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콘테
맨유 감독직과 지속적으로 링크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는 안토니오 콘테는 지난 시즌 토트넘을 떠난 이후 무직 상태에서 텐 하흐 감독으로부터 인수받을 수 있는 유력한 선택지로 남아 있다.
그가 토트넘에서는 별 성과 없이 막을 내렸을지 모르지만 엘리트 수준의 지도를 해온 전력이 있다. 18년간 감독으로 6번의 리그 우승을 경험한 콘테는 시들어가는 선수들에게 어떤 자극을 줘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물론 콘테는 2021년 솔샤르 감독 경질 이후 과거 올드 트래퍼드 감독직을 맡을뻔했다. 솔샤르 경질 당시 콘테는 FA 신분이었으나 보드진은 그를 선임하는 데 반대했고, 랄프 랑닉 을 시즌 말까지 임시 감독으로 선택했다.
하지만 축구에서 어떤 일들은 결국 일어날 운명이라고 느껴지는데, 콘테가 맨유를 감독하는 것도 그중 하나이다.
로베르토 데제르비
A부터 Z까지, 로베르토 데 제르비는 현재 다수의 프리미어 리그 상위 팀들의 관심을 받는 가운데, 유럽 무대의 차세대 감독이다.
부임 후 첫 시즌 만에 브라이튼을 유로파 리그로 데려간 데제르비의 주가는 매주마다 계속해서 상승했다. 데제르비가 챔스 클럽으로 합류하는 것은 시간문제인 것으로 보이며, 맨유가 관심 갖지 않는다면, 유럽의 가장 유망한 감독 중 한 명을 영입할 기회를 놓칠 수 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난 20년간 가장 '영향력 있는' 감독 중 한 명으로 묘사한 데제르비는 많은 찬사를 받고 있으며, 감독직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딘 존스는 또한 그가 과르디올라 감독을 대신할 경쟁자라고 밝혔는데, 이는 맨유가 빠르게 행동하거나 시끄러운 이웃들이 그를 먼저 채가는 것을 지켜봐야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카를로 안첼로티
'올드 트래포드' 명단에 이름을 올린 또 다른 이탈리아인 카를로 안첼로티는 맨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단기적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증명할 수 있다. 구단은 과거 그의 선임을 시도해 본 적이 있고, 유명인사들을 활용했지만 잘 풀리지는 않았다.
만약 래쉬포드, 브루노, 호일룬과 같은 선수들로부터 최고의 기량을 끌어내야 한다면 어떨까? 안첼로티는 수년간 큰 성공을 거둔 그의 온화한 접근 방식을 통해 그것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낼 것이다.
'돈 카를로' 불리는 그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되어있지만, 그 계약은 현 시즌이 끝날 때 만료될 예정이다. 안첼로티가 브라질 대표팀을 맡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맨유가 접근한다면 안첼로티는 프리미어리그에서의 또 한 번의 활약을 거절하기 힘들 수도 있다.
첼시 감독 시절 EPL 우승자인 안첼로티는 맨유가 텐 하흐와 헤어지기로 결정한다면 맨유가 명단에 올려야 할 사람이다.
사비 알론소
아이러니하게도 안첼로티 전 감독의 뒤를 이어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게 될 것이라는 암시를 받은 이 남자는 스스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또 한 명의 젊은 감독이다. 사비 알론소는 12개월 전 부임하면서 레버쿠젠을 강등 후보에서 벗어나게 하고 유럽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팀 중 하나로 탈바꿈했다.
선수 시절 뛰어난 미드필더였던 알론소의 팀은 품격 있는 스페인 선수에게 기대했던 것과 같은 강인함을 갖고 경기를 한다. 레버쿠젠은 알론소의 지도 아래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의 준결승에 올랐고, 이번에는 분데스리가의 첫 9경기에서 무패를 기록하며 정상까지 올랐다.
분데스리가에 대한 바이에른 뮌헨의 독점을 무너뜨리는 것은 감독으로서의 첫 풀 시즌 동안 놀라운 성취를 의미하며, 알론소는 자신이 유럽 최고의 차세대 감독 중 한 명임을 암시하는 데 필요한 자격을 보여주었다.
물론 리버풀과의 링크는 맨유와 알론소가 뚫어내기 힘들 수 있지만, 맨유가 주 안에 새로운 감독을 필요로 한다면 그를 배제해서는 안될 것이다.
지네딘 지단
지네딘 지단이 이미 맨유 감독을 맡았다고 생각해도 용서받을 수 있다. 새로운 맨유 감독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그에 대한 언급이 끊이지 않는다. 그러나 예전과 달리 지금은 확실히 클럽의 레이더에 잡혀 있다.
사실, 맨유가 맨시티에게 3-0으로 패한 이후, 지단이 올드 트래포드에서 감독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은 크게 낮아졌다. 레알 시절 3회 연속 챔스 우승을 차지한 지단은 확실히 맨유 드레싱룸에 들어가 그들의 부진한 재능으로부터 존경을 받을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다.
흥미롭게도 지단은 과거에 맨유 감독직을 맡는 것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는데, 그의 영어 실력이 부족해서 감독직을 맡는 데 방해가 될 수 있다고 암시했다. 그럼에도 맨유의 감독직에 대해 자신은 '절대 아무 말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어떤 것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는 뉘앙스를 전했다.
텐 하흐가 맨유의 감독으로서 보여준 부진한 모습이 계속된다면, 지단의 이름이 대화 속에 떠오를 것으로 예상되며, 그는 진정한 감독 후보로 여겨질 것으로 보인다.
https://www.givemesport.com/manchester-united-erik-ten-hag-replacements-old-trafford/
첫댓글 알론소말고는 끌리는감독이없네요
찔러봐도 콘테 빼고는 다 안올거같은데..ㅋㅋ
데제르비 사비알론소 이런 젊고 유망한 감독들이 바보도 아니고 지금 맨유 오나. 커리어 오점에 시간낭비일게 뻔한데
콘테 안첼로티야 이룰거 이뤄보고 나이도 있으니 연봉만 많이 주면서 꼬시면 찍먹 시도할런지도
욕만 먹고 본인 축구 제대로 해보기도 힘든 환경의 현 맨유. 제정신 박힌 감독이라면 안오쥬.
교체하더라도 누구든 인수 완료 후에 제대로 물갈이-평가 후에 해야지. 지금은 펩이라도 감독 교체 반대하는.
턴 하흐를 짜르더라도
이미 감독들 무덤이 된게 세상에 다 까발려진
상태에서 두팔 벌려 맨유로 오고 싶어 하는
감독들 현재 있을까요?
없을거 같아요
그럼에도 지금 상황이 너무나 심각해서
뭐라도 했으면 하는데 ..
아니면 제가 똥멍청이.냄비가 되어도 좋으니
제발 반등 좀.. 아니 지금 가용가능한 자원에서
똑같이 드러나는 문제점 개선되는 모습이라도..
알론소
안감독이 버텨주고 유로끝나면 나겔스만이
베스트 같네요
아무도 안오지
스쿼드상 안첼로티가 좋을듯
브루노 가장 잘쓸감독 같은생각이네요
바란 카조한도 잘 썼었고
망상 한 번 돌려보면 올 시즌은 걍 탱킹하고 이네오스 체제 들어서서 내년 유로 끝나자마자 나겔스만….어차피 지금 결정권도 오락가락이라 텐 하흐 못자를거에요
알론소는 자기가 안오지
알론소는 리버풀출신이라 안올꺼같네요
베니테즈도 에버튼 가는게 프로의 세계라 그런데 레알 갈거 같아요 알론소는
알론소가 젤 맘에 드는데; 리버풀 출신이라 더 힘들긴 하겠네요
다른감독들은 안올거 같고 데 제르비같은경우는 전술도 그렇고 스타일도 그렇고 약간 광인재질이라 엄청 설득하면 올거같긴합니다
알론소는 아예 가능성 없을거 같고 데제르비가 괜찮아 보이긴하는데 펩 후임으로 시티갈것 같은 느낌.
전 솔직히 포터도 괜찮다고 봐서 당연 제가 모르는 후보들 (포스텍이나 이전 데제르비)중 하나 유망한 감독 선택해도 좋지만 저 위에 후보들 중에서는 알론스 데제르비가 안되면 포터가 차라리 낫지 않을까싶긴합니다
이번시즌은 텐하흐체제로 가야된다고 생각하네요
본문에는 없지만 나겔스만에 1표 던집니다
나겔스만 독일국대 부임했을걸요?
@신도 유로까지 계약이라 내년여름이면 계약만료라서요
@스노볼 아 그러면 가능성은 있겠네요
랫클이라면 데제르비, 포터, 나겔스만 셋 중 하나일듯.
콘테는 안된다 진짜
객관적으로 보지못하고 천년만년 믿음축구할거면
솔샤르나 캐릭데리고와서 아르테타처럼 시간주는것도 좋다고봐요
콘테는 노
진짜 경질되는건가..
나겔스만도 뮌헨에서 한거보면 그닥... 데제르비가 제일 매력적인데, 데제르비는 전형적으로 좋은디렉터가 있어야하는 감독이고, 가도 아마 맨시티를 갈것같네요. 지금 당장은 좋은 매물이 없네요
막상 나겔스만 짜르고 투헬 데려와보니, 나겔스만이 선녀였죠.
그리고 나겔스만이 부임하기 전에 플릭 2번째 시즌부터 이미 바이언이 하락세였구요.
지금 상황에서는 누가와도 못바꿈
저 5명다안올듯
우리구단주보면 와봤자 본인커리어에 이득이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