祭后土때, 진설에 대해서 문의합니다.
사례편람에 묘제를 지낸 후 ‘제후토’ 진설 때, 자리의 남단에
‘肉魚餠麵 各一大盤’만 언급하였는데 과일 등은 진설을 하지 않는지요?
한다면 과일의 위치는 어디인지 궁금합니다.
[소견을 드립니다.]
① ‘祀后土’ 시, 과일 등의 제수를 진설할 수 있습니다.
② 과일의 위치는 맨 끝줄(예; 4행)이며, ‘以西爲上’ 또는 ‘紅東白西’로 할 수 있습니다.
[덧붙이는 말씀];
[문];
무덤을 팔 때와 장사 지낼 때 후토의 제사에, 고사례에 따라 주과포해만을 진설하는지요,
아니면 성찬을 올려야 하는지요? 세속에 어떤 집은 풍성하게 올리고 어떤 집은 간소하게
올려 일정한 기준이 없으니, 어떻게 해야 예의 중도에 맞겠는지요?
[답];
우리 집에서는 성찬을 올리고 있네만 과연 어떤지는 모르겠네.
[同春堂先生別集卷之一 書 師友講論 上沙溪金先生]
開塋域時及葬時。后土祠。只用告事禮。設酒果脯醢而已乎。抑當用盛饌否。世俗或豐或簡。
無準式。何以則得禮之中歟。
答。某家用盛饌。未知果何如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