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Camping 2013#26 | 2013.07.20~2013.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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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도원에서 친구들과 함께 - 솔몽지캠핑장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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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면 한적하고 시원한 곳을 찾아가기 마련이죠...
이번 후기는 제가 전도 캠핑을 시킨 고교친구들과
서울에서 가깝고 시원한 곳 그리고 한적하게 지내고 올 수 있는 곳을
선택해 다녀온 이야기를 밀렸다는 핑계로
간단한 사진과 짧은 글로 친구들과 함께한 이야기를 남겨봅니다.
2013년 07월 20일 토요일...
회사일이 바빠진 관계로 금요일 저녁에 출발하지
못하고 토요일 오전에 친구들과 약속되어진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가깝고 한적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송몽지캠핑장으로 달려갑니다.
먼저 도착해 사이트 위치를 잡아둔 친구와 함께
가운데 캠핑프로 사각타프에 스크린을 설치해 메인석으로
자릴 세팅하고 그 옆에 캔들로 잠자리를 만들어 둡니다.
그리고 비가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점심식사을 먹으며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제백 카누에
기대에 찬 아이들과 함께 바람을 넣어봅니다.
물론 여기 솔몽지캠핑장에는 바로 옆에
깊이가 적당한 계곡이 위치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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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진수식을 거행하자...
친구들과 아이들 모두 신났네요...
이렇게 환한 얼굴들로 평상시 스트레스 떨쳐버리고
친구들과 오랜 추억을 이야기하며 아이들 물놀이를 지켜봅니다.
사진으로 쭉~~~
그사이 전 주변도 담아보고 침구들과 입수도 해봅니다.
역시 여름엔 계곡에서 피서하는게 최고인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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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물놀이를 즐기고 아이들을 지켜보며
허기진 배를 채울 겸 아이들과 사이트로 돌아오니
바람이 꽤 불어 비가 올것 같은 느낌을 주네요.
그래도 굴하지 않고 친구 부부 모습을 담아보고
친구들을 위해 비장의 바베큐를 준비해 봅니다.
오랜만에 꺼낸 바베큐장비 스쿠를 손질할 겸
맛난 돼지삼겹살 바베큐를 만들어 봅니다.
역시 음식은 정성이 중요한가 봅니다.
근 2시간 가량 준비한 바베큐를 잘라 맛있게
저녁을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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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저녁식사를 하고 각자 준비해온 음식을 안주 삼아
밤까지 오랜 추억을 이야기하며 예 추억을 더듬어 봅니다.
중간에 비가 잠시 내려 차량을 이동시켜두었네요.
여기 솔몽지는 펜션있는 곳에서 계곡을 건너 캠핑장으로
차량을 이동해야해 비가 많이 올 경우 차량을 미리
건너편으로 이동해 두는게 좋거든요.
그렇게 차량이동 후 카메라를 한켠에 두고
친구들과 수다를 떨고 난 후 느즈막히 잠자리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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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7월 21일 일요일...
밤새 잠시 내린 비 때문인지 회색 빛 아침이
분위기를 차분하게 해줍니다.
계곡에 수량도 조금 늘어난 것 같구요...
아침에 일어났으니 산책삼아 캠핑장 주변을 둘러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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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을 건너는 길 가로등 아래 화분을 담아보고
깨끗하게 정돈된 진입로와 펜션도 담아봅니다.
솔몽지캠핑장 위쪽 길까지 올라가
파노라마로 캠핑장 전경을 담아봅니다.
( 파노라마는 클릭하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다시 돌아오는 길에 편의시설까지 간단하게 담아봅니다.
관리실 바로 옆 화장실과 개수대는 항상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고
쓰레기 분리수거도 잘 되고 있는 곳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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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로 돌아오니 이제 아이들도 잠에서 깨어
주변을 뛰어 다닙니다...
전 말똥이를 따라 캠핑장을 다시 한바퀴해 봅니다.
그름다리도 건너고 계곡물에 돌도 던져보고
진입로를 따라 계곡을 건너 사이트를 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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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말똥이를 많이 안아 주어
저희가 비교적 편했네요...
약간 늦은 아침식사를 하고
비예보가 또 있어 일찍 사이트를
정리하기로 합니다.
타프를 맨마지막으로 자릴 정리하고
솔몽지 사모님과 다음을 기약하며 솔몽지 캠핑장을 떠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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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에 양수리에서 함께 점심 식사를
하기로 하고 유명한 맛집에 대기를 시켜두고
주변 강가에 연밭을 구경합니다.
지금은 연꽃이 한참 피었가가 졌겠지만
그 때는 아직 연꽃이 피기 전이여서 이쁜 연꽃을 담아 보지 못했네요.
연꽃 대신 친구 부부를 모델삼아 분위기를 한번 내보고
함께 한 친구들과 우정샷도 남겨봅니다.
그러고 보니 친구들 인물 좋네요...*^^*
주변에 자리한 나롱이와 주니도 함꼐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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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리에 앉아만 있을 수 없어 아이들과
강변 산책로를 걸어봅니다.
신난 말똥이와 천리안도...
뛰어노는 포즈를 취한 아이를도...
그 모습을 담는 친구 아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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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리에 위치한 세미원까지 갔다가
세미원 둘러보는 시간이 꽤 걸릴 것같아
다시 연밭으로 돌아갑니다.
돌아가는 깅에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해
아이들에게 연잎 우산을 만들어 주고
약간의 비를 피해 식당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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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밭식당에서 정식으로 연잎밥과 맛난 코다리찜으로
식사를 맛있게 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친구들과
인사를 나누고 방류중인 팔당댐을 지나 귀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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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에 한두번 정도 친구 가족들과 함께하는 데
이번에는 짧은 1박의 캠핑이였지만 긴시간을 이야기하고
먹고 행복한 시간 만들고 온 것 같습니다.
참, 먼저 올려드린 무릉도원이라는 한장의 사진을 보고
여기가 어디냐 하신 분들 이제 궁금증은 풀리셨는지요?
이제 시원한 바람이 느껴지고 하늘도 높아보여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것 같습니다.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고 풍성한 가을을 맞이해야죠...
그리고 전 나머지 밀린 후기도 부지런히 올려야겠죠.
끝까지 후기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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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친구들과의 무릉도원~^^ 넘 부럽네요 담에 꼭 가야 겠네요 좋은 곳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울에서 가까운 편이고 한적하게 지내고 올 수 있는 곳입니다...
한번 다녀오세요...*^^*
바쁘십니다.ㅎㅎ..
일도 해야하고....밀린 후기도 올려야하고..^^
같이 가신 친구분들도 캠핑을 하시는가 봅니다.
천리길님 텐트만으로는 잠자리가 부족할테니...
캠핑을 즐기는 마음맞는 오랜 친구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행복이라 생각되는군요.
좋은 친구와 좋은 추억 오랫동안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
2년전 캠핑 시작하겠다고 해 제가 전도캠핑한 친구들입니다.
간만에 고등학교 다닐 때 추억에 빠져 지냈습니다.
일도 바쁘지만 캠핑도 캠핑파워회원님들과 캠핑, 블로거분들과 캠핑,
친구들과 캠핑, 가족만의 캠핑 번갈아 가면서 다녀야죠... *^^*
고기 때깔이 머릿속에 강하게 남아요~! ^^;; ㅋㅋㅋ
학창시절 친구분들과 추억을 안주삼아 재미난 술자리가 되었을것 같아요~^0^
다음에 뵈면 바베큐 선보여 드리겠습니다...
비교적 자주 연락하는 친구들인데 캠핑장에서 함께하니 더 좋았습니다...*^^*
말그대로 무릉도원 데크네요. 예약경쟁 치열하겠는데요?
파워블로거이신 천리길님 이름대면 바로 예약할수 있는거죠? ㅋㅋㅋ
자리배정은 선착순입니다...
금요일 오전에 가셔야 차지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