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의 일출 명소인 '양양 죽도'는 양양군 현남면 인구리(인구항길 24)에 위치하고 있다.
죽도 전망대와 쉼터에서는 탁 트인 시야로 푸른 동해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양양군에 따르면 죽도는 둘레 1㎞, 높이 53m의 작은 섬이였는데 지금은 육지와 연결됐다.
정상에는 죽도정으로 불리는 정자가 있는데 죽도정은 양양 8경 중 6경이다.
죽도 주변에는 수만 년 파도가 깍아 만든 신선바위, 부채바위, 선녀탕 등 볼수록 신기한 바위들이 또
하나의 볼거리다. 죽도 입구인 방파제 앞까지 차가 들어갈 수 있다.
◎휴휴암은 바닷가 암자인데 쉬고 또 쉰다는 뜻을 가진 휴휴암.
미워하는 마음, 어리석은 마음, 시기와 질투, 증오와 갈등까지 팔만사천의 번뇌를 내려놓는 곳.
묘적전이라는 법당 하나로 창건된 휴휴암은 1999년 바닷가에 누운 부처님 형상의 바위가 발견되며
불자들 사이에 명소로 부상한 곳이에요.
바닷가 100평 남짓한 바위인 연화법당에 오르면 200m앞 왼쪽 해변으로 기다란 바위가 보이는데
마치 해수관음상이 감로수병을 들고 연꽃 위에 누워있는 모습으로 그 앞으로는 거북이 형상을 한
넓은 바위가 평상처럼 펼쳐져 이 거북이 바위가 부처를 향해 절을 하는 모습이라고 하네요.
◎경포대 해수욕장은 강릉 시가지에서 북동쪽으로 약 6㎞ 떨어져 있고 백사장길이 6㎞, 관광객 수용능력
15만 명으로 규모면에서 볼 때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해수욕장이다. 물이 맑고 모래가 희고 깨끗하며,
약 4㎞에 이르는 백사장에 해송림이 병풍처럼 둘러 있다. 특히 곳곳에 핀 해당화가 아름다운 운치를 더해 주며,
해안쪽 십리바위와 오리바위 위로 떠오르는 해돋이와 달맞이를 보는 광경은 관광객을 더욱 매혹시킨다.
죽도 입구에 있는 안내판
죽도정
죽도 전망대인데...나무가 가려져 있어 전망은 별로 였어요.ㅋ
죽도 입구 반대쪽 바닷가에가 진짜 멋졌어요.
부채바위.
이 추운데 써핑을....
휴휴암
전에는 이곳에 황어만이 바글 바글 했는데 요즘엔 황어 숭어 또 갈매기 천퉁오리가 공생하고 있더군요.ㅎ
고기 먹이를 2000원 주고 사서 고기에게 주면 갈매기랑 천둥오리가 날리에요.ㅎ
휴휴암에서 나와 경포대 입구에 100년 전통 초당두부라고 하기에 기대를 했는데....조금 실망.
시원한 파도소리에 마음까지 청소 되는 느낌이였어요.ㅎ
오늘도 즐겁고 멋진 하루 였어요.
첫댓글 이번엔 사모님과 함께 동해안을 다녀 오셨군요,
어느곳에던 자연이 빚어낸 바위들이 명품 인데요,
동해안의 바위는 더욱 오묘한것 같아요,
바위를 보너라면 참으로 신기함을 느끼게 되는데요,
아름다운 경관올려 주심 감사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여기 저기 다니다 보면 참 재미있는곳 많아요.
동해안엔 멋진 바위들이 많고
서해안에 굴이 많은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