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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장기 미집행 공원부지를 공공주택지구로 활용하려는 방안이 추진된다 도시공원 일몰제는 정부·지방자치단체가 공원 설립을 위해 도시계획시설로 지정한 뒤 20년이 넘도록 공원 조성을 하지 않을 경우 땅주인의 재산권 행사를 위해 도시공원에서 해제하도록 한 제도로 공원 부지에서 풀리면 그간 가로막혔던 건축행위가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난개발과 녹지 훼손이 우려되지만, 정부의 이번 ‘장기 미집행 공원부지의 공공주택지구 조성’ 방안의 경우 기존에 예정했던 공원을 짓고 주택 공급도 확보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9일 ‘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을 발표하면서 주택 공급의 한 묘책으로 ‘장기 미집행 공원부지 활용’ 카드를 꺼냈다. 오는 2020년 7월 1일부로 도시공원 일몰제로 실효되는 공원 부지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해 이곳에 공원도 조성하고 주택도 짓기로 한 것이다.
법률상 지구지정을 하고 새로운 계획이 결정이 되면 기존의 도시관리계획이나 도시기본계획 변경이 의제 처리되기 때문에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되면 2020년 7일 1일부터 적용되는 ‘도시공원 일몰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장기 미집행 공원 부지는 경기 부천 역곡, 고양 탄현, 성남 낙생, 안양 매곡 등 총 4곳이다. 도시공원 일몰제가 적용되는 공원 부지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천 역곡에서 5500가구를 짓고, 고양 탄현 3000가구, 성남 낙생 3000가구, 안양 매곡 900가구 등 총 1만 24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정부가 장기 미집행 공원부지를 직접 사들여 주택 건설과 함께 공원도 짓기로 하면서 지자체도 내심 환영하는 분위기다. 그간 2년도 안 남은 도시공원 일몰제를 앞두고 부지 매입을 위해 예산을 확보해야 했지만 천문학적인 매입 비용으로 사실상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어서다. 국토부에 따르면 오는 2020년 7월 실효를 앞둔 장기 미집행 공원 부지는 전국에 총 2156곳, 367.6㎢에 달한다. 이를 사들이기 위한 순수 토지 매입 비용만 총 40조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에도 집값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는 경기 수원 팔달구, 용인 수지구 가 31일부터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되었다.
수원 팔달구는 주택가격이 3개월간 1.73%, 6개월간 2.54%, 1년간 4.08%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 수지구는 3개월간 4.25%, 6개월간 5.0%, 1년간 7.97%가 올랐으며 용인 기흥구는 3개월 3.79%, 6개월 5.20%, 1년 5.90%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부는 GTX-A 착공, GTX-C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신분당선 연장 등으로 인한 주변 주택시장 불안요인이 존재해 이들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이들 지역에서는 세제 부문에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장기보유특별공제 배제, 조정대상지역 내 2주택 이상 보유땐 종부세 추가과세 등을 적용받는다. 또 금융 부문에서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 60%, 총부채상환비율(DTI) 50%를 적용받게 되며 1주택 이상 세대가 신규주택을 구입할 경우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없게 된다. 또 청약때도 불이익을 받는다.
국토부는 최근 국지적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는 대구, 광주, 대전 등 지방광역시와 지난 12월19일 수도권 2기신도시 후보지역으로 발표된 인천계양, 과천 등 수도권 택지개발지역과 GTX 역사 예정지 등은 주택가격, 분양권 등 거래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 해 과열이 발생할 경우 즉시 규제지역으로 지정할 방침이다.
한편 현재 투기지역은 서울 강남· 서초· 송파· 강동· 용산· 성동· 마포· 노원· 양천· 영등포· 강서· 종로· 중· 동대문· 동작구와 세종시 등 16곳이며 투기과열지구는 서울 25개구 전지역과 경기 과천, 성남 분당, 광명, 하남, 대구 수성, 세종 등 31곳이다. 조정대상지역은 서울 전지역 25개구와 과천, 성남, 하남, 고양, 남양주, 동탄2, 광명, 구리, 안양 동안, 광교, 세종, 수원 팔달, 용인 수지·기흥구 등 42곳이다.
서울에서 비싼 땅이 몰린 명동 땅의 공시지가가 내년 평균 100% 오를 전망이다. 단독주택도 마찬가지다. 고가 주택이 많은 용산구 한남동 단독주택 공시가격들이 평균 50%가량 상승할 예정이다. 공시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내년 보유세가 상한선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에 따르면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으로 꼽히는 서울 중구 명동 8길의 화장품 판매점 ‘네이처 리퍼블릭’ 부지의 공시가격이 ㎡당 올해 9130만원에서 내년 1억8300만원으로 오른다. 정부는 표준지 공시지가 확정에 앞서 이날부터 예정 가격을 열람하고 있다.
2004년부터 전국 땅값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명동 ‘네이처 리퍼블릭’ 부지의 경우 공시가격이 ㎡당 8310만원(2016년), 8600만원(2017년), 9130만원(2018년)으로 매년 3~6%가량 올랐다. 그런데 내년엔 올해 대비 100% 오른다.
전국 땅값 2위인 서울 중구 명동길 우리은행 명동지점은 올해 ㎡당 8860만원에서 내년 1억7750만원으로 뛴다. 셋째로 비싼 땅인 서울 중구 퇴계로의 의류매장 ‘유니클로’ 부지도 ㎡당 8720만원에서 1억7450만원으로 상승한다. 명동 땅의 공시지가가 ㎡당 1억원대인 시대가 온 것이다.
내년 단독주택 공시가격도 많이 오른다. 정부는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안도 열람하고 있다.
대기업 회장, 유명 연예인 등이 모여 사는 ‘부촌’으로 꼽히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은 세 가구 중 한 가구의 공시가격이 50% 이상 상승할 전망이다.
이곳에 위치한 이명희 신세계 회장의 주택(대지면적 1758.9㎡)은 169억원에서 270억원으로 60%가량 오른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주택(대지면적 969.9㎡)은 88억원에서 132억원으로 50%가량, 이중근 부영 회장의 주택(대지면적 631.0㎡)은 56억9000만원에서 82억8000만원으로 45%가량 뛸 전망이다.
배우 송중기·송혜교 부부의 이태원동 신혼집(대지면적 602㎡)은 지난해 53억4000만원에서 올해 80억7000만원으로 공시 가격이 51.1% 뛰었다.
올해 집값·땅값이 많이 오른 터라 공시가격이 덩달아 뛰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1월까지 서울 단독주택 가격이 5.75% 올라 2008년(10.63%)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국 기준으로는 3.29%로 감정원이 조사를 시작한 2004년 이후 최고치다.
여기에다 정부는 앞서 아파트보다 시세 반영 비율이 낮은 토지와 단독주택의 공시가격을 높여 부동산 유형 간 형평성을 맞추기로 했다. 특히 고가 단독주택의 경우 시세 반영률이 훨씬 많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고가 주택 공시가격도 현실화할 방침이다.
한국감정원은 표준지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신청을 내년 1월 15일까지,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에 대한 이의신청을 내년 1월 7일까지 받는다.
공시가격에 대해 이의 제기를 원하는 소유자는 기한 내로 한국감정원의 각 지역 지사 또는 지자체 재산세과로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직접 의견서 제출도 할 수 있다.
땅과 주택의 공시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종합부동산세·재산세와 같은 보유세와 건보료 등이 덩달아 오를 전망이다.
‘네이처 리퍼블릭’ 부지(169.3㎡)의 소유자는 올해 보유세를 8139만원 냈다면 내년에는 50% 늘어난 1억2973만원을 내야 한다. 공시가격으로는 보유세가 2배가 넘는 1억8459만원이 되지만 한 해 보유세가 50% 넘게 오르지 못하는 세 부담 상한에 걸리기 때문이다.
우리은행 명동지점 부지(392.4㎡)도 보유세 폭탄을 맞을 전망이다. 보유세 인상 상한율을 고려했을 때 올해 보유세가 약 2억767만원이라면 내년에는 3억1151만원으로 오른다.
공시가격 인상에 따라 건보료도 오를 전망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공시가격이 30% 오르는 주택의 경우 건보료는 평균 13.4% 상승한다. 이에 따라 기초노령연금 탈락자가 속출할 가능성도 있다. 기초노령연금 대상자는 소득과 소유 주택의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선정되기 때문이다.
첨단 정보통신기술(ICT)로 움직이지만, 사람이 기획하고 짓고 바꿔갈 미래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3조7000억원 규모의 시행계획이 마련됐다.
국토교통부는 26일 국가스마트도시위원회를 열고 세종 연동면 5-1 생활권(274만㎡)과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219만㎡)에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조성을 위해 3조6900억원을 투입하는 ‘국가 시범도시 시행계획’을 의결했다
정부는 도시기반 조성, 교통·에너지·헬스케어 등 혁신기술 접목과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사업시행자, 지자체와 함께 내년부터 2021년까지 총 2조4000억원(세종 9500억원, 부산 1조4500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디지털 트윈 및 데이터·인공지능(AI)센터 조성, 사물인터넷(IoT)망 구축, 규제 샌드박스, 혁신기업 유치 등을 위해 총 265억원이 조기 투입된다.
정부는 1조2900억원 규모(세종 5400억원, 부산 7500억원)의 민간투자도 유치한다. 이를 위해 세종 71개 기업, 부산 121개 민간기업 등과 함께 ‘스마트시티 융합 얼라이언스’를 내년 초 구성한다. 스마트시티 융합 얼라이언스는 민간기업, 대학 및 연구기관, 협회 등이 함께하는 협력기구로 기술협력, 비즈니스 모델 개발, 법·제도 개선, 국내외 보급·확산 등을 논의 및 추진하게 된다.
정부는 규제 개선 작업에도 착수했다. 자율주행차, 드론 등 신산업 육성과 관련된 규제 완화를 위해 ‘스마트도시법’을 내년 2월부터 시행한다.
서울의 대표 관광코스이자 골목상권을 이끌어 갔던 삼청동 골목이 몰락하고 있다. 2010년 중반부터 원주민이 지역을 떠나는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 현상을 나타냈던 이 지역은 공실률이 20%에 육박하고 있다.
삼청동 일대의 상가 193개를 조사한 결과 공실을 보인 상가는 33개로 공실률이 무려 17%로 5곳 중 1곳은 공실인 셈이다.
삼청동이 슬럼화 우려까지 내몰리게 된 데에는 '임대료 상승'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삼청동은 2000년대초 한옥개조사업 힘입어 활성화되기 시작하면서 박물관, 미술관, 카페들이 들어서면서 예술가들이 몰렸다.
이후 10년 넘게 서울시내 숨겨진 명소로 꾸준히 성장세를 보였고, 2010년대 관광객들이 합세하면서 규모를 키우며 동시에 관광객들의 취향에 맞는 프랜차이즈, 커피숍, 화장품 매장들이 줄줄이 입성하고 건물주의 손바뀜도 이 시기즈음 본격화 되면서 동시에 높아진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한 문화시설이나 토박이 상인들은 삼청동을 떠났다.
특히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이들을 타깃으로 한 가게들이 늘어났다. 초창기에는 문제가 안됐다. 관광객 증가로 인해 늘어난 매출이 상승한 임대료를 보완하는 구조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드사태 이후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급감하면서 매출 감소가 공실증가로 이어졌다. 현재 공실인 상가들이 중국 단체관광객을 타깃으로 했던 화장품이나 의류 등 판매시설임을 유추해보면 알 수 있다.
상권자체가 관광객에 맞춰져 있다 보니 삼청동은 다른 지역에 비해 판매시설의 비중이 높다. 이 또한 공실증가의 요인으로 지적된다. 193개의 상업시설 중 도·소매 판매시설이 75개로 전체 40%에 육박하고 있다. 이러한 판매업은 인터넷 쇼핑 등의 활성화로 침체를 겪고 있다.
한편 종로구에서는 2017년 말 ‘종로구지역상권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및 상생협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6월 삼청동을 포함해 익선동 한옥거리, 세종마을, 북촌, 인사동, 대학로 등 6곳을 대상지로 선정했지만 상가건물 임대차 상생계약서 표준안을 배포하는 것에 그치는 등 사실상 구호에 그치고 있어 그 효과는 크지 않은 상태다.
제주지역 경제 중심축인 관광산업이 심상치 않다. 지난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여파로 중국인 관광객이 큰 폭으로 줄어 타격을 입었고, 올해는 내국인 관광객마저 감소 추세로 돌아섰다. 제주 관광시장이 더 이상 성장할 가능성이 없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올 들어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은 이달 20일을 기준으로 1272만2078명으로 집계되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311만8270명보다 3.0% 감소한 것으로 내국인 관광객이 줄어든 것은 2001년 이후 처음이다.
외국인 관광객은 118만437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0만9005명에 비해 2.0% 감소했다. 중국의 사드 보복 이후 위축된 관광시장이 여전히 회복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제주 방문 관광객은 2013년 1085만 명으로 1000만 명을 돌파한 후 2014년 1227만 명, 2015년 1366만 명, 2016년 1585만 명으로 성장세를 이어가다 지난해 1475만 명으로 내려앉았다.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한 탓이었지만 빈자리를 그나마 내국인 관광객이 채워주면서 ‘선방’을 했다.
하지만 올해는 내국인 관광객마저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제주 관광 시장이 정점을 찍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공항 포화상태로 항공편을 구하기가 힘들 뿐 아니라 바가지 상혼, 관광 콘텐츠 부족 등으로 관광객 견인에 한계를 보였다는 것이다.
관광객 감소로 여행업은 물론이고 숙박, 음식, 운수업 등 관련 업계가 줄줄이 내리막길을 걸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제주도와 협업으로 분석한 올해 3분기(7∼9월) 제주관광산업생산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숙박 및 음식점업이 11.0% 감소한 것을 비롯해 임대업 17.1%, 여행사 및 여행보조서비스인 사업지원서비스업 9.9%, 식물원과 공연시설 골프장 등 여가 관련 서비스업 35.0%, 기타 개인서비스업 15.4%가 줄어들었다.
제주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이주 열풍도 한풀 꺾였다. 통계청과 제주도에 따르면 10월 제주지역 전입인구에서 전출인구를 뺀 순이동 인구는 437명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1314명에 비해 66.7% 감소한 것이다. 올 들어 10월 말까지 순이동 인구는 854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1861명과 비교해 30.0% 줄었다.
제주지역 순이동 인구는 2012년 4876명, 2013년 7823명, 2014년 1만1112명, 2015년 1만4257명, 2016년 1만4632명, 지난해 1만4005명 등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순이동 인구는 2014년 이후 4년 연속 1만 명을 돌파했지만 올 들어서는 감소세가 뚜렷해 1만 명 이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택을 비롯한 부동산가격 폭등과 교통 문제, 쓰레기 및 상하수도 처리 악화 등이 이주 열풍을 주춤하게 만든 것으로 분석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자영업자가 대부분인 ‘비임금 근로자’는 지난 8월 682만2000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3만6000명 감소했다. 특히 경기에 민감한 도소매업 종사자는 1년 전보다 3.6% 감소한 143만4000명으로, 관련 통계가 나온 2013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전체 취업자 수에서 비임금 근로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8년 31.8%에서 꾸준히 줄어 올해 25.5%까지 내려갔다.
전체 자영업자 수가 감소한 것은 경기가 안 좋아지면서 소비심리가 위축된 영향을 받아 도소매업 중심으로 한계에 놓인 자영업자의 폐업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상대적으로 ‘안전지대’로 평가받았던 엔제리너스·빕스·자연별곡·올반 같은 대기업 브랜드 외식 프랜차이즈도 폐업하는 점포가 늘고 있다. 영세 자영업자에 이어 이들마저 버티기 힘들어지면서 소상공인연합회는 올해 폐업하는 자영업자가 사상 처음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폐업자 수는 2015년(79만50명)부터 꾸준히 늘어 지난해에는 90만8076명까지 증가했다. 이에 따라 개업 대비 폐업 수를 나타내는 자영업 폐업률은 2016년 77.8%에서 올해 90%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10명이 점포를 여는 동안 9명이 문을 닫는다는 얘기다.
자영업이 무너지는 것은 벌이가 줄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가 최근 우리카드 222만 개 가맹점의 카드결제 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9월 자영업이 집중된 업종의 개별 점포당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했다. 이들의 매출이 감소한 것은 최근 5년래 처음이다. 문화·취미(-4.8%), 개인서비스(-4.7%), 레저(-3.0%), 교육(-1.9%), 숙박(-1.3%) 등 대부분의 업종이 마이너스 성장이었다. 총매출 증가율도 2014~2017년 평균 10.1%에 달했으나 올해 들어 2%로 하락했다.
휴·폐업 가맹점 수도 2014~2017년 연간 60만 개 초반 수준을 유지했으나 올해는 9월 현재 이미 66만 개에 달한다. 연구소는 연간으로는 80만 개를 넘을 것으로 추산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분석도 비슷하다. 올해 자영업자의 월평균 매출은 2016년 하반기 3870만원에 달했으나 이후 계속 감소해 올해 상반기에는 3372만원으로 줄었다.
명동·강남에서조차 ‘임대문의’라는 현수막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지난해 3분기 9.8%에서 올해 3분기 10.6%로,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4.1%에서 5.6%로 크게 올랐다.
부동산 관련 제도에서 주목할만한 변화는 2000만원 이하의 임대소득에 대한 비과세 혜택이 종료(분리과세)된다는 점이다. 이는 예정된 사항이지만 세법 개정안에서 주택임대사업자 등록 시 인정해주는 기준 경비율이 당초 정부 안인 70%에서 60%로 축소됐다.
이에 따라 분리과세 면세점과 건강보험 피부양자자격 유지 기준은 연간 임대소득 1000만원 이하로 낮아지게 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내년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인 종부세의 경우 종부세의 과표를 정하는 공정시장가액 비율(공정시장가율)의 지속적인 인상과 더불어 세율을 상향함에 따라 고가주택 보유자의 세 부담이 증가하게 된다.
특히 다주택자의 경우 세 부담 상한선을 전년도 납부액의 300%(조정대상 지역 2주택자는 200%)까지 높임에 따라 피부로 느끼는 인상 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종부세의 경우 6월 1일 현재 소유자가 부담하므로 그 전에 매각 등의 방법으로 소유권을 이전하면 세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외에도 9∙13대책에서는 9억원 이상의 고가주택은 1주택자라고 하더라도 2년 이상 거주해야만 80%의 장기보유 특별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해, 2020년 1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19년 12월 31일까지는 거주요건이 충족되지 않아도 80%의 장기보유 특별공제의 적용이 가능하다.
현재 부동산 거래는 60일 이내에 관할 관청에서 신고하도록 규정돼 있다. 이는 2019년 상반기 중에 30일 이내 신고로 개정될 예정이다. 아울러 계약의 취소·해제 등 변동이 생겼을 때 의무적으로 신고하도록 해 자전거래 등을 통한 거래 조작 행위가 원천적으로 차단된다.
소하람 2
경기 광명시 소하동 1343-2 소하람 2 상가가 분양중에 있다
건물 반대편으로 휴먼시아 단지 1500세대, 현장 앞으로 LH 아파트 10,000세대가 입주되면서 약 4만 명의 수요가 유입될 예정이며 아파트를 마주보고 소하동으로의 초입에 위치한 소하람 2차를 통과하게 되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춘 길목상권 입지이다. 또한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 역, 광명역 KTX, 터미널, 고속도로 광명역IC, 강남 순환도로를 이용한 높은 서울 도심 접근성, 20m 앞 버스정류장, 100m 앞 소하역(가리대사거리역) 확정으로 편리한 교통환경을 갖추었다.
기아자동차 및 역세권 근로자, 광명테크노파크, 코스트코, 주변 17개의 초. 중. 고등학교 등 다양한 배후 수요층이 있어 안정적 투자 가치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케아,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코스트코, 이마트 및 소하천공원, 소하역(예정), 쾌적한 주거 환경의 인프라가 구성되어 있다.
지하 4층~지상 7층 총점포수 15개 연면적은 14,499.90 ㎡ 규모이며 1층은 의료,근린생활용품,카페,이색카페,한식,중식,일식,육류,주류음식,양식,경양식 등 2층~7층은 오피스 등으로 구성된다.
3.3㎡당 분양가는 1층 2,741~3,401만원 선이다.
시행은 ㈜슈프림종합건설, 시공은 ㈜슈프림종합건설이 맡았으며 2018년 6월 20일 준공 완료되었다.
더 스카이밸리1차
서울 금천구 가산동 가산디지털1로 142 더 스카이밸리1차 상가가 분양중에 있다
건물 상시인구 약2000명의 수요를 지니고 있으며 1호선,7호선 더블역세인 가산디지털다지역 도보1분거리 초역세권 입지이다. 서부 간선도로, 남부순환로, 시흥대로와 바로 연결되는 교통망이며 경부, 서해안,경인 등 다양한 고속도로와 연결, 강남순환고속도로 개통으로 차량을 이용한 강남권 진입 용이, 가산 디지털 3단지~두산길 지하차도 개통으로 고질적 교통난 해소, 금천IC-목동IC-상암월드컵대교-문산간 고속도로 개통 예정으로 최고의 교통요충지에 위치하고 있다.
지하 4층~지상 14층 총점포수 57개 연면적은 33,740.00㎡ 규모이며 지하 2층 오피스,기타사업,무점포사업,제작,창고 등 지하 1층 오피스,기타사업,무점포사업,제작,창고 등 1층은 수의동물,미용,뷰티,근린오락,근린생활서비스,의료,패션,액세서리,의류,미용판매,건강생활용(식)품,근린생활용품,카페,이색카페 등 2층은 메디컬,클리닉,스포츠관련,목욕,사우나,미용,뷰티,근린오락,근린생활서비스,근린생활용품,한식,푸드코트,중식,일식,음료,기호음식,양식,경양식,분식,음식기타 등 3층~14층은 오피스 등으로 구성된다.
3.3㎡당 분양가는 지하2층~지하1층 입찰 임대분양, 1층 3,600~4,000만원, 2층 1,700~1,900만원 선이다.
시행은 티제이티오스, 시공은 롯데건설이 맡았으며 2018년 6월 20일 준공 완료되었다.
로티프라자
충남 홍성군 홍성읍 남장리 580번지 로티프라자 상가가 분양중에 있다
8,000여 세대 아파트 및 단독주택, 빌라, 밀집상권이며 청운대학교, 혜전대학교 정문 앞(대학생 수 10,000여 명 이상), 인근 폴리텍대학교, 홍주중고, 홍남초, 2020년 LH 남장주공5단지 착공 확정으로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충남 홍성에서 경기 송산까지 연결되는 서해안 복선 전철2020년 12월 개통 예정(홍성에서 여의도까지 55분대 이동 가능)이며 남장택지지구 신흥상권의 중심 사거리 횡단보도 앞에 위치하여 주목도가 높다.
지하 0층~지상 3층 총점포수 22개 연면적은 2,145.73 ㎡ 규모이며 1층은 금융,근린생활서비스,근린생활용품,한식,음료,기호음식,양식,경양식,분식,음식기타 등 2층은 메디컬,클리닉,미용,뷰티,근린오락,한식 등 3층은 메디컬,클리닉,미용,뷰티,근린오락,한식 등으로 구성된다.
3.3㎡당 분양가는 1층 전세금 1900만원 보증금 143만원 월세 10만원, 2층 전세금 1000만원 보증금 72만원 월세 5만원, 3층 전세금 900만원 보증금 60만원 월세 4만원 선이다.
시행은 로티프라자, 시공은 로티프라자가 맡았으며 2018년 12월 19일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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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보고갑니다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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