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가 확 풀린다" 6월 여행의 달에 가봐야 할 힐링 여행지

[프리티 경기여]

육백마지기 6월 풍경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여름 날씨를 맛보기로 보여주는 6월은 여행 가기 좋은 달입니다. 너무 덥고 습하지 않으면서 여름의 싱그럽고 청명한 날씨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순백의 샤스타데이지가 만개하고, 푸른 바다가 펼쳐지는 산책로, 대자연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우유니 사막을 보는 듯한 신비한 해변까지. 두고두고 곱씹을 수 있는 초여름 추억 관광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육백마지기

육백마지기 풍력발전기 / 사진=한국관광공사 황윤철
◆ 강원 평창군 미탄면 회동리 1-14
◆ 해발 1,256m 청옥산 정상에 위치한 곳
◆ 명칭 뜻 ‘볍씨 육백 말을 뿌릴 수 있을 정도로 넓은 평원’
◆ 한국 최초 고랭지 채소밭

육백마지기는 청옥산 정상을 가리키는 또 다른 명칭입니다. 해발 1,256m 고지대에 위치해 한여름에도 선선한 날씨를 느낄 수 있습니다.

‘볍씨 육백 말을 뿌릴 수 있을 정도로 넓은 평원’을 뜻하는 육백마지기는 1960년대 산 정상에 정착한 화전민들이 땅을 개간 후 한국 최초 고랭지 채소밭을 형성한 것이 역사의 시작입니다.

정상까지 차로 이동할 수 있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 여행지입니다. 6월에는 아기자기한 샤스타데이지가 만개해 사랑스러운 풍광을 선사합니다.

2. 다대포해수욕장

다대포해수욕장 풍경 / 사진=한국관광공사 정철재
◆ 부산 사하구 다대동
◆ 낙동강과 남해안이 만나는 곳
◆ 일출 및 일몰 조망지

다대포해수욕장은 낙동강과 남해안의 물결이 만나면서 아름다운 모래사장을 이루어낸 해변입니다. 국내에서 손꼽는 일출과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오랜 세월 풍화작용을 일으키면서 부드러워진 모래사장과, 얕은 수심 덕에 아이들이 놀기 제격이고 카이트보드, 패들보드처럼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화려한 야경이 펼쳐지는 꿈의 낙조 분수에서는 형형색색의 조명이 음악에 따라 춤을 추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우유니 소금사막처럼 하늘을 비추는 맑은 바다를 배경으로 인상적인 작품을 남겨보세요.

3. 바람의언덕

바람의언덕 바다뷰 / 사진=한국관광공사 라이브스튜디오
◆ 경남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산14-47
◆ 24시간 영업·연중무휴
◆ 잔디로 이루어진 민둥산
◆ 바다가 보이는 전망 좋은 곳

바람의언덕은 도장포마을에 위치한 전망 좋은 관광지입니다. 좌측 아래에는 도장포 유람선 선착장이 있어 해금강과 외도 관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초록빛 잔디로 가득한 민둥산 정상에 올라 거제의 탁 트인 푸른 바다 전망을 감상하며 연인과 낭만적인 순간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도장포마을 선착장에서 시작되는 나무 데크길을 따라 걸으면 시원한 바닷바람과 눈부신 전경을 보며 전망대가 있는 언덕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4. 경암동철길마을

경암동철길마을 기찻길 / 사진=한국관광공사 이범수
◆ 전북 군산시 경촌4길 14
◆ 철로 주변에 형성된 철길 마을
◆ 군산 대표 관광명소
◆ 760~80년대 레트로 감성 재현

경암동철길마을은 페이퍼 코리아 공장과 군산역을 연결하는 철로 마을입니다. 1944년 일제강점기 대 개설되었던 철도 주변으로 사람들이 모여 살기 시작했고, 1970년 하나의 마을이 되었습니다.

현재는 기차가 운영되지 않지만, 철길과 부속품이 그대로 남고 곳곳에 조형물을 세워두어 근대적인 레트로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70~80년대를 배경으로 꾸며두어 주변을 걷다 보면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나볼 수 있어 부모님을 모시고 함께 방문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5. 만천하스카이워크

만천하스카이워크 전망대 /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지호
◆ 충북 단양군 적성면 옷바위길 10 만천하스카이워크 매표소
◆ 매일 AM 09:00 - PM 18:00
◆ 입장료 4,000원 / 짚와이어 3만 원 / 알파인코스터 18,000원 / 모노레일 3,000원 / 만천하 슬라이드 13,000원

만천하스카이워크은 가파른 남한강 절벽 정상에서 장엄한 산과 강물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입니다. 꼭대기로 올라가는 나선형 구간에서도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놀라운 경치에 감탄이 나올 것입니다.

날이 좋을 때 방문하면 마을의 아기자기한 시내와 소백산 연화봉이 펼쳐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즐길 수 있는 건 전망뿐만이 아닌데요. 알파인코스터, 슬라이드 등 아찔한 스릴만점 체험시설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포커스(창원 남)]

정말 아름다운 곳이네요
가슴이 탁 트일것 같아요

[대충/남/경기]

모두 가볼만 한 곳이군요.
이달에 한 곳이라도 가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