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하나에 몇일 대기하는동안 죽는줄 알았슴다~ 드디어 6.2대대 5중대본부(장촌/지금은 6.3대대본부라고 하네요)나혼자 떨어지고 몇 동기들은 각 소초에 배치 받았슴니다.드디어 중대본부생활~ 그당시 백령도는 포항.김포와달리 부대체계가 제대로 잡히지않아 병과상관없이 무조건 특별한 일없으면 후임올 때까지 주계병부터 시작합니다.첫날 어떻게 지났는지 기억안나고~ 어느날 고참 왈 상황실(o.p)에가서 막걸리 타오라고 하길래 오늘 술 한잔 하나 싶어 바깨스 찾는다고 헤메이니 고참왈 후들대지말고 상황실에 일단 올라가라하네요!결론은 당일 암호가 막걸리 였습니다(.막걸리 타오는것은 상황실에서 암호 알아서 오라하는것임)이렇게 신병생활 적응될무렵 11월중순정도 중대장님이 추어탕 먹고싶다고 60기(제주징집)선배/나/운전병(제일 왕고참 320기정도)네명이서 미꾸라지 잡으로 어느 개울옆 웅덩이로가서 모터로 물 퍼내고 뻘이 된상태에 팬티만입고 60기선배와 저 둘이서 미꾸라지 잡았든 기억 생생합니다.60기선배는 독출신이라 추위를 어찌나 많이 타 벌벌 떨고있고 난 똥기합들어 열심히 잡았든 기억나네요~물론 우린 추어탕 구경도 못했슴다.혼자 주계를 약한달 보고있었는데 드디어 365기 쫄 한명 들었왔슴다.ㅎㅎㅎ
2013.8.17 전국동기회 발대식중 사회보고있는 사진(마이크 들고있는놈)
![](https://t1.daumcdn.net/cfile/cafe/2110EF435296B9D10E)
첫댓글 백령쫄ㅎㅎ잘보고가네,악~
우리아들 선배님 잘읽고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