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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체험)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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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로와 생일선물 |
관람(체험)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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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27 토요일 11시 |
관람장소(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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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열린극장 |
관람(체험)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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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 아이, 엄마 |
이번 <뽀로로와 생일선물> 공연은 ‘창동열린극장’이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다는 점과 아이보다는
엄마가(?) 더 뽀로로를 좋아한다는 점으로 선택한 공연이었어요. 공연장 밖에서는 야광봉을 팔고
아이들이 저마다 하나씩(필수품인 듯) 갖고 흔들어대고, 유아들이 많아서 다소 시끄러운 공연장
분위기였어요. 하지만 이런것은 공연장의 한 모습이기도 하니까 괜찮았지만, 실망스러운 점은 사람이
인형 캐릭터 탈을 쓰고 하는게 아니라 검은 옷을 입은 사람이 캐릭터 뒤에서 조종하며 노래하고 대사
하는 뮤지컬이었어요. 사전 정보를 모르고 가서인지 많이 당혹스럽더군요. 또한 1,2편으로 나누어
두편의 작품을 볼수는 있다고 했지만 내용도 지루했었구요.. 그래서 인지 엔딩후 관람객의 박수 소리
도 작은거 같더라구요. 맨처음과 마지막에 뽀로로와 친구들이 노래(노는게 제일좋아~ 친구들 모여라~ )
부르는 것에만 아이들이 즐거워하더라구요. 또한 뽀로로와 사진을 찍기위해 4천원의 별도 요금을
내야 했구요. 넓은 무대와 열심히 노래와 대사를 해주신 성우(연기자라고 해야하나?)분들 수고하셨
지만 많이 실망스러운 공연이었어요. 아이가 ‘다 끝났네’하면서 아쉬워하는게 아니라 좋아라하는 표정
이더라구요.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서둘러서 보러간 공연이었는데 많이 아쉬웠고 실망스러웠어요..
좀더 발전된 모습의 공연이 되길 바랍니다.
제1편 (생일선물)
“노는게 제일 좋아~ 친구들 모여라~ ”
노래와 함께 6명의 캐릭터인형과 뒤에 사람들이 등장하여 노래를 부르며 시작합니다. 내일이 루피의
생일이고 작년에도 그냥 지나칠뻔한 생각이 들어서 루피가 가장 좋아하는 선물을 하기로 내기를
합니다. 뽀로로는 무지개 물고기를 잡아서 루피에게 깜짝 선물을 하기로 합니다. 작은물고기도 잡고,
큰 물고기도 잡고,, 마침내 무지개 물고기를 잡았어요.. 근데 갑자기 배가 아파오고 잠시 화장실을
간 사이 자칭 멋진 늑대(부르토)가 나타나서 무지개 물고기를 먹어치웁니다. 이걸 알게 된 뽀로로는
화가 나있고 패티와 함께 늑대를 혼내줄 묘안을 생각해냅니다. 그러던중 밧줄로 늑대의 목을 묶게
되고 늑대는 배가 고파서 그랬다며 살려달라고 합니다. 하지만 늑대는 속으로 복수를 준비합니다.
패티가 혼자 남게 되자 늑대는 악어(촐티)를 속여서 패티를 납치하게 됩니다. 뽀로로와 포비는 악어
가 늑대한테 속았다는 것을 알려주고 늑대의 집을 찾아갑니다. 늑대가 집에 있다는 걸 알고 뽀로로는
늑대를 밖으로 나오게 하기 위해 “불이야~”를 외칩니다. 이 소리를 듣고 늑대가 밖으로 나오고 포비
와 악어가 혼을 내서 쫒아냅니다. 이제 루피의 생일날 선물을 주고 생일축하노래까지 함께 부릅니다.
제2편 (무지개 도둑)
뽀로로 마을에 이상한 일이 생겼대요. 언더척(들쥐)이 나타나서 무지개언덕의 무지개를 유리병안에
담아서 사라집니다. 크롱이 이 사실을 알고 뽀로로에게 알려주자 뽀로로는 에디가 발명한 비행기를
타고 설탕만드는 기계를 가지고 이상한 나라에 도착합니다. 그곳은 나비와 예쁜 꽃들이 피어있어요.
여기서 가온이라는 우주인을 만나고 쥐가 땅속으로 무지개 담은 유리병을 가지고 가버렸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지하세계로 가던중 그곳에서 커다란 뱀에게 쫓깁니다. 간신히 위기를 모면하자 우연히
마주친 개미에게 설탕을 뿌려주고 그곳을 빠져나가게 됩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커다란 문앞에서
수수께끼를 내네요. “마른옷은 벗고 젖은 옷만 입는다” 정답 빨래줄을 맞춘 뽀로로는 기뻐하지만
언더척의 공격을 받게 됩니다. 그 순간 떠난줄 알았던 가온이 다시 돌아오고 언더척을 혼내줍니다.
“무지개는 우리 모두의 것이야~”라며 무지개를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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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후기 감사드려요. 두 아들이 졸라서 구로 구민회관에서도 하길래 보여줄까 했었는데.. 가격대비 좀 그렇네요...
저두 그날 2시반 것을 보면서 지루하고 시간만 쳐다본 것이 처음이네요.올해초 뽀로로와 요술램프가 그나마 좋았네요..정말 실망이예요..돈 아까워서 차라리 dvd 사서 보여줄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