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03년 2월부터 2006년 2월까지 간호사로 일했으며 연봉은 적지 않았습니다.
3교대로 인한 생활안정이 되지 않아 계약직 연구간호사로 2006년 2월 이직하였습니다.
연구간호사로 지금 1년 3개월 가량 일한 상태입니다.
이번에는 국제적 임상연구를 담당하게 되어 5월말일 미국 시카고에서 연구자 미팅이 있어 참석하고자 했습니다.
대행사에서 하라는 것은 대부분 했지만, 못 뗀것이 있었습니다.
2003,2004,2005년은 소득금액증명원을 떼고,
2006년,2007년 1,2,3,4월은 원천징수영수증을 떼라는 대행사의 말을 들었지만,
인터뷰날짜까지 2006년 1년간의 원천징수영수증이 나오질 않아 하는 수 없이
2003,2004,2005,2006년도 소득금액증명원을 떼고 2007년1,2,3,4월만 원천징수영수증을 떼었습니다.
2007년 5월 10일 그린존 가운데에서 인터뷰를 했습니다.
전직장이 어디냐? -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했다.
간호사냐? 현 직장은 어디냐? - ****병원이다.
연봉 차이가 많이 나는데 왜 그만두었나? - 3교대로 인해 생활 안정이 되지 않아 옮겼다.
연봉 차이가 많이 난다, 왜 이 직장으로 옮겼나? - 병동에서 일하는 것보다 배울 것이 많아서 옮겼다.
얼마동안 갔다 올 예정이냐? -2박 3일 예정이다.
현재 연봉은 얼마냐? - **** 이다.
예전 연봉은 얼마였나? - **** 이었다.
현직장은 올해부터 일했나? - 2006년 2월부터 일했다.
(제 ID카드를 보고) family card다 이건 뭐냐? - 정직원은 신용카드 계약직은 그런걸 받는다.
계약직이냐? (하더니 컴퓨터로 손이 가고)
현재로선 발급해 드릴수 없습니다. 하고 말하고 거절 용지를 받았습니다.
여기있는 글들을 많이 읽어보니 후회스러운 면이 많습니다.
적절하지 못했던 서류와 인터뷰 요령이 결과를 이렇게 만든 것 같습니다..
재신청 예정입니다.
대행사에서는 동행하는 연구자(교수님)의 추천서와 비자복사본, 교수님 명함을 준비하라고 합니다.
추가로 저는, 제약회사 ***의 미국 본사 추천서와 한국 지사 담당자의 추천서.
3년간의 소득금액증명과, 1년 3개월치의 급여명세를 대체할 원천징수영수증을 떼갈 생각입니다.
(처음에는 4년간의 소득금액증명과 4개월치의 원천징수영수증을 떼었었습니다.)
* 궁금한 것은 재면접시 처음의 서류를 다 가져오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4년간의 소득증명을 안가져 가게 되면 2006년도에 낸 초라한 세금이 눈에는 안보이겠지만
영사가 그것을 다 적어 놓았다면, 다음에 재신청 면접시에는 기본적인 것 마저 지키지 않은 것이 되므로 중복해서 낼 생각입니다. 과연 어떻게 하는 게 좋은지 궁금합니다.
소득차이가 너무 나는데, 이직 사유가 불분명하며, 계약직인 것을 어떨결에 밝힌 것이 너무
속상할 따름입니다.
이번 연구를 맡으면서, 그 연구를 증명 할 수 있는 대외비 문서인 연구프로토콜과 연구자 미팅 담당자의 초대장 및 가족의 모든 서류를 다 떼었지만, 그보다는 저의 개인적인 소득과 계약직인 이유로 거절됐다고 생각 듭니다.
주변의 같은 위치의 많은 사람들이 비자를 받았는데, 저만 이렇게 중요한 순간에 거부를 당하게 되니
참으로 허무하고, 실망스러우며, 주변의 기대를 저버린 것 같아 괴롭습니다..
재신청,,, 한번 해볼 생각입니다.
제가 지금 준비 예정인 추가 서류로, 희망이 있는지 어쭤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