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최근 맨유의 이적 시도는 라스무스 호일룬의 여름 이적 비드가 하루 만에 약 22m 파운드 증가했다는 것이다.
7월 27일, 존 머터프는 클럽의 미국 투어를 두고 이탈리아행 비행기를 탔다. 그는 아탈란타와의 호일룬 영입에 대한 대화를 나눴고 이적 협상책임자 맷 하그리브스와 함께 했다.
7월 28일, 맨유는 호일룬에게 50m 파운드 이상을 지불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72m 파운드로 인상된 계약에 합의하면서 끝났다.
호일룬의 부친도 협상장에 향했으나, 회의에 참석하는 것이 허락되지 않았다. 소식통에 의하면, 아탈란타는 그를 판매할 충분한 의사가 있었으며, 구단은 그의 아들이 47.5m 파운드에 떠날 수 있다고 그와 구두로 합의했다고 한다.
맨유의 협상팀이 이를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사용하지 않은 것에 당황했지만, 머터프와 하그리브스는 아탈란타가 86.5m 파운드를 원했다는 이유를 들며 그들을 만족시켰다.
호일룬은 허리 부상에서 회복한 후 좋은 출발을 했고 그가 좋은 영입처럼 보이지만 이번 협상은 선수들에게 과도한 금액을 지불하는 맨유의 오랜 습관을 다시 확인시켜 주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맨유는 2014년 이후 영입된 선수들에게 1.67bn 파운드를 지출했고, 그들의 넷 스펜딩은 1.19bn 파운드로 2위 첼시보다 3억 파운드 이상 높았다.
이러한 과도한 지출은 지분 인수가 완료될 경우 짐 랫클리프 경과 그의 데이터 팀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분야 중 하나이다.
올여름 시장 접근법의 씨앗이 예산에 대한 계획과 방향성이 부족한 상황에서 뿌려졌다. 내부적으로 대부분의 비난이 글레이저 가문에게 향했으며, 그들이 인수 과정에 정신이 팔려 있었다는 것이다.
지난 시즌이 끝나갈 무렵, 맨유의 영입팀이 예산에 대해 문의하기 시작했을 때, 그들은 예산이 아직도 책정되지 않았다는 말을 들었고, 약 60m 파운드의 금액이 책정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답을 듣지 못했다.
한편 머터프는 첼시와 메이슨 마운트를 놓고 협상을 벌여왔으나 리버풀과 아스널의 관심으로 협상이 난항을 겪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적에 대해 상의하고 마운트를 영입하는 것을 만족했지만, 그는 재정적 요소에 대해서는 아무 의견을 제시하지 않았다.
5m 파운드의 추가 비용을 포함한 55m 파운드의 이적료는 맨유의 여름 예산 전체를 차지하였고, 올드 트래포드의 일부 사람들은 맨유가 이 계약을 성사시킨 주된 이유가 그들의 영입 경쟁자들 중 한 팀에게 패할 것이라는 두려움 때문이라고 추측하였다.
그 후 맨유는 초기 예산 한도에서 50m 파운드 밖에 판매 금액이 인상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120m 파운드를 더 들여 계약을 체결했다.
구단의 다음 우선순위는 골키퍼였다. 맨유의 모든 임원들은 이전에 아약스에서 텐 하흐와 함께 일했던 안드레 오나나로 결정을 내렸다. 또한 맨유가 해리 케인을 영입하기 위해 로비를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텐 하흐는 구단이 다니엘 레비 회장과 협상할 때 겪었던 예전의 어려움 때문에 토트넘과 상대하기를 꺼려했다는 말을 들었다.
금액 문제 이유로 배제되기 전에 데클란 라이스와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위한 움직임도 논의되었다.
맨유의 1년 전 이적 활동은 훨씬 더 극적이었다. 그들은 63m 파운드의 이적료에 합의하기 전까지 바르셀로나와 프랭키 데 용을 협상하는데 대부분의 여름을 보냈지만, 선수와 개인 합의에 도달할 수 없었고, 이것은 대신 카세미루의 뒤늦은 이적으로 이어졌다.
아약스 출신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를 영입하기 위해 일찍 이적을 완료한 후, 텐 하흐의 전 소속팀을 다시 공격하지 않기로 내부적으로 합의되었다. PSV의 코디 학포는 맨유가 마감일에 안토니를 위해 82m 파운드를 지불하기로 아약스에 합의하기 전까지 영입 실현에 실패했다.
맨유의 재정에 대한 포렌식 검토를 실시한 랫클리프의 이네오스 팀은 최근 영입의 단점을 잘 알고 있으며, 변화를 일으키기로 결심했다.
존 머터프와 맷 하그리브스 외에도 축구 파트 내의 다른 핵심 인사들의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될 예정이며, 이네오스는 구단의 경영진에 스포츠 전문성을 더 추가할 수도 있다.
리처드 아놀드와 조엘, 에이브람, 그리고 최고 재무 책임자인 클리프 바티가 이사회를 이끌고 있는데, 그들 중 누구도 축구 전문가가 아니다.
이네오스에게 큰 과제는 18년 전 그들의 인수 이후 그 클럽의 대부분의 경영진들이 회피했던 글레이저스로부터 더 빠르고 일관성 있는 의사 결정을 확보하는 것에 있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