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맞추어 하느님께서

[형광등등]

다음날 서울에서는 캄퓨터 도사님 한 분이 산을 너무 좋아하여 등산을 하려고

청량리 역으로 가서 강원도로 가는 밤 열차를 탑니다.

그는 기차에서 잠을 자고 밤중에 강원도 통리에서 내립니다.

그는 심야다방에 들어가 TV를 보다가 날이 밝자 식당에 들어가 아침을 먹고

첫 버스를 타고 태백을 지나 풍곡에서 내립니다.

그리고 6km의덕풍계곡을 걸어가는데

그는 응봉산을 오를 생각입니다.

그가 덕풍계곡을 오면서

"세상에 계곡이 이렇게 아름다울수가 !"

라고 탄복을 합니다.

그가 우리집 밑을 지날 때 나는 언덕에 나와 멀리 우리집을 향하여 7개의 산 봉오리가 우리집을 향하여

읍을 하고 있는 장면을 바라봅니다.

밑을 지나던 등산객이 인기적을 느껴 위를 올려다 봅니다,

"안녕하세요? 영감님 !"

이라고 하기에 나도 그를 내려다 보며

"예 안녕하시오 젊은이 !"

라고 말 하였습니다.

"거기에 집이 있어요?"

"그렇소"

그러자 그가 

뛰쳐 올라옵니다.

'와 밑에서 보던 모습과는 영 딴판이네 너무 아름다워요"
"그런가요?"

"이런 곳에서 며칠 푹 쉬었다 가면 얼마나 좋을까?"

"그렇게 좋으면 쉬어 가시오"

"그래도 돼요?"
"그럼요"

"그러면 우선 오늘 하루만 쉬었다 가고 나중에 다시 올께요"

나는 그에게 건너방 하나를 내 주었습니다.

그가 배낭을 내려놀고 맞은편의 우리방에 컴퓨터가 있는것을 보고 놀라

"이런 깊은 산속에 웬 컴퓨터인가요?"

그래서 나는 컴퓨터가 생기던 이야기를 해 주자 그가

"영감님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나오게 해 드릴께요"

라고 하며 

지금까지 걸어왔던 6km의 덕풍게곡을 다시 뛰쳐 나가 풍곡에서 버스를 타고

호산으로 가서 모뎀과 몇가지 전기기구를 사들고

다시돌아옵니다.

(계속)

[해바라3]

아그시절은 어떤식으로
컴퓨터 을어떤식으로나오게하셨나요티비같은식인가요안테나세워나요

[형광등등]

하하하 해바라3님도 걱정이시지요?
깊은 산골이라서 컴이 잘 안나와 반테ㅐ나방향을 잘 조절해야 합니다.
TV도 그렇구요

[방긋]

구원투수가 오셨군요.

[형광등등]

방긋님 어서오세요 싱글벙글싱글벙글입니다 하하하
예 생각지도 않은 구원투스인데 하느님께서 다 알아서 해 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