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 정보를 먼저 알고가면 여행의 맛이 한결 더하지요 울님들의 여행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유공도(劉公島) (中國 山東省 威海市)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시(威海市)에 있는 유공도는 위해 관광부두와 2.1해리 떨어져 있는데 배로 약 20분정도 소요된다. 앞으로 황하/黄河를, 뒤로는 위해만을 끼고 있는 섬은 "不隅屏藩/병풍을 두른", "不沉的战舰/침몰되지 않는 함대"로 불리어왔는데 북쪽의 지세가 가파르고 남쪽의 지세가 완만한 편으로 동서의 길이는 4.08Km이고 너비가 1.5Km로 제일 좁은 곳은 0.06Km이며 해안선의 길이는 14.95Km, 총 면적은 3.15㎢이다.
섬의 제일 높은 곳은 해발이 153.5m이고, 섬은 동쪽으로는 잔잔한 물결이 이는 푸른 바다를 끼고 있으며 서쪽으로 바다를 사이에 두고 시내와 마주하고 있다.
섬은 울창한 삼림들로 덮여 있는 데 주로 흑송이 많으며 삼림의 면적은 2,700여 만 무에 달하는데 1985년 국가삼림공원으로 되었고 1999년에는 국가문명풍경구로 되었다.
유공도는 국가AAAA급의 자연관광구에 속한다. 위해의 천연병풍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감당하고 있는 이 지역은 국방 보호의 견지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1888년 북양해군/北洋海军이 설립되면서 섬에 전신국과 수사학당, 북양해군제독부, 철부두가 있는데 이 곳은 중국근대사에서 첫번째 해군이었던 "북양수사/北洋水师"의 탄생지이다.
1894년 갑오 청일해전은 이 섬의 동쪽에서 벌어졌다.
지금 이 곳은 관광지로, 애국교육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되었는데 강택민 당 총서기가 "중국갑오전쟁기념관" 현판을 썼다.
이 곳에는 북양수사제독 정여창이 살았던 옛터가 있고 갑오 청일전쟁에서 지울 수 없는 공적을 세운 철부두와 포대가 있으며,영웅의 넋을 기리는 충혼비, 중국병장기의 발전사를 보여주는 중화병장기관, 원시림의 모습을 재현한 국가삼림공원, 빛과 전기 및 현대화한 수단을 충분히 이용하여 전쟁년대의 모습을 재현한 갑오해전기념관이 있는데 갑오전쟁박물관은 대량의 진기한 문물을 소장하고 있다.
그 중에는 무게가 20여 톤이나 되는 대형 함대가 있는데 이는 세계에서도 보기 드문 것에 속한다.
기념관에는 문물과 그림, 사진 등 다양한 형식을 이용하여 북양수사와 갑오전쟁의 모습을 재현한 전시실이 있다. 갑오해전관은 건축물, 조각, 그림, 영상의 종합예술형식으로 해전의 비장한 역사를 보여주는 대형 기념관으로 홀, 북양군의 설립, 의화원수사학당, 풍도전역, 평양전쟁, 황해대전, 여순기지의 함락, 위해전역, 마치는 부분 등 9개의 부분으로 되어있다. |