 마음에 드는 물건을 고른 뒤
소진: 아주머니 이거 엄마예요?
아주머니: 내 너거 엄마 아이다!
그러니 소진이와 정연이 귓속말로
'우리가 잘못 들었나?.'
다시 소진이가.
소진: 이거 얼마예요.
아주머니: 나 너거 내 엄마 아니라니까!!
37. 이도령과 성춘향
이도령이 성춘향을 으슥한 곳으로 데리고 갔다.
그리고 손을 잡았다.그러자 성춘향이 하는 말.
"창피해요. 창피해요"
그러나 우리의 남아 이도령은 신경쓰지 않고 계속 손을 잡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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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이도령은 날아오는 창에 등을 맞아 죽었다.
38.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공자 : 뛰는 놈은 나는 놈에게 늘 공손해야 한다.
맹자 엄마 : 뛰는 놈이 세 번 이사 가는 동안 나는 놈은 열 번도 더 이사 갈수 있다.
아인슈타인 : 뛰는 놈보다 나는 놈의 시계가 더 느리게 간다.
스티븐 호킹 : 뛰는 놈이 블랙흘에 빨려들 때 나는 놈은 이미 사라져버리고 없다.
위상 수학자 : 뛰는 놈은 2차원에 속하고 나는 놈은 3차원에 속한다.
생물학자 : 뛰는 놈은 다리가 있고 나는 놈은 날개가 있다.
물리학자 : 뛰는 놈보다 나는 놈의 엔트로피가 아무래도 더 높다.
애덤 스미스 : 뛰는 놈과 나는 놈은 서로 분업한게 틀림없다.
맬서스학과 : 뛰는 놈보다 나는 놈이 기하급수적으로 빨리 간다.
마르크스파 :뛰는 놈은 나는 놈에게 착취당한다.
프로이트파 : 뛰는 것은 발기의 상징이요,나는 것은 절정의 상징이다.
칼 융 : 뛰는 놈은 주행 콤플렉스, 나는 놈은 비행 콤플렉스에 사로잡혀 있다.
주사파 :뛸 때도 날 때도 모든 것을 주체적으로!
매카시주의 : 뛰는 놈이 빨갱이면 나는 놈은 골수 빨갱이다.
기업가 : 뛸 때보다 날 때가 더 많은 이윤이 발생한다.
소비자 : 뛰는 것보다 나는 것이 비싸다.
국회의원 : 뛰든 날든 한 표만 줍쇼!
최불암 : 뛰는 것이 있으니 나는 것도 있구려, 허허허 ! '
안동 양반 : 뛰는 눔이나 나는 눔이나 쌍눔이기는 매 한가진기라!
39. 외국인 선교사의 미사
친애하는 교우 자매 여러분,오늘 망년회 미사를 드립니다.
이밤이 지나면 이 년이 가고 새 년이옵니다.
오는 년을 맞이함에 있어 새 년과 함께 보낼 몸과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듯 간 년을 과감하게
정리하여야 할 마음가짐도 중요합니다.
지난 년을 돌이켜 보면 여러가지 꿈과 기대에 미친 년도 있고 어떤 년은 실망스럽고, 어떤 년은 참 재미있었습니다.
새 년은 어떤 년일까 하는 호기심과 기대도 있겠지요.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이 년 저 년 할 것 없이 모두가 하나님이 주신 년 이란 것입니다.
그럼 여러분, 어떤 년을 맞아도 잘 살아야 합니다.
40. 화평케 하는 놈
"김"씨와 "박"씨는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 거리는 사이였습니다.
목사님은 이 일이 늘 걱정이 되었습니다.
어느날 목사님은 김씨를 찾아가서 " 이봐요.김선생, 박선생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지요?" 하고
물었습니다.
"그 구두쇠 말씀이요? 꼴도 보기 싫어요."
"그렇지만 박선생은 가정에 충실한 사람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야 세상이 다 아는 일 아닙니까?"
다음날 목사님은 박씨를 찾아가서 이야기했습니다.
"박선생, 저 김선생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거 인정머리 없는 친구 말입니까? 사업에만 미친 사람이지요."
"당신보고 뭐라는지 아십니까?"
"그야 좋은 말이야 했겠어요?
"아니요. 당신은 가정에서는 좋은 남편,좋은 아빠라고 하던데요."
"정말 김씨가 그랬어요?" 놀란 듯이 박씨는 반문했습니다.
"틀림없습니다. 박선생, 제가 무엇 때문에 거짓말을 하겠습니까? 그런데 박선생, 김선생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말했지 않습니까? 인정없는 구두쇠라구요."
"아, 그랬었지요. 그런데 그 분은 사업에는 훌륭한 수완가란걸 아십니까?
"아, 그야 세상이 다 아는 일 아닙니까?"
목사님은 또 다시 김씨네 집에 갔습니다.
"박선생이 당신 보고 뭐라는지 아세요? 아주 훌륭한 사업가라고 하던데요."
"정말이십니까? 목사님"
믿기지 않는 듯 되물었습니다.
"정말이지요. 목사가 거짓말하겠습니까?
다음 주일 아침 두 적수들은 만나 서로 웃으면서 악수를 했습니다.
이들이 화해하기까지는 수년이 흘렀지만 마침내 행복하게 살아 갈 수 있었습니다.
우리 모두 금년에는 이렇게 되었으면 좋겠지요?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 (마5:9)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났나니 저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
게 화목하게 하는 직책을 주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저희의 죄를 저희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
라" (고후5:18,19)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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